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6-07-01 17:50
고지혈증, 이상지질혈증
 글쓴이 : 이광연한의원
조회 : 29  

고지혈증, 이상지질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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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프닝: 피 속의 기름, 조용하지만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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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안녕하세요. 건강을 쉽고 편안하게 풀어드리는 시간입니다. 건강검진을 받고 나서 콜레스테롤이 높습니다”, “중성지방이 높습니다”, “고지혈증이 있습니다이런 말을 듣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그런데 막상 고지혈증이라고 하면 당장 아픈 것도 아니고, 특별히 불편한 증상도 없어서 괜찮겠지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고지혈증은 조용히 혈관 속에서 동맥경화를 진행시키고, 결국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큰 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질환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보면 2021년 고지혈증으로 진료받은 사람이 약 259만 명이었고, 여성이 남성보다 1.5배 많았습니다. 특히 60대 여성의 경우 100명 중 13명이 고지혈증에 걸릴 정도로 높은 수치를 보였는데, 이는 폐경 이후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오늘은 고지혈증이 무엇인지, 왜 생기는지, 진단 기준은 어떻게 되는지, 생활습관과 음식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그리고 한의학적으로는 어떻게 접근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광연 원장님, 안녕하세요.

 

이광연 원장

, 안녕하세요. 고지혈증은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거의 없어서 더 무서운 질환입니다. 혈액 속 지방 성분이 많아지면 혈관 벽에 쌓이고, 혈관이 점점 좁아지면서 심장과 뇌혈관에 큰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요즘은 고지혈증보다 이상지질혈증이라는 표현도 많이 씁니다.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높거나,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이 낮은 상태까지 포함하는 넓은 개념입니다. 오늘은 청취자분들이 이해하기 쉽게 고지혈증과 이상지질혈증을 함께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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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고지혈증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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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원장님, 먼저 고지혈증이 무엇인지부터 쉽게 설명해주시죠.

 

이광연 원장

고지혈증의 혈은 혈액이고, 지는 기름을 뜻합니다. 즉 고지혈증이란 글자 그대로 피 속에 지방 성분이 필요 이상으로 많은 상태를 말합니다.

 

혈액 속에는 총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같은 지질 성분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합니다. 세포막을 만들고, 호르몬을 만들고, 에너지를 저장하는 데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너무 많아졌을 때입니다. 특히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부르는 LDL 콜레스테롤이 많아지면 혈관 벽에 쌓여 동맥경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중성지방이 지나치게 높아도 지방간, 췌장염, 대사증후군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HDL 콜레스테롤은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부릅니다. 혈관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해 처리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지혈증 관리는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은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은 적절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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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고지혈증은 얼마나 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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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고지혈증이 실제로도 굉장히 흔한 질환이지요?

 

이광연 원장

, 그렇습니다. 원고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2021년 고지혈증으로 진료받은 사람이 약 259만 명이었습니다. 2025년에 소개된 질병관리청 자료를 보면, 2022년 기준 우리나라 성인의 이상지질혈증 유병률은 41.4%로 제시됩니다. 쉽게 말해 성인 5명 중 2명 정도가 이상지질혈증을 가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남성은 비교적 젊은 40대부터 증가하는 경향이 있고, 여성은 폐경 이후 50대 이상에서 급격히 증가합니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혈관 보호와 지질대사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데, 폐경 이후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LDL 콜레스테롤이 올라가고 지질대사가 나빠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중년 이후에는 남녀 모두 정기적으로 혈액검사를 통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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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기름기 있는 음식을 안 먹어도 고지혈증이 생기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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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그런데 원장님, 주변에 보면 나는 고기도 별로 안 먹는데 왜 콜레스테롤이 높지?” 하고 억울해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도 있습니까?

 

이광연 원장

, 충분히 있습니다. 고지혈증은 유전적인 경향이 상당히 높습니다. 우리가 음식으로 섭취하는 콜레스테롤도 영향을 주지만, 전체 콜레스테롤 수치를 결정하는 데는 간에서 만들어지는 콜레스테롤도 큰 역할을 합니다.

 

즉 음식에 들어 있는 콜레스테롤을 많이 먹어서만 고지혈증이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이 증가하거나, 혈액 속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기능에 문제가 있어도 고지혈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육식을 거의 하지 않는데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분들이 있습니다. 특히 가족 중에 고지혈증,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이 있는 분들은 가족들도 혈액검사를 통해 고지혈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MC

결국 식습관만의 문제가 아니라 유전과 간 대사도 중요하다는 말씀이군요.

