[이광연한의원][이광연박사]MBC 리얼스토리 눈 - 항암약초 (140904)
  
 작성자 : 이광연한의원
작성일 : 2018-04-17     조회 : 5,211  


Q. 생소한 약초인데, 일엽초란 무엇인가요? 유방암에 효과가 있다는 식으로 풀어주세요~

 

일엽초는 고란초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작은 잎이 하나씩 나온다고 해서 일엽초라고 부릅니다. 일엽초에는 식물의 성장과 곤충의 변태를 유도하는 호르몬인 엑디스테론 성분과 페놀성 물질들이 있는데, 이 성분이 항암효과가 있어서, 유방암, 자궁암 등에 민간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Q. 일엽초 생약명과 주로 어떤 병에 처방해주는??

 

 

일엽초는 와위, 검단, 골패초, 낙성초 등의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학명으로는 Lepisorus thunbergianus 라고 하며,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이뇨작용과 출혈을 멈추는 지혈작용이 있어서 이질, 토혈, 요도염, 방광결석, 부종, 고환과 음낭의 통증, 요통, 대장염 등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Q. 상황버섯의 효능은?

 

 

 

상황버섯은 양질의 다당체와 단백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간암, 위암, 식도암, 직장암에 효과가 크며, 종양저지율이 90%에 달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또, 상황버섯의 구아닐산은 혈액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고, 여성의 냉이나 대하를 치료하고 자궁출혈, 항문출혈과 같은 출혈성 질환에 대해 지혈작용이 있습니다.

 

 

Q. 최근에 각광 받고 있는 말굽버섯의 효능은?

 

 

 

말굽버섯은 베타글루칸과 다당체 성분이 풍부해서 항산화 기능과 면역세포를 강화시키는 효능이 있어서 대장암, 간암, 식도암 등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며, 말굽버섯의 유기게르마늄 성분은 노폐물의 배출을 돕고 당뇨 수치를 조절하는 효능도 있습니다.

 

 

 

 

 

Q. 더덕의 생약명과 효능은?

 

 

 

더덕은 한방에서 사삼이라는 명칭으로 부르며, 동의보감에서는 성질이 차고, 맛은 쓰며, 소화기를 보하고 폐의 기운을 보충해주는 효능이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더덕에 풍부한 사포닌 성분은 기관지를 건강하게 해서 감기와 기침, 천식에 도움이 되며, 최근에는 더덕 추출물에서 폐암, 난소암 등에 효능이 있는 것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위암에 더덕이 효과가 있다는 자료는 없었습니다)

 

 

 

Q. 겨우살이의 효능은?

 

 

 

겨우살이의 렉틴 성분은 체내의 유해물질과 싸우는 T-임파구의 증식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비스코톡신은 암세포를 분해하며, 백혈구의 활동을 증진합니다. 또, 겨우살이의 알칼로이드 성분은 종양세포에 강력한 독성효과를 발휘해서 항암효과가 아주 뛰어난 식품입니다.

 

 

 

독성이 적기는 하지만, 과용하게 되면 발작성 경련, 호흡 정지의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겨우살이가 자궁경부암에 특별한 효능이 있는 것은 자료가 없었습니다.)

 

 

 

Q. 꿀풀 (하고초)의 효능은?

 

 

 

꿀풀은 다양한 실험에서 혈압을 낮춰주고 소변이 잘 나가게 하며, 세균의 번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래서 여성들의 방광염이나 질염, 자궁점막의 염증을 치료하고, 세균성 이질이나 폐결핵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입니다.

 

 

 

또, 하고초의 사포닌 성분인 올레아놀릭산은 위벽을 보호하고 노화방지, 항비만효과가 있으며, 우르올릭산 성분은 항염증, 항암 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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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초의 꽃잎에 있는 안토시아닌 계열 성분은 항종양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으며, 하고초를 달여 흰쥐에 투여하였을 때 암세포의 성장은 억제되었지만, 흰쥐의 사망률은 약을 투여하지 않은 그룹보다 더 높아졌는데, 그것은 하고초에 독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Q. 동의보감, 본초강목 등 권위 있는 약초 전문 서적에선 일엽초, 상황버섯, 말굽버섯, 더덕, 겨우살이, 하고초가 어떻게 설명이 되는지?

 

 

 

일엽초, 상황버섯, 말굽버섯은 기록되어 있지 않으며,

 

 

 

더덕은 동의보감에서 사삼이라고 해서 성질이 약간 차고, 맛이 쓰며, 독이 없고, 비위를 보하고 폐기를 보충해주며, 산기(疝氣)로 음낭이 처진 것을 치료한다. 또한 고름을 빨아내고 종독을 삭히며 오장에 있는 풍기(風氣)를 헤친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겨우살이는 동의보감에서 뽕나무에 기생하는 상기생(桑寄生)이 기록되어 있는데 성질이 평(平)하며 맛은 쓰고[苦] 달며[甘] 독이 없다. 힘줄 뼈, 혈맥, 피부를 충실하게 하며 수염과 눈썹을 자라게 한다. 요통(腰痛), 옹종과 쇠붙이에 다친 것 등을 낫게 한다. 임신 중에 하혈하는 것을 멎게 하며 안태시키고 몸푼 뒤에 있는 병과 붕루를 낫게 한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고초는 성질은 차고[寒] 맛은 쓰며 맵고[苦辛] 독이 없다. 추웠다 열이 났다 하는 나력(뽊뽪), 서루(鼠瘻)와 머리에 헌데가 난 것을 낫게 하며 징가와 영류를 삭이고 기가 몰린 것[結]을 헤치고 눈 아픈 것[目疼]을 낫게 한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Q. 면역력이 높아지면 암에 걸릴 확률이 낮나요?

 

-'면역이 암을 죽인다'라는 말이 있다. 이는 역으로 말하면 체내에 면역력이 떨어지면 곧 암이 발병하게 된다는 뜻이다. 상황의 자실체가 이미 발병한 암세포에 대하여 면역력을 증강시켜 암세포의 발병을 억제시킴으로서 암을 치료하게 되고, 정상적인 인체의 면역력의 감소는 상황을 이용하여 예방함으로써 암세포의 발병자체를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