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6-07-03 11:11
생리불순
 글쓴이 : 이광연한의원
조회 : 7  

생리불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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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프닝: 여성들을 괴롭히는 생리불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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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안녕하세요. 건강을 쉽고 편안하게 풀어드리는 시간입니다. 여성들 중에는 생리 문제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생리 주기가 불규칙한 분들은 언제 생리가 시작될지 몰라 일상생활에서도 불편함이 큽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생리불순 환자 수는 244800명으로, 2013년 이후 매년 더 많은 여성들이 생리불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리불순을 일으키는 원인질환은 매우 많습니다. 그중 다낭성난소증후군은 가임기 여성에게 흔한 대표 원인질환으로 꼽힙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 수는 201848207, 201951834, 202054897명으로 매년 증가했습니다.

 

오늘은 여성들을 괴롭히는 생리불순이 무엇인지, 원인은 무엇인지, 어떻게 관리하고 치료할 수 있는지 한방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이광연 원장님, 안녕하세요.

 

이광연 원장

, 안녕하세요. 생리는 여성 건강의 중요한 지표입니다. 생리 주기, 생리 기간, 생리양, 생리혈의 색과 덩어리 여부는 자궁과 난소, 호르몬 상태뿐 아니라 몸 전체의 기혈 상태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리불순은 단순히 날짜가 조금 들쭉날쭉한 문제로만 볼 것이 아닙니다. 스트레스, 과로, 무리한 다이어트, 비만, 다낭성난소증후군,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갑상선질환, 조기폐경 같은 여러 원인이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복되거나 오래 지속되는 생리불순은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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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생리불순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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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원장님, 먼저 생리불순은 어떤 상태를 말합니까?

 

이광연 원장

일반적으로 정상 생리는 주기가 25일에서 35일 정도이고, 생리 기간은 대략 5일 전후이며, 생리혈은 선홍색을 띠는 것이 정상에 가깝습니다.

 

생리 주기, 생리 기간, 생리양 중 어느 한 가지라도 매달 규칙적이지 않으면 생리불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생리가 너무 자주 오거나, 너무 늦게 오거나, 몇 달씩 건너뛰거나, 생리양이 너무 많거나 너무 적거나, 생리 기간이 너무 길거나 짧은 경우가 모두 해당될 수 있습니다.

 

다만 생리는 개인차가 큽니다. 어떤 분은 원래 25일 주기이고, 어떤 분은 34일 주기일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본인의 평소 패턴과 비교했을 때 갑자기 달라졌는지, 불규칙성이 반복되는지, 통증이나 출혈 이상이 동반되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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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생리불순과 연령별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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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생리불순은 나이에 따라 원인도 다를 것 같습니다.

 

이광연 원장

맞습니다. 사춘기에는 생리를 주관하는 뇌의 시상하부와 뇌하수체, 난소와 자궁의 기능이 아직 미숙하기 때문에 생리가 불규칙할 수 있습니다. 초경 후 몇 년 동안은 주기가 들쭉날쭉한 경우도 많습니다.

 

가임기 여성에서는 스트레스와 과로, 무리한 다이어트, 비만, 난소 기능 이상, 다낭성난소증후군, 황체기 이상,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골반염, 자궁내막 유착, 내분비질환, 유산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갱년기에는 호르몬 분비 이상으로 인해 생리가 불규칙해지다가 폐경으로 이어지는 것이 정상적인 변화입니다. 하지만 폐경 후 출혈은 정상 생리가 아니므로 반드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폐경 후 출혈은 자궁내막암, 자궁경부암, 위축성 질염, 호르몬요법 등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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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생리불순의 주요 원인질환 1: 다낭성난소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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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생리불순을 일으키는 대표 질환으로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광연 원장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난소에 여러 개의 난포가 동시에 자라고, 배란이 규칙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질환입니다. 생리불순, 무월경, 여드름, 다모증, 체중 증가, 난임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젊은 여성의 무월경이나 생리불순의 상당 부분은 다낭성난소증후군과 관련이 있습니다. 원고에는 젊은 여성의 무월경이나 생리불순의 40% 이상이 다낭성난소증후군과 관련이 있고, 치료하지 않으면 일부에서는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가임기 여성의 5~10% 정도에서 나타나는 흔한 내분비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20~30대 여성에게 많지만, 최근에는 10대에서도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은 단순히 생리가 불규칙한 문제가 아니라, 배란 장애와 호르몬 불균형, 인슐린 저항성, 대사질환과도 관련될 수 있으므로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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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0대 다낭성난소증후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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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최근에는 10대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도 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광연 원장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10~19세 다낭성난소증후군 환자는 20157804명에서 20169186, 2017138, 201811587, 201912081명으로 꾸준히 늘었습니다. 201910대 환자는 2015년과 비교해 약 1.5배 증가한 것입니다.

