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6-06-01 16:08
[이광연한의원 이광연 한의사] KBS3 언제나 청춘 – 파킨슨 병
 글쓴이 : 이광연한의원
조회 : 22  

[이광연한의원 이광연 한의사] KBS3 언제나 청춘 파킨슨 병

 

건강백세

주제: 파킨슨병과 수전증·두전증

 

MC
전문 의학정보로 건강을 챙겨드리는 시간입니다.
건강백세. 오늘은 한의학박사 이광연 원장님과 함께하겠습니다.
전화 연결됐습니다.

이광연 원장님, 안녕하세요?

 

이광연
, 안녕하세요.

 

MC
오늘은 나이가 들면서 내 의지와 상관없이 손이 떨리거나, 머리가 흔들리는 증상, 그리고 파킨슨병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원장님, 먼저 파킨슨병 환자가 점점 늘고 있다고 하지요?

 

이광연
, 그렇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파킨슨병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이 2021년 기준 약 13만 명이었습니다.
최근 4년간 약 14%나 증가했고요.
파킨슨병은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숨은 환자가 더 많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여성 환자 비율이 약 58%로 남성보다 많고, 환자의 약 76%70대 이상입니다.

 

MC
, 고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군요.
그럼 파킨슨병은 어떤 질환입니까?

 

이광연
파킨슨병은 1817, 제임스 파킨슨이라는 영국 의사가 처음 기술하면서, 이후 그 이름을 따서 파킨슨병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제임스 파킨슨은 떨리는 마비에 관해서라는 책에서, 본인이 치료하던 환자들과 거리에서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사람들을 관찰하고 진찰하면서 병의 증상을 자세히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이 질환이 뇌의 이상에서 비롯된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MC
파킨슨병을 앓은 유명인들도 있었지요?

 

이광연
. 미국의 33대 대통령 해리 트루먼, 중국의 마오쩌둥, 독일의 아돌프 히틀러 같은 인물들이 파킨슨병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고요.
권투 선수 무하마드 알리,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도 대표적인 파킨슨병 환자였습니다.

 

65세 이상의 어르신이 특별한 문제 없이 손이나 머리가 조금씩 떨리거나, 행동이 느려진다면 파킨슨병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은 퇴행성 질환 중 하나로,
몸이 떨리는 진전증,
몸동작이 느려지는 증상,
근육이 뻣뻣하게 굳어지는 증상,
균형 장애 같은 이상 운동 증상을 나타내는 질병입니다.

현재 65세 이상 인구의 약 1% 정도에서 나타나고,

국내에는 약 15만 명 이상의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퇴행성 뇌질환 중에서는 치매 다음으로 흔한 질병입니다.

 

MC
그럼 파킨슨병은 왜 생기는 건가요?

 

이광연
파킨슨병은 나이가 들면서 뇌에 퇴행성 변화가 생기고, 뇌의 흑질 부위 신경세포가 점차 파괴되면서 발생합니다.
이 흑질에서 만들어지는 신경전달물질이 도파민인데요.
도파민은 우리 몸이 움직일 수 있도록 조절하는 중요한 신경전달물질입니다.

도파민이 정상보다 80% 이상 줄어들면 파킨슨병이 발생한다고 추정하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발병 원인은 크게 유전적 요인과 나이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유전적 요인이 크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 유전적 요인은 약 10% 정도로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발병 인자는 바로 나이입니다.

다른 퇴행성 뇌신경질환처럼 고령일수록 파킨슨병에 걸리기 쉽고,

일반적으로 60세 이상에서 많이 발생하며,

연령이 높아질수록 발생률도 증가합니다.

 

MC
파킨슨 병이 아니고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본태성 떨림도 있지요?

 

이광연
. 본태성 떨림은 떨림이 유일한 증상이고

원인이 되는 다른 질환이 없는 경우입니다.
본인에게는 불편하지만, 질병적으로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지나치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젊은 나이에 미세하게 나타나다가 잘 느끼지 못하고,

나이가 들면서 떨림의 진폭이 커져 인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체 인구의 약 1% 내외에서 본태성 진전증이 나타나고,

40세 이상에서는 약 5%에서 나타납니다.
어느 나이에도 나타날 수 있지만

65세 이상 노인에게 나타나는 증상을 노인성 진전이라고 합니다.

 

MC 그렇군요, 그런데 원장님, 파킨슨병도 손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나잖아요?

수전증과 파킨슨병을 가장 쉽게 구분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 가장 중요한 기준은 딱 하나입니다.

**“언제 떨리느냐**입니다.

 

MC 그럼 수전증은 언제 떨리는데요?

