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와 이광연 원장 라디오 방송 원고
━━━━━━━━━━━━━━━━━━━━━━━━━━━━━━
1. 오프닝: 마음이 가라앉는 것도 몸이 보내는 신호입니다
━━━━━━━━━━━━━━━━━━━━━━━━━━━━━━
MC
안녕하세요. 건강을 쉽고 편안하게 풀어드리는 시간입니다. 요즘 주변을 보면 괜히 마음이 가라앉는다, 한숨이 자주 나온다, 예전만큼 사는 재미가 없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상태를 그냥 기분 탓이라고만 넘기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우울증, 영어로는 depression, 디프레션 때문일 수 있기 때문인데요. 오늘은 우울증이 어떤 병인지, 어떤 증상으로 나타나는지, 또 생활 속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차와 음식, 한방에서는 어떤 처방을 활용하는지까지 차근차근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이광연 원장님, 안녕하세요.
이광연 원장
네, 안녕하세요.
MC
오늘 주제는 정말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광연 원장
그렇습니다. 우울증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고, 또 조기에 알아차리고 적절히 치료하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정확히 알고 계시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우울증은 의지가 약해서 생기는 병이 아니고, 단순히 마음을 굳게 먹는다고 바로 사라지는 문제도 아닙니다. 몸과 마음, 뇌 기능이 함께 영향을 받는 질환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
2. 우울증 환자는 얼마나 많은가
━━━━━━━━━━━━━━━━━━━━━━━━━━━━━━
MC
원장님, 우울증은 요즘 정말 많이 듣는 질환인데요. 실제로도 환자가 많이 늘고 있습니까?
이광연 원장
네, 그렇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최근 5년, 즉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우울증과 불안장애 진료현황을 보면 우울증 환자 수는 2017년 69만 1,164명에서 2021년 93만 3,481명으로 35.1% 증가했습니다. 특히 2021년 기준으로 여성 환자가 63만 334명, 남성 환자가 30만 3,147명으로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약 2.1배 많았습니다.
연령별로는 2021년 20대 우울증 환자가 17만 7,166명으로 전체 환자의 19.0%를 차지했고, 2017년과 비교하면 20대 환자가 127.1% 증가했습니다. 젊은 층에서도 우울증으로 진료를 받는 분들이 크게 늘어난 것입니다.
또 국가 정신건강현황 보고서 2023에서는 주요우울장애로 치료받은 환자 수가 조사 이래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울증은 더 이상 일부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주변의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흔하고 중요한 질환입니다.
━━━━━━━━━━━━━━━━━━━━━━━━━━━━━━
3. 우울증이란 무엇인가
━━━━━━━━━━━━━━━━━━━━━━━━━━━━━━
MC
원장님, 먼저 우울증이 정확히 어떤 상태인지부터 쉽게 설명해 주시죠.
이광연 원장
네. 우울증은 단순히 기분이 좀 안 좋은 정도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살다 보면 누구나 속상한 일도 있고, 며칠 마음이 가라앉을 수도 있죠. 그건 자연스러운 감정입니다. 그런데 우울증은 그 우울한 기분이 오래가고, 그 정도가 심해져서 잠도 깨지고, 밥맛도 떨어지고, 의욕도 없어지고, 일상생활까지 무너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보통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의 우울감이 2주 이상 계속될 때 우울증을 의심하게 됩니다. 물론 2주라는 기준만으로 모든 것을 판단할 수는 없지만, 우울감이 오래 지속되고 삶의 기능이 떨어진다면 반드시 살펴봐야 합니다.
MC
그러니까 단순히 며칠 울적한 것과는 다르군요.
이광연 원장
그렇습니다. 우울증은 마음만 힘든 것이 아니라 몸의 기능과 뇌의 기능까지 함께 떨어지는 질환입니다. 그래서 본인은 정말 힘든데 주변에서는 그냥 기운이 없는 정도로만 보는 경우도 많습니다.