 

이광연 원장

맞습니다. 또 육류를 안 먹더라도 흰쌀밥, , , , 과자, 단 음료처럼 탄수화물을 과하게 먹으면 중성지방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름을 안 먹는다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고, 전체 식사 패턴을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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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고지혈증 진단은 어떻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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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고지혈증은 어떻게 진단합니까?

 

이광연 원장

고지혈증, 즉 이상지질혈증은 혈액검사를 통해 진단합니다. 혈액 속의 총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을 측정합니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보통 공복 혈액검사가 필요합니다. 질병관리청에서는 최소 9시간, 권장 12시간 이상 금식 후 검사를 시행한다고 설명합니다. 공복이 아닌 상태에서는 총콜레스테롤과 HDL 콜레스테롤은 참고할 수 있지만, 중성지방은 식사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해석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고지혈증은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혈액검사를 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건강검진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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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고지혈증 진단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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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수치 기준도 쉽게 정리해주시죠.

 

이광연 원장

. 총콜레스테롤은 200mg/dL 미만이면 적정, 200에서 239는 경계, 240 이상은 높음으로 봅니다. 중성지방은 150 미만이 적정, 150에서 199는 경계, 200에서 499는 높음, 500 이상은 매우 높음으로 봅니다.

 

HDL 콜레스테롤은 좋은 콜레스테롤입니다. 40 이하이면 낮은 것으로 보고, 60 이상이면 좋은 편으로 봅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100 미만이면 적정, 100에서 129는 정상 또는 정상에 가까운 범위, 130에서 159는 경계, 160에서 189는 높음, 190 이상은 매우 높음으로 분류합니다.

 

다만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LDL 콜레스테롤 목표치는 모든 사람에게 똑같지 않습니다. 이미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심혈관질환이 있거나 당뇨, 고혈압, 흡연, 가족력 같은 위험요인이 많은 분은 훨씬 더 낮은 LDL 목표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숫자 하나만 보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위험도를 함께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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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LDL, HDL, 중성지방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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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콜레스테롤이라고 다 나쁜 것은 아니라고 하셨죠?

 

이광연 원장

그렇습니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합니다. 문제는 종류와 양입니다.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부릅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혈액을 따라 몸속을 돌아다니다 손상된 혈관 벽에 달라붙어 혈관을 좁히거나 막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심장 혈관이 좁아지면 협심증, 막히면 심근경색이 생기고, 뇌혈관이 막히면 뇌졸중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반면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HDL 콜레스테롤은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합니다. 혈관에 붙어 있는 콜레스테롤을 떼어내 간으로 운반해 분해하는 역할을 합니다.

 

중성지방은 에너지 저장 형태의 지방입니다. 탄수화물과 술, 과식, 비만, 당뇨와 관련이 깊습니다. 중성지방이 매우 높으면 급성 췌장염 위험도 커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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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고지혈증의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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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고지혈증은 원인에 따라 나눌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광연 원장

. 이상지질혈증의 원인은 크게 1차성과 2차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차성은 지방 위주의 식생활, 운동 부족, 비만, 유전적인 요인 등에 의해 발생하는 원발성 고지혈증입니다.

 

2차성은 다른 질환이나 상황 때문에 생기는 고지혈증입니다. 예를 들어 갑상선기능저하증, 만성 간질환, 신증후군, 당뇨병, 임신, 약물 복용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일부 피임약, 스테로이드제, 이뇨제, 호르몬제, 일부 면역억제제나 정신과 약물도 혈중 지질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갑자기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높아졌다면 생활습관뿐 아니라 다른 질환과 복용 약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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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고지혈증의 주요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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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고지혈증의 원인을 조금 더 자세히 짚어주시죠.

 

이광연 원장

첫째, 고지방·고칼로리 식사입니다.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과도한 열량 섭취가 혈중 지질을 높입니다. 둘째, 유전입니다. 콜레스테롤을 많이 만들거나 제거하는 유전자에 문제가 있으면 가족성 고지혈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셋째, 간 기능과 대사 문제입니다. 콜레스테롤은 음식으로 먹지 않아도 간에서 만들어집니다. 간에서 불필요하게 많은 콜레스테롤이 생성되거나 지방대사가 흐트러지면 고지혈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넷째, 스트레스입니다. 스트레스와 긴장감이 지속되면 호르몬 변화와 생활습관 변화가 겹치면서 혈중 지방 수치가 나빠질 수 있습니다. 다섯째, 운동 부족과 비만입니다. 비만하면 체내에 불필요한 지방이 쌓이고, 특히 복부비만은 중성지방 증가와 HDL 감소와 관련이 깊습니다.

