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6-06-01 10:42
[이광연한의원 이광연 한의사] KBS3 언제나 청춘 – 눈 건강
 글쓴이 : 이광연한의원
조회 : 11  

[이광연한의원 이광연 한의사] KBS3 언제나 청춘 눈 건강

 

MC 요즘 스마트폰, 컴퓨터, 태블릿, TV까지 하루 종일

화면을 보다 보니까 눈이 뻑뻑하고, 침침하고,

쉽게 피로해지는 분들 정말 많으세요.

오늘은 눈의 피로와 침침함, 그리고 안구건조증까지

함께 묶어서, 한의학적으로는 어떻게 보고,

생활 속에서는 어떻게 관리하면 좋은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원장님, 우리 몸에서 눈이 정말 중요하다는 말은 늘 하면서도, 막상 일상에서는 너무 혹사시키는 것 같아요?

 

맞습니다. 우리 몸의 감각기관 가운데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관이, 바로 눈입니다.

 

만약에, 눈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읽고, 쓰고, 걷고,

일하고, 사람을 알아보고, 물건을 찾고, 운전하고,

이런 일상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부터, 몸이 천 냥이면, 눈이 구백 냥이라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눈은 그만큼 소중한 기관입니다.

 

우리 몸에서, 눈이 일하지 않으면,

우리가, 작은 일도 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람은, 눈에게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는 말까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눈을 가장 많이 혹사시키고 있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MC , 그러다 보니 요즘 눈이 피로하고 침침하다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 그렇습니다. 우리나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국내 성인남녀, 3,000여 명을 대상으로,

현재 가장 고민되는 건강 문제로 설문조사를 했는데요.

 

눈 건강을, 가장 먼저 꼽았습니다.

눈 건강에 대한 염려가, 그만큼 크다는 뜻이지요.

 

MC 원장님, 한의학에서는 눈을 아주 중요하게 여기지요?

 

그렇습니다.

한의학에서 눈은, 단순히 보는 기관이 아닙니다.

오장육부의, 정기가 모여 있는 곳이고,

영위와 혼백이 드나드는 곳이며,

신기가 생기는 곳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래서, 옛 사람들은 눈을 보면

그 사람의 몸 상태뿐 아니라, 마음 상태까지

알 수 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또 한의학에서는, 눈의 각 부위를,

오장과 연결해서 설명하고 있는데요.

 

흰자위는, 기륜이라고 해서, 폐와 관련이 있고,

검은자위는, 풍륜이라고 해서, 간과 관련이 있으며,

위아래 눈두덩은, 육륜으로, 비장과 관련이 있고,

양쪽 눈꼬리는, 혈륜으로, 심장과 관련이 있으며,

눈동자는, 수륜으로, 신장과 관련이 있다고 보았습니다.

 

그래서, 눈의 어느 부위에, 어떤 변화가 생기느냐에 따라

해당 장부의 건강상태를, 함께 살피기도 했습니다.

 

MC , 그럼 눈은 어떤 이유로 피로해지는 건가요?

 

일반적으로, 눈의 피로는, 몇 가지로 나눠서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질병에 의한 눈 피로입니다.

안구건조증, 결막염, 노안, 백내장, 녹내장 같은

안과 질환이 있으면, 눈이 쉽게 피로하고,

시야가 흐려질 수 있습니다.

 

둘째는, 생리적인 눈 피로입니다.

직장인이나 수험생처럼, 공부를 오래 하거나

PC, 스마트폰을 오래 보는 경우인데요.

이럴 때는, 눈의 초점을 조절하는 근육이

계속 긴장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눈이 피로.

 

셋째는, 자연적인 노화에 의한 눈 피로입니다.

연세가 들면, 수정체 탄력이 떨어지고, 조절력이 떨어져서

글씨가 흐려지는 노안이 오고, 눈물 분비도 줄어들기 때문에,

뻑뻑함과 침침함이 더 잘 생깁니다.

 

넷째는,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입니다.

몸이 지치면, 눈도 함께 지칩니다.

눈 주위 근육도 긴장하고, 혈류도 떨어지고

깜빡임도 줄어들기 때문에, 피로가 심해집니다.

 

다섯째는, 환경적인 요인입니다.

건조한 실내 공기, 히터와 에어컨 바람, 미세먼지, 햇볕,

바람, 담배 연기 같은 자극도, 눈 피로를 악화시킵니다.

 

MC , 눈이 피곤하다고 호소하는 분들 가운데

안구건조증을 함께 앓는 분들도 많지요?

 

맞습니다. 눈의 피로와 안구건조증은,

아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은, 정상적인 눈물 분비가 부족하거나

눈물이 너무 빨리 증발해서,

안구 표면이, 마르고, 손상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눈물이 하는 역활은, 눈 표면을 덮는 보호막 역할을 합니다.

눈에 영양을 공급하고, 외부 자극과 세균으로부터

눈을 보호해 줍니다.

 

그런데, 눈물막이 불안정해지면, 눈이 건조하고,

시리고, 모래가 들어간 것 같은, 이물감이 생기고,

깔깔하고 뻑뻑하고, 충혈되고, 침침하고,

눈부심도 심해질 수 있습니다.

 

심하면 통증, 시력저하, 눈곱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안구건조증을 안삽이라고 합니다.

 

MC 그럼 평소 생활 속에서는 눈을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눈을 쉬게 해주는 것입니다.

PC나 책을 볼 때는, 20분이나 30분마다

잠깐씩, 먼 곳을 보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창 밖이나, 멀리 있는 물체를 보면서

초점을 풀어주면, 눈 근육이 편안해집니다.

 

특히 녹색 계열의 풍경은

눈을, 가장 편안하게 하는 색입니다

먼 산이나, 나무를 바라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PC 화면을 볼 때는,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여 주고.

