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6-06-29 16:52
갑상선 기능 항진증
 글쓴이 : 이광연한의원
조회 : 4  

갑상선기능항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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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프닝: 갑상선기능항진증, 몸의 연료가 빨리 타는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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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전문 의학정보로 건강을 챙겨드리는 시간입니다. 건강백세, 오늘은 한의학박사 이광연 원장님과 함께하겠습니다. 원장님, 안녕하세요?


이광연 원장

, 안녕하세요. 이광연입니다.


MC

오늘은 갑상선 질환 가운데, 갑상선호르몬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는 갑상선기능항진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는 2021263,930명에서 2022266,834명으로 증가했다가, 2023년에는 262,197명으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KOSIS 건강보험통계의 2024년 질병소분류별 자료에서는 E05, 갑상선독증, 즉 갑상선기능항진증 진료인원이 257,011명으로 확인됩니다.

 

특히 이 질환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훨씬 많고, 20대에서 50대 여성에게 잘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원장님,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어떤 병입니까?

  

이광연 원장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쉽게 말하면, 몸속 보일러가 과하게 돌아가는 병입니다.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갑상선호르몬이 필요 이상으로 많이 나오면서 전신의 신진대사가 지나치게 활발해집니다. 그래서 가만히 있어도 몸의 연료가 빨리 타고, 에너지가 빨리 소모됩니다.

 

마치 자동차가 정지해 있는데도 엔진이 계속 고속으로 회전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그래서 환자분들은 피곤하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더위를 못 참고, 땀이 많이 나고, 손이 떨리고, 많이 먹는데도 체중이 줄어드는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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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갑상선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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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본격적으로 항진증을 보기 전에, 먼저 갑상선이 어떤 기관인지부터 정리해보면 좋겠습니다. 갑상선은 어디에 있는 기관인가요?

 

이광연 원장

갑상선은 목 앞쪽, 후두라고 하는 성대 바로 아래에 위치한 작은 나비 모양의 내분비선입니다. 한쪽 엽의 크기는 대략 너비 1~2cm, 두께 2~3cm, 높이 5cm 정도이고, 양쪽을 합친 무게는 보통 15~20g 정도입니다. 갑상선 뒤쪽에는 좌우 2개씩 모두 4개의 부갑상선이 붙어 있습니다.

 

갑상선은 여러 개의 작은 소엽으로 나뉘고, 각각의 소엽은 20~40개의 여포로 구성됩니다. 이 여포에서 갑상선호르몬이 만들어지고, 혈액을 통해 온몸으로 전달됩니다. 갑상선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조절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성장, 발육, 생식, 운동, 체온 조절, 스트레스에 대한 방어, 혈중 수분과 전해질 균형, 영양소 대사, 세포대사, 에너지 균형까지 폭넓게 관여합니다. 갑상선은 크기는 작지만, 우리 몸의 에너지 속도를 조절하는 대사 조절 기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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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갑상선에 생기는 대표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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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갑상선에 생기는 질환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이광연 원장

대표적으로 네 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첫째, 갑상선기능항진증입니다. 갑상선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경우입니다. 둘째, 갑상선기능저하증입니다.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해서 몸의 대사가 느려지는 질환입니다. 셋째, 갑상선염입니다. 갑상선에 염증이 생겨서 일시적으로 호르몬이 많이 나오기도 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부족해지기도 합니다. 넷째, 갑상선 결절과 갑상선암입니다. 갑상선 일부에 혹이 생기는 경우인데, 양성종양, 악성종양, 물혹 등이 있고, 대체로 호르몬 수치는 정상인 경우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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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갑상선호르몬과 검사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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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갑상선에 이상이 있는지 볼 때 가장 기본이 되는 검사가 혈액검사라고 하셨는데요. 어떤 수치를 보나요?

