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동여지도 -마가목/엉겅퀴
Q1). 마가목과 엉겅퀴의 효능은 무엇인가요?
마가목은 잎과 열매에 퀘르세틴, 루틴과 같은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있어서 염증을 억제하죠. 그래서 위염, 기관지염, 폐결핵에 도움을 줍니다. 또, 항산화작용이 있어서 암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엉겅퀴에서 추출한 실리비닌 성분은 폐암의 세포 수를 줄이고 종양의 크기를 줄이는 효과가 있으며, 아피게닌 성분은 유방암, 전립선암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Q1-1). 마가목의 효능은 무엇인가요?
마가목은 염증을 억제하고 항균작용이 뛰어나서 기관지염, 류머티즘 관절염, 위염에 도움을 줍니다. 또, 마가목의 열매에는 카로티노이드, 퀘르세틴, 루틴, 비타민 P등이 풍부해서 항산화작용이 뛰어나고 항암작용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Q1-2). 엉겅퀴의 효능은 무엇인가요?
엉겅퀴의 실리마린 성분은 항산화작용을 통해 간기능을 회복시키고, 생리활성을 회복시키는 플라보노이드 성분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 엉겅퀴의 아피게논 성분은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Q2). 마가목과 다슬기의 섭취 시 주의사항은 어떤 것이 있나요?
마가목의 씨앗에는 아미그달린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제거하고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엉겅퀴는 몸이 차갑고 소화기가 약한 분들은 너무 많이 드시면 식욕저하, 소화불량, 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적당량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Q3). 대나무의 효능은 무엇인가요? 또 음식을 조리할 때 대나무를 활용하면 어떤 효과가 있나요?
(* 사례자는 삼겹살을 대통에 넣어 구웠으며, 피라미는 대나무 꼬치에 꽂아서 바비큐 형식으로 구워 음식을 섭취했습니다.)
대나무의 속껍질은 한의학에서 죽여라는 약재로 쓰이는데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딸국질을 멈추게 하고, 피를 토하거나 코피를 흘리는 것을 낫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대나무에는 비타민C, 칼륨, 철분, 리놀렌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주고, 성인병을 예방합니다. 대나무통에 고기를 넣어 구우면 고기의 잡냄새를 없애주고, 기름기를 줄여주어서 담백한 맛을 더해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Q4). 감식초를 담그는 과정에서 일정 시간이 지나면 흰 곰팡이가 생성됩니다.이 흰 곰팡이는 발효하는데 어떤 작용을 하나요? 감식초를 섭취할 시 흰 곰팡이를 제거하고 먹는 것이 좋은가요?
(* 사례자는 음식 조리 시 사용하는 감식초를 직접 만들고 있으며 만들어 놓은 감식초는 항아리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감식초를 담그는 과정에서 생기는 흰곰팡이는 발효와는 상관이 없는 곰팡이이며, 간혹 내용물을 무르게 만들고 불쾌한 냄새를 유발할 수는 있지만, 인체에 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제거하지 않으면 증식을 계속 하기 때문에 초기에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
산막효모란?
간장, 김치, 된장 등을 양조하여 또는 저장하고 있는 동안에 표면에 증식하는 소위 “흰 곰팡이”.
Pichia, Hansenula, Candida속의 몇 개의 종, 및 고농도의 식염을 포함하는 식품의 Debaryomyceshansenii, Zygosaccharomyces rouxii 등의 효모이다. Zygosaccharomyces salsus, Z. japonicus는 Z. rouxii의 변종에 편입되어 식염하에서 피막을 만드는 유해균이다. 이들의 대부분은 에스테르를 생성하여 종종 향기로운 냄새를 갖지만 증식이 지나가면, 불쾌한 냄새를 생성하기 때문에, 양조 면에서 보면 유해균이다. 자가용의 된장, 김치 등에 특유의 악취는 산막효모에 연유되는 것이 많다. 이들의 흰곰팡이를 방제하기 위해서는 이들의 효모가 호기성으로 증식하기 때문에 표면을 필름 등으로 밀착하고 혐기조건으로 유지하도록 한다. (식품과학기술대사전 참조)
효모를 액체배양할 때 배양용기의 벽에 등반성(登攀性)의 건조한 느낌의 엷은 피막을 형성하는 효모류.유포자효모인 Pichia, Hansenula(KNO3 동화성), 무포자효모인 Candida가 해당하며 모두가 글루코오스만을 자화(資化)한다. 이들 산막효모는 양조의 발효초기에 증식하지만, 발효 최성기에는 그 수가 감소한다. (생명과학대사전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