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6-08-24 17:46
저혈압과 기립성 저혈압
 글쓴이 : 이광연한의원
조회 : 140  

저혈압과 기립성 저혈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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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전문 의학정보로 건강을 챙겨드리는 시간, 건강백세입니다. 오늘은 한의학박사 이광연 원장님과 함께하겠습니다. 원장님, 안녕하세요?

 

이광연 원장

안녕하세요.

 

MC

고혈압은 워낙 많이 알려져 있지만, 혈압이 낮아서 고생하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일어설 때 어지럽고 눈앞이 캄캄해지는 기립성 저혈압 환자가 늘어난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저혈압의 원인과 증상, 위험한 저혈압을 구별하는 방법, 생활요법과 음식 관리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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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혈압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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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먼저 저혈압이 무엇인지부터 설명해주시죠.

 

이광연 원장

저혈압은 혈압이 일반적인 정상 범위보다 낮게 측정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흔히 수축기 혈압, 즉 최고혈압이 90mmHg 이하이거나 이완기 혈압, 즉 최저혈압이 60mmHg 이하인 경우를 저혈압이라고 표현합니다.

 

다만 혈압이 9060 이하로 측정됐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혈압은 사람의 체질과 나이, 수면 상태, 식사, 운동, 스트레스, 측정 시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혈압이 조금 낮더라도 어지럼증이나 실신 같은 증상이 없고, 뇌와 심장 등 신체 각 기관에 혈액이 충분히 공급되고 있다면 개인에게는 정상 범위일 수 있습니다.

 

MC

그러니까 혈압 수치만 보고 저혈압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말씀이군요.

 

이광연 원장

그렇습니다. 고혈압은 장기간 방치하면 심근경색, 뇌졸중, 신장질환 같은 합병증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비교적 명확한 진단과 치료 기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반면 저혈압은 수치만으로 일률적인 진단을 내리기보다는, 실제로 어지럼증이나 실신, 무기력감 같은 증상이 있는지, 혈압을 떨어뜨리는 다른 질환이나 약물이 있는지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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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여름철에 저혈압이 많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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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저혈압 환자가 특히 여름에 많다고 하는데요. 실제 통계도 있습니까?

 

이광연 원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기립성 저혈압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182840명에서 202224,661명으로 약 5년 사이 2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또 과거 계절별 진료 통계를 보면 저혈압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여름철에 가장 많았고, 겨울철보다 거의 두 배 가까이 많게 나타난 경우도 있었습니다.

 

MC

여름에는 왜 혈압이 더 떨어지기 쉬운가요?

 

이광연 원장

날씨가 더워지면 우리 몸은 체온을 낮추기 위해 피부 쪽 혈관을 확장시킵니다. 혈관이 넓어지면 혈압이 평소보다 낮아질 수 있습니다.

여기에 땀을 많이 흘리면서 수분과 염분까지 손실되면 몸속을 순환하는 혈액량이 줄어듭니다. 식사량이 감소하거나 더위로 기력이 떨어지는 것도 저혈압 증상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특히 더운 곳에 오래 있다가 갑자기 일어나거나, 사우나와 찜질방에서 땀을 많이 흘린 뒤에 일어설 때는 어지럼증과 실신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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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저혈압의 종류 본태성 저혈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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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저혈압도 원인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뉜다고요?

 

이광연 원장

그렇습니다. 크게 본태성 저혈압, 이차성 저혈압, 기립성 저혈압으로 구분해볼 수 있습니다.

 

먼저 본태성, 또는 일차성 저혈압은 혈압을 떨어뜨리는 특별한 질환이 발견되지 않으면서 평소 혈압이 낮은 경우를 말합니다. 체질적으로 마르고 근육량이 적은 사람이나 젊은 여성에게 비교적 흔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MC

유전적인 영향도 있습니까?

 

이광연 원장

부모 가운데 한 분이나 두 분 모두 혈압이 낮은 경우 자녀도 혈압이 낮게 나타나는 사례가 있어서 유전과 체질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봅니다.