 

이광연 원장

갑상선 기능을 확인할 때는 주로 T3, T4, Free T4, TSH를 봅니다. 갑상선 검사는 혈액검사뿐 아니라 필요에 따라 갑상선 초음파, 갑상선 스캔, 항체검사 등을 함께 시행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참고할 수 있는 수치는 다음과 같습니다. 다만 검사기관, 검사방법, 나이, 임신 여부, 약물 복용 여부에 따라 정상범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T3, 트리요오드티로닌은 요오드가 3개 붙어 있는 갑상선호르몬입니다. 일반적인 총 T3 정상범위는 대략 98~180ng/dL 정도로 봅니다.

 

T4, 티록신은 요오드가 4개 붙어 있는 갑상선호르몬입니다. 정상범위는 대략 5.9~13.8ug/dL 정도로 봅니다. Free T4, 유리 티록신은 실제로 몸에서 작용할 수 있는 갑상선호르몬의 양을 반영하기 때문에 갑상선 기능을 볼 때 아주 중요한 지표입니다. 정상범위는 대략 0.8~1.9ng/dL, 또는 기관에 따라 0.92~1.68ng/dL 정도로 제시됩니다.

 

TSH, 갑상선자극호르몬은 뇌하수체에서 나오는 호르몬입니다. 갑상선을 자극해서 T3T4가 나오도록 조절합니다. 일반적인 정상범위는 0.4~5.1μU/mL, 또는 0.4~4.0mIU/L 정도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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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TSH 수치의 의미: 항진증과 저하증은 반대로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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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여기서 TSH가 조금 헷갈립니다. 갑상선호르몬이 많으면 TSH가 올라가나요, 내려가나요?

 

이광연 원장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TSH는 갑상선을 자극하는 호르몬이지만, 실제 진단에서는 갑상선호르몬과 반대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상선호르몬이 너무 많으면, 뇌하수체가 그만 만들어라하고 신호를 줄입니다. 그래서 갑상선기능항진증에서는 대개 TSH가 낮아집니다.

 

반대로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하면, 뇌하수체가 더 만들어라하고 갑상선을 자극합니다. 그래서 갑상선기능저하증에서는 대개 TSH가 높아집니다. 정리하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은 보통 TSH 감소, Free T4 증가 또는 정상, T3 증가 또는 정상으로 나타납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보통 TSH 증가, Free T4 감소, T3 감소 또는 정상으로 나타납니다.

 

이차성, 즉 뇌하수체나 시상하부 문제로 인한 갑상선기능저하증에서는 TSH가 낮거나 정상인데 Free T4도 낮을 수 있습니다.

 

MC

그러니까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호르몬은 높고, TSH는 낮아지는 경우가 많다는 거군요.

 

이광연 원장

그렇습니다.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TSH가 낮다는 것은 뇌하수체가 갑상선에게 이제 그만 만들라고 신호를 줄이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갑상선기능항진증에서는 갑상선호르몬 수치와 TSH 수치를 함께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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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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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그렇다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어떻게 진단합니까?

 

이광연 원장

가장 기본은 혈액검사입니다. 갑상선호르몬인 T3, T4, Free T4가 올라가 있고, TSH가 낮아져 있으면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의심합니다. 예를 들어 방송에서 쉽게 설명하자면, T3200ng/dL 이상으로 올라가거나, T412mcg/dL 이상으로 올라가거나, TSH가 정상보다 낮아져서 보통 0.1mIU/L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에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수치만으로 단정하면 안 됩니다. 성별, 연령, 임신 여부, 검사방법, 검사기관, 복용 중인 약, 건강 상태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갑상선 항체검사, 갑상선 초음파, 갑상선 스캔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갑상선이 커져 있거나 결절이 만져지거나, 갑상선염과 감별해야 할 때는 영상검사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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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갑상선기능항진증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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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왜 생깁니까?

 

이광연 원장

가장 흔한 원인은 그레이브스병입니다. 그레이브스병은 자가면역질환입니다. 면역체계가 오작동을 일으켜 갑상선을 자극하고, 그 결과 갑상선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됩니다.

