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6-08-24 17:51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ADHD 에 좋은 음식
 글쓴이 : 이광연한의원
조회 : 145  

1. ADHD에 음식도 중요하다

 

MC

ADHD 아이들은 치료와 생활관리뿐 아니라 음식 관리도 중요하다고요?

 

이광연 원장

그렇습니다. 음식은 아이의 성장과 뇌신경 발달, 에너지 대사, 수면과 기분 조절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먼저 분명하게 말씀드릴 것은, 특정 음식이 ADHD를 직접 일으킨다거나 음식만 바꾸면 ADHD가 치료된다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는 점입니다.

 

ADHD는 뇌의 발달과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련된 신경발달질환입니다. 음식 관리는 약물치료나 행동치료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전반적인 건강과 수면, 집중력을 돕는 보조적인 방법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원문에서는 단 음식과 자극성이 강한 음식을 피하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설탕이 많은 간식과 패스트푸드, 가공식품을 자주 먹는 식습관이 ADHD 증상과 관련이 있다는 지적도 있지만, 설탕이 ADHD의 직접적인 원인이라는 근거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다만 단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식사의 균형이 깨지고, 혈당 변화와 수면 부족, 비만이나 충치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적절히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MC

구체적으로 어떤 음식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까?

 

이광연 원장

먼저 꿀, 사탕, 초콜릿, 파이, , 케이크, 아이스크림처럼 첨가당이 많은 음식은 자주 먹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꿀도 천연식품이지만 대부분 당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많이 먹으면 설탕과 마찬가지로 당 섭취량이 늘어납니다.

 

단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빠르게 올라갔다가 다시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에 따라 허기, 피로감, 짜증이나 집중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고 단 간식으로 배를 채우면 단백질과 비타민,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하기 어렵습니다.

 

초콜릿에는 설탕뿐 아니라 카페인과 테오브로민이라는 각성 성분도 들어 있습니다. 소량은 큰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저녁에 많이 먹으면 잠드는 시간이 늦어지거나 잠이 얕아질 수 있습니다.

 

MC

탄산음료도 주의해야겠군요.

 

이광연 원장

그렇습니다. 콜라와 일부 탄산음료에는 당분과 카페인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자극해서 일시적으로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을 줄 수 있지만, 아이에게는 불안, 가슴 두근거림, 복통, 두통, 예민함과 수면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ADHD 치료제를 복용하는 아이가 카페인을 많이 섭취하면 식욕 저하나 불면, 가슴 두근거림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에너지음료는 카페인 함량이 높기 때문에 어린이와 청소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탄산음료 대신 물이나 우유를 기본 음료로 하고, 단맛이 필요하면 생과일을 소량 먹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주스도 과일을 직접 먹는 것보다 당을 빠르게 많이 섭취하기 쉬우므로 물처럼 자주 마시게 해서는 안 됩니다.

 

MC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식품은 어떻습니까?

 

이광연 원장

패스트푸드, 튀김, , 소시지, 라면, 과자 같은 인스턴트식품도 자주 먹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런 식품은 대체로 포화지방과 나트륨, 정제 탄수화물 함량이 높고, 채소와 식이섬유, 비타민과 미네랄은 부족하기 쉽습니다.

 

일부 아이는 특정 합성착색료나 보존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은 뒤 과잉행동이나 예민함이 심해지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ADHD 아이에게 동일하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므로 무조건 모든 첨가물을 금지하기보다는 식사일지를 작성해 특정 음식과 증상의 관계를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에게 무조건 먹지 마라고 하기보다는 과일, 견과류, 우유, 두부, 달걀, 생선, 채소처럼 대체할 수 있는 건강한 간식을 준비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식으로 아이를 혼내거나 보상하지 말고, 가족이 함께 규칙적인 식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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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ADHD에 도움 되는 음식, 비타민 C와 칼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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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이제 ADHD 아이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음식도 소개해 주시죠.