 

. 먼저 수전증, 본태성 진전움직일 때 떨립니다.

을 들 때, 글씨 쓸 때, 젓가락질할 때처럼

뭔가를 하려고 하면 손이 떨리는 게 특징이고요,

보통 양쪽 손이 같이 떨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MC 그럼 파킨슨병은요?

 

파킨슨병은 반대로 가만히 있을 때 떨립니다.

무릎 위에 올려놓고 있을 때 떨리고,

움직이시작하면 오히려 떨림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쪽 손에서 먼저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MC , 그런 차이를 알고 대처를 해야겠군요?

 

, 그래서 이렇게 기억하시면 쉽습니다.

움직일 때 떨리면 수전증

가만히 있을 때 떨리면 파킨슨병.

 

MC 또 다른 차이도 있나요?

 

, 아주 중요한 차이가 있습니다.

수전증, 대부분 떨림만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파킨슨병은 떨림뿐 아니라,

움직임이 느려지고, 뻣뻣해지고,

걸음걸이가 불안해지고, 얼굴표정이 없고 ,

이런 증상이 같이 나타납니다.

 

MC , 어쨌든 이런 떨림은 몸이 보내는 하나의 신호라고

생각하는 게 맞겠지요?

 

, 그렇게 보시는 것이 맞습니다.

진료실에서 정말 자주 듣는 얘기

떨려 불편하다, 글씨를 쓰기 어렵다,

수저국물을 먹기가 힘들다,

을 들고 마시기도 어렵다,

긴장하면 더 해진다,

혹시 큰 병이 아닌지 걱정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중요한 것은 수전증이 단순히

손만문제가 아니라는 입니다.

 

이것은 몸 전체, 특히 신경계뇌 기능, 혈류 상태,

스트레스가 서로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문제입니다.

 

MC 그렇다면 손이 떨린다고 했을 때

단순히 손 자체의 문제로만 접근하면 안되겠군요?

 

그렇습니다.

이 떨린다는 것은 내 의지관계없이

근육반복적으로 움직이는 상태인데요.

 

이걸 단순히 손 문제로만 보면 안 됩니다.

문제일 수도 있고,

신경문제일 수도 있고,

몸 상태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비유해서 말씀드리면 자동차 핸들이 떨린다고 해서

핸들 문제라고 생각하지는 않지요.

엔진 문제일 수도 있고, 바퀴 문제일 수도 있고,

연료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손 떨림도 똑같습니다.

으로 보이는 것은 이지만,

실제 원인은 그 에 있을 수 있습니다.

 

MC 그러면 손이 떨리는 증상이 언제 나타나는지도

굉장히 중요하겠어요.

가만히 있을 때 떨리는지, 움직일 때 떨리는지,

긴장할 때 심해지는지에 따라

원인이 달라질 수 있다는 말씀이지요?

 

, 바로 그 부분 진단핵심입니다.

가만히 있을 때 떨리는 경우에는

파킨슨병의심해봐야 합니다.

 

반대물건을 들거나 글씨를 쓰거나

움직일 때 떨리는 경우에는

특별한 질병이 없이 생기는

본태성 진전이 많은 입니다.

 

긴장할 때만 떨리는 경우에는

스트레스와 관련된 떨림으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몸의 건강 상태 때문에 떨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갑상선 기능 이상이나, 저혈당,

카페인 과다 섭취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언제 떨리느냐,

시점을 잘 살펴보는 것입니다.

 

파킨슨병-본태성 진전(수전증) 증상 비교

 

파킨슨 병

본태성 진전(수전증)

손 떨림

한 쪽 손에서 먼저 떨림

양쪽 손이 같이 떨림

증상 형태

가만히 있어도 떨림

힘을 줬을 때 떨림

주 연령층

65세 이상 고령층

모든 연령

떨림증상

손이 앞뒤로 떨리는 증상

손이 위아래로 떨리는 증상

 

 

MC
파킨슨은 구체적으로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이광연
파킨슨병의 증상은 대부분 한쪽 팔에서 시작해서

서서히 같은 쪽 다리, 그리고 반대쪽 팔다리로 진행됩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네 가지입니다.

 

첫째, 떨림 증상, 즉 진전입니다.
초기에는 손과 발이 떨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턱, 입술,

목에서도 떨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의 떨림은 환자가 안정을 취할 때 더 잘 나타나고

움직일 때는 오히려 줄어드는 경향이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둘째, 관절과 근육이 뻣뻣하게 굳는 강직입니다.
다른 사람이 관절을 움직여 보면 마치 톱니바퀴를 돌리는 것처럼 

걸리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한쪽 팔이나 다리에서 시작하지만

진행되면 양쪽 팔다리로 퍼질 수 있습니다.