 

본태성 저혈압이 있는 분들은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몸이 무겁거나, 쉽게 피로하고 무기력하다고 호소합니다. 어지럼증, 두통, 손발 저림, 손발 냉증, 식욕부진, 변비, 불면 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다만 혈압이 낮더라도 특별한 증상이 없고 일상생활에 불편이 없다면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 질환으로 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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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저혈압의 종류 이차성 저혈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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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두 번째는 이차성 저혈압인데요. 어떤 경우를 말합니까?

 

이광연 원장

이차성 저혈압은 혈압을 떨어뜨리는 원인 질환이나 상황이 분명하게 존재하는 경우입니다. 증후성 또는 속발성 저혈압이라고도 합니다.

출혈, 심한 탈수, 빈혈, 영양실조, 심장질환, 내분비질환, 심한 감염, 약물 부작용 등이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이차성 저혈압은 원인에 따라 급성과 만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MC

급성 저혈압은 위험할 수 있겠군요.

 

이광연 원장

그렇습니다. 갑자기 많은 피를 흘렸거나, 심한 설사와 구토로 탈수가 생겼거나, 급성 심근경색이나 심부전이 발생한 경우 혈압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패혈증이나 심한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때문에 쇼크가 발생해도 혈압이 갑자기 낮아집니다. 이런 급성 저혈압은 뇌와 심장, 신장으로 가는 혈액이 부족해질 수 있기 때문에 응급치료가 필요합니다.

만성적인 이차성 저혈압은 심장질환, 갑상선기능저하증, 부신기능저하증, 심한 빈혈, 영양 부족, 만성 소모성 질환 등에 의해 나타날 수 있습니다.

 

MC

복용하는 약 때문에 혈압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까?

 

이광연 원장

그렇습니다. 고혈압약이나 이뇨제, 전립선비대증 약, 일부 항우울제와 안정제, 혈관을 확장시키는 약 등이 혈압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다만 약 때문에 어지럽다고 생각되더라도 환자 스스로 약을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처방한 의료진과 상의해서 복용량이나 복용 시간을 조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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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저혈압의 종류 기립성 저혈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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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많은 분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것이 기립성 저혈압입니다. 정확히 어떤 상태입니까?

 

이광연 원장

기립성 저혈압은 누워 있거나 앉아 있을 때는 혈압이 비교적 괜찮지만, 일어선 뒤 혈압이 갑자기 떨어지는 상태입니다.

일반적으로 누운 자세에서 일어난 뒤 3분 이내에 수축기 혈압이 20mmHg 이상 떨어지거나, 이완기 혈압이 10mmHg 이상 떨어질 때 기립성 저혈압으로 진단합니다.

 

MC

사람이 일어서면 왜 혈압이 떨어지는 건가요?

 

이광연 원장

누워 있다가 일어서면 중력 때문에 약 500에서 800mL 정도의 혈액이 순간적으로 다리와 복부 쪽으로 몰릴 수 있습니다. 그러면 심장으로 돌아오는 혈액량이 줄어들고 혈압도 떨어지려고 합니다.

 

정상적인 경우에는 자율신경이 즉시 반응해서 심장박동을 조금 빠르게 하고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유지합니다. 그런데 탈수, 노화, 자율신경 기능 저하, 당뇨병성 신경병증, 파킨슨병, 약물 등의 영향으로 이런 반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기립성 저혈압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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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립성 저혈압의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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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기립성 저혈압이 있을 때는 어떤 증상이 나타납니까?

 

이광연 원장

앉아 있거나 누워 있다가 일어설 때 갑자기 아찔하거나 눈앞이 흐려지고 캄캄해질 수 있습니다. 머리가 멍하고 중심을 잡기 어렵거나, 다리에 힘이 빠지고 심장이 두근거리기도 합니다.

 

안색이 창백해지고 식은땀이 나거나, 속이 메스껍고 귀가 먹먹해지는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 다시 앉거나 누우면 수 초에서 수 분 안에 좋아집니다.

증상이 심하면 아침에 잠자리에서 갑자기 일어날 때, 오랫동안 서 있을 때, 식사 후, 심한 운동 후, 뜨거운 목욕 후, 화장실에서 소변이나 대변을 볼 때 실신할 수도 있습니다.