 

이광연 원장

첫 번째는 비타민 C가 풍부한 신선한 과일과 채소입니다. 비타민 C는 수용성 항산화 비타민으로, 세포를 산화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하고 면역기능과 상처 회복, 철분 흡수를 돕습니다.

 

또 비타민 C는 뇌에서 사용되는 여러 신경전달물질의 합성과 대사에도 관여합니다. 그래서 흔히 항스트레스 비타민이라고 부르지만, 비타민 C를 많이 먹는다고 ADHD 자체가 치료되는 것은 아닙니다. 부족하지 않도록 균형 있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MC

어떤 식품에 비타민 C가 많습니까?

 

이광연 원장

블루베리, 브로콜리, , , 오렌지, 레몬, 사과, 토마토, 샐러리, 시금치, 고구마, 감자, 파슬리, 당근, 양파, 연근 등에 비타민 C와 여러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다만 모든 식품의 비타민 C 함량이 같은 것은 아닙니다. 귤과 오렌지, 딸기, 키위, 파프리카, 브로콜리 같은 식품이 특히 좋은 공급원입니다. 블루베리에는 비타민 C뿐 아니라 안토시아닌이라는 항산화 색소가 풍부하고, 토마토에는 라이코펜, 당근에는 베타카로틴이 들어 있습니다.

 

비타민 C는 물과 열에 약하기 때문에 채소를 오랫동안 물에 담가두거나 지나치게 오래 가열하면 손실될 수 있습니다. 과일은 깨끗이 씻어 신선하게 먹고, 채소는 살짝 데치거나 짧게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MC

두 번째로 칼슘이 많이 든 식품을 말씀하셨습니다.

 

이광연 원장

칼슘은 뼈와 치아를 만드는 데 필요한 영양소이지만, 근육의 수축과 이완, 신경 자극의 전달에도 관여합니다. 칼슘이 부족하면 신경과 근육이 예민해질 수 있으므로 성장기 아이는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멸치와 뱅어포처럼 뼈째 먹는 생선, 다시마와 미역 같은 해조류, 우유와 요구르트, 치즈, 두부, , 참깨 등이 칼슘 공급에 도움이 됩니다. 멸치와 다시마로 국물을 낸 된장국도 좋지만, 된장과 멸치는 나트륨 함량이 높을 수 있으므로 너무 짜지 않게 조리해야 합니다.

 

잠자리에 들기 전 따뜻한 우유를 마시면 공복감을 줄이고 편안한 취침 습관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우유에는 단백질과 칼슘, 비타민 B군이 들어 있습니다. 다만 우유 자체가 수면제처럼 직접 잠을 재우는 것은 아니며, 유당불내증이나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에게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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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집중력에 도움 되는 음식, 호두··참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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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집중력에 도움이 되는 음식도 원문에 많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광연 원장

그렇습니다. 집중력을 유지하려면 뇌에 안정적으로 에너지와 영양소가 공급되어야 합니다. 아침을 거르거나 단 음식만 먹으면 오전에 쉽게 허기지고 집중력이 흔들릴 수 있으므로, 곡류와 단백질, 채소를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호두, , 참깨, 콩에는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합니다. 특히 콩과 달걀노른자 등에 들어 있는 레시틴은 세포막과 신경세포막을 구성하는 인지질의 한 종류입니다.

 

MC

레시틴과 콜린이 뇌 건강에 중요하다고요?

 

이광연 원장

그렇습니다. 레시틴을 구성하는 성분 가운데 하나인 콜린은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만드는 데 사용됩니다. 아세틸콜린은 기억과 학습, 근육의 움직임 등에 관여합니다.

 

다만 레시틴이 많이 든 음식 하나를 먹는다고 기억력이나 집중력이 즉시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두뇌 건강에는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식사, 운동, 학습 환경, 적절한 치료가 함께 필요합니다.

 

MC

먼저 호두부터 자세히 설명해 주시죠.