 

그 밖의 원인도 있습니다. 첫째, 갑상선 종양이나 기능성 결절입니다. 갑상선에 생긴 결절이나 종양이 호르몬을 과다하게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둘째, 갑상선염입니다. 갑상선에 염증이 생기면 저장되어 있던 호르몬이 혈액 속으로 한꺼번에 빠져나오면서 일시적으로 항진증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산후 갑상선염이나 바이러스 감염 후 갑상선염에서도 이런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셋째, 요오드 과부하입니다. 해조류, 요오드 보충제, 일부 약물 등으로 요오드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일부 환자에서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넷째, 갑상선호르몬제 과다 복용입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를 위해 먹는 약을 과하게 복용하면 항진증처럼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섯째, 드물게 뇌하수체 선종이나 임신과 출산 전후의 호르몬 변화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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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대표 증상 1: 피로, 무기력, 체중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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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이제 증상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대사가 빨라지는 병이라고 하셨는데요. 가장 흔한 증상은 무엇인가요?

 

이광연 원장

첫 번째는 피로와 무기력입니다. 갑상선호르몬이 과다하면 신진대사가 지나치게 빨라집니다. 몸이 쉬고 있어도 계속 에너지를 쓰기 때문에 피로가 극심하고, 겨울에도 몸이 덥고,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며 무기력해질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체중 감소입니다. 가만히 있어도 달리기를 하는 것처럼 에너지가 소비되기 때문에 쉽게 배가 고프고,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고 오히려 체중이 줄어듭니다. 그래서 식욕은 좋은데 살이 빠진다는 말이 갑상선기능항진증의 대표적인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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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대표 증상 2: 목이 굵어짐, 손떨림, 호흡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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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목이 굵어 보인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지요?

 

이광연 원장

그렇습니다. 목 앞에 있는 갑상선이 붓거나 커지면 목이 굵어 보일 수 있습니다. 갑상선종이 생기면 목 앞쪽이 불룩해 보이거나, 삼킬 때 같이 움직이는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습니다.

 

또 신진대사가 지나치게 활발해지면 쉽게 피로해지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숨이 차거나 호흡곤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진행되면 손떨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손이 떨리면 글씨 쓰기, 젓가락질, 바느질, 악기 연주처럼 세밀한 작업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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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대표 증상 3: 안구 돌출과 시력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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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갑상선기능항진증 하면 눈이 튀어나오는 증상을 떠올리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광연 원장

맞습니다. 특히 그레이브스병에서는 눈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안구가 돌출되어 눈이 커져 보이고, 눈꺼풀이 붓거나 충혈되고, 눈에 모래가 들어간 듯한 이물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심하면 시력이 떨어지거나, 물건이 두 개로 보이는 복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흡연은 그레이브스 안병증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눈 증상이 있는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는 금연이 매우 중요합니다. 눈이 심하게 튀어나오거나 통증, 복시, 시력 저하가 있으면 안과 진료도 함께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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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대표 증상 4: 생리불순, 소화장애, 탈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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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여성분들에게는 생리 변화도 나타날 수 있지요?

 

이광연 원장

그렇습니다. 여성의 경우 생리량이 줄거나, 생리불순, 무월경이 생길 수 있고, 임신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는 불임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갑상선호르몬은 생식 기능과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월경 주기 변화가 생기면 갑상선 기능도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소화기 증상도 흔합니다. 장운동이 빨라지면서 소화가 잘 안 되는 느낌, 설사, 묽은 변, 배변 횟수 증가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대사가 빨라지면 모발 성장 주기도 영향을 받기 때문에 머리숱이 줄었다고 느끼는 분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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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대표 증상 5: 더위, , 두근거림, 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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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더위를 유난히 못 참고 땀을 많이 흘리는 것도 특징이지요?