우울증이 있으면 감정, 생각, 수면, 식욕, 집중력, 기억력, 의욕, 몸의 통증까지 넓게 영향을 받습니다. 그래서 “마음의 감기”라고 표현하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일상생활과 건강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질환이기 때문에 가볍게만 보면 안 됩니다.
━━━━━━━━━━━━━━━━━━━━━━━━━━━━━━
4. 우울증의 원인
━━━━━━━━━━━━━━━━━━━━━━━━━━━━━━
MC
그러면 우울증은 왜 생기는 걸까요?
이광연 원장
우울증은 한 가지 원인만으로 생기지는 않습니다. 유전적인 요인도 있을 수 있고, 갑상선 질환이나 만성질환 같은 신체적인 요인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 스트레스, 갈등, 경제적 문제, 사별, 외로움 같은 환경적인 요인도 큽니다.
그리고 뇌 안에서 세로토닌,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이 흔들리는 것도 우울증과 관련이 있습니다. 세로토닌은 기분 안정, 수면, 식욕과 관련이 있고, 도파민은 즐거움과 동기, 보상감과 관련이 있으며, 노르에피네프린은 각성, 집중력, 에너지와 관련이 있습니다.
이런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이 깨지면 예전에는 즐겁던 일도 재미가 없어지고, 몸이 무겁고, 생각이 느려지고, 의욕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울증은 마음의 문제이면서 동시에 뇌와 몸의 기능 변화가 함께 나타나는 질환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
5. 우울증의 대표 증상
━━━━━━━━━━━━━━━━━━━━━━━━━━━━━━
MC
증상도 참 다양하죠?
이광연 원장
네, 아주 다양합니다. 지속적으로 마음이 가라앉고, 불안하고, 예민해지고, 예전에는 좋아하던 일에도 흥미가 없어집니다. 의욕이 떨어지고, 잠이 안 오거나 반대로 너무 많이 자기도 하고, 식욕이 줄거나 오히려 늘기도 합니다.
또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지고, 만성 피로와 무기력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아무것도 하기 싫고, 사람 만나는 것도 부담스럽고, 전화 받는 것조차 힘들다고 말씀하십니다.
중요한 것은 우울증이 몸으로도 많이 나타난다는 점입니다. 가슴이 답답하다, 두근거린다, 소화가 안 된다, 머리가 무겁다, 여기저기 쑤시고 아프다, 목과 어깨가 늘 뻐근하다, 이렇게 몸 증상으로 먼저 느끼는 분들도 많습니다.
MC
그래서 본인은 몸이 너무 힘든데 검사해 보면 큰 이상이 없다고 듣는 경우도 있겠네요.
이광연 원장
맞습니다. 그런 경우에도 우울증이 숨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냥 체력 문제라고만 넘기면 안 됩니다. 특히 이유 없이 피곤하고, 몸이 아프고, 잠과 식욕이 변하고, 예전 같지 않게 무기력하다면 마음 건강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
6. 꼭 진료가 필요한 위험 신호
━━━━━━━━━━━━━━━━━━━━━━━━━━━━━━
MC
우울감이 있을 때 어느 정도면 전문적인 진료를 받아야 할까요?
이광연 원장
우울감이 2주 이상 지속되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긴다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잠을 거의 못 자거나, 식사를 못 해서 체중이 줄거나, 출근이나 등교가 어려워지거나, 사람을 피하고 집에만 있게 되면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거나, 사라지고 싶다, 내가 없어지면 좋겠다, 가족에게 짐이 된다, 이런 생각이 반복되면 즉시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자해나 자살 생각이 있거나 구체적인 계획이 있다면 혼자 있지 말고, 바로 응급진료를 받거나 주변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가 2024년부터 통합 운영되고 있으므로 위기의 순간에는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은 치료하면 좋아질 수 있는 질환입니다. 위험한 생각이 들 때는 절대 혼자 견디지 말고, 가족, 친구, 의료진, 상담기관과 연결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7. 우울증의 현대의학적 치료
━━━━━━━━━━━━━━━━━━━━━━━━━━━━━━
MC
우울증은 치료를 받으면 좋아질 수 있다고 하셨는데요. 현대의학적으로는 어떻게 치료합니까?
