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연한의원 이광연박사 ] TV조선 - 정보통 광화문 640 - 죽력(2017-10-18)
  
 작성자 : 이광연한의원
작성일 : 2018-04-19     조회 : 12,418  


TV조선 정보통 광화문 640 - 죽력

 

Q. 죽력의 효능은? (당뇨에 좋다는 이야기 포함)

 

죽력의 폴리페놀 성분은 활성산소의 작용을 억제하는 항산화효과가 뛰어나서 중풍이나 뇌졸중, 고혈압과 같은 혈관질환에 도움을 주고, 당뇨를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Q. 옛 선조 때도 죽력을 먹어 왔는지

 

조선 당시 죽력은 그 효능을 인정받아 왕들의 비상약으로도 쓰였는데요. 실제로 선조 40년 위급한 선조에게 죽력을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 동의보감에서는 죽력에 대해서 중풍과 소갈증세, 경기를 낫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어서, 옛 선조들도 죽력을 약으로 사용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Q. 죽력을 먹을 때 주의할 점이 있다면?

 

죽력은 독성은 없지만 성질이 차갑기 때문에 동의보감에서는 따뜻한 성질의 생강즙과 함께 복용하는 것을 권유했는데요. 특히 전신의 기력이 부족하거나 소화력이 약하고 설사를 하기 쉬운 소음인 체질은 한의사의 진단 하에 적당량 복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Q. 말벌집의 효능은?

 

말벌집은 동의보감에서 노봉방이라고 하며, 말벌집의 꼭지는 자금사라고 해서 대소변이 막혔을 때 사용한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북한의 동의학 사전에는 항암작용, 혈액응고촉진작용, 강심작용, 이뇨작용 등에 효능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Q. 말벌주와 말벌꿀의 효능은?

 

학술적이나 약리학적으로 규명되지는 않았지만 민간에서는 말벌주나 말벌을 꿀에 잰 말벌꿀을 만들어, 피로회복, 고혈압, 신경통, 불면증, 천식, 심장질환 등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Q. 노봉방(토봉방), 말벌주, 말벌꿀절임을 먹을 때 주의사항이 있다면

 

노봉방의 일부 정유 성분은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정유성분을 제거하거나 충분히 볶아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말벌주나 말벌꿀은 장기간 숙성시켜 하루 10에서 15ml를 음용합니다. 과량 복용해서는 안되며, 알러지 질환이 있거나 체질에 맞지 않은 경우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