 

이광연 원장

.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들은 더위를 잘 못 참고, 특별히 격렬한 운동을 하지 않아도 땀이 많이 납니다. 몸속 보일러가 과하게 돌아가는 상태이기 때문에 여름이 아닌데도 덥고, 밤에도 땀이 나서 잠을 설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가슴이 두근거려 잠들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심장박동수가 증가하면 단순한 두근거림을 넘어 부정맥, 심부전 같은 심장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조절이 중요합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의 대표 증상으로 두근거림, 다한증, 손떨림, 불안, 불면, 체중 감소가 나타날 수 있고, 치료하지 않으면 심혈관 합병증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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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대표 증상 6: 흥분, 예민함, 불안, 집중력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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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신경이 예민해지는 증상도 있습니까?

 

이광연 원장

. 갑상선호르몬이 과다하면 교감신경이 항진된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쉽게 흥분하고, 예민해지고, 불안하고, 초조하고, 신경질이 늘고, 집중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잠도 잘 못 자고, 마음이 계속 들떠 있는 느낌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갑상선기능항진증이 불안장애나 불면증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로 환자분들이 마음이 너무 불안해서 정신과 문제인 줄 알았다고 말씀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원인이 갑상선호르몬 과다라면 갑상선 치료가 함께 이루어져야 증상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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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대표 증상 7: 근육 위축, 골감소, 피부 가려움, 성기능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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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근육이나 뼈에도 영향이 있습니까?

 

이광연 원장

그렇습니다. 갑상선호르몬이 과다하면 근육 단백질 분해가 빨라져서 근육이 위축되고, 근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쥐가 잘 나고, 심하면 근무력감이 심해집니다. 특히 계단을 오르거나 앉았다 일어날 때 허벅지 힘이 빠지는 느낌을 호소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또 뼈의 칼슘 대사가 빨라져서 골감소증이나 골다공증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중년 이후 여성은 골밀도 관리가 중요합니다. 피부 증상으로는 손바닥에 땀이 많이 나고, 피부가 따뜻하고 축축해지며,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성기능 저하, 정자 수 감소, 드물게 여성처럼 유방이 커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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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치료하지 않으면 생길 수 있는 합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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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갑상선기능항진증을 방치하면 어떤 문제가 생깁니까?

 

이광연 원장

치료하지 않고 오래 방치하면 심장에 부담이 커집니다. 심장박동이 계속 빨라지고, 부정맥, 심부전,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나이가 많은 분이나 원래 심장질환이 있는 분은 더 주의해야 합니다.

 

또 체중 감소, 근육 위축, 골다공증, 안구 증상 악화, 불면과 불안 악화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매우 심한 경우에는 갑상선중독성 위기라고 하는 응급상황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열, 심한 빈맥, 의식 변화, 구토, 설사, 탈수 등이 나타날 수 있는 위험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참으면 지나가겠지하고 방치하지 말고, 혈액검사로 확인하고 꾸준히 치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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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치료법 1: 항갑상선제 약물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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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이광연 원장

가장 흔한 치료는 항갑상선제 약물치료입니다. 메티마졸이나 프로필티오우라실 같은 약을 사용해서 갑상선호르몬이 과다하게 만들어지는 것을 줄입니다. 처음에는 증상과 수치에 따라 약을 복용하고, 이후 혈액검사를 보면서 용량을 조절합니다.

 

증상이 좋아졌다고 임의로 약을 끊으면 재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담당 의사의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항갑상선제는 드물게 간기능 이상이나 백혈구 감소 같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약 복용 중 갑자기 고열, 심한 인후통, 심한 피로, 황달, 소변색이 진해지는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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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치료법 2: 방사성요오드 치료와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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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방사성요오드 치료나 수술도 한다고요?

 

이광연 원장

. 방사성요오드 치료는 갑상선 조직에 선택적으로 작용해서 과도한 기능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비교적 간단하지만, 치료 후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임신부와 수유부에게는 시행하지 않습니다. 치료 전후에는 병원에서 안내하는 주의사항을 반드시 따라야 합니다.