이광연 원장
우울증 치료는 크게 약물치료와 정신치료, 생활습관 관리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가벼운 우울감이라면 상담치료와 생활관리만으로 호전되는 경우도 있지만, 의학적 질환으로서의 우울증이라면 항우울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항우울제는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도파민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조절해서 증상을 개선하는 약입니다. 다만 항우울제는 감기약처럼 하루 이틀 먹고 바로 효과가 나는 약은 아닙니다. 보통 수일에서 수주에 걸쳐 서서히 효과가 나타나고, 4~6주 정도 꾸준히 복용하면서 증상에 따라 용량을 조절하거나 약을 변경하기도 합니다.
증상이 좋아졌다고 해서 바로 약을 끊으면 재발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약물은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해서 조절해야 하고, 임의로 중단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신치료, 인지행동치료, 대인관계치료, 가족의 지지, 규칙적인 생활도 치료에 큰 도움이 됩니다.
━━━━━━━━━━━━━━━━━━━━━━━━━━━━━━
8. 생활 속 우울증 관리 원칙
━━━━━━━━━━━━━━━━━━━━━━━━━━━━━━
MC
생활 속에서는 어떤 관리가 도움이 될까요?
이광연 원장
우울증이 있을 때는 생활 리듬을 되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째, 잠자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하루에 20~30분 정도 햇빛을 보며 걷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햇빛과 가벼운 운동은 생체리듬과 기분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셋째, 식사를 거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울하면 입맛이 떨어지고 귀찮아서 식사를 거르기 쉬운데, 영양이 부족하면 피로와 무기력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넷째, 술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은 잠깐 기분을 풀어주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로는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우울 증상을 악화시키며 치료를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다섯째, 혼자 버티지 말고 사람과 연결되어야 합니다.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에게 자신의 상태를 이야기하고, 필요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우울증은 혼자 의지로만 이겨내야 하는 문제가 아닙니다.
━━━━━━━━━━━━━━━━━━━━━━━━━━━━━━
9. 우울증에 도움이 되는 차 1: 향부자차
━━━━━━━━━━━━━━━━━━━━━━━━━━━━━━
MC
이제 생활 속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좀 여쭤보겠습니다. 우울감이 있을 때 차를 많이 찾는 분들도 계신데요. 먼저 향부자차부터 설명해 주시죠.
이광연 원장
향부자는 한방에서 기운이 막혀 답답하고, 예민하고, 속이 울체된 상태를 풀어주는 방향으로 많이 활용해 왔습니다. 쉽게 말하면 가슴이 막힌 것 같고, 신경이 곤두서고, 예민해서 잠도 잘 안 오고, 소화까지 불편한 분들에게 기의 흐름을 부드럽게 도와주는 쪽으로 보는 겁니다.
성분으로 보면 향부자에는 플라보노이드 계열 성분과 정유 성분들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성분들은 항염, 진통, 진정 작용과 관련해 연구되기도 하고, 전통적으로는 기울, 즉 스트레스로 기운이 뭉친 상태를 풀어주는 약재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MC
그러면 향부자차는 신경이 날카롭고 가슴이 답답한 분들에게 잘 맞을 수 있겠네요.
이광연 원장
네, 그렇습니다. 특히 “가슴이 막힌 것 같다”, “예민해서 잠도 설치고 소화도 안 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명치가 답답하다” 이런 분들께 전통적으로 많이 활용해 온 차입니다.
