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6-08-24 17:01
이명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차요법
 글쓴이 : 이광연한의원
조회 : 119  

이명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차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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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과 음식 관리의 기본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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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이명은 치료와 함께 평소 생활습관이나 음식 관리도 중요할 것 같은데요. 오늘은 이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음식과 차요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이명이 있을 때 음식은 어떤 방향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까?

 

이광연 원장

이명에 특별히 이 음식만 먹으면 낫는다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이명은 귀 자체의 질환뿐만 아니라 청력 저하, 스트레스, 수면 부족, 혈액순환 문제, 약물, 고혈압, 당뇨병 등 여러 원인과 관련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귀로 가는 혈액순환을 돕고, 청각신경과 뇌신경의 기능을 유지하며, 피로와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방향의 식사는 이명 관리에 보조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단백질과 비타민 B, 아연, 마그네슘, 오메가-3 지방산,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대로 지나치게 짠 음식과 술, 과도한 카페인, 흡연은 이명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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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명에 도움이 되는 차 1: 구기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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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이명에 도움이 되는 한방 차요법으로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이광연 원장

대표적으로 구기자차와 국화차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먼저 구기자는 맛이 달고 비교적 순한 약재로, 한의학에서는 간과 신장을 보하고 정기와 체력을 돕는 약재로 활용해 왔습니다.

 

한의학에서는 귀가 신장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봅니다. 나이가 들거나 과로가 심해서 몸의 정기가 부족해지면 귀에서 소리가 나거나 청력이 떨어지고, 허리와 무릎이 시큰하며 쉽게 피곤해질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구기자차는 특히 피로가 심하고 몸이 허약하면서 귀에서 가늘고 지속적인 소리가 나는 분, 눈이 쉽게 피로하고 어지럼증이 함께 있는 분들에게 보조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구기자에는 베타인, 제아잔틴, 다당류, 카로티노이드,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들어 있습니다. 베타인은 간의 지방대사와 관련된 성분이고, 제아잔틴은 눈의 황반과 망막 건강에 관여하는 항산화 성분입니다.

 

구기자 다당류도 산화스트레스와 피로 관리에 도움이 될 가능성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이명이 과로하거나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을 때 심해지는 분들에게는 구기자차가 체력 관리 측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MC

구기자차는 어떻게 마시는 것이 좋습니까?

 

이광연 원장

말린 구기자 약 10그램을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은 뒤, 1리터에 넣고 약한 불로 20분 정도 끓이면 됩니다. 하루 한두 잔 정도 따뜻하게 마시는 것이 무난합니다.

 

다만 구기자차가 이명 치료제를 대신하는 것은 아닙니다. 당뇨약이나 혈압약, 와파린과 같은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분은 진하게 장기간 마시기 전에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설사가 잦거나 소화 기능이 약한 분도 처음에는 연하게 소량씩 마시면서 몸의 반응을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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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명에 도움이 되는 차 2: 국화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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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국화차는 어떤 이명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까?

 

이광연 원장

국화차는 한의학적으로 성질이 비교적 서늘해서 머리와 얼굴 쪽으로 올라온 열을 내리고, 눈과 머리를 맑게 하는 데 활용해 왔습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화가 난 뒤 귀울림이 심해지고, 머리가 무겁거나 두통, 어지럼증, 눈 충혈, 얼굴 열감이 함께 나타나는 분들에게 국화차를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스트레스와 긴장이 심해지면 간의 기운이 울체되고 열이 위로 올라가면서, 귀에서 높은 소리가 나거나 머리가 띵하고 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봅니다.

 

국화에는 루테올린과 아피제닌을 비롯한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산화스트레스와 염증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 따뜻한 국화차의 향을 맡으며 천천히 마시는 행동 자체가 심리적인 긴장을 풀고 휴식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명은 조용한 곳에서 불안하고 긴장할수록 더 크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차를 천천히 마시는 습관도 의미가 있습니다.

 

MC

국화차를 마실 때 주의할 점도 있습니까?