 

여섯째, 술입니다. 알코올은 간에서 지방 합성을 촉진하고 중성지방을 올리며 지방간의 원인이 됩니다. 일곱째, 담배입니다. 흡연은 HDL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관 내피를 손상시켜 관상동맥질환 위험을 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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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고지혈증은 증상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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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고지혈증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고 하셨죠?

 

이광연 원장

그렇습니다. 과묵한 사람의 속은 알 수 없다고 하는데요. 고지혈증도 초반에는 과묵합니다.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 서서히 혈관에 위협을 가하고, 어느 순간 치명적인 공격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고지혈증 초기에는 대부분 자각 증상이 없습니다. 그래서 혈액검사를 통해서만 알 수 있습니다. 만약 고지혈증 때문에 어떤 증상이 나타났다면, 그때는 이미 심혈관질환이나 뇌혈관질환 같은 합병증이 나타난 이후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정기검진이 중요합니다. 특히 가족력, 비만, 고혈압, 당뇨, 흡연, 폐경 이후 여성, 중년 이후 남성은 주기적으로 지질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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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고지혈증의 합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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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고지혈증을 방치하면 어떤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까?

 

이광연 원장

가장 중요한 것은 심혈관질환입니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콜레스테롤이 혈관 안쪽 벽에 차곡차곡 쌓이면서 동맥경화가 진행됩니다. 그 결과 관상동맥질환,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위험이 높아집니다.

 

두 번째는 황색종입니다. 아킬레스건 같은 힘줄이나 눈꺼풀에 지방이 뭉쳐 노르스름한 덩어리가 생길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각막환입니다. 콜레스테롤이 침착되면 각막 주위에 백색의 고리 같은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네 번째는 흉통입니다. 가슴 가운데가 조이듯 아프고, 통증이 팔, , , , 명치 쪽으로 퍼지며 식은땀, 구역감, 어지러움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심장질환 가능성이 있으므로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다섯 번째는 지방간과 담석증입니다. 담즙 내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면 담석증이 생길 수 있고, 간에 지방이 쌓이면 지방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여섯 번째는 췌장염입니다. 특히 중성지방이 500 이상으로 매우 높으면 급성 췌장염 위험이 커질 수 있고, 이때는 극심한 복통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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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고지혈증 치료의 기본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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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고지혈증 치료는 어떻게 접근해야 합니까?

 

이광연 원장

현재 치료의 일차 목표는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입니다. 그래서 총콜레스테롤이 높게 나오면 LDL 콜레스테롤을 반드시 확인하고, 다른 동맥경화 위험요인을 평가한 다음 개인별 목표 수치를 정해 치료해야 합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기본은 식이요법과 운동입니다. 다만 모든 사람이 3개월 생활요법만 하고 약을 미루는 것은 아닙니다. LDL 콜레스테롤이 매우 높거나, 이미 심혈관질환이 있거나, 당뇨와 위험요인이 많은 분은 처음부터 약물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조금 높아도 위험요인이 적고 HDL 콜레스테롤이 좋다면 생활습관 개선으로 먼저 관리할 수 있습니다. 결국 치료 시작 시기와 목표 수치는 개인의 위험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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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고지혈증 약은 평생 먹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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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많은 분들이 고지혈증 약은 한 번 먹으면 평생 먹어야 하느냐를 궁금해하십니다.

 

이광연 원장

중요한 질문입니다. 고지혈증 약은 한 번 시작했기 때문에 평생 먹는다는 개념이 아닙니다. 약을 중단했을 때 대부분 다시 콜레스테롤이 올라가기 때문에 계속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입니다.

 

일부는 철저한 식이조절, 체중감량, 운동으로 약을 줄이거나 중단해도 목표 수치를 유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경우에는 약을 끊으면 LDL 콜레스테롤이 다시 목표치 이상으로 올라갑니다.

 

특히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당뇨,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이 있는 분은 약물치료가 심혈관질환 예방에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약을 임의로 끊거나 줄이지 말고,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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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생활요법 1: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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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생활요법을 하나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운동부터 말씀해주시죠.

 

이광연 원장

운동은 고지혈증 개선뿐 아니라 체중 감량과 혈압, 혈당 조절에도 도움이 됩니다. 고지혈증 때문에 발생하는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이 꼭 필요합니다.

 

운동은 중등도 강도의 유산소 운동이 좋습니다. 속보, 자전거, 수영, 가벼운 조깅, 등산 등이 해당됩니다. 일주일에 4일 이상, 하루 30분 이상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 강도를 무리하게 높이기보다는 운동 시간을 늘리고 꾸준히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분은 10분씩 나누어 해도 됩니다. 심장질환이나 관절질환이 있는 분은 운동 전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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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생활요법 2: 체중감량과 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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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체중감량과 금연도 중요하죠?