다만 향부자는 약재이기 때문에 임신 중이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거나, 호르몬 관련 질환으로 치료 중인 분은 임의로 오래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우울증이 심한 분은 차만으로 버티지 말고 반드시 전문 진료를 함께 받아야 합니다.
━━━━━━━━━━━━━━━━━━━━━━━━━━━━━━
10. 우울증에 도움이 되는 차 2: 대추차
━━━━━━━━━━━━━━━━━━━━━━━━━━━━━━
MC
그다음은 대추차인데요. 대추차는 익숙해서 많은 분들이 편하게 드시잖아요.
이광연 원장
네. 대추에는 갈락토오스, 수크로오스, 맥아당 같은 당분이 들어 있어서 긴장을 풀고 흥분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또 사포닌 성분은 체력을 보강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방향으로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대추차는 예민하고 긴장이 많고, 잠이 잘 안 오고, 마음이 불안하게 흔들리는 분들이 부담 없이 마시기 좋은 차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도 대추는 비위를 편안하게 하고, 기운을 보하며, 여러 약재를 조화롭게 하는 역할로 많이 쓰입니다.
MC
대추차는 단순히 달고 부드러운 차가 아니라 긴장을 완화하는 데도 의미가 있군요.
이광연 원장
네, 그렇습니다. 특히 잠이 예민한 분들이나 마음이 쉽게 초조해지는 분들께 보조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대추차는 달게 끓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당뇨가 있거나 혈당 관리가 필요한 분은 꿀이나 설탕을 많이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차는 어디까지나 보조적인 관리법이지 우울증 치료를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
11. 우울증에 도움이 되는 차 3: 용안육차
━━━━━━━━━━━━━━━━━━━━━━━━━━━━━━
MC
용안육차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건 어떤 쪽으로 이해하면 될까요?
이광연 원장
용안육은 한방에서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두근거림, 불안, 초조, 피로감을 덜어주는 방향으로 많이 활용해 온 약재입니다. 쉽게 말하면 마음이 허하고 지쳐 있으면서 가슴이 두근거리고, 쉽게 피곤하고, 생각이 많아지는 분들에게 마음을 안정시키는 방향으로 쓰는 겁니다.
성분으로 보면 용안육에는 갈산, 코릴라긴, 엘라그산 같은 폴리페놀 성분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성분들은 항산화 작용, 신경 보호 보조 작용, 피로 완화와 관련해 설명할 수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말하는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는 개념을 현대적으로 풀어볼 때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성분들입니다.
MC
그러면 용안육차는 불안하면서도 쉽게 지치고, 마음이 허한 느낌이 있는 분들에게 잘 어울릴 수 있겠네요.
이광연 원장
네, 맞습니다. 특히 많이 지치고, 마음이 허전하고, 가슴이 불안한 분들에게 전통적으로 많이 활용해 왔습니다. 다만 용안육은 단맛이 있고 보하는 성질이 있어서 몸에 열이 많거나, 소화가 더부룩하거나, 혈당 관리가 필요한 분은 과하게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12. 우울증에 도움이 되는 차 4: 자스민차
━━━━━━━━━━━━━━━━━━━━━━━━━━━━━━
MC
자스민차는 향이 참 좋잖아요. 이 향도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습니까?
이광연 원장
네. 자스민차는 차 성분 자체도 있지만 자스민의 향기가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차를 마시는 효과와 함께 은은한 향을 맡으면서 긴장을 완화하는 아로마 테라피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향기 성분으로는 리날룰이 있고, 이 외에도 벤질 아세테이트, 메틸 안트라닐레이트 같은 휘발성 향기 성분이 함께 거론됩니다. 이런 성분들은 긴장을 부드럽게 낮추고 마음을 차분하게 하는 방향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MC
그러니까 자스민차는 맛도 좋지만 향 자체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역할도 할 수 있겠군요.