 

이광연 원장

호두는 모양이 뇌와 비슷해서 예로부터 기억력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호두에는 알파리놀렌산이라는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과 리놀레산, 단백질, 마그네슘, 아연, 비타민 E와 비타민 B군이 들어 있습니다.

 

불포화지방산은 세포막을 구성하고 심혈관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하며, 비타민 E는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마그네슘은 신경과 근육 기능, 에너지 생성에 관여합니다.

 

아이에게는 연령과 식사량에 따라 하루 호두 2~3알 정도를 간식으로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견과류는 열량이 높고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으므로 처음 먹이는 아이는 소량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어린아이는 통째로 먹으면 목에 걸릴 수 있으므로 잘게 부수거나 갈아서 주어야 합니다.

 

MC

잣과 참깨에는 어떤 성분이 들어 있습니까?

 

이광연 원장

잣에는 올레산과 리놀레산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들어 있고, 단백질과 마그네슘, , 비타민 E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죽이나 샐러드에 소량 넣으면 영양과 열량을 보충하는 데 좋습니다.

 

참깨에는 레시틴과 불포화지방산, 비타민 E, 세사민과 세사몰린이라는 리그난 계열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깨는 껍질이 단단하기 때문에 통째로 삼키는 것보다 살짝 볶아 갈아서 밥이나 나물에 뿌려 먹는 것이 좋습니다.

 

MC

콩도 성장기 아이에게 좋은 식품이지요?

 

이광연 원장

콩에는 양질의 식물성 단백질과 레시틴, 콜린, 엽산, 철분, 마그네슘, 식이섬유가 들어 있습니다. 두유와 두부, 콩밥, 된장, 청국장 등으로 다양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다만 가당 두유에는 설탕이 많이 들어갈 수 있으므로 무가당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된장과 청국장은 좋은 발효식품이지만 나트륨 섭취가 많아지지 않도록 싱겁게 먹어야 합니다.

 

등푸른생선에 들어 있는 DHAEPA도 신경세포막을 구성하는 지방산입니

. 고등어, 연어, 정어리 등을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식단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오메가-3ADHD 증상을 일부 완화할 가능성이 연구되고 있지만 효과는 크지 않거나 일관되지 않으므로, 치료제 대신 고용량 보충제를 임의로 먹여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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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ADHD에 추천할 만한 한방차, 대추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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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ADHD 아이에게 추천할 만한 한방차는 무엇입니까?

 

이광연 원장

가장 먼저 대추를 소개하고 싶습니다. 사람들은 비쌀수록 가치가 높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한방에서 널리 사용하는 약재가 대추입니다.

 

한의학에서 대추는 비위의 기운을 돕고 여러 약재의 성질을 조화시키며, 긴장되고 예민한 상태를 편안하게 하는 목적으로 사용해 왔습니다. 그래서 스트레스와 불안, 신경이 예민하고 잠을 편안하게 자지 못하는 경우에 활용합니다.

 

MC

대추를 천연 신경안정제라고도 표현하지요?

 

이광연 원장

중국 속담에 대추는 밤에 우는 아이를 멈추게 한다는 말이 전해질 정도로, 대추는 예로부터 불안하고 예민한 아이에게 사용되어 왔습니다.

 

대추에는 포도당과 과당, 수크로오스 같은 당질과 식이섬유, 칼륨, 폴리페놀, 사포닌 계열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원문에는 갈락토오스, 수크로오스, 맥아당 같은 당분이 진정 작용을 돕는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다만 대추의 단맛 자체가 신경을 직접 안정시킨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따뜻한 차를 천천히 마시는 과정과 규칙적인 취침 습관이 긴장을 푸는 데 함께 도움이 된다고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MC

대추차는 어떻게 만들면 됩니까?