 

이광연 원장

. 체중감량은 LDL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줄이고, 대사증후군에서 나타날 수 있는 고혈압과 고혈당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복부비만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중을 5에서 10%만 줄여도 중성지방과 혈당, 혈압이 개선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리하게 굶기보다 식사량을 조절하고, 단 음료와 야식을 줄이고,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금연은 필수입니다. 담배는 HDL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혈관 내피를 손상시키며, 심혈관질환의 중요한 원인입니다. 고지혈증이 있는 분에게 금연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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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생활요법 3: 술과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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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술과 커피는 어떻습니까?

 

이광연 원장

술은 고지혈증에 좋지 않습니다. 술은 간에서 지방 합성을 촉진하고, 특히 중성지방을 올립니다. 술과 함께 먹는 고칼로리 안주도 혈액 내 중성지방 수치를 높입니다. 지방간이 있거나 중성지방이 높은 분은 술을 반드시 줄여야 합니다.

 

커피는 종류가 중요합니다. 한두 잔의 블랙커피가 모든 사람에게 큰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설탕과 프림, 시럽, 휘핑크림이 들어간 커피는 고지혈증과 체중 증가에 좋지 않습니다. 또 여과하지 않은 커피에는 혈중 콜레스테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성분이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카페인에 예민해서 두근거림, 불면, 혈압 상승이 있는 분은 커피 양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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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식이요법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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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고지혈증이라고 하면 이제 풀만 먹어야 하나하고 걱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광연 원장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고지혈증이라고 해서 풀만 먹고 살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되도록 채소와 통곡류, 생선, 콩류를 늘리는 것이 좋지만, 균형 있게 영양을 섭취한다면 적당한 육류도 가능합니다.

 

핵심은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과도한 탄수화물, 과식, , 가공식품을 줄이는 것입니다. 그리고 식이섬유, 불포화지방, 식물성 단백질, 등푸른 생선, 채소와 과일을 적절히 늘리는 것입니다.

 

또 가족은 식습관과 운동습관을 공유합니다. 유전이 아니더라도 가족 중 누군가 고지혈증이 있다면 가족 전체가 식이요법과 운동에 함께 동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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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을 줄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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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특히 조심해야 할 지방은 무엇입니까?

 

이광연 원장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입니다. 포화지방을 많이 먹으면 혈청 총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합니다. 붉은 육류의 기름, 삼겹살, 갈비, 내장류, 베이컨, , 소시지, 버터, 치즈, 크림, 팜유와 코코넛기름이 많이 들어간 과자와 빵을 줄여야 합니다.

 

트랜스지방은 LDL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동시에 HDL 콜레스테롤은 낮춥니다. 말 그대로 미운 짓만 골라서 하는 지방입니다. 마가린, 쇼트닝, 일부 쿠키와 케이크, 패스트푸드, 감자칩, 튀김류에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을 불포화지방으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올리브유, 들기름, 견과류, 등푸른 생선에 들어 있는 불포화지방은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좋은 기름도 열량이 높으므로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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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탄수화물과 당질도 줄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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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고지혈증이면 기름만 줄이면 되는 줄 아는데, 탄수화물도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이광연 원장

맞습니다. 특히 중성지방은 탄수화물과 당질을 과도하게 먹었을 때 증가할 수 있습니다. 흰쌀밥, , , 국수, 라면, 과자, 케이크, 초콜릿, 아이스크림, 사탕, 젤리, 단 음료를 많이 먹으면 중성지방이 올라갑니다.

 

탄수화물은 적당히 먹으면 괜찮지만 지나치게 먹으면 살이 찔 뿐 아니라 혈액 내 중성지방 수치를 올릴 수 있습니다. 특히 육류를 거의 먹지 않고 밥, , 면 위주로 먹는 분들도 중성지방이 높을 수 있습니다.

 

정제된 탄수화물보다 현미, 보리, 귀리, , 채소처럼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이섬유는 콜레스테롤 흡수를 줄이고 장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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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은 어떻게 먹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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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계란, 새우, 오징어 같은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은 모두 피해야 합니까?

 

이광연 원장

예전에는 달걀노른자, 새우, , 문어, 오징어 같은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많이 제한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음식 속 콜레스테롤만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결정하는 것은 아니고, 포화지방과 전체 식사 패턴이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달걀의 경우 건강한 사람은 적절한 양을 먹는 것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만 이미 LDL 콜레스테롤이 높거나 당뇨, 심혈관질환이 있는 분은 달걀노른자와 고콜레스테롤 식품을 과하게 먹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우, 오징어, 문어 같은 해산물도 튀기거나 기름진 소스와 함께 많이 먹는 것이 문제입니다. 삶거나 찌는 방식으로 적당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특정 음식을 무조건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 식사 균형과 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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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고지혈증에 피해야 할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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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고지혈증에 특히 피해야 할 음식들을 정리해주시죠.