 

셋째, 운동이 느려지는 운동완서입니다.
걷기 시작할 때나 멈출 때, 방향을 바꿀 때 종종걸음을 걷게 되고

발을 끌면서 걷거나 앞으로 쓰러질 듯 걷는 보행장애가 나타납니다.
얼굴 표정은 마치 가면을 쓴 듯 무표정해지고, 말할 때 

목소리가 작아지고 웅얼거리는 듯해집니다.

 

넷째, 자세 불안정입니다.
근육 강직 때문에 몸과 팔, 다리가 굳어져 

균형을 잡지 못하고 잘 넘어집니다.
그래서 파킨슨병 환자들은 외상이 잦은 편입니다.

 

MC
파킨슨병은 이차적인 증상도 나타난다고요?

 

이광연
.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이차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사고력 저하, 우울증, 치매가 나타날 수 있고요.
피곤함, 무력감, 체중 감소, 어지럼증, 기립성 저혈압.
수면장애, 언어장애, 침 흘림, 삼키기 장애, 즉 연하장애

   호흡장애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안검경련, 과도한 발한,

변비, 소변장애,

구부정한 자세, 발의 종창,

성기능 장애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MC
파킨슨병은 진행 단계도 있다고 하셨지요?

 

이광연
. 대략적으로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1단계는 발병 후 약 1년까지입니다.
비교적 가벼운 증세로 한쪽 팔이나 다리가 떨리고, 일상적인 활동은 가능합니다.

 

2단계는 발병 후 1년에서 3년 사이입니다.
양쪽 손발이 모두 떨리고 뻐근해져서 일하기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3단계는 발병 후 3년에서 6년 사이입니다.
몸통이 굳어지고 자세 장애가 생기며, 혼자 움직이기 힘들어 부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단계는 발병 후 6년에서 7년 사이입니다.
혼자서 걷지 못하는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5단계는 발병 후 7년 이후입니다.
움직이기 어려워져 자리에 누워 있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1단계: 발병 후 1년 까지

2단계: 1-3

3단계: 3-6

4단계: 6-7

5단계: 7년 이후

파킨슨씨 병의 진행과정

1 단계

발병 후 약1년까지

비교적 가벼운 증세로 한쪽 팔이나 다리가 떨림.

일상적인 활동이 가능함

2 단계

발병 후 13년 후

양쪽 손발이 모두 떨리고 뻐근해 일하기가 어려워짐

3 단계

발병 후 36년 후

몸통이 굳어지고 자세의 장애가 일어남

혼자 움직이기가 힘들어 부축을 받아야 함

4 단계

발병 후 67년 후

혼자서 걷지 못함

5 단계

발병 후 7년 이후

움직일 수 없으므로 자리에 누워있게 됨

MC
일반인들은 파킨슨병, 치매, 뇌졸중을 헷갈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광연
맞습니다.
파킨슨병은 치매나 뇌졸중과 증상이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세 질환은 전혀 다른 병입니다.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생기는 병입니다.
손발 한쪽에 힘이 빠지거나 마비가 오고, 보행장애가 생기며

한쪽으로 쓰러지려 하고, 언어장애나 발음 부정확,

시야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평소 경험해 보지 못한 극심한 두통이 갑자기 생기기도 합니다.

 

치매는 먼저 인지기능에 문제가 생긴 뒤 운동기능이 저하됩니다.
반면 파킨슨병은 운동기능에 먼저 문제가 생긴 뒤, 나중에 인지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파킨슨병 환자의 약 20%에서 치매가 동반되기도 하지만, 파킨슨병은 기본적으로 운동신경 이상으로 움직이는 데 불편을 겪는 질환입니다.
치매처럼 빠르게 지능이 떨어지거나 성격이 변하는 병과는 다릅니다.

 

MC
파킨슨병 환자에게 우울증도 많이 나타난다고요?

 

이광연
. 파킨슨병 환자에게 우울증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울증은 파킨슨병과 함께 나타날 수도 있고

신체 증상보다 몇 년 앞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파킨슨병에서 우울증이 생기는 이유는 뇌의 신경전달물질 문제와

관련이 있습니다.
파킨슨병 치료약을 복용하면 우울증 증상이 어느 정도 완화되기도 하지만, 약만으로 좋아지지 않는 경우에는 항우울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MC
생활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광연
첫째, 지나치게 많은 단백질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도한 고단백 식이는 약물치료 효과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둘째, 균형 잡힌 식사를 해야 합니다.