 

수술치료는 갑상선이 매우 크거나, 결절이 동반되어 있거나, 약물치료나 방사성요오드 치료가 어렵거나 원하지 않는 경우에 고려할 수 있습니다. 수술은 빠르게 조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흉터, 부갑상선 기능저하, 성대신경 손상 같은 합병증 가능성이 있어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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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생활관리의 기본: 무리하지 않고, 잘 먹고, 꾸준히 검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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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생활관리도 중요하겠지요?

 

이광연 원장

물론입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몸의 에너지 소모가 많기 때문에 무리한 운동이나 과로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장이 두근거리고 체중이 계속 줄어드는 시기에는 격한 운동보다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먼저입니다.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고, 수분을 보충해야 합니다. 체중이 계속 줄어드는 분들은 식사를 거르지 말고, 필요하면 간식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혈액검사입니다. 증상만 보고 좋아졌다고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TSH, Free T4, T3 등을 확인하면서 치료 방향을 조절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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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갑상선기능항진증에 주의해야 할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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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이제 음식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에 나쁜 음식은 무엇입니까?

 

이광연 원장

첫째, 요오드를 과도하게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오드는 갑상선호르몬의 원료입니다. 미역, , 다시마, 톳 같은 해조류, 요오드화 소금, 요오드 보충제 등을 과하게 섭취하면 일부 환자에서는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일반 식사 수준의 요오드를 모든 환자가 극단적으로 제한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방사성요오드 검사나 치료를 앞둔 경우에는 병원 지시에 따라 일정 기간 제한이 필요합니다.

 

둘째, , 카페인, 각성제는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 에너지음료, 진한 차, 술은 두근거림, 불안, 손떨림, 불면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셋째, 염분과 당분이 많은 인스턴트 음식, 가공식품도 줄여야 합니다. 이런 음식은 심혈관 부담을 높이고, 영양 균형을 깨뜨릴 수 있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체중이 줄 수 있다고 해서 아무 음식이나 많이 먹어도 되는 병은 아닙니다. 몸에 필요한 영양을 균형 있게 채워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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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갑상선기능항진증에 좋은 식사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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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그렇다면 좋은 음식은 어떤 방향으로 먹어야 할까요?

 

이광연 원장

핵심은 균형 잡힌 식단입니다. 채소와 과일을 골고루 먹고, 저지방 단백질, 통곡물, 좋은 지방을 적절히 섭취해야 합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몸의 에너지가 빨리 소모되기 때문에 무리한 단식이나 극단적인 식사 제한은 좋지 않습니다.

 

과식도 좋지 않지만, 지나치게 적게 먹으면 근육이 빠지고 피로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체중이 빠지는 분들은 단백질과 열량을 충분히 보충하고, 설사나 묽은 변이 있으면 자극적인 음식과 술, 카페인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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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좋은 음식 1: 단백질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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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단백질이 중요하다고 하셨는데요.

 

이광연 원장

갑상선기능항진증은 대사작용이 빨라져서 근육 분해가 빨리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단백질을 충분히 보충해야 합니다. 닭가슴살, 생선, 두부, 콩류, 달걀, 견과류 등을 적절히 섭취하면 근육 손실을 줄이고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두부와 콩은 식물성 단백질을 쉽게 섭취할 수 있는 음식입니다. 두부는 소화가 비교적 편하고, 칼슘도 들어 있어서 근력 저하와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검은콩에는 식물성 단백질과 이소플라본이 들어 있습니다.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과 비슷한 작용을 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고, 갱년기 여성의 식단에도 자주 활용됩니다. 다만 갑상선 약을 복용하는 분들은 콩 식품을 약과 바로 함께 먹기보다는 시간 간격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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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좋은 음식 2: 항산화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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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항산화 식품도 좋다고 하셨지요?

 

이광연 원장

. 갑상선기능항진증에서는 대사가 활발해지면서 산화 스트레스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항산화 식품은 염증 반응을 줄이고, 세포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대표적으로 베리류가 좋습니다. 블루베리, 블랙베리, 산딸기, 크랜베리, 딸기 같은 과일에는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합니다.