 

이광연 원장

원문에서는 대추를 반으로 썰어 씨를 뺀 다음 유리병에 넣고 꿀이나 흑설탕에 재어두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보름 정도 지나 노란 진액이 나오면 뜨거운 물에 진액 3티스푼을 타서 마시는 방법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만든 대추청은 당분이 많기 때문에 아이에게 하루 두세 잔씩 습관적으로 먹이는 것은 권하지 않습니다. 대추 서너 개를 깨끗이 씻어 잘게 썬 뒤 물에 끓이고, 별도의 설탕이나 꿀을 많이 넣지 않고 연하게 마시는 방법이 더 좋습니다.

 

특히 만 1세 미만의 아기에게는 보툴리눔독소증 위험 때문에 꿀을 절대 먹여서는 안 됩니다. 충치나 비만, 당뇨병 위험이 있거나 혈당 조절이 필요한 아이도 당분을 제한해야 합니다.

 

MC

산조인과 함께 달이는 방법도 원문에 나와 있습니다.

 

이광연 원장

원문에서는 신경질적이고 밤에 칭얼대는 아이에게 대추 10개와 산조인 10~20g을 물 800cc에 넣어 달이고, 물이 반으로 줄면 하루 동안 나누어 먹이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산조인은 멧대추의 잘 익은 씨앗으로, 한의학에서 마음을 안정시키고 잠을 돕는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사포닌과 플라보노이드 등의 성분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산조인은 단순한 식품이라기보다 약재에 해당하고, 아이의 연령과 체중, 체질, 복용 중인 약에 따라 용량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가정에서 원문의 양을 그대로 달여 장기간 먹이기보다는 한의사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상담한 뒤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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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죽순·국화차·녹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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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죽순도 ADHD 아이의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요?

 

이광연 원장

대나무는 곧게 뻗고 시원한 모습처럼 한의학적으로 서늘한 성질을 가진 것으로 봅니다. 대나무의 어린싹인 죽순은 열을 식히고 답답함을 풀어주는 식품으로 활용해 왔습니다.

 

죽순에는 티로신을 비롯한 아미노산과 식이섬유, 칼륨, 여러 폴리페놀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티로신은 체내에서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 같은 카테콜아민계 신경전달물질을 만드는 재료가 됩니다.

 

하지만 죽순을 먹는 것만으로 뇌의 도파민이 직접 증가하거나 ADHD가 개선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죽순은 어디까지나 균형 잡힌 식단의 한 가지 채소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MC

어떤 아이에게 활용할 수 있습니까?

 

이광연 원장

한의학적으로는 가슴이 답답하고 불안하며 머리가 무겁고, 몸에 열이 많아 예민해지거나 잠을 편안하게 자지 못할 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삶은 죽순을 나물이나 볶음, 국의 재료로 적당히 먹으면 됩니다.

 

죽순에는 옥살산과 일부 자극 성분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충분히 삶고 물에 우린 뒤 조리해야 합니다. 성질이 서늘하고 식이섬유가 많기 때문에 속이 차고 설사를 자주 하는 아이는 과하게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MC

국화차에는 어떤 성분과 효능이 있습니까?

 

이광연 원장

국화차는 한의학적으로 머리와 눈으로 올라간 열을 식히고, 눈과 머리를 맑게 하는 목적으로 활용합니다. 스트레스와 피로로 눈이 충혈되거나 머리가 무겁고 아픈 경우에 연하게 마실 수 있습니다.

 

국화에는 루테올린과 아피제닌, 클로로겐산을 비롯한 플라보노이드와 폴리페놀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은 항산화 및 항염 작용과 관련해 연구되고 있습니다.

 

원문에서는 국화차가 피로를 풀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다만 사람을 대상으로 ADHD 증상을 개선한다고 확인된 것은 아니므로 일반 차의 범위에서 활용해야 합니다.

 

국화는 성질이 찬 편이므로 몸이 차거나 복통과 설사를 자주 하는 아이는 연하게 하루 한 잔 이하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국화과 식물에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는 피부 발진이나 가려움,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MC

녹차는 집중력을 높이는 음료로 알려져 있는데, 아이가 마셔도 괜찮습니까?