 

이광연 원장

지방이 많은 식품을 줄여야 합니다. 붉은 육류의 기름진 부위, 내장류, 베이컨, , 소시지, 닭고기 껍질, 치즈, 버터, 크림, 라드, 돼지기름, 팜유와 코코넛기름이 들어간 과자, , 라면, 프림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가공식품도 조심해야 합니다. 피자, 햄버거, 돈가스, 핫도그, 라면, 어묵, 장아찌, 젓갈, , 소시지, 냉동식품은 포화지방, 나트륨, 열량이 높을 수 있습니다.

 

군것질도 줄여야 합니다. 과자, 초콜릿, 사탕, 아이스크림, 케이크, 달콤한 빵은 중성지방과 체중 증가에 영향을 줍니다. 술과 담배는 반드시 줄이거나 끊어야 합니다.

 

또 짠 음식도 줄여야 합니다. 김칫국, 젓갈, 장아찌, 국물, 찌개를 많이 먹으면 고혈압과 심혈관질환 위험이 함께 올라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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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고지혈증에 권장되는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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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그럼 어떤 식사를 하면 좋습니까?

 

이광연 원장

작은 밥그릇과 국그릇을 사용해서 과식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도정이 덜 된 곡류, 즉 현미, 보리, 귀리 같은 통곡류를 활용하고, 콩류, 채소, 과일, 생선을 적절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기는 아예 끊기보다 살코기 위주로 적당량 먹고, 가공육은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쇠고기와 돼지고기보다 닭가슴살, 생선, 두부, 콩류로 단백질을 보충하는 것도 좋습니다.

 

조리법은 튀김이나 부침보다 찜, 구이, 조림이 좋습니다. 우유는 저지방 또는 탈지우유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양념은 소금과 간장을 줄이고 식초, 레몬, 후추, 마늘, , 계피 같은 향신료를 활용해 맛을 살리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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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1: 강황과 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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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이제 고지혈증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강황과 토마토부터 말씀해주시죠.

 

이광연 원장

강황은 카레의 주원료입니다. 강황에 들어 있는 커큐민 성분은 항산화와 항염 작용으로 잘 알려져 있고, 지질대사와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연구되어 왔습니다. 다만 강황만 먹는다고 콜레스테롤 약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강황은 음식으로 적당히 활용하는 정도가 좋습니다. 담석이 있거나 담낭질환이 있는 분,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를 복용 중인 분은 강황 농축액이나 고용량 보충제를 조심해야 합니다.

 

토마토는 세계적으로 건강식품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토마토에는 라이코펜, 루틴, 비타민 C, 식이섬유가 들어 있습니다. 라이코펜은 항산화 작용으로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고, 루틴은 혈관벽을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토마토는 생으로 먹어도 좋고, 익혀 먹어도 좋습니다. 라이코펜은 기름과 함께 조리하면 흡수율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다만 토마토소스 제품은 당과 나트륨이 많은 경우가 있으므로 성분표를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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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2: 딸기와 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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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딸기와 양파도 좋다고 하셨습니다.

 

이광연 원장

딸기에는 비타민 C와 안토시아닌 같은 항산화 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이런 항산화 성분들은 혈관 손상을 줄이고 염증 반응을 낮추는 데 보조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원고에서는 딸기의 항산화물질이 LDL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HDL 콜레스테롤은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딸기를 설탕이나 연유, 시럽과 함께 많이 먹으면 오히려 당 섭취가 늘 수 있습니다. 생과일로 적당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양파는 혈관 건강 식품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양파의 매운맛과 향을 내는 황화합물, 그리고 껍질 쪽에 많은 퀘르세틴은 항산화 작용과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양파는 기름진 음식과 함께 먹을 때도 좋고, 볶음, , , 샐러드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위가 약하거나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분은 생양파가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익혀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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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3: 올리브오일과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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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올리브오일과 가지는 어떤 도움이 됩니까?

 

이광연 원장

올리브오일은 불포화지방산, 특히 올레산이 풍부합니다. 버터나 마가린 같은 동물성 지방과 트랜스지방을 줄이고, 올리브오일 같은 좋은 지방으로 바꾸면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올리브오일도 기름입니다. 몸에 좋다고 많이 먹으면 열량이 높아 체중이 늘 수 있습니다. 샐러드나 조리 시 적당량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지는 보라색 껍질에 안토시아닌 성분이 많고, 식이섬유도 들어 있습니다. 원고에서는 가지에 비타민 P가 풍부해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관 탄력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지는 튀기면 기름을 많이 흡수하므로 굽거나 찌거나 볶더라도 기름을 적게 사용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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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4: 등푸른 생선과 견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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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등푸른 생선과 견과류는 고지혈증 식단에서 자주 권해지죠?