 

토마토도 좋습니다. 토마토의 붉은색을 내는 리코펜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근, 시금치, 파프리카, 브로콜리, 양배추 같은 채소도 좋습니다. 비타민 C, 베타카로틴, 루테인,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서 전반적인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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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좋은 음식 3: 저요오드 식품과 식이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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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저요오드 식품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이광연 원장

요오드가 특별히 많이 들어 있지 않은 식품으로는 잡곡, , , , 땅콩, 양배추, 브로콜리, 당근, 고구마, 시금치 등이 있습니다. 다만 다시 말씀드리지만, 요오드 제한은 환자의 상태와 치료 계획에 따라 다릅니다. 방사성요오드 치료 전에는 제한이 필요할 수 있지만, 모든 환자가 평생 해조류를 완전히 끊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식이섬유도 중요합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에서는 설사나 묽은 변이 흔하지만, 식이섬유는 장 기능을 안정시키고 혈당과 콜레스테롤 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 아몬드, 호두, 땅콩 같은 견과류, 브로콜리, 시금치, 양배추, 당근, 셀러리, 오이, 토마토 같은 채소를 적절히 드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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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좋은 음식 4: 건강한 지방과 버섯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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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지방은 피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이광연 원장

나쁜 지방은 줄여야 하지만, 좋은 지방은 필요합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에너지 소모가 많기 때문에 몸에 필요한 지방도 적절히 보충해야 합니다. 올리브오일, 아보카도, 아몬드, 호두 같은 견과류, 생선에 들어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오메가3는 염증 조절과 심혈관 건강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버섯류에는 비타민과 무기질, 베타글루칸 같은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면역 균형과 영양 보충에 도움이 되므로 식단에 적절히 포함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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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갑상선에 좋은 단일 음식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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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청취자분들이 기억하기 쉽게, 갑상선기능항진증에 도움이 되는 단일 음식을 정리해주시겠습니까?

 

이광연 원장

. 첫째, 두부입니다.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과 칼슘을 보충할 수 있어서 근력 저하와 골감소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둘째, 검은콩입니다. 단백질과 이소플라본이 풍부해서 중년 여성의 영양관리에도 좋습니다.

 

셋째, 견과류입니다. 아몬드, 호두, 땅콩에는 단백질, 좋은 지방, 미네랄, 셀레늄이 들어 있습니다. 셀레늄은 갑상선호르몬 대사와 항산화 효소 작용에 관여하는 미량 영양소입니다. 넷째, 브로콜리입니다. 비타민 C, 칼슘,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전반적인 대사 건강에 좋습니다.

 

다섯째, 베리류입니다.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이 풍부해서 항산화에 도움이 됩니다. 여섯째, 토마토입니다. 리코펜이 풍부해 항산화 작용에 좋습니다. 일곱째, 양배추입니다. 비타민 C, 베타카로틴, 루테인,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서 위장 건강과 항산화에 도움이 됩니다. 여덟째, 버섯류입니다. 비타민, 무기질, 베타글루칸이 들어 있어 면역 균형과 영양 보충에 좋습니다.

 

다만 음식은 치료제를 대신할 수 없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반드시 혈액검사와 전문 치료가 기본이고, 음식은 체력 회복과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보조적인 관리라고 이해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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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한의학에서 보는 갑상선기능항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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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이제 한의학적인 관점도 살펴보겠습니다. 한의학에서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을 어떻게 봅니까?

 

이광연 원장

한의학적으로 갑상선기능항진증은 몸 안의 열이 지나치게 항진되고, 음혈이 소모되며, 심장과 간의 기운이 불안정해지는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환자분들이 호소하는 증상을 보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하고, 잠을 못 자고, 얼굴이 화끈거리고, 입이 마르고, 눈이 충혈되고, 땀이 많이 나고, 손이 떨리고, 체중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증상은 한의학적으로 음허화왕, 심화상염, 간울화화, 담열내요 같은 범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갑상선기능항진증은 혈액검사 수치로 확인하고 관리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한약이나 침 치료는 증상 완화와 체력 회복을 돕는 보조적 치료로 접근해야 하고, 내분비내과 치료를 임의로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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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한약처방 1: 사육탕가미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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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갑상선기능항진증에 한약처방으로는 어떤 처방을 생각할 수 있습니까?