 

이광연 원장

녹차에는 카페인과 함께 L-테아닌, 카테킨이 들어 있습니다. L-테아닌은 찻잎에 들어 있는 아미노산으로 긴장을 완화하면서 주의력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연구되고 있고, 카테킨은 항산화 성분입니다.

 

커피와 녹차의 작용이 다르게 느껴질 수 있는 것은 녹차에 카페인 외에도 테아닌과 여러 성분이 함께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녹차에도 분명히 카페인이 들어 있으므로 아이에게 집중력 향상을 목적으로 일부러 진하게 먹일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 오후나 저녁에 마시면 잠드는 시간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수면이 부족하면 다음 날 과잉행동과 충동성, 집중력 저하가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어린아이에게는 녹차보다 물이나 보리차 같은 무카페인 음료가 더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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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백복령과 용안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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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백복령과 용안육도 아이들의 집중력과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요?

 

이광연 원장

백복령은 소나무 뿌리 주변에서 자라는 균핵을 말합니다. 한의학에서는 비위의 기능을 돕고 몸속의 불필요한 수분을 배출하며,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약재로 많이 사용해 왔습니다.

 

복령에는 베타글루칸 계열의 다당류인 파키만과 트리테르페노이드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원문에서는 베타 파키만 성분이 중추신경의 과도한 흥분을 낮추는 진정 작용과 관련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백복령이 ADHD 아이의 집중력을 직접 향상시킨다는 임상 근거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백복령 역시 일반 음료라기보다 한약재에 가까우므로, 아이에게 장기간 먹이거나 여러 약재와 함께 사용할 때는 전문가의 진찰이 필요합니다.

 

MC

용안육은 이름도 독특합니다.

 

이광연 원장

용안육은 용의 눈이라는 뜻으로, 용안이라는 과일의 씨를 제거하고 말린 과육입니다.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달며, 한의학에서는 심장과 비장의 기혈을 보충하고 정신을 안정시키는 목적으로 사용해 왔습니다.

 

용안육에는 포도당과 과당 같은 당질, 소량의 단백질과 지방, 유기산, 폴리페놀과 사포닌 계열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예로부터 귀한 식품으로 여겨졌으며, 황후나 양귀비, 측천무후가 미용과 건강을 위해 즐겨 먹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MC

용안육을 익지라고도 부른다고요?

 

이광연 원장

원문에서는 용안육을 지혜를 더한다는 뜻의 익지라고도 설명합니다. 다만 한약재 가운데 별도로 익지인이라고 부르는 약재가 있으므로, 용안육과 익지인은 구별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한의학적으로 용안육은 생각이 많고 정신적으로 지쳐 있으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건망증과 불면, 예민함이 있는 경우에 활용합니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얼굴빛이 창백하며 식욕이 부족한 허약한 아이에게 처방의 일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MC

용안육차는 어떻게 만듭니까?

 

이광연 원장

원문에서는 용안육 20g에 물 700cc를 붓고 달여 물이 반으로 줄면 하루 세 번 나누어 먹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용안육은 당분이 많고 따뜻한 성질을 가진 약재입니다. 아이에게는 성인과 같은 양을 그대로 적용해서는 안 되며, 열이 많고 얼굴이 붉거나 입이 마르며 변비가 있는 아이, 비만이나 혈당 문제가 있는 아이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ADHD 치료제나 다른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백복령이나 용안육을 장기간 복용하기 전에 담당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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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라벤더·카모마일·자스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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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허브차도 아이들의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됩니까?

 

이광연 원장

라벤더, 카모마일, 자스민차는 향을 맡거나 연하게 차로 마셨을 때 긴장을 풀고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허브차의 효과는 특정 성분뿐 아니라 따뜻한 차를 천천히 마시고 향을 맡으며 휴식하는 과정에서도 나타납니다. 따라서 ADHD 치료제로 생각하기보다는, 저녁에 흥분을 가라앉히고 취침 준비를 하는 생활습관의 하나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MC

카모마일차는 불안과 두근거림에 많이 쓰이지요?