 

사춘기에는 원래 생리 주기가 불규칙할 수 있지만, 비만, 여드름, 다모증, 생리 간격이 너무 길어지는 증상이 함께 있으면 다낭성난소증후군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청소년기에 생리불순을 어리니까 그럴 수 있다고만 보고 방치하면 배란장애와 대사문제가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특히 3개월 이상 생리가 없거나, 1년에 몇 번만 생리하는 경우에는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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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생리불순의 주요 원인질환 2: 자궁근종과 자궁내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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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자궁근종과 자궁내막증도 생리불순과 관련이 있습니까?

 

이광연 원장

. 자궁근종은 자궁 근육층에 생기는 양성 종양입니다. 생리양이 많아지거나, 생리 기간이 길어지거나, 덩어리 피가 많아지고, 빈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골반통, 아랫배 압박감, 빈뇨도 생길 수 있습니다.

 

2020년 자궁근종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514780명이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192905명으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165415명으로 뒤를 이어 40~50대가 전체 환자의 약 70%를 차지했습니다.

 

자궁내막증은 자궁 안에 있어야 할 내막 조직이 난소나 골반 안 다른 부위에 생기는 질환입니다. 심한 생리통, 골반통, 성교통, 난임, 생리불순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2020년 자궁내막증 환자는 155305명이었고, 40대가 6976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30대가 4116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생리통이 점점 심해지거나, 진통제를 먹어도 잘 듣지 않거나, 생리양이 갑자기 많아지고 빈혈이 생기면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증을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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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생리불순의 주요 원인질환 3: 자궁경부암과 조기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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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자궁경부암이나 조기폐경도 생리불순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까?

 

이광연 원장

그렇습니다.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생기는 암입니다. 여성 생식기암 중에서 중요한 질환이고, 비정상적인 질 출혈, 성관계 후 출혈, 악취가 나는 분비물, 골반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생리불순이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부정출혈일 수 있습니다. 특히 성관계 후 출혈이나 폐경 후 출혈은 반드시 산부인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조기폐경도 생리불순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폐경 나이보다 훨씬 이른 시기에 난소 기능이 떨어지고 배란과 호르몬 분비가 줄어들면 생리불순이나 무월경이 생길 수 있습니다. 생리불순이 1년에 3회 이상 나타나거나, 40세 이전에 생리가 몇 달씩 끊기면 조기난소부전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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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3대 자궁질환 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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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원고에 3대 자궁질환 통계도 들어 있습니다.

 

이광연 원장

20203대 자궁질환, 즉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다낭성난소증후군으로 진료받은 환자 수는 2016년 대비 50.1% 증가한 725177명이었습니다. 진료비는 83.2% 증가한 4067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자궁근종은 2020년 총 514780, 자궁내막증은 155305, 다낭성난소증후군은 55092명의 환자가 진료를 받았습니다.

 

연령대별로 보면 자궁근종은 40~50대가 69.6%, 자궁내막증은 30~40대가 70.8%, 다낭성난소증후군은 20~30대가 88.3%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 통계를 보면 생리불순과 관련된 질환이 특정 나이에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청소년부터 가임기 여성, 갱년기 여성까지 폭넓게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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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직장인 여성의 생리불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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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생리가 불규칙한 직장인 여성들도 많다고 하는데요.

 

이광연 원장

청소년기에는 생리를 주관하는 뇌의 시상하부나 자궁의 발육이 미숙하기 때문에 생리가 규칙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되면 신체가 성숙하면서 생리도 규칙적으로 자리 잡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20~30대 성인 여성도 생리가 들쭉날쭉하고 규칙적이지 않아서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장인 생리불순의 가장 큰 원인은 불규칙한 식생활, 스트레스, 과로입니다. 여성에게 생리만큼 신체적·정신적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는 것은 드뭅니다. 과도하게 신경을 쓰거나 과로하면 여성호르몬 분비에 변화가 오고, 그 결과 생리불순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야근, 수면 부족, 불규칙한 식사, 카페인 과다, 업무 스트레스가 반복되면 생리 주기가 쉽게 흔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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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한의학에서 보는 생리불순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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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한의학에서는 생리불순의 원인을 어떻게 설명합니까?

 

이광연 원장

한의학에서는 생리불순을 기와 혈, 간과 비장, 신장, 자궁의 기능과 관련해서 봅니다.

 

생리가 빨라지는 월경선기나 생리양이 많아지는 월경과다는 혈열과 기허가 원인일 수 있습니다. 혈열은 피에 열이 많아져서 생리가 빨라지고 양이 많아지는 경우이고, 기허는 기운이 약해서 혈을 붙잡아두지 못해 출혈이 많아지는 경우입니다.