혈당 변동이 심해지면, 떨림도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식사 시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스트레스나 지나친 걱정은 떨림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마음을 편안히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넷째는 가벼운 운동입니다.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규칙적으로 움직이면

신경 안정, 혈류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하루 2km 정도 규칙적으로 걷거나 수영 같은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째, 잘 사용하지 않아서 뻣뻣해지는 근육은 가능한 한 크게 움직여서 풀어주어야 합니다. 운동이 부족하면 관절이 굳을 수 있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몸을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여섯째는 수면입니다.

잠이 부족하면, 신경예민해지고,

떨림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MC 그렇군요. 그럼 파킨슨이 있을 때

어떤 음식을 먹으면 좀 도움이 될까요?

 

, 먼저 중요한 성분 하나를 말씀드리면

마그네슘입니다. 마그네슘신경안정시키고

근육 이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이것이 부족하면

눈 떨림이나 손 떨림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아몬드, 호두 같은 견과류,

시금치, 바나나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오메가3 지방산입니다.

고등어, 연어, 참치 같은 생선에 많이 들어 있고,

그 안의 EPA DHA, 뇌 신경안정시키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칼륨중요합니다.

칼륨, 신경 신호 전달에 꼭 필요성분입니다.

바나나, 감자, 고구마에 많이 들어 있는데,

이것이 부족하면, 근육이 잘 떨리고, 쉽게 피로해지고

경련도 생길 수 있습니다.

 

비타민 B도 꼭 챙기셔야 합니다.

비타민 B, 신경보호하고,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손 떨림이 있으면서, 저림이나 감각 이상이 같이 있는 ,

또는 당뇨가 있는 분들에게 중요합니다.

계란, 돼지고기, 현미, 등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스트레스 때문, 떨림이 심해지는 들은

신경을 안정시키는 음식필요합니다.

대추차, 캐모마일차, 따뜻한 우유 같은 것들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MC , 반대로 조심해야 할 음식도 있을 것 같아요.

좋은 음식을 챙겨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히려 증상을 더 악화시키는 음식은 피하는 게

더 중요할 수도 있잖아요?

 

, 맞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카페인입니다.

커피에너지음료 같은 것들인데요.

이런 것들은 신경을 더 흥분시키기 때문에

떨림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입니다.

을 마시면 순간적으로는

좀 괜찮아진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신경 기능을 더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당분이 많은 음식입니다.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내리면서

오히려 떨림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네 번째는, 지나치게 맵고 자극적음식입니다.

이런 음식, 을 올리고, 예민함을 더할 수 있어서

증상악화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MC
양방에서는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하나요?

 

이광연
파킨슨병 진단에서는 전문의의 병력 청취와 이학적 검사

신경학적 검사가 가장 중요합니다.
MRI, SPECT, PET 같은 검사를 통해 뇌의 이상을 확인하기도 합니다.

파킨슨병은 현재 완치 방법이 없기 때문에, 증상 호전을 위해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육 강직 같은 증상 완화를 위해 물리치료를 시행하기도 하고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수술요법을 시행하기도 합니다.

 

MC
한방에서는 파킨슨병을 어떻게 봅니까?

 

이광연
한의학에서는 파킨슨병을 침 치료로 접근하기도 합니다.
특정 혈자리를 사용하거나, 경직되어 가는 근육 주위 혈자리에 자침해서 기혈 순환을 돕고 근육의 이상을 부드럽게 풀어줍니다.

파킨슨병의 대표 증상인 몸 떨림, 즉 진전증의 원인을 한의학에서는 크게 세 가지로 봅니다.

 

첫째, 심장의 기운이 약해지는 심허입니다.
둘째, 간장의 기운이 조화를 잃어서 생기는 간풍입니다.
셋째, 사지 말단과 근육에 기운을 공급하는 비장의 기운이 약해진 

비허입니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심장의 기운을 보충하는 보심,
간의 기운을 조절하는 평간식풍,
노폐물을 풀어주고 비장을 강하게 하는 거풍화담과 건비 치료를 시행합니다.

대표 처방으로는 천마구등음이 있습니다.

 

천마구등음에는 천마, 백복신, 석결명, 치자, 황금, 조구등, 상기생,

두충, 우슬, 익모초, 야교등이 들어갑니다.

천마와 조구등은 흔들림을 잡아주고 안정시키며, 석결명, 백복신, 치자,

황금은 정신을 안정시키고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두충, 상기생, 우슬은 근육과 골격을 튼튼하게 해주고

익모초는 사지 말단의 혈액순환과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