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연한의원][이광연박사]TV조선 코리아헌터 - 식초(2014-10-15)
  
 작성자 : 이광연한의원
작성일 : 2018-04-19     조회 : 4,334  


Q. 간경화 말기, 간암 초기 환자가 흑초를 마시고 건강을 되찾았다고 하는데, 한의학적으로 가능한가요?

 

A.

 

흑초에는 일반 식초에 비해 유기산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합니다. 이러한 필수 아미노산은 간의 단백질 합성의 원료가 되어 간기능의 회복을 돕습니다.

 

 

 

, 유기산 성분들은 피로를 풀어주고 항산화작용이 뛰어나서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키고 노폐물을 잘 배출되게 해서 간에 부담을 줄여줍니다.

 

 

 

한의학에서는 신 맛은 수렴시키는 작용이 있고, 간과 연관되어 있다고 보기 때문에, 신 맛이 강한 흑초가 간기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Q. 신경계 질환(파킨슨병 등) 혈액순환계 질환(고혈압, 중풍 등), 혹은 간암까지 통틀어 흑초의 어떤 성분이 위의 질환에 도움을 주나요?

 

A.

 

 

 

동의보감에서 식초는 굳어있는 것을 풀어주고 피가 잘 통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신경계 질환 중에 파킨슨 병은 뇌의 흑질에서 분비되는 도파민이라는 물질이 사라지면서 신경이 만성적으로 퇴행하는 질환입니다. 몸이 뻣뻣하게 굳어지고 소화가 잘안되며 변비가 오기 쉽습니다. 흑초는 뼈의 칼슘 흡수를 도와서 골다공증이 오기 쉬운 파킨슨 병 환자의 뼈를 건강하게 하고, 위장기능을 도우면서, 대장의 유해세균을 없애는 효과가 있어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흑초는 몸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피를 맑게하며, 혈관 건강을 돕기 때문에 고혈압이나 중풍, 고지혈증, 동맥경화와 같은 혈액순환계 질환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 음식을 식초로 간을 맞추게되면 소금을 사용하는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짜게먹는 식습관을 가진 고혈압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간기능이 떨어지는 간경화, 간암의 경우에 간기능을 회복시켜줄 수 있는 흑초의 유기산과 아미노산 성분들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식초)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시며[] 독이 없다. 옹종(癰腫)을 삭히고 혈훈(血暈)을 낫게 하며 징괴()와 뜬뜬한 적[堅積]을 헤친다[본초].

 

산후혈훈과 여러 가지 원인으로 피를 많이 흘려서 생긴 혈훈증과 가슴앓이[心痛], 목구멍이 아픈 것[咽痛]을 치료한다[본초].

 

일체 물고기나 고기나 남새의 독을 없앤다[본초].

 

식초를 보고 신 것이라고도 한다. 그리고 쓴 맛이 있기 때문에 민간에서는 고주(苦酒)라고 한다[본초].

 

고주(苦酒)는 쌀로 만든 식초를 말한다[득효].

 

많이 먹으면 살, 5, 뼈가 상할 수 있다[본초].

 

약으로는 반드시 2-3년이 된 쌀초[米醋]를 써야 좋은데 그것은 곡식 기운이 많기 때문이다. 밀로 만든 식초는 이것보다 못하다[본초].

 

()’자는 조치한다는 ()’자의 뜻과 같은 것인데 5가지 맛을 조절하여 알맞게 한다는 것이다[입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