 

이광연 원장

. 고등어, 꽁치, 정어리, 연어, 참치, 멸치 같은 등푸른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 있습니다. 오메가3는 특히 중성지방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고, 혈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생선도 튀김보다는 구이, , 조림이 좋습니다. 조림을 할 때는 간장을 너무 많이 넣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견과류에는 불포화지방산, 식이섬유, 마그네슘, 비타민 E가 들어 있습니다.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혈관 건강을 돕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열량이 높기 때문에 하루 한 줌, 대략 20~30g 정도가 적당합니다. 소금이 묻은 견과류보다는 무염 견과류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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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5: 콩과 마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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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콩과 마늘도 혈관 건강에 좋다고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광연 원장

콩에는 식물성 단백질, 이소플라본, 식이섬유, 불포화지방산이 들어 있습니다. 육류를 줄이고 콩, 두부, 청국장, 된장, 검은콩 등을 활용하면 단백질을 보충하면서 포화지방 섭취를 줄일 수 있습니다.

 

검은콩에는 안토시아닌과 불포화지방산, 칼륨이 들어 있어 혈관 건강과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신장질환이 있는 분은 단백질과 칼륨 섭취를 조절해야 하므로 주치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마늘에는 알리신 같은 황화합물이 들어 있습니다. 마늘은 혈액순환과 혈압, 면역 기능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생마늘을 많이 먹으면 속쓰림이 생길 수 있고,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를 복용하는 분은 마늘 농축액이나 고용량 보충제를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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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6: 해조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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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해조류는 어떤 역할을 합니까?

 

이광연 원장

미역, 다시마, 김 같은 해조류에는 알긴산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들어 있습니다. 알긴산은 장에서 지방과 담즙산 배출을 돕고, 노폐물 배출과 배변 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해조류는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을 주며 미네랄도 풍부합니다. 다만 소금에 절인 해조류는 반드시 씻어 나트륨을 줄이고 드셔야 합니다.

 

갑상선 질환이 있거나 요오드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분은 다시마와 미역을 과하게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해조류만 많이 먹는다고 고지혈증이 치료되는 것은 아니고, 전체 식단 속에서 균형 있게 활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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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고지혈증에 좋은 차 1: 산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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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이번에는 고지혈증에 도움이 되는 차를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산사차부터 설명해주시죠.

 

이광연 원장

한의학에서 산사는 음식 소화를 돕고, 특히 기름진 음식으로 체했을 때 많이 활용하는 약재입니다. 고기나 기름진 음식을 먹고 더부룩할 때 산사차를 마시면 소화를 돕고 속을 편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산사 10~15g을 물 500cc에 넣고 은근한 불에 달여 물이 반 정도로 줄면 나누어 마실 수 있습니다. 산사는 혈액순환과 지질대사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어 한방에서 고지혈증 관리에 보조적으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다만 산사는 위산 분비를 자극할 수 있어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분은 속쓰림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항응고제, 항혈소판제, 심장약을 복용 중인 분은 산사 농축액이나 장기 복용을 전문가와 상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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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고지혈증에 좋은 차 2: 뽕잎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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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뽕잎차도 많이 알려져 있지요?

 

이광연 원장

. 뽕잎은 혈당과 지질대사 관리에 도움이 되는 차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뽕잎에는 식이섬유, 플라보노이드, 루틴 같은 성분이 들어 있어 혈관 건강에 보조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말린 뽕잎 10~15g을 물 500cc에 넣고 은근한 불에 달여 물이 반 정도로 줄면 마실 수 있습니다. 맛이 비교적 순하고 부담이 적어 차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다만 혈당강하제를 복용 중인 분은 뽕잎차를 진하게 많이 마실 경우 혈당 변화에 주의해야 합니다. 임신 중이거나 여러 약을 복용 중인 분은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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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고지혈증에 좋은 차 3: 솔잎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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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솔잎차도 원고에 나와 있습니다. 솔잎은 어떤 도움이 됩니까?