 

이광연 원장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다르지만, 말씀하신 처방으로는 사육탕가미방을 응용할 수 있습니다. 구성 약재는 숙지황, 산수유, 산약, 목단피, 백복령, 택사에 지모, 황백, 황련, 치자, 그리고 당귀, 천궁, 작약 등을 더하는 방식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 처방은 기본적으로 몸의 진액과 혈을 보충하고, 허열과 심장의 열을 내려주며, 혈액순환과 근육 영양을 돕는 방향으로 구성됩니다. 숙지황은 혈과 진액을 보충하는 대표 약재입니다. 전통적으로 혈허, 음허, 허열이 있는 경우에 많이 활용합니다. 산수유는 간장과 신장 기능을 보하고, 허약해진 기운을 붙잡아주는 약재로 봅니다.

 

산약은 비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고, 오장을 충실하게 하며, 기력 회복을 돕습니다. 복령은 몸속 불필요한 수분을 조절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며, 소화기 부담을 덜어주는 약재입니다. 목단피는 몸에 쌓인 불필요한 열을 내려주고, 혈액의 울체를 풀어주는 방향으로 씁니다.

 

택사는 신장과 방광의 수분 대사를 돕고, 불필요한 습과 수분을 배출하는 데 활용합니다. 지모, 황백, 황련, 치자는 심장과 몸속의 화와 열을 내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당귀는 혈을 보하고, 조혈 작용을 돕는 약재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천궁은 혈액순환을 돕고, 막힌 기혈을 풀어주는 약재입니다. 작약은 근육에 영양을 공급하고, 경련이나 긴장을 완화하는 데 자주 활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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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한약처방 2: 청심온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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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참고 처방으로 청심온담탕도 정리해주셨는데요. 어떤 경우에 활용합니까?

 

이광연 원장

청심온담탕은 스트레스로 마음이 안정되지 않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불안하고 초조해서 잠이 잘 오지 않는 분들에게 활용할 수 있는 처방입니다. 또 식욕이 없고, 소화가 잘 안 되고, 열이 치밀어 오르고, 화가 잘 나고, 얼굴이 화끈거리며, 입이 마르고, 눈이 충혈되는 분들에게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구성 약재는 인삼, 향부자, 백출, 반하, 진피, 백복령, 감초, 당귀, 천궁, 백작약, 지실, 죽여, 황금, 황련, 치자, 맥문동, 원지, 석창포, 생강 등입니다.

 

향부자는 울체된 기를 풀어주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백출과 감초는 비위 소화기를 건강하게 하고 기운을 보합니다. 반하는 몸속의 비생리적인 담을 없애는 방향으로 활용합니다. 진피는 막힌 기를 순환시키고 소화를 돕습니다.

 

복령, 산조인, 석창포, 원지는 마음을 안정시키고 잠을 돕는 약재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당귀, 천궁, 백작약은 혈을 보하고 혈액순환과 근육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지실, 죽여, 황련, 황금, 치자는 심장의 화와 열을 내려주는 방향으로 쓰입니다. 맥문동은 음기를 보하고, 입마름과 열감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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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한약처방 3: 귀비온담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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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귀비온담탕도 정리해주셨는데, 이것은 어떤 처방입니까?

 

이광연 원장

귀비온담탕은 마음과 비위를 함께 살피는 처방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온담탕은 담을 풀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방향이고, 귀비탕은 기혈을 보하고 불안과 불면을 완화하는 방향입니다. 스트레스와 불안이 심하고, 잠을 잘 못 자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소화가 약한 분들에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구성 약재는 향부자, 백출, 반하, 진피, 백복령, 지실, 죽여, 당귀, 용안육, 산조인, 원지, 인삼, 황기, 백복신, 목향, 감초, 생강, 대추 등입니다.

