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1-25 15:00
[KBS1라디오] 건강플러스 - 남성갱년기
 글쓴이 : 이광연한의원
조회 : 8,197  

KBS1라디오 - 남성갱년기

 

언제나 마음은 청춘이지만, 몸이 마음을 따라가지 못하는 40~50대 남성들. 늙지 않고 젊음을 간직하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간절한 바람입니다. 그러나 남성들도 40대를 지나면서 갱년기가 온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남성 갱년기에 대해서 한의학에서는 어떻게 진단하고 치료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원장님.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갱년기를 겪을 수 있다면서요?

 

공자는 40은 불혹의 나이라고 했습니다. 세상일에 혹하지 아니한다는 말인데요. 불혹은커녕 사춘기 청소년이 된 것처럼, 부쩍 마음도 나약해지고, 몸도 예전 같지 않다면 남성 갱년기를 한번정도 의심할 수 있습니다.

 

2,그러면 남자들의 갱년기는 여성들과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여성 갱년기 폐경 전후여성호르몬농도 급격감소하기 때문에, 증상확연하게 나타나지만, 반면에, 남성들은 여성과는 달리 남성호르몬점진적으로 감소하기 때문에, 증상확연하게 느끼지 못합니다,

 

여러가지 이유들 때문에, 지금까지 남성갱년기관심 받지 못했죠. 그리고, 남성갱년기를 이야기 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보면 심약사람이라는 느낌을 줄 수 있었기 때문에, 조심스러웠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즈음이 높아지면서, 남성갱년기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것이 사실이죠.

 

3.그러면 한의학에서 본 남성갱년기는 어떻습니까?

 

한의학 고서황제 내경에 보면, 남자는 ‘40세신기(腎氣)가 쇠약해져서 머리카락이 빠지기 시작하고, 치아해지고, 48세에는 양기(陽氣)가 쇠약해져서 얼굴초췌해지고 새치가 생기고, 56세에는 간기(肝氣)가 쇠약해져서 근력이 떨어지고, 천계(天癸)가 고갈되어서 정액이 줄어들고, 신장쇠약해져서 형체수척해진다.’고 하였습니다,

 

4,그러니까 한의학에서도 남성들의 갱년기가 40무렵부터 시작이 된다고 보고 있군요

 

네 그렇습니다, 남성은 40살부터 신기(腎氣)와 양기(陽氣)의 쇠약으로 점차 노화가 진행됨을 설명하고 있는데. 한의학에서 말하는 신기(腎氣)와 양기(陽氣)는, 서양의학의 남성 호르몬과 고환의 기능과 유사한 의미로, 결국 남성호르몬의 분비가 줄어들어서, 남성갱년기가 온다는 서양의학의 분석과 일맥상통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5.그렇면 남성갱년기의 증상으로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남성갱년기신호탄은, 바로 성적인 기능 저하가 가장 먼저 나타나는데, 남성 80% 이상 경험할 정도

그 외에도 다양한 신체적․정신적 변화를 겪는데 신체적변화는, 만성적으로 피로하고, 근력이 떨어지고, 활동력이 저하되고, 체중 증가(특히 복부비만), 피부 탄력 감소, 식욕저하, 탈모가 생기고, 유방이 불룩해지는 등 체형의 여성화 현상을 보이고, 골다공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6. 신체적 증상 외에 정신적으로도 변화가 생긴다면서요?

 

신경예민해지고, 우울한 생각이 많이 들고, 불면증가슴두근거림, 얼굴달아오름, 식은땀, 건망증, 기억력저하, 계산능력이 떨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평소 강인했던 남성도, 심약해져서 과감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우유부단함을 보이기도 하고, 인생허무함을 느끼기도 하고, 우울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7. 그러면 남성갱년기를 극복할 방법을 말씀해 주시겠어요?

규칙적운동휴식은 기본==근육이 늘어나고 체지방이 줄어들면 남성호르몬 수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운동이 필수.

저칼로리담백식사.==복부비만성인병 예방을 위해서는, 식생활 습관도 바뀌어야 하는데 과식편식하고, 기름기가 많은 동물성 음식, 너무 짠 음식, 설탕이 많이 든 음식 등은 모두 해롭습니다.

대신 콩, 두부, 우유, 잣, 깨, 호두 등 칼로리가 낮고, 골밀도를 높여주는 음식과, 신선한 야채, 과일, 해산물 등을 많이 드시는것이 좋습니다.