 

이광연 원장

말린 국화꽃 3송이에서 5송이를 찻잔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3분에서 5분 정도 우린 뒤 연하게 마시면 됩니다. 하루 한두 잔 정도가 적당합니다.

 

다만 국화는 국화과 식물이기 때문에 쑥이나 돼지풀, 국화류에 알레르기가 있는 분은 주의해야 합니다. 가려움, 두드러기, 입술 부종이나 호흡 불편이 나타나면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

 

국화차는 성질이 비교적 서늘하므로 평소 몸이 차고 배가 자주 아프거나 설사가 잦은 분은 너무 진하게 자주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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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신경 건강을 돕는 비타민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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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음식으로는 어떤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해야 할까요?

 

이광연 원장

먼저 비타민 B군이 중요합니다. 비타민 B군은 신경세포의 에너지대사와 신경전달물질 생성에 관여하고, 말초신경과 뇌신경의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합니다.

 

비타민 B군이 부족하면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 손발 저림, 신경 과민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일부에서는 청각신경 기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비타민 B군은 현미와 잡곡, , 두부, 달걀, 생선, 살코기, 견과류에 풍부합니다. 이명이 있다고 특정 비타민을 무조건 고용량으로 복용하기보다는 식사를 통해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특히 비타민 B12는 육류, 생선, 달걀, 우유와 같은 동물성 식품에 주로 들어 있습니다. 채식을 오래 한 분이나 위장질환이 있는 분, 고령자는 비타민 B12가 부족할 수 있으므로 필요하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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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아연과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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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아연이나 마그네슘도 이명과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광연 원장

아연은 세포의 성장과 회복, 면역 기능과 신경 기능에 관여하는 미네랄입니다. 달팽이관과 청각신경을 비롯한 여러 조직에서도 필요한 성분이므로 아연이 부족한 분은 식사를 통해 충분히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연은 굴에 풍부하고 소고기, 돼지고기, 달걀, , 견과류, 호박씨에도 들어 있습니다. 다만 보충제로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구리 결핍이나 빈혈, 위장장애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마그네슘은 신경과 근육의 긴장을 조절하고 혈관의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성분입니다. 스트레스가 심하고 잠이 부족하거나 근육이 자주 긴장하는 분들에게 중요합니다.

 

마그네슘은 아몬드와 호두 같은 견과류, 검은콩, 두부, 시금치와 같은 녹색채소, 통곡물, 해조류에 들어 있습니다. 다만 신장 기능이 좋지 않은 분은 마그네슘 보충제를 임의로 복용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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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혈관 건강을 돕는 등푸른 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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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귀로 가는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음식도 있습니까?

 

이광연 원장

고등어, 꽁치, 정어리, 연어와 같은 등푸른 생선이 좋습니다. 등푸른 생선에는 EPADHA 같은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합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중성지방과 혈관 기능, 염증 조절에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귀는 매우 가느다란 혈관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기 때문에 전반적인 혈관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등푸른 생선은 일주일에 두세 번 정도 구이나 찜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튀기거나 지나치게 짜게 조리하면 열량과 나트륨 섭취가 늘어날 수 있으므로 싱겁게 조리해야 합니다.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분은 오메가-3 보충제를 별도로 고용량 복용하기보다는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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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단백질과 항산화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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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기본적인 단백질 섭취도 중요하겠군요.

 

이광연 원장

그렇습니다. 단백질은 신경과 근육, 효소, 호르몬과 혈액을 만드는 기본 재료입니다. 피로가 심하고 식사가 부실한 분은 이명이 더 크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생선, 달걀, 두부, , 살코기를 매 끼니 적당히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노년층은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기보다 아침, 점심, 저녁에 단백질 음식을 조금씩 골고루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채소와 과일에 들어 있는 비타민 C와 비타민 E, 카로티노이드, 폴리페놀 같은 항산화 성분도 도움이 됩니다.