 

MC

기립성 저혈압으로 쓰러졌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광연 원장

우선 넘어지면서 다치지 않도록 안전한 곳에 바로 눕혀야 합니다. 가능하면 등을 대고 눕힌 뒤 다리를 심장보다 약간 높여주면 머리와 심장으로 혈액이 돌아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목을 조이는 넥타이나 단추, 허리띠는 느슨하게 해주고 환기가 잘되게 합니다. 의식이 없는 사람에게 물이나 음식을 억지로 먹여서는 안 됩니다.

몇 분 안에 의식이 돌아오지 않거나, 가슴 통증, 호흡곤란, 심한 두통, 마비, 경련이 있으면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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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저혈압이 고혈압보다 더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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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흔히 저혈압이 고혈압보다 더 위험하다라는 말을 하는데요. 사실입니까?

 

이광연 원장

일반적인 만성 저혈압이 고혈압보다 더 위험하다는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 고혈압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도 장기간 지속되면 혈관을 손상시키고 심근경색, 뇌졸중, 신장질환 위험을 높입니다.

반면 체질적으로 혈압이 낮지만 아무런 불편이 없고 장기로 가는 혈액 공급에 문제가 없다면 큰 질환으로 보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MC

그렇다면 저혈압이 정말 위험한 경우는 언제입니까?

 

이광연 원장

혈압이 갑자기 떨어지면서 의식이 흐려지고, 맥박이 약해지고, 피부가 차갑고 축축해지는 쇼크 상황은 매우 위험합니다.

급성 심근경색, 대량 출혈, 심한 탈수, 패혈증, 아나필락시스 등으로 혈압이 떨어진 경우에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즉시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또 반복적으로 실신하거나, 운동 중에 쓰러지거나,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이 동반되는 경우에도 단순한 체질성 저혈압으로 넘겨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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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저혈압의 주요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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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일반적인 저혈압에서는 어떤 증상을 많이 호소합니까?

 

이광연 원장

대표적으로 현기증, 두통, 피로감, 전신 무기력, 집중력 저하, 졸림, 손발 냉증 등을 호소합니다. 아침에 잠에서 깨기 어렵고 몸이 무거우며, 오전에는 기운이 없다가 오후가 되면서 조금 나아지는 분들도 있습니다.

 

위장 기능이 떨어지면서 식욕이 없고, 헛배가 부르거나 구역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설사와 변비가 반복되거나 가슴 두근거림, 이명, 불안감, 수면장애가 동반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이런 증상은 빈혈, 갑상선질환, 부정맥, 우울증, 수면 부족 등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계속된다면 무조건 저혈압 때문이라고 생각하기보다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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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병원 진료가 필요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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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어떤 경우에는 병원 진료를 꼭 받아야 합니까?

 

이광연 원장

반복적으로 실신하거나 넘어지는 경우, 이전에는 괜찮았는데 갑자기 혈압이 낮아진 경우, 가슴 통증이나 호흡곤란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진료가 필요합니다.

 

검은색 변이나 혈변, 토혈처럼 출혈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거나, 심한 설사와 구토로 탈수가 생긴 경우에도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또 맥박이 지나치게 빠르거나 느린 경우, 한쪽 팔다리의 마비나 언어장애가 나타나는 경우, 임신 중 심한 어지럼증과 실신이 반복되는 경우도 진료를 미루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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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저혈압에 대처하는 기본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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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저혈압은 어떻게 치료합니까?

 

이광연 원장

이차성 저혈압은 원인을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출혈이 있으면 출혈을 멈추고, 탈수가 있으면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하며, 빈혈이나 갑상선질환, 심장질환이 있다면 해당 질환을 치료해야 합니다.

 

기립성 저혈압은 복용 약물을 확인하고 수분 섭취, 자세 변화, 운동, 압박스타킹 등을 활용합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 혈압을 유지하는 약물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반면 본태성 저혈압은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억지로 혈압을 올릴 필요가 없습니다.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식사, 적절한 운동으로 몸의 적응력을 높이는 것이 기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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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저혈압에 좋은 식사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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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저혈압이 있는 분들은 식사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습니까?