모니터와 눈의 거리는 50cm 이상 유지

 

너무 어두운 곳에서 화면만 보지 말고

전체 조명도, 적절히 켜야 눈 부담이 줄어듭니다.

 

실내는, 너무 건조하지 않게 하고,

히터나 에어컨 바람이, 눈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해야한다

 

외출할 때는 바람, 자외선, 미세먼지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안경, 선글라스, 모자도 좋습니다.

 

그리고 충분한 수분 섭취,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합니다.

몸이 지치면 눈도 가장 먼저 지친다고 보시면 됩니다.

 

MC , 안구건조증이 있을 때 가장 흔히 쓰는 것이

인공눈물이지요?

 

, 안구건조증의 관리법 가운데 하나가

인공눈물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입니다.

불편할 때 한두 방울을 점안하면,

눈 표면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불편하면, 안과에서 점안제를 상담받는 것이 좋습니다.

 

MC 눈이 피곤할 때 집에서 간단히 해볼 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세요.

 

,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손바닥 온찜질입니다.

손바닥을 비벼서 열을 낸 다음,

편안한 마음으로 눈을 감고

손바닥의 따뜻한 부분으로,

눈 주위를 10초 정도 덮어줍니다.

그리고 5초 정도 쉬고, 다시 반복합니다.

이렇게 반복하면, 눈 주위 긴장을 푸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눈을 강하게 자극하지 않는것입니다.

눈 주위를 따뜻하게 감싸고,

편안하게 쉬게 한다는 느낌으로 하셔야 합니다.

 

MC 지압도 도움이 되지요?

 

, 부드럽게 지압하면 도움이 됩니다.

두 번째 손가락으로, 눈 주위 경혈을 원을 그리듯,

가볍게 눌러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눈썹 안쪽 끝의 찬죽, 눈썹 중간의 어요,

눈꼬리 쪽의 동자료, 관자놀이 태양,

눈동자 아래의 승읍,

 

이런 혈들을 5초 동안 부드럽게 눌러주면

눈이 맑고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MC 눈 운동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간단히 할 수 있는 안구운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눈을 꼭 감은 채로,3초 정도 유지

눈을 최대한 크게 뜬 뒤 3초 정도 유지합니다.

 

그 다음, 오른쪽을 보고 3, 왼쪽을 보고 3,

위쪽을 보고 3, 아래쪽을 보고 3,

 

그 다음, 눈동자를 시계 방향으로 세 번,

반시계 방향으로 세 번, 천천히 돌립니다.

 

마지막으로, 정면을 응시한 상태에서

눈꺼풀을 10회 정도 천천히 떴다 감았다 하면

눈물막 회복에도 도움이 됩니다.

 

MC , 그리고 요즘 눈에 좋은 건강식품 이야기를 할 때

보라색 식품 이야기가 참 많이 나오더군요?

 

맞습니다.

가지, 자색고구마, 블루베리, 포도 같은 보라색 식품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합니다.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눈의 피로와, 노화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가지는 대표적인 보라색 식품인데요.

가지의 안토시아닌은, 망막에서 빛을 감지하고

뇌로 전달하는 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눈의 피로 회복, 안구건조증, 백내장에 도움이 됩니다.

 

MC , 또 눈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어떤 게 있을까요?

 

눈 건강에는, 비타민A, 카로티노이드, 루테인,

같은 성분이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음식은, 토마토, 당근, 늙은 호박, 단호박,

시금치, 피망, 달걀노른자 등이 있습니다.

 

비타민A, 망막에서 빛을 신경 신호로 바꾸는 데 필요한

영양소이고, 눈을 구성하는 세포 유지에도 큰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눈의 피로, 안구건조증, 야맹증, 시력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MC 토마토가 눈에도 좋군요?

 

. 토마토는 비타민A도 있고,

특히 붉은 항산화 성분인 ,리코펜이 풍부합니다.

 

리코펜은, 눈 조직의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고, 눈의 기능 유지, 눈의 노화 감소,

시신경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MC 당근은 어릴 때부터 눈에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맞습니다.

당근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한데요.

이 베타카로틴이,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어

망막 기능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그래서 당근은, 눈의 건강과,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대표 식품입니다.

 

그리고, 카로틴은 지용성이기 때문에

기름과 함께 먹으면, 흡수가 더 잘 됩니다.

볶음이나 샐러드처럼,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MC 그럼 반대로 눈이 피로할 때 피해야 할 음식도

있을까요?

 

이광연 원장

고추, 생강, 마늘처럼, 맵고 자극적인 음식은

눈의 충혈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 커피와 술처럼, 이뇨작용이 강한 음식은

몸의 수분 균형을 깨뜨려서, 눈을 더 뻑뻑하게 만들 수

있고, 흡연도 좋지 않습니다,

 

기름진 음식, 인스턴트 식품, 너무 짠 음식은

염증과 건조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안구건조증이 심한 분은,

자극적인 음식을 삼가는 것이 좋다.

 

MC ,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한방차로는

어떤 게 있나요?

 

대표적으로 결명자, 구기자, 국화를 들 수 있습니다.

 

결명자는, 이름 그대로, 눈을 맑게 한다는 뜻이 담긴

약재입니다. 머리로 치솟는 열을 내려주고

간의 열로 인해 충혈된 눈을 맑게 합니다 .

 

구기자는, 간과 신장을 보하고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약재입니다.

베타인, 비타민류, 엽산 등이 들어 있어서

눈의 피로와 전신 피로가 함께 있을 때 좋습니다.

 

국화는, 머리와 눈으로 올라오는 열을 내리고

충혈, 두통, 어지럼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결명자 20g 구기자 20g 국화 10g

2000CC, 30분 다려서, 500CC 남으면

하루에 세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