이광연 원장
그렇습니다. 특히 긴장이 많고 머리가 복잡할 때 차분히 한 잔 마시면서 호흡을 가다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자스민차가 녹차나 홍차를 바탕으로 만든 경우에는 카페인이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불면이 있거나 카페인에 예민한 분은 늦은 오후나 밤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13. 우울증에 도움이 되는 음식 1: 등푸른 생선
━━━━━━━━━━━━━━━━━━━━━━━━━━━━━━
MC
그렇다면 음식 쪽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등푸른 생선은 왜 좋다고 하나요?
이광연 원장
등푸른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합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뇌세포막의 구성 성분으로 중요하고, 염증 조절과 신경 기능에도 관여합니다. 또 기분 조절과 관련된 세로토닌 기능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어서 우울감 관리에 보조적으로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많이 이야기합니다.
연어, 고등어, 청어, 정어리, 참치 같은 생선들이 대표적입니다. 특히 고등어, 정어리, 꽁치처럼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는 생선을 일주일에 2회 정도 식단에 넣으면 좋습니다.
MC
오메가3가 풍부해서 뇌와 감정 조절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보는 거군요.
이광연 원장
네, 그렇습니다. 다만 오메가3 보충제를 고용량으로 복용하면 멍이 잘 들거나 코피가 나는 등 출혈 경향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항응고제나 아스피린을 복용 중인 분, 수술을 앞둔 분은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참치처럼 큰 생선은 수은 노출 문제도 있으므로 한 가지 생선만 과도하게 드시기보다 다양하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
14. 우울증에 도움이 되는 음식 2: 감자
━━━━━━━━━━━━━━━━━━━━━━━━━━━━━━
MC
감자도 도움이 된다고 하셨는데요. 감자는 어떤 점에서 좋습니까?
이광연 원장
감자에는 비타민 C, 판토텐산, 비타민 B1 같은 영양소가 들어 있습니다. 이런 성분들은 스트레스에 대한 몸의 대응을 돕고, 신경계 기능을 유지하는 데 보조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스트레스로 지치고 예민해진 몸을 영양 면에서 받쳐주는 음식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감자는 탄수화물 식품이면서도 비교적 부드럽게 조리할 수 있어서 식욕이 떨어진 분들에게도 부담이 적습니다. 삶은 감자, 감자수프, 감자죽처럼 부드럽게 드시면 좋습니다.
MC
감자는 흔하지만 생각보다 꽤 괜찮은 식재료네요.
이광연 원장
네. 부담도 적고 활용도도 높아서 일상에서 챙기기 좋습니다. 다만 감자의 싹이나 초록색으로 변한 부분에는 솔라닌이라는 독성 성분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또 튀긴 감자나 짠 감자칩처럼 기름과 소금이 많은 형태는 오히려 건강에 부담이 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15. 우울증에 도움이 되는 음식 3: 우유
━━━━━━━━━━━━━━━━━━━━━━━━━━━━━━
MC
우유는 어떤 점에서 도움이 됩니까?
이광연 원장
우유에는 칼슘이 풍부합니다. 칼슘은 신경과 근육 기능에 중요한 영양소이고, 신경이 지나치게 흥분된 상태를 안정시키는 데 보조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초조하고 예민하고 마음이 불안할 때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이야기합니다.
또 우유에는 단백질과 트립토판도 들어 있습니다. 트립토판은 세로토닌 생성과 관련되는 아미노산이기 때문에 균형 잡힌 식사 안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따뜻한 우유 한 잔은 잠들기 전 긴장을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MC
그러니까 우유는 신경 안정 쪽에서 보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식품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이광연 원장
네, 그렇게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다만 우유를 마시면 설사나 복부팽만이 생기는 유당불내증이 있는 분은 우유 대신 요거트나 락토프리 우유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우유에 설탕이나 시럽을 많이 넣어 마시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16. 우울증에 도움이 되는 음식 4: 견과류와 콩류
━━━━━━━━━━━━━━━━━━━━━━━━━━━━━━
MC
그 밖에 우울감 관리에 도움이 되는 음식도 있을까요?