 

생리가 늦어지는 월경후기나 생리양이 줄어드는 월경과소는 혈이 차가워진 혈한, 기가 허약한 기허, 혈이 부족한 혈허와 관련될 수 있습니다.

 

생리주기가 당겨졌다 늦어졌다 하는 월경선후무정기는 보통 스트레스가 많은 경우에 나타납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간의 기운이 울체되어 생긴다고 설명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간기울결이 생기고, 이것이 자궁과 충임맥의 흐름을 방해해 생리주기가 흔들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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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생리혈 색으로 보는 건강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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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생리불순의 원인을 생리혈 색으로 파악하는 방법도 있다면서요?

 

이광연 원장

사람이 배설하는 모든 것은 건강 상태를 알려주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예전 어의들도 임금님의 대소변을 살펴 건강을 판단했습니다. 생리혈도 마찬가지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생리혈의 색이 진단의 유용한 단서가 된다고 봅니다. 일반적으로 생리혈 색이 검붉거나 흑색을 띠는 경우에는 체내의 화기, 즉 열이 심해진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생리 주기가 짧아지고 생리양이 많아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생리혈의 색이 묽고 연한 홍색을 띠는 경우는 기와 혈이 부족한 허증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생리 주기가 길어지고, 평소 무기력하며 안색이 창백하고 쉽게 피로해집니다.

 

생리혈이 탁하고 덩어리가 많은 경우는 습담이나 어혈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습담이란 비정상적인 노폐물과 수분정체를 의미하는데, 습담이 많아지면 몸이 쉽게 붓고 어지러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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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생리불순 극복 생활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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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생리불순을 극복하려면 생활 속에서 어떤 점을 실천해야 할까요?

 

이광연 원장

첫째, 생리가 다가올수록 과로를 피하고 스트레스를 잘 풀어야 합니다. 생리 전후에는 몸이 예민해지기 때문에 무리한 일정은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둘째, 몸을 따뜻하게 해서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해야 합니다. 특히 생리통이 심한 허리와 아랫배에 핫팩을 해주면 혈액순환을 돕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아랫배가 차고 손발이 찬 분들은 찬 음식과 찬 음료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걷기와 가벼운 조깅 같은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합니다. 운동은 자궁과 골반의 혈액순환을 돕고, 스트레스를 풀어주며, 호르몬 균형에도 도움이 됩니다.

 

넷째, 비만을 관리해야 합니다. 비만 자체가 생리불순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다낭성난소증후군이 있는 분은 체중과 혈당, 인슐린 저항성 관리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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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무리한 다이어트와 생리불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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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무리한 다이어트도 생리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광연 원장

요즘 잘못된 다이어트가 생리불순의 심각한 원인 중 하나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인체의 기혈이 충만해야 정상적인 생리가 진행됩니다. 이러한 기혈의 물질적 기초는 매일 먹는 식사에 바탕을 둡니다.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면 기혈이 부족해집니다. 처음에는 생리양이 줄어들고, 그다음 생리 날짜가 늦어지며, 심하면 생리가 끊기는 경우까지 옵니다.

 

특히 체중을 급격히 줄이거나, 탄수화물과 지방을 극단적으로 제한하거나, 운동을 지나치게 많이 하면 뇌가 몸을 위험 상태로 인식합니다. 그러면 생식 기능보다 생존 기능을 우선시하게 되어 배란과 생리가 억제될 수 있습니다.

 

건강한 다이어트는 생리를 망가뜨리지 않아야 합니다. 생리양이 줄거나 3개월 이상 생리가 없으면 다이어트 방법을 중단하고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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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생리 전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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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생리 전에 예민해지는 여성분들은 생리 전 증후군이라고 하는데, 특별히 문제가 있는 건가요?

 

이광연 원장

생리가 시작되기 4일에서 10일 전부터 평상시와는 다른 정신적·육체적 변화가 나타났다가, 생리가 시작되면서 없어지는 증상을 생리 전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정신적인 증상으로는 신경이 예민해져서 사소한 일에도 신경질이나 짜증을 내고, 이유 없는 우울감과 불안감으로 울기도 합니다. 집중력이 떨어지고, 불면이 생기는 분들도 있습니다.

 

육체적인 변화로는 유방 팽만감과 통증, 아랫배 팽만감과 불쾌감, 부종, 헛배부름, 피로, 두통, 여드름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생리가 시작되면서 서서히 사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증상이 가벼우면 생활관리로 조절할 수 있지만, 대인관계나 직장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심하면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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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생리 전 식욕 증가와 폭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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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생리 때 입맛이 좋아지거나 음식이 자꾸 먹고 싶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이광연 원장

생리 전부터 갑자기 식욕이 왕성해져서 폭식을 하는 여성들이 종종 있습니다. 이는 월경 주기를 관장하는 여성호르몬 농도의 변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생리는 임신이 되지 못해 자궁내막이 탈락되는 현상입니다. 인체에서는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고, 자궁내막에도 큰 변화가 생깁니다. 이러한 갑작스러운 체내 변화에 대한 반사작용으로 식욕중추가 흥분되어 폭식을 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자신도 모르게 생리 전후에 음식을 많이 먹는 경우라면 인스턴트 식품이나 단 음식, 짠 음식보다 야채, 과일, 단백질이 포함된 건강한 간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끼니를 거르지 않고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이 폭식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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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생리 전 이상행동과 정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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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원고에는 생리 전에 도벽이 증가했다는 사례도 들어 있습니다.

