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생활경제 - 애호박 (2018-10-19)
  
 작성자 : 이광연한의원
작성일 : 2018-10-26     조회 : 3,859  


Q 애호박은 연령대나 체질 관계없이 가족 여럿이 먹어도 괜찮은지요?

 

애호박은 맛이 순하고 독성이 없어 체질과 상관없이 누구나 먹어도 좋습니다.

특히 예로부터 부기(浮腫)가 있을 때, 또 산모에게 호박을 사용해왔는데요. 호박 뿐 아니라 애호박에도 나트륨을 배출해주는 칼륨이 풍부하기 때문에 부종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자주 먹는 현대인에게 애호박은 좋은 식품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Q 애호박이 입맛을 돋우는데 도움이 되는게 사실인가요?

(애호박의 효능과 영양성분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애호박에는 아연 성분이 풍부한데요. 아연은 미각세포의 재생을 돕고 미각 수용체를 활성화시켜서, 입맛을 돋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 칼륨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나트륨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고 고혈압을 비롯한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에도 효과적입니다.

 

 

 

# 마늘 효능 관련 INT

 

Q 마늘이 가을겨울 철에 먹으면 좋은 이유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마늘은 동의보감에서 대신이라고 하는데요. 소화기를 따뜻하게 해서 속이 차고 복통과 설사가 있을 때 치료하는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가을과 겨울에 참 좋은 식재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마늘에는 해독작용과 살균작용이 있으며, 스코르디닌과 알리신 성분은 혈액순환을 촉진해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Q 마늘과 꿀을 함께 먹으면 건강에 더욱 도움이 될까요? (마늘과 꿀의 궁합)

 

꿀과 마늘은 모두 온성인 식재료로 체질적으로 몸이 찬 분들에게 궁합이 잘 맞습니다. 마늘의 알싸한 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은 항균, 항암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 알리신 성분은 위가 약한 분들에게는 자극이 될 수 있는데, 꿀이 위장을 보호해서 마늘의 강한 성질을 누그러뜨려줄 수 있습니다. , 마늘과 꿀은 모두 면역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어서 감기와 기관지염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