 

이광연 원장

솔잎 특유의 향긋한 냄새는 송진 성분과 관련이 있습니다. 원고에서는 솔잎의 테레빈 성분이 말초혈관 확장작용을 해 고혈압, 뇌졸중, 심장병 예방과 고지혈증,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솔잎차는 깨끗한 솔잎을 씻어 김 오른 찜통에 2분 정도 찐 뒤, 그늘에서 말리고 분쇄해 따뜻한 물에 타 마시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솔잎은 채취 장소가 중요합니다. 농약, 매연, 중금속 오염 가능성이 있는 곳의 솔잎은 피해야 합니다. 또 임신 중이거나 신장질환, 간질환이 있는 분은 진하게 장기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꿀을 넣어 마실 경우 당뇨가 있는 분은 꿀 섭취량도 조절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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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양파, 마늘, 토마토, 미역을 활용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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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차 외에도 양파, 마늘, 토마토, 해조류를 꾸준히 먹는 방법도 있겠네요.

 

이광연 원장

그렇습니다. 양파와 마늘은 요리에 자주 넣어 장기간 자연스럽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식품처럼 농축액을 많이 먹기보다, 일상 식사 속에서 조리해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토마토는 생으로 먹거나 익혀서 드셔도 좋고, 토마토주스를 마실 때는 당과 나트륨이 첨가되지 않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미역이나 다시마는 소금기를 충분히 제거하고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식품들은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고지혈증 약을 대신할 수는 없습니다. 혈중 지질 수치가 높거나 심혈관질환 위험이 큰 분은 반드시 검사와 치료를 병행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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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한의학에서는 고지혈증을 어떻게 보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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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한의학에서는 고지혈증을 어떻게 봅니까?

 

이광연 원장

한의학에는 현대의학의 고지혈증이라는 병명과 똑같은 개념은 없지만, 담음, 습담, 어혈, 비만, 기혈순환 장애와 관련해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기름지고 단 음식, 과식, 운동 부족, 스트레스가 반복되면 몸 안에 습담이 쌓입니다. 습담은 끈적하고 무거운 노폐물로 볼 수 있는데, 이것이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어혈과 결합하면 혈관 건강에 문제가 생긴다고 봅니다.

 

또 비위 기능이 약해 음식물을 제대로 운화하지 못하면 몸 안에 담이 쌓이고, 간의 소설 기능이 막히면 스트레스로 인해 기혈순환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의학적 치료는 체질과 증상에 따라 습담을 없애고, 어혈을 풀고, 비위 기능을 조절하고, 대소변을 원활하게 하는 방향으로 접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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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고지혈증 한방처방: 방풍통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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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고지혈증에 활용하는 한방처방으로 방풍통성산을 말씀하셨습니다.

 

이광연 원장

. 고지혈증을 치료할 때 한의학에서는 특정한 한 가지 처방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여러 처방을 이용합니다. 그중 비교적 많이 언급되는 처방이 방풍통성산입니다.

 

방풍통성산은 고지혈증뿐 아니라 비만, 변비, 몸에 열이 많고 체격이 좋으며, 배가 나오고, 음식 섭취가 많고, 대변이 시원하지 않은 경우에 많이 활용되는 대표적인 처방입니다.

 

구성 약재로는 당귀, 작약, 천궁, 치자, 연교, 박하, 생강, 형개, 방풍, 마황, 대황, 망초, 길경, 백출, 감초, 황금, 석고, 활석 등이 들어갑니다. 이 처방은 풍열을 풀고, 대소변을 통하게 하고, 몸 안의 습열과 노폐물을 배출하는 방향으로 작용한다고 봅니다.

 

다만 방풍통성산은 누구에게나 맞는 처방이 아닙니다. 몸이 마르고 허약하거나, 설사를 잘 하거나, 위장이 약하거나, 혈압과 심장질환이 있는 분은 주의해야 합니다. 마황, 대황, 망초 같은 약재가 들어가기 때문에 반드시 한의사의 진찰과 처방에 따라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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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한약과 건강식품 복용 시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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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고지혈증이 있는 분들이 한약이나 건강식품을 먹을 때 주의할 점도 있겠죠?

 

이광연 원장

, 매우 중요합니다. 고지혈증 약, 특히 스타틴 계열 약을 복용 중인 분은 한약이나 건강기능식품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복용 중인 약을 알려야 합니다.

 

강황, 마늘, 산사, 오메가3, 홍국, 은행잎, 일부 한약재는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와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고, 간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제품도 있습니다. 또 홍국 제품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성분이 들어 있어 스타틴과 겹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약과 건강식품은 몸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천연이니까 무조건 안전하다는 생각은 위험합니다. 특히 간질환, 신장질환, 심장질환이 있거나 여러 약을 복용 중인 분은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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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궁금증 1: 기름기 없는 식사를 해도 고지혈증이 생길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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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이제 청취자분들이 자주 묻는 궁금증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기름기 있는 음식을 전혀 먹지 않는데도 고지혈증이 생길 수 있습니까?