이광연 원장
견과류와 콩류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호두, 아몬드, 땅콩, 검은콩, 두부 같은 식품에는 단백질, 마그네슘, 비타민 B군, 불포화지방산이 들어 있습니다. 마그네슘은 신경과 근육의 긴장 조절에 관여하고, 비타민 B군은 에너지 대사와 신경 기능에 필요합니다.
특히 콩류는 식물성 단백질을 보충하는 데 좋고, 두부나 된장국처럼 부드럽게 조리하면 식욕이 떨어진 분들도 비교적 편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호두에는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인 알파리놀렌산도 들어 있습니다.
다만 견과류는 열량이 높기 때문에 하루 한 줌 정도가 적당합니다. 소금이나 설탕이 많이 묻은 제품보다는 무염 견과류가 좋고, 알레르기가 있는 분은 피해야 합니다.
━━━━━━━━━━━━━━━━━━━━━━━━━━━━━━
17. 피해야 할 음식과 생활습관
━━━━━━━━━━━━━━━━━━━━━━━━━━━━━━
MC
반대로 우울증이 있을 때 피해야 할 음식이나 생활습관도 있을까요?
이광연 원장
네, 있습니다. 먼저 술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은 일시적으로 기분을 풀어주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우울감을 악화시키며 약물치료에도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
또 카페인을 과하게 섭취하면 불안, 두근거림, 불면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커피, 에너지음료, 진한 홍차를 많이 마시는 분들은 양을 줄이고, 오후 늦게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분이 많은 음식도 일시적으로 기분을 올리는 듯하지만 혈당이 급격히 오르내리면서 피로감과 예민함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식사를 거르거나 밤늦게 폭식하는 습관도 좋지 않습니다. 우울증이 있을 때는 규칙적으로 먹고, 규칙적으로 자고, 가볍게 움직이는 기본 리듬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18. 한방에서 보는 우울증
━━━━━━━━━━━━━━━━━━━━━━━━━━━━━━
MC
한의학에서는 우울증을 어떻게 바라봅니까?
이광연 원장
한의학에서는 우울증을 울증, 기울, 불면, 심계, 허로 같은 개념과 연결해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기운이 막혀서 가슴이 답답하고, 마음이 울체되고, 생각이 많아지고, 잠이 흐트러지고, 기혈이 부족해져 몸과 마음이 함께 지친 상태로 보는 것입니다.
스트레스가 오래되면 간의 기운이 막히고, 기가 막히면 혈과 담이 함께 정체될 수 있습니다. 또 지나친 생각과 걱정은 비위 기능을 약하게 해서 식욕이 떨어지고, 기혈 생성이 부족해지면 심장이 영양을 받지 못해 불안, 두근거림, 불면, 피로가 생긴다고 봅니다.
그래서 한방 치료에서는 단순히 마음만 안정시키는 것이 아니라, 기의 흐름을 풀고, 비위 기능을 돕고, 기혈을 보충하고, 수면과 소화를 함께 조절하는 방향으로 접근합니다.
━━━━━━━━━━━━━━━━━━━━━━━━━━━━━━
19. 우울증에 활용하는 한방처방 1: 귀비탕
━━━━━━━━━━━━━━━━━━━━━━━━━━━━━━
MC
이제 한방처방도 여쭤보겠습니다. 우울증에 활용하는 대표적인 처방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이광연 원장
대표적으로 귀비탕을 많이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귀비탕은 한방적으로 보면 심장과 비장의 기운이 약해지고, 기혈이 부족해져서 마음이 불안하고, 생각이 많고, 잠이 잘 안 오고, 쉽게 피로한 상태에 활용하는 처방입니다.