 

이광연 원장

그렇습니다. 카모마일에는 아피제닌이라는 플라보노이드 성분과 비사보롤을 비롯한 정유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아피제닌은 뇌의 특정 수용체와 관련해 진정과 수면에 미치는 영향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카모마일차는 긴장된 상태를 편안하게 하고 가슴 두근거림과 불안을 줄이는 차로 널리 활용됩니다. 다만 아이의 불안이나 불면이 지속되면 차에만 의존하지 말고 약물 부작용이나 불안장애, 수면장애가 있는지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MC

라벤더와 자스민에는 어떤 성분이 있습니까?

 

이광연 원장

라벤더의 향기 성분에는 리날룰과 리날릴아세테이트가 들어 있습니다. 이러한 정유 성분은 긴장을 완화하고 수면 환경을 편안하게 하는 방향으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자스민에는 리날룰과 벤질아세테이트 같은 향기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원문에서는 자스민차에서 우러나는 성분과 향기가 마음을 안정시키고, 아로마테라피와 비슷한 효과를 줄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중 자스민차는 녹차나 홍차에 자스민 향을 입힌 제품이 많기 때문에 카페인이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줄 때는 제품 표시를 확인하고, 녹차가 섞이지 않은 무카페인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MC

허브차를 아이에게 먹일 때 주의할 점도 정리해 주시죠.

 

이광연 원장

허브차도 식물 성분이므로 알레르기나 복통,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돼지풀이나 국화 같은 국화과 식물에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는 카모마일에도 교차 알레르기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처음 먹일 때는 아주 연하게 우려 한두 모금부터 시작하고, 피부 발진이나 입술 부종, 기침, 호흡곤란이 나타나면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 에센셜오일은 차와 농도가 전혀 다르므로 아이에게 먹여서는 안 되며, 피부에 원액을 직접 바르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임신부나 성인이 마시는 농도와 양을 아이에게 그대로 적용하지 말고, 약을 복용하거나 만성질환이 있는 아이는 담당 의료진과 상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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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ADHD 아이의 음식 관리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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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마지막으로 ADHD 아이의 음식 관리 원칙을 정리해 주시죠.

 

이광연 원장

첫째, 특정 음식을 ADHD의 원인이나 치료제로 단정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ADHD는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신경발달질환이며, 음식과 차요법은 치료를 보조하는 생활관리입니다.

 

둘째, 아침을 거르지 말고 밥이나 통곡물, 달걀과 두부, 생선이나 살코기, 채소와 과일을 골고루 먹어야 합니다. 단백질과 복합탄수화물을 함께 먹으면 포만감과 에너지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됩니다.

 

셋째, 사탕과 과자, 가당 음료, 에너지음료, 패스트푸드와 튀김은 줄입니다. 카페인은 불안과 가슴 두근거림, 수면장애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특히 저녁에는 피해야 합니다.

 

넷째, 호두와 잣, 참깨, , 두부, 생선처럼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 레시틴,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을 식단에 적절히 활용합니다. 견과류 알레르기와 질식 위험은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다섯째, 대추와 국화, 카모마일 같은 차는 아주 연하게 소량만 활용하고, 산조인과 백복령, 용안육 같은 한약재는 아이의 나이와 체질에 따라 처방이 달라지므로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규칙적인 수면과 식사, 충분한 신체활동, 부모의 일관된 생활지도와 적절한 치료가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음식 하나보다 가족 전체의 안정된 생활습관이 아이의 집중력과 정서 안정에 훨씬 더 중요합니다.

 

MC

오늘은 ADHD 아이에게 피해야 할 음식과 도움이 될 수 있는 음식, 그리고 대추차와 국화차, 카모마일차를 비롯한 여러 차요법까지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음식이나 차를 치료제처럼 생각하기보다는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생활을 돕는 방법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이광연 원장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