 

이광연 원장

, 생길 수 있습니다. 혈중 콜레스테롤은 음식에서 흡수되는 부분도 있지만, 그보다 더 많은 양이 몸속, 특히 간에서 만들어집니다. 따라서 콜레스테롤 생산이 많은 사람은 기름기 있는 음식을 거의 먹지 않아도 콜레스테롤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 육류를 섭취하지 않더라도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하면 중성지방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흰밥, , , , 과자, 단 음료를 많이 먹는 식습관도 고지혈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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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궁금증 2: 콜레스테롤은 모두 나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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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두 번째 질문입니다. 콜레스테롤은 모두 나쁜가요?

 

이광연 원장

아닙니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에 필요한 성분입니다. 다만 종류에 따라 역할이 다릅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혈관 벽에 쌓여 동맥경화를 유발할 수 있어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부르고, HDL 콜레스테롤은 혈관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가져가 처리하므로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부릅니다.

 

따라서 전체 콜레스테롤이 높다고 해서 무조건 똑같이 판단하지 않습니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의 구성과 함께 나이, 성별, 혈압, 당뇨, 흡연, 가족력, 심혈관질환 여부를 함께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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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궁금증 3: 고지혈증 치료 시작 시기는 사람마다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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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세 번째 질문입니다. 고지혈증 치료 시작 시기는 사람마다 다른가요?

 

이광연 원장

, 다릅니다. 고지혈증의 진단과 치료 기준은 개인의 나이, 성별, 위험인자, 동반 질환에 따라 달라집니다. 치료 목표도 LDL 콜레스테롤 기준으로 위험도에 따라 다릅니다.

 

예를 들어 심혈관질환 위험인자가 거의 없고 HDL 콜레스테롤이 높은 분은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충분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이미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 뇌졸중이 있는 분은 일반인보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 보이더라도 약물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지혈증 치료는 수치가 몇이면 무조건 약이렇게 단순하게 결정하지 않고, 전체 심혈관 위험도를 보고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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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궁금증 4: 고지혈증 약은 간에 나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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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고지혈증 약이 간에 나쁘다고 걱정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광연 원장

고지혈증 약, 특히 스타틴 계열 약은 간 수치 변화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복용 전후에 간 기능 검사를 확인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환자에게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고, 심혈관질환 예방 효과가 매우 큽니다.

 

약을 먹는 중 근육통이 심하거나, 소변색이 콜라색처럼 진해지거나, 심한 피로, 황달, 식욕부진이 생기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막연히 무섭다고 약을 중단하면 심혈관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약의 필요성은 개인 위험도에 따라 달라지므로, 주치의와 상의하면서 간 기능과 근육 증상을 확인하고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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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마무리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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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오늘 말씀을 들어보니까 고지혈증은 조용하지만 매우 중요한 혈관 질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원장님, 핵심을 정리해주시죠.

 

이광연 원장

. 고지혈증, 이상지질혈증은 혈액 속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비정상적으로 높거나,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이 낮은 상태를 말합니다. 대부분 증상이 없기 때문에 혈액검사로 확인해야 합니다.

 

LDL 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와 심혈관질환의 중요한 원인이기 때문에 치료의 핵심 목표가 됩니다. 중성지방은 탄수화물, , 비만, 당뇨와 관련이 깊고, 너무 높으면 췌장염 위험도 있습니다.

 

생활 속에서는 운동, 체중감량, 금연, 절주, 저탄수화물·저포화지방 식사, 식이섬유 섭취가 중요합니다. 좋은 음식으로는 토마토, 양파, 마늘, , 등푸른 생선, 견과류, 해조류, 올리브오일 등을 균형 있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습담과 어혈, 비만, 기혈순환 장애를 살펴 체질에 맞게 접근합니다. 산사차, 뽕잎차, 방풍통성산 같은 방법이 언급되지만, 반드시 전문가 상담 후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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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클로징: 혈관 건강은 검사와 생활습관에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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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오늘은 고지혈증, 이상지질혈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고지혈증은 증상이 없다고 방치하기 쉽지만, 혈관 속에서는 조용히 동맥경화를 진행시킬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야겠습니다.

 

가족력이 있거나, 혈압·혈당이 높거나, 흡연을 하거나, 체중이 늘었거나, 폐경 이후 여성이라면 정기적으로 혈액검사를 받아보시고, 식사와 운동 습관을 함께 점검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이광연 원장님과 함께했습니다. 원장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이광연 원장

, 감사합니다. 고지혈증은 조기에 알고 꾸준히 관리하면 충분히 혈관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약이 필요한 분은 약을 잘 복용하고, 생활습관 개선도 함께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MC

건강을 쉽고 편안하게 풀어드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다음 시간에도 도움 되는 건강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