구성 약재를 보면 인삼, 백출, 백복신, 감초는 기를 보하는 역할을 하고, 당귀는 혈을 보하고 순환을 도와 마음을 안정시키는 방향으로 쓰입니다. 또 용안육, 산조인, 원지, 대추는 정신신경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 생강과 목향은 소화기 기능과 기의 순환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귀비탕은 특히 생각이 많고, 걱정이 많고, 잠이 얕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식욕이 떨어지고, 쉽게 피로한 분들에게 적합한 경우가 많습니다. 몸과 마음이 모두 허약해진 상태를 보하면서 안정시키는 처방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MC
귀비탕은 마음뿐 아니라 소화와 기혈까지 함께 보는 처방이군요.
이광연 원장
그렇습니다. 다만 귀비탕도 모든 우울증에 똑같이 쓰는 처방은 아닙니다. 몸에 열이 많거나, 답답함과 분노가 심하거나, 담이 많고 속이 더부룩한 경우에는 다른 접근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 인삼이나 감초가 들어가기 때문에 고혈압, 부종, 심장질환, 신장질환이 있는 분은 전문가와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20. 한방처방 2: 가미소요산
━━━━━━━━━━━━━━━━━━━━━━━━━━━━━━
MC
스트레스를 받으면 가슴이 답답하고 짜증이 많아지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떤 처방을 생각할 수 있습니까?
이광연 원장
그런 경우에는 가미소요산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가미소요산은 스트레스로 기가 막히고, 열이 위로 올라오고, 가슴이 답답하고, 짜증이 많고, 생리 전후로 감정 기복이 심한 분들에게 많이 활용되는 처방입니다.
소요산의 기본 방향은 막힌 간의 기운을 풀어주고, 혈을 보하며, 비위를 도와주는 것입니다. 여기에 목단피와 치자를 더해 울체된 열을 내려주는 처방이 가미소요산입니다. 그래서 우울감과 함께 예민함, 화끈거림, 답답함, 두통, 불면, 생리 전 증상이 있는 분들에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몸이 너무 차고 설사가 잦은 분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고, 임신 중이거나 다른 약을 복용 중인 분은 반드시 전문가의 진료가 필요합니다.
━━━━━━━━━━━━━━━━━━━━━━━━━━━━━━
21. 한방처방 3: 온담탕과 청심온담탕
━━━━━━━━━━━━━━━━━━━━━━━━━━━━━━
MC
불안하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잠을 못 자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떤 처방이 있습니까?
이광연 원장
불안, 두근거림, 불면, 가슴 답답함, 소화불량이 함께 있을 때는 온담탕이나 청심온담탕 계열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담이 마음과 위장을 막으면 가슴이 답답하고, 불안하고, 잠이 잘 오지 않고, 속이 더부룩해진다고 봅니다.
온담탕은 담을 풀어주고 위장을 편안하게 하며 마음을 안정시키는 방향의 처방입니다. 여기에 열이 많고 가슴이 답답하며 불안이 심한 경우에는 청심온담탕처럼 심장의 열과 담을 함께 다스리는 처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우울증이나 불안 증상이 심한 분들은 한약만으로 해결하려고 하기보다 정신건강의학과 치료와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공황 증상, 심한 불면, 자해 생각이 있을 때는 전문 치료가 우선입니다.
━━━━━━━━━━━━━━━━━━━━━━━━━━━━━━
22. 약차와 한약 복용 시 주의사항
━━━━━━━━━━━━━━━━━━━━━━━━━━━━━━
MC
약차나 한약을 복용할 때 주의할 점도 정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광연 원장
네. 우울감에 도움이 되는 차라고 해도 모두에게 같은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향부자, 용안육, 산조인, 원지, 대추 같은 약재들은 체질과 증상에 따라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분, 간질환이나 신장질환이 있는 분, 여러 약을 복용 중인 분은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항우울제, 수면제, 항불안제, 항응고제, 혈압약, 당뇨약을 복용 중이라면 한약이나 건강기능식품을 임의로 같이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 상호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우울증이 심한데 차나 음식만으로 버티면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차와 음식은 보조적인 관리이고, 우울증이 일상생활을 무너뜨릴 정도라면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가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
23. 가족과 주변 사람이 도와주는 방법
━━━━━━━━━━━━━━━━━━━━━━━━━━━━━━
MC
우울증이 있는 분을 가족이나 주변 사람이 어떻게 도와주면 좋을까요?