 

이광연 원장

가장 중요한 것은 굶지 않고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입니다. 저혈압이 있는 분들 가운데 식욕이 떨어지고 위장이 약해서 식사량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식사량이 부족하면 에너지와 단백질이 부족해지고 근육량도 감소합니다. 다리 근육은 아래로 몰린 혈액을 심장으로 밀어 올리는 펌프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근육이 부족하면 기립성 저혈압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밥과 잡곡 같은 탄수화물, 생선과 살코기, 달걀, 두부, 콩 같은 단백질, 견과류와 식물성 기름 같은 지방을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합니다.

 

MC

한 번에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까?

 

이광연 원장

한꺼번에 과식하면 소화를 위해 혈액이 위장으로 몰리면서 식후에 혈압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노인이나 자율신경 기능이 떨어진 분은 식후 저혈압이 생기기 쉽습니다.

따라서 한 번에 많이 먹기보다 적당량을 나누어 먹고, 식후 바로 뜨거운 목욕을 하거나 격한 운동을 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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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수분과 염분 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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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기립성 저혈압에는 물과 소금을 충분히 먹으라는 이야기도 있는데요.

 

이광연 원장

탈수는 저혈압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특별한 제한이 없다면 하루 약 1.5에서 2리터 정도의 물을 나누어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이나 운동 후에는 수분을 조금 더 보충해야 합니다.

다만 심부전이나 신장질환, 간질환이 있는 분은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오히려 위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야 합니다.

 

MC

소금은 많이 먹어도 됩니까?

 

이광연 원장

염분은 체내 수분량을 유지하고 혈압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기립성 저혈압 환자에게는 의사가 염분을 조금 늘리도록 권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저혈압 환자가 소금을 많이 먹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고혈압, 심장질환, 신장질환, 부종이 있는 분에게 과도한 염분 섭취는 해로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보다 소금을 늘릴 필요가 있는지는 개인 상태에 따라 결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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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저혈압에 도움이 되는 음식 마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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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저혈압으로 기운이 없을 때 도움이 될 수 있는 음식도 소개해주시죠. 먼저 마늘부터 말씀해주셨습니다.

 

이광연 원장

마늘은 예부터 체력을 보강하고 식욕을 돋우는 식품으로 활용되어 왔습니다. 고대 이집트에서 피라미드를 건설하던 노동자들에게 마늘과 양파를 먹였다는 기록도 있고, 고대 올림픽 선수들도 체력 보강을 위해 마늘을 먹었다고 전해집니다.

 

마늘을 자르거나 으깨면 알리신을 비롯한 황화합물이 만들어집니다. 이런 성분들은 특유의 향과 매운맛을 내며 항산화 작용과 혈관 건강, 식욕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저혈압으로 기력이 없고 손발이 차며 식욕이 떨어진 분은 마늘을 익혀서 음식에 적당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생마늘을 많이 먹으면 속쓰림과 위장 자극이 생길 수 있으므로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분은 익혀서 소량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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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저혈압에 도움이 되는 음식 참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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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참깨도 저혈압에 도움이 됩니까?

 

이광연 원장

참깨에는 지방과 단백질, 칼슘, 마그네슘, 철분 등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 있습니다. 식사량이 적고 체중이 부족하며 쉽게 피로한 분에게 적은 양으로 열량과 영양을 보충할 수 있는 식품입니다.

 

참깨에는 세사민과 세사몰린 같은 리그난 성분이 들어 있어 항산화 작용과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참깨를 볶아서 갈아 나물이나 죽, 밥에 넣어 먹으면 소화와 흡수에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참깨는 열량이 높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이 먹기보다 하루 한두 숟가락 정도를 음식에 활용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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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저혈압에 도움이 되는 음식 호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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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호박씨는 어떤 점에서 좋습니까?

 

이광연 원장

호박씨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 마그네슘, 아연, 철분, 비타민 E가 풍부한 고영양 식품입니다. 식욕이 부족하고 쉽게 피로한 저혈압 환자가 간식으로 조금씩 먹으면 에너지와 미네랄 보충에 도움이 됩니다.

 

호박씨에 들어 있는 불포화지방산은 혈관 건강을 돕고, 마그네슘은 근육과 신경 기능 유지에 필요합니다. 철분은 빈혈 예방에도 관여합니다.

다만 호박씨가 혈압을 직접 올리는 치료제는 아닙니다. 소금을 많이 첨가한 제품보다는 간을 하지 않은 호박씨를 하루 한 줌 이내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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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저혈압에 활용하는 약재 오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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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한방에서는 오가피도 기력 저하에 활용해왔지요?