 

향부자와 용안육은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긴장을 풀어주는 방향으로 쓰입니다. 백출, 감초, 목향은 비위 소화기를 돕습니다. 반하는 담을 없애고, 진피는 기의 순환을 돕습니다. 인삼과 황기는 기운을 보충합니다. 복령, 산조인, 원지, 백복신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숙면을 돕는 약재입니다. 당귀는 혈을 보하고, 지실과 죽여는 답답함과 열감을 풀어주는 데 활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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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한의학 치료 시 주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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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한약을 복용할 때 주의할 점도 있겠지요?

 

이광연 원장

, 아주 중요합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혈액검사 수치가 중요한 질환이기 때문에, 한약을 복용하더라도 TSH, Free T4, T3 수치를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또 항갑상선제를 복용 중인 분들은 한약이나 건강기능식품을 추가하기 전에 담당 의사나 한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요오드 보충제, 해조류 농축제품, 다이어트 보조제, 에너지 보충제는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한의학 치료는 체력 회복, 불면, 두근거림, 불안, 소화장애, 근육 약화 같은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현대의학적 치료를 대체하는 방식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또 감초가 들어간 처방은 오래 많이 복용하면 혈압 상승, 부종, 저칼륨혈증이 생길 수 있고, 당귀나 천궁 같은 약재는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를 복용 중인 분에게 주의가 필요합니다. 인삼이나 황기는 체질에 따라 두근거림과 열감을 더 느끼게 할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진찰 후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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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청취자가 기억할 핵심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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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오늘 내용을 정리해주시죠.

 

이광연 원장

갑상선기능항진증은 갑상선호르몬이 필요 이상으로 분비되어 몸의 대사가 지나치게 빨라지는 질환입니다. 대표 증상은 체중 감소, 피로, 더위, , 가슴 두근거림, 손떨림, 불안, 불면, 설사, 생리불순, 탈모, 근육 약화, 안구돌출입니다.

 

진단은 혈액검사가 기본입니다. 대개 T3T4, Free T4가 올라가고, TSH는 낮아집니다. 가장 흔한 원인은 자가면역질환인 그레이브스병입니다. 치료는 항갑상선제, 방사성요오드 치료, 수술치료가 있고, 생활관리로는 과로를 피하고, 단백질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며, 술과 카페인, 과도한 요오드 섭취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몸의 열과 허열, 불안, 불면, 두근거림, 기혈 소모를 함께 살피며, 사육탕가미방, 청심온담탕, 귀비온담탕 등을 증상과 체질에 따라 응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갑상선기능항진증은 반드시 혈액검사와 전문 진료를 통해 관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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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클로징: 이유 없는 체중 감소와 두근거림은 확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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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 오늘은 갑상선기능항진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이유 없이 살이 빠지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더위를 못 참고, 손이 떨리거나, 불안과 불면이 계속된다면 단순한 피로나 스트레스로만 넘기지 말고 갑상선 기능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광연 원장

맞습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몸의 연료가 지나치게 빨리 타는 병입니다. 초기에 잘 진단하고 치료하면 대부분 조절이 가능하지만, 방치하면 심장, 근육, , 눈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증상이 좋아졌다고 약을 임의로 중단하지 말고, 정기적으로 혈액검사를 하면서 치료를 이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활 속에서는 과로를 피하고, 충분히 먹고, 단백질과 수분을 챙기며, 술과 카페인, 과도한 요오드 섭취를 조절해야 합니다. 한의학적 치료는 두근거림, 불안, 불면, 피로, 소화장애 같은 증상을 보조적으로 다스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반드시 내분비내과 진료와 함께 병행해야 합니다.

 

MC

오늘도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한의학박사 이광연 원장님과 함께했습니다. 원장님, 고맙습니다.

 

이광연 원장

,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