이광연 원장
가장 중요한 것은 “왜 그렇게 나약하냐”, “마음먹기에 달렸다”, “다들 힘들다” 이런 말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우울증 환자는 이미 자신을 많이 탓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말은 더 큰 부담이 됩니다.
대신 “많이 힘들었겠다”, “혼자 견디지 않아도 된다”, “같이 병원에 가보자”, “내가 옆에 있겠다” 이렇게 말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를 챙겨주고, 잠을 잘 수 있도록 도와주고, 병원 예약이나 동행을 도와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또 자해나 자살을 암시하는 말을 한다면 절대 가볍게 넘기지 말아야 합니다. 갑자기 주변을 정리하거나, 소중한 물건을 나눠주거나, “이제 다 끝내고 싶다”는 말을 한다면 즉시 보호자와 의료기관이 함께 개입해야 합니다.
━━━━━━━━━━━━━━━━━━━━━━━━━━━━━━
24. 우울증 관리의 핵심 정리
━━━━━━━━━━━━━━━━━━━━━━━━━━━━━━
MC
오늘 내용이 많았는데요. 우울증 관리의 핵심을 정리해 주시죠.
이광연 원장
네, 정리해보겠습니다. 첫째, 우울증은 단순한 기분 문제가 아니라 뇌와 몸, 마음이 함께 영향을 받는 질환입니다. 둘째, 우울감이 2주 이상 지속되고 수면, 식욕, 의욕,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셋째, 우울증은 치료하면 좋아질 수 있습니다. 항우울제, 상담치료, 정신치료, 생활습관 관리가 모두 도움이 될 수 있고, 약물은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걸리므로 꾸준히 치료해야 합니다. 넷째, 생활 속에서는 규칙적인 수면, 햇빛 보기, 가벼운 운동, 규칙적인 식사, 술과 과도한 카페인 줄이기가 중요합니다.
다섯째, 향부자차, 대추차, 용안육차, 자스민차 같은 차와 등푸른 생선, 감자, 우유, 견과류, 콩류 같은 음식은 보조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여섯째, 한의학에서는 기울, 기혈부족, 심비허, 담울 같은 상태를 살펴 귀비탕, 가미소요산, 온담탕 계열 처방을 체질과 증상에 맞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죽고 싶다는 생각, 자해 생각, 극단적인 생각이 들 때는 절대 혼자 있지 말고 즉시 주변에 알리고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
25. 클로징: 우울증은 혼자 견디는 병이 아닙니다
━━━━━━━━━━━━━━━━━━━━━━━━━━━━━━
MC
오늘 말씀 들어보니까 우울증은 단순히 기분이 가라앉는 문제가 아니라 몸과 마음 전체를 함께 돌봐야 하는 질환이라는 걸 다시 느끼게 됩니다. 마음이 힘든데도 참고 버티기만 하다 보면 증상이 더 깊어질 수 있기 때문에, 우울감이 오래가고 일상생활이 힘들어진다면 꼭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겠습니다.
오늘은 우울증의 원인과 증상, 도움이 되는 차와 음식, 그리고 한방처방까지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이광연 원장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이광연 원장
네, 감사합니다. 우울증은 혼자 견디는 병이 아닙니다. 힘들 때는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의 시작입니다.
MC
지금까지 건강을 쉽고 편안하게 풀어드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오늘도 마음과 몸을 함께 돌보는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다음 시간에도 유익한 건강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