 

이광연 원장

오가피는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오갈피나무의 뿌리와 줄기 껍질을 말합니다. 한의학에서는 간신(肝腎)을 보하고 근골(筋骨)을 튼튼하게 하는 약재로 활용해왔습니다.

 

쉽게 피로하고 허리와 무릎에 힘이 없으며 팔다리가 나른한 경우에 처방에 배합하기도 합니다. 오가피에는 시린진을 비롯한 여러 성분이 들어 있으며 항피로와 신체 적응력에 관한 연구가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오가피가 모든 저혈압 환자에게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입이 마르고 얼굴에 열이 잘 오르거나 위장이 예민한 분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약으로 장기간 복용하려면 한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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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저혈압에 활용하는 약재 인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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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인삼은 원기 회복을 대표하는 약재인데, 저혈압에도 도움이 됩니까?

 

이광연 원장

인삼은 한의학에서 원기(元氣)를 보하는 대표적인 약재입니다. 몸이 허약하고 쉽게 피로하며 식욕이 없고, 소화기능이 떨어진 경우에 활용해왔습니다.

 

인삼의 주요 성분은 진세노사이드라고 부르는 사포닌 계열 성분입니다. 피로 회복, 면역 기능, 스트레스 적응, 신체 기능 회복과 관련된 연구가 이루어져 있습니다.

 

저혈압이 있으면서 기력이 약하고 식욕이 떨어진 분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혈압 수치만 보고 무조건 인삼을 먹어서는 안 됩니다.

 

MC

인삼이 맞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까?

 

이광연 원장

얼굴에 열이 잘 오르고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불면증이 심한 분은 인삼을 먹고 불편할 수 있습니다. 항응고제나 당뇨약을 복용하는 분도 상호작용 가능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또 인삼이 저혈압의 원인 질환을 치료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빈혈이나 심장질환, 갑상선질환이 원인이라면 그 질환을 먼저 치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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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저혈압 생활요법 규칙적인 수면과 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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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이제 생활요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저혈압이 있는 분들은 아침에 일어나기가 특히 힘들다고 하는데요.

 

이광연 원장

혈압은 잠을 자는 동안 낮아지고 잠에서 깨면서 서서히 올라갑니다. 저혈압 환자는 아침에 혈압이 충분히 올라오기 전에 갑자기 일어나면 어지럼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잠에서 깨자마자 벌떡 일어나지 말고, 누운 상태에서 발목을 위아래로 움직이고 주먹을 쥐었다 펴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기지개를 충분히 켠 뒤 옆으로 돌아누워 앉고, 침대 가장자리에 1~2분 정도 앉아 있다가 천천히 일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일찍 자고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는 규칙적인 수면 습관도 자율신경과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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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저혈압 생활요법 규칙적인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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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운동은 고혈압뿐 아니라 저혈압에도 도움이 됩니까?

 

이광연 원장

그렇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심폐 기능을 강화하고 혈관의 수축과 이완 능력을 높여줍니다. 특히 종아리와 허벅지 근육이 발달하면 다리에 몰린 혈액을 심장 쪽으로 밀어 올리는 근육 펌프 기능이 좋아집니다.

 

걷기, 실내 자전거, 수영, 가벼운 등산 등을 일주일에 3회 이상, 한 번에 20분에서 30분 정도 실시하면 좋습니다.

 

운동을 전혀 하지 않던 분은 5분에서 10분 정도부터 시작해서 서서히 시간을 늘려야 합니다. 탈수된 상태에서 갑자기 격한 운동을 하거나, 더운 날 한낮에 야외운동을 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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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저혈압 생활요법 근력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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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근력운동도 필요합니까?

 

이광연 원장

하체와 복부 근육을 강화하면 다리와 복부에 혈액이 과도하게 정체되는 것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의자에 앉았다 일어나는 스쿼트, 발뒤꿈치 들기, 누워서 한쪽 다리를 번갈아 들어 올리는 운동, 브리지 운동 등을 자신의 체력에 맞게 실시하면 좋습니다.