파프리카, 브로콜리, 토마토, 당근, 블루베리, 귤 등을 다양하게 섭취하면 산화스트레스를 줄이고 혈관과 신경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당뇨병이 있는 분은 과일을 한꺼번에 많이 먹지 말고, 한 번에 적당량씩 나누어 섭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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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명이 있을 때 줄여야 할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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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반대로 이명이 있는 분들이 피하거나 줄여야 할 음식은 무엇입니까?

 

이광연 원장

첫째는 지나치게 짠 음식입니다. 라면과 국물 음식, 찌개, 젓갈, 장아찌, , 소시지, 가공식품에는 나트륨이 많습니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몸에 수분이 쌓이고 혈압과 체액 균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귀 먹먹함과 어지럼증, 청력 변화가 함께 나타나는 메니에르병 환자는 염분 섭취를 일정하게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는 과도한 카페인입니다. 커피와 에너지음료, 진한 차, 초콜릿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사람에 따라 심박수를 높이고 불안과 불면을 악화시켜 이명을 더 크게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이명 환자가 커피를 완전히 끊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커피를 마신 뒤 이명이 심해지는지 관찰하고, 증상이 악화된다면 양을 서서히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는 술과 흡연입니다. 술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혈관과 체액 조절에 영향을 줍니다. 흡연의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켜 귀로 가는 혈액순환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잠들기 위해 술을 마시는 습관은 오히려 새벽에 자주 깨게 만들어 이명을 더 크게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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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반드시 진료가 필요한 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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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음식이나 차를 마시며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바로 병원에 가야 하는 이명도 있겠지요?

 

이광연 원장

그렇습니다. 갑자기 한쪽 귀가 잘 들리지 않으면서 이명이 생기거나, 귀가 먹먹하고 어지럼증이 동반될 때는 음식이나 차를 마시면서 기다려서는 안 됩니다.

 

돌발성 난청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능한 한 빨리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치료 시기가 늦어질수록 청력 회복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또 이명이 맥박처럼 두근두근 들리는 박동성 이명이거나, 한쪽 귀에서만 지속되는 경우에도 검사가 필요합니다.

 

이명과 함께 심한 두통이나 얼굴과 팔다리 마비,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 보행장애가 나타난다면 뇌혈관질환과 같은 응급질환의 가능성도 있으므로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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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명 음식 관리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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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마지막으로 이명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꼭 기억해야 할 음식 관리 원칙을 정리해주시죠.

 

이광연 원장

첫째, 이명에 좋다는 특정 음식이나 차에만 의존해서는 안 됩니다. 규칙적인 식사를 하면서 충분한 단백질과 채소, 생선, 통곡물, 콩류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둘째, 구기자차는 피로와 허약감이 심하고 눈의 피로가 함께 있는 분들에게, 국화차는 스트레스와 머리 열감, 두통, 눈 충혈이 동반되는 분들에게 보조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셋째, 짠 음식과 과음, 흡연을 줄이고 카페인은 자신의 증상을 살피면서 조절해야 합니다. 메니에르병이 있거나 혈압이 높은 분은 특히 염분 관리가 중요합니다.

 

넷째,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과로와 스트레스를 줄여야 합니다. 잠이 부족하고 몸이 피곤하면 뇌가 이명에 더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이명 관리에서 음식과 차는 치료를 대신하는 방법이 아니라, 신경과 혈관 건강을 돕고 피로와 스트레스를 줄이는 보조적인 방법이라는 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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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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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오늘은 이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구기자차와 국화차, 그리고 비타민 B군과 아연, 마그네슘,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명은 단순히 귀에서 소리가 나는 증상으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청력과 혈액순환, 스트레스, 수면 상태가 함께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하니까요.

 

균형 잡힌 식사와 싱거운 식습관을 실천하면서, 갑작스러운 청력 저하나 귀 먹먹함, 어지럼증이 동반된다면 신속하게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도움 말씀 주신 한의학박사 이광연 원장님, 감사합니다.

 

이광연 원장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