 

만성적 음주흡연, 스트레스는 남성호르몬 수치를 낮추는 주범

 

하루 30분 이상 햇볕을 쬐면서 운동

햇빛을 보면 마음도 환해지듯이, 갱년기 우울증 예방에 햇빛은 필수 조건입니다. 또한 햇볕을 쬐이면 피부 아래 혈관 속에 있는 콜레스테롤이 비타민 D로 바뀌면서 골다공증이 예방되고, 혈중 콜레스테롤이 감소되기 때문에 동맥경화증, 심장병, 고혈압 예방의 효과도 어느 정도 볼 수 있습니다.

 

⑤하루 한번 반신욕을 실시하라.

반신욕은 누구에게나 좋지만 특히 갱년기 남성들에게는 꼭 권장하고 싶은 요법입니다. 반신욕을 하면 하반신의 혈관이 확장되기 때문에 혈압을 내려주고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노폐물 배설이 됩니다.

 

8, 그러면 남성 갱년기를 위한 차요법은 없을까요?

 

삼지구엽초라고 불리는 음양곽은, 고환 기능 강화해서 남성호르몬 분비 활성화시키는 효과가 있고, 또 여성 불임과, 고혈압에도 효과가 있는 약재입니다

 

음양곽은 10분 이상 끓이면 약효가 사라지기 때문에, 먼저 물 500㎖를 끓인 뒤에 음양곽 20g을 넣어서 5분 간 살짝 끓여서 수시로 나누어 마시면 좋습니다.

 

9, 구기자나 산수유도 남성갱년기에 좋다면서요?

 

구기자 산수유차

동의보감에서는, 구기자는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얼굴색을 희게 만들고, 오래 복용하면 수명을 길게 한다고 했습니다. 구기자에는 비타민C유기산이 아주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피로 회복노화 예방 효과, 구기자에 많이 들어있는 루틴 성분메밀에 많이 들어있는 성분이데 콜레스테롤저하, 혈관 튼튼, 동맥경화, 고혈압, 성인병 예방,

 

* 산수유: 삼국유사에 보면 도림사 대나무밭에 바람이불면 임금님 당나귀라는 소리가 들려서 임금님대나무를 베어버리고 산수유를 심었다고 기록해 놓을 정도로 오래된 약재

* 장복하면 이 가벼워지고 늙지않게하고, 무기력증을 없애준다

* 남성 불임-정자수 부족, 정자의 활동력증가시켜주고, 정자의 기형율을 낮춰주는 약재

 

구기자 20, 산수유20gm에 물 500CC 1시간 다려서 반절이되면 하루에 3번정도 나눠서 복용

 

10. 남성 갱년기의 증상을 방지할 만한 좋은 식생활 습관이 있을까요?

 

아연은, 남성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주고, 원기를 북돋게하는데 굴, 장어, 게, 새우, 호박씨, 콩, 깨 등이 있다.

 

셀레늄남성 호르몬 생성관련이 있는데, 고등어와 같은 등 푸른 생선, 굴, 마늘, 양파, 깨, 버섯, 콩 등에 많이 들어 있다.

 

11, 남성 갱년기에 좋은 음식으로 부추가 좋다고 하던데 사실인지요?

 

① 부추: 열성식품으로 신장에 효과

부추, 마늘, 양파의 매운맛==황화알릴 성분, 인데 이 성분이 남성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 혈액 맑게, 혈관 튼튼, 혈액 순환, 중풍과 치매=성인병

* 수족, 하복부의 냉증, 이 찬사람의 설사

* 비타민 C 풍부: 만성피로, 무기력

* 베타카로틴:늙은 호박 4배, 성인병과 노화를 예방

 

② 굴: 바다우유라고 불리는데, 영양가우유와 비슷하기 때문에 생겨난 이고, 웃으개 소리로, 앞에서는 우유도 울고 간다는 이 있을 정도입니다, 고단백 완전식품이면서 남녀 노소 갱년기 영양 보충최고음식입니다

 

동의보감: “굴오장건강하게해서, 기력을 도와주고 피부부드럽게 하며, 얼굴색게 한다.”라고 을 높이 평가 하고 있습니다

* 링컨, 나폴레옹=전쟁터,

* 영조대왕: 음심이 동 여자 금식

* 아연= 계란의 30배, 남성 원기, 성기능, 정자수

* 철분=빈혈, * 칼슘=골다공증, 어린이의 성장발육

 

12, 남성갱년기의 한약 처방으로는 어떤 한약을 처방하는지요?

 

* 몸정(精)과 수(水)를 채워주고, 음양균형

* 효능: 기억력 증진, 탈모 방지, 시력저하 예방, 이명

* 숙지황, 산약, 산수유,음기를 보충, 복령=정신적 안정 목단피=열을 내려주는, 택사=체내 노폐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