 

다만 숨을 오래 참으면서 힘을 주는 과도한 윗몸일으키기나 무거운 역기 운동은 혈압 변화를 크게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심장질환이나 대동맥질환이 있는 분은 근력운동 전에 의료진과 상의해야 합니다.

물구나무서기는 목과 어깨 손상, 낙상 위험이 있기 때문에 저혈압 치료를 목적으로 권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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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저혈압 생활요법 술과 사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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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저혈압이 있는 분은 술과 사우나도 조심해야 한다고요?

 

이광연 원장

술을 마시면 말초혈관이 확장되고 소변 배출이 늘어나 혈압이 더 낮아질 수 있습니다. 특히 더운 날 술을 마시고 사우나까지 하면 탈수와 저혈압이 겹쳐 실신할 위험이 커집니다.

 

뜨거운 탕이나 사우나에 오래 머무르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목욕은 약 38도 전후의 미지근한 물로 10분에서 15분 이내로 하고, 욕조에서 일어날 때는 손잡이를 잡고 천천히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반신욕도 사람에 따라 혈관을 확장시켜 어지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무조건 저혈압에 좋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목욕 중 두근거림이나 어지럼증이 생기면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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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저혈압 생활요법 압박스타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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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오랫동안 서서 일하는 분들은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광연 원장

오래 서 있으면 중력 때문에 혈액이 다리 쪽으로 몰립니다. 기립성 저혈압이 있는 분은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면 다리에 정맥혈이 고이는 것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가능하면 무릎 아래만 압박하는 제품보다는 허벅지나 복부까지 적절히 압박하는 제품이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동맥순환장애나 심한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착용 전에 의료진과 상의해야 합니다.

오랫동안 서 있어야 할 때는 가만히 서 있지 말고 발뒤꿈치를 들었다 내리거나, 다리를 교차하고 허벅지에 힘을 주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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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어지러울 때 응급 동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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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밖에서 갑자기 어지럽고 쓰러질 것 같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이광연 원장

무리해서 계속 걷지 말고 즉시 앉거나 눕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가능하면 다리를 올리고 누워서 뇌로 가는 혈류를 확보합니다.

누울 수 없는 상황이라면 다리를 교차하고 허벅지와 엉덩이에 강하게 힘을 줍니다. 양손을 맞잡고 서로 당기거나, 주먹을 꽉 쥐는 동작도 일시적으로 혈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나아지더라도 곧바로 일어나지 말고 몇 분간 안정을 취한 뒤 천천히 움직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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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저혈압에 도움이 되는 걷기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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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저혈압 환자가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운동을 구체적으로 알려주시죠.

 

이광연 원장

가장 좋은 운동은 걷기입니다. 처음에는 평지에서 10분에서 15분 정도 천천히 걷고, 몸이 적응하면 5분씩 늘려 하루 30분 정도까지 운동합니다.

조금 빠르게 걷기와 천천히 걷기를 번갈아 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예를 들어 1분은 빠르게 걷고 2분은 천천히 걷는 식으로 반복하면 심폐 기능과 혈관의 조절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운동 전후에는 물을 적당히 마시고, 어지럼증이나 가슴 통증이 생기면 즉시 운동을 중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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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저혈압에 도움이 되는 달리기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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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달리기도 괜찮습니까?

 

이광연 원장

평소 운동을 해온 분이라면 짧은 달리기와 걷기를 번갈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초 정도 가볍게 뛰고 20초에서 30초 정도 걷는 방법을 3분에서 5분 정도 반복합니다.

 

하지만 어지럼증이 자주 있거나 실신 경험이 있는 분, 심장질환이 있는 분은 달리기보다 걷기와 실내 자전거처럼 넘어질 위험이 적은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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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저혈압에 활용하는 지압 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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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저혈압으로 어지럽고 머리가 무거울 때 활용할 수 있는 지압법도 소개해주시죠.

 

이광연 원장

먼저 백회(百會)입니다. 백회는 여러 경맥이 모이는 곳이라는 뜻으로 머리 꼭대기에 위치합니다.

 

양쪽 귀의 가장 높은 지점을 연결한 선과 미간 중앙에서 머리 위로 올린 선이 만나는 지점입니다. 가운데손가락으로 3초에서 5초 정도 부드럽게 누르고 쉬는 동작을 여러 차례 반복합니다.

