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03-11 15:27
[이광연한의원 이광연 박사] KBS3라디오 언제나 청춘 – 알러지성 비염
 글쓴이 : 이광연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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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한의원 이광연 박사] KBS3라디오 언제나 청춘 알러지성 비염

 

올 봄에는 꽃구경도 다니지 못하고 집에 있는데도, 아침에 일어나 공기를 쏘이면, 갑자기 코가 간질간질하면서 재채기가 나고, 물이 흐르면서 코가 막힌다는 분들 계세요. 오늘은 이렇게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면서도 다른 알레르기성 비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원장님, 한의학에서는 알레르기성 비염을 어떻게 보나요?

*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 비염을 한의학에서는 비구(鼻鼽), 또는 비연 (鼻淵)이라고 합니다.

한방에서 코는 호흡의 통로고, 폐와 연결된 것으로 보는데, 비염의 원인은 폐에 찬 기운이 많아서 생긴 것으로 봅니다.

치료는 성질이 따뜻한 약물로, 몸과 폐를 데우고, 인체의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왜 생기는 건가요?

(발병 원인)

 

원래 알레르기란 말은, 혐오하다, 싫어하다, 이상한 반응이다라는 의미를 가진 말인데, 알레르기 비염은,

특정 외부 물질(항원)에 대해서, 코 점막이 과민반응을 일으켜서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알레르기란, 대부분의 사람에게는 무해한 물질인데, 일부 알레르기의 소인이 있는 사람들에게서만은, 비정상적인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것을 말하죠.

 

그런데 봄에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의 증상이 심해지는 이유가 뭘까요?

 

(봄철의 환경)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이 많아지기 때문에 예를 들면, 찬 공기, 꽃가루, 집먼지 진드기, 음식으로 보면 복숭아, 고등어처럼, 대부분의 사람은 괜찮지만, 어떤 사람들은 위의 물질이나 음식에 대해서 예민한 반응을 일으키지요.

알레르기성 비염의 주로 나타나는 증상 3가지==발작적인 재채기, 콧물, 코막힘이고, 부수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은, , , 목구멍의 가려움증, 냄새 감지능력의 감퇴, 두통 등이

있습니다.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서, ‘감기에 걸렸나?’ 이렇게 생각하기 쉽겠어요?

 

(감기와 알레르기성 비염의 증상 차이)

 

알레르기 비염은 감기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에, 일부 알레르기 비염 환자가 감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기와 비염의 공통증상은 재채기를 하고, 콧물이 나면서, 코가 막히죠, 그렇지만 서로 다른 증상은 감기에서는 열이 나고, 전신이 추운 오한, 전신관절통, 근육통,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지만, 비염에서는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또 공통증상인 재채기, 콧물, 코막힘의 경우도, 일반 감기에서는 2~3일 정도만 지속되지만, 알레르기 비염에서는 1-2주일 이상 지속되는 것이 다른 점입니다

 

도시화되면서 어렸을 때 좋은 자연환경과 접할 기회가 적어지고, 환경이 안좋아져서 그럴까요?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의 비율이 나이가 어릴수록 늘어나고 있다고 하지요?

 

(발병율 증가)

 

성인의 약 10%, 어린이의 약 20%가 알레르기 비염 질환으로 고생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 =육백만 명 이상 학생들의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질병들 중 1위는, 바로 알레르기성 비염이고, 2위는 아토피 피부염. 재채기와 콧물이 계속적으로 나오면 공부에 지장.

우리나라 초중고 학생의 20% 정도가 알레르기 비염. 더 심각한 것은 매년 환자수가 증가 그래서 청소년기 학생들의 알레르기성 비염은 꼭 치료가 되어야합니다.

 

같은 알레르기성 비염이라고 해도 환절기에만 앓는 있는 분들이 있고, 일 년 내내 시달리는 분들도 있던데요. 무슨 차인가요?

 

(계절성과 통년성의 차이)

 

알레르기 비염은, 특정한 어느 계절에만 발생하게 되는 계절성과, 일년 내내 계속 발작하게 되는 통년성으로 나누게 됩니다.

봄과 같이 식물의 꽃가루가 날아다니는 계절과 연관이 있는 것을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 만성으로, 연중 지속되고, 특정한 계절과 관련이 없는 것을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

==대게 집안의 집먼지 진드기(80% 이상), 먼지 등. 소화기 장애 및 만성 변비 등과 전신 자율신경계의 장애 요인에 의해 심하게 발생하기도 한다.

 

알레르기 비염 질환의 경우 생활환경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말을 많이 하는데요. 평소 지내는 환경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환경관리)

 

회피요법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치료법은 원인이 되는 물질을 피하는 회피요법입니다.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이나 공기오염이 심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고, 집먼지 진드기 번식을 막기 위해서는, 소파, 카펫, 담요, 커튼을 잘 세탁하시고, 침구는 최소한 2주에 한 번씩 세탁하고, 햇볕이 강한 오후에 햇볕에 잘 말려주시는 것이 좋고요,

운전할 때 창문을 닫는 것이 바로 회피요법이죠.

 

차의 실내나 집안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것도 중요하겠지요?

 

(청소)

 

진공청소기를 이용해서 구석구석 청소를 잘 하고, 물걸레로 먼지를 잘 제거하고, , 가습기와 공기청정기, 에어컨도 정기적으로 깨끗이 청소하시고, 담배 연기 등을 피하시고, 또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마스크, 목도리를 착용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잠을 잘 때 입을 벌리고 자는 것과 알레르기 비염이 관련이 있다는 말이 있던데요. 실제로 어떤가요?

 

(구강호흡과의 관계)

 

사람은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수면 시 코로 호흡하는 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인해 코 안쪽에 콧물이 고여 있거나, 코 안쪽이 부어서 코로 숨 쉬는 게 불편할 경우 입으로 호흡을 하게 됩니다.

구강호흡을 하게 되면 숙면을 취하지 못해서 피로감이 쌓이고, 집중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경우는 성장에도 악영향을 끼치게 되죠.

또한 인후부에 세균과 먼지 등이 직접적으로 접촉하게 돼 기관지염과 편도염이 잘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잠을 잘 때, 입으로 숨을 쉬시는 분들은, 알레르기성 비염인지, 아닌지, 꼭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 비염 뿐 아니라 일반적인 알레르기 질환에는 건포마찰이 좋다고 하던데요. 건포마찰은 어떻게 하는 건가요?

 

(건포마찰)

한의학에서는, 알레르기 비염을 폐 기능계로 배속시켜서 보고 있는데, 폐와 피부는 서로 연관된 표리 관계입니다.

따라서 피부를 강화시키는 건포마찰을 하면, 폐와 기관지, 코의 건강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건포마찰을 하시는 방법은, 손끝에서 심장을 향해서, 발끝에서 심장을 향해서 건포마찰을 하십시오 ==조선 왕세자들의 건강법

건포마찰은 우리 인체의 면역력을 강화시켜서, 감기, 알레르기 질환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을 치료하고,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지압법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지압법)

 

V자 지압법

==재채기, 콧물이 가 날 때, 또는 예방을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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