 

전통적으로 두통과 어지럼증, 머리가 맑지 않은 증상에 활용해왔습니다. 다만 지압은 증상을 보조적으로 완화하는 방법이지 저혈압의 원인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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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저혈압에 활용하는 지압 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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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천주혈은 어디에 있습니까?

 

이광연 원장

천주(天柱)는 뒷머리 중앙의 머리카락이 시작되는 부위에서 양옆으로 약 2cm 정도 떨어진 오목한 곳입니다.

 

양쪽 엄지손가락을 천주에 대고 머리를 약간 뒤로 기대면서 3초 정도 지그시 눌러줍니다. 목 근육의 긴장을 풀고 목과 머리 주변이 뻐근할 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너무 강하게 누르면 오히려 통증과 어지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편안한 정도로 지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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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저혈압에 활용하는 지압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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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불안할 때는 어떤 혈자리를 사용합니까?

 

이광연 원장

신문(神門)은 손목 안쪽 주름에서 새끼손가락 쪽으로 만져지는 오목한 곳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심경(心經)에 속하는 혈자리로 봅니다.

 

반대편 엄지손가락으로 신문혈을 3초에서 5초 정도 부드럽게 누릅니다. 좌우를 번갈아 여러 차례 지압하면 긴장감이나 두근거림을 가라앉히는 데 보조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두근거림이 반복되거나 맥박이 불규칙한 경우에는 부정맥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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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저혈압에 활용하는 지압 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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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황수혈도 소개해주시죠.

 

이광연 원장

황수(肓兪)는 배꼽 양옆으로 약 2cm 정도 떨어진 지점입니다. 전통적으로 복부 기능을 조절하고 식욕부진, 복부 불편감, 설사와 변비 등에 활용해왔습니다.

 

양쪽 황수혈을 손가락으로 부드럽게 원을 그리듯 마사지하면 됩니다. 배를 너무 강하게 누르지 말고 식사 직후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신 중이거나 복부수술을 받은 경우, 원인을 알 수 없는 심한 복통이 있는 경우에는 복부 지압을 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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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기립성 저혈압 예방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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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마지막으로 기립성 저혈압 예방법을 정리해주시죠.

 

이광연 원장

첫째, 물을 조금씩 자주 마셔 탈수를 예방합니다. 다만 심장이나 신장질환으로 수분 제한을 받는 분은 담당 의료진의 지시를 따라야 합니다.

 

둘째, 끼니를 거르지 말고 단백질과 탄수화물, 지방, 비타민, 미네랄을 골고루 섭취합니다. 한 번에 과식하기보다는 적당량을 나누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잠에서 깬 뒤 곧바로 일어나지 말고 누운 상태에서 팔다리를 움직인 뒤 천천히 앉고 일어납니다.

 

넷째, 술과 뜨거운 사우나, 장시간 목욕을 피합니다. 땀을 많이 흘린 뒤에는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합니다.

 

다섯째, 오래 서 있을 때는 종아리 근육을 움직이고 필요하면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활용합니다.

 

여섯째, 걷기와 하체 근력운동을 규칙적으로 실시합니다. 다만 어지럼증이 있는 상태에서 무리하게 운동해서는 안 됩니다.

 

일곱째, 저혈압을 유발할 수 있는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임의로 끊지 말고 처방한 의사와 복용량과 시간을 상의합니다.

 

여덟째,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이 들면 즉시 눕고 다리를 올립니다. 증상이 좋아지더라도 충분히 쉬었다가 천천히 일어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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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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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오늘 말씀을 들어보니 혈압이 조금 낮게 측정된다고 해서 모두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어지럼증과 실신이 반복되거나 갑자기 혈압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반드시 원인을 확인해야겠군요.

 

이광연 원장

그렇습니다. 증상이 없는 체질성 저혈압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기립성 저혈압으로 자주 쓰러지거나,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 출혈, 심한 탈수가 동반되는 저혈압은 신속한 진료가 필요합니다.

평소에는 끼니를 거르지 않고 수분과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며, 잠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나고, 걷기와 하체 근력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입니다.

 

MC

오늘은 저혈압과 기립성 저혈압의 원인과 증상, 음식과 생활요법, 운동과 지압법까지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이광연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