 

이광연 원장

. 생리 때만 되면 도벽 충동이 생겨 19년 동안 법정과 감옥을 전전한 한 50대 여성이, 폐경기에 접어들면서 도벽이 사라졌으나 우울증으로 호르몬 치료를 받는 도중 생리가 다시 시작되면서 도벽 충동이 일어나 다시 붙잡혔다는 뉴스가 보도된 적이 있었습니다.

 

이처럼 일부 여성들 중에는 생리 주기에 따라 충동조절이 어려워지거나 정서 변화가 심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생리 전 호르몬 변화와 관련된 정신적 증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숨기기보다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런 경우를 경행정지이상이라고 표현합니다. 생리 주기에 따라 감정과 행동이 달라지는 상태입니다. 연관된 장부인 간장과 심장의 문제로 정서 이상과 이상행동이 나타난다고 봅니다.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산부인과, 정신건강의학과, 한의학적 치료를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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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생리불순과 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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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생리가 규칙적이지 않으면 불임이 될 수도 있나요?

 

이광연 원장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젊은 여성들 가운데 생리가 심하게 불규칙하거나 몇 달째 생리를 거르는데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젊은 여성의 무월경이나 생리불순의 상당 부분은 다낭성난소증후군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 질환은 배란이 규칙적으로 되지 않기 때문에 임신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일부에서는 난임이나 불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행히 조기에 진단하고 호르몬 치료와 한방치료, 생활관리, 체중관리 등을 병행하면 배란 기능을 회복하고 난임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생리불순이 지속되는 경우 방치하지 말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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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생리를 1년에 한두 번 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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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생리를 1년에 한두 번 하는데 임신을 못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광연 원장

초경 직후에는 뇌하수체와 시상하부 기능이 아직 미숙하고, 배란이 안 되어 생리가 불규칙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1년에 한두 번 생리하는 여학생도 있는데, 이때는 자궁이나 난소에 특별한 질환이 없는 경우가 많아 임신 능력과 직접 연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인의 경우에는 문제가 달라집니다. 생리가 정상적으로 자리 잡혀야 할 나이인데도 생리 횟수가 1년에 한두 번이라면 자궁이나 난소, 호르몬 기능에 이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20대 이상의 여성이 3개월 이상 생리가 없거나, 1년에 한두 번만 생리를 한다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배란장애, 다낭성난소증후군, 조기난소부전, 갑상선질환, 고프로락틴혈증 등을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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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한 달에 생리를 두 번 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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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반대로 생리를 한 달에 두 번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광연 원장

생리를 한 달에 두 번 하는 경우에는 몇 가지 원인이 있습니다. 크게 보면 생활이 불규칙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생리가 2회 이상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경간기 출혈이라고 해서 배란 시기에 속옷에 약간의 혈흔이 묻어나는 정도의 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배란과 관련된 비교적 가벼운 출혈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염증으로 인한 질환으로 생리와 비슷한 출혈이 생길 수도 있고, 자궁용종이나 자궁내막 질환으로도 출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한 달에 두 번 출혈이 반복되거나 양이 많거나 통증이 있으면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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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생리통과 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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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생리통이 심하면 아이를 낳을 수 없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광연 원장

생리통이 있다고 해서 반드시 임신이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먼저 생리통이 원발성인지 속발성인지 구분해야 합니다.

 

원발성 생리통은 특별한 질병 없이 생리 직전이나 생리 중 자궁 근육이 수축하면서 생기는 통증입니다. 증상이 아무리 심하더라도 자궁이나 난소에 질환이 없다면 임신하는 데 큰 지장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자궁근종, 자궁용종, 자궁내막증, 난관염 같은 질환으로 인한 속발성 생리통이라면 임신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생리통이 점점 심해지거나, 생리 기간 외에도 골반통이 있거나, 진통제를 먹어도 잘 듣지 않으면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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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출산 후 생리통이 줄어드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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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아내가 생리통이 너무 심한데 아이를 낳고 나면 아픈 것이 줄어드는지 묻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광연 원장

원발성 생리통의 경우 출산 후에는 통증이 많이 줄어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원고에는 출산 후 원발성 생리통의 90%가 소실된다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임신 말기에는 자궁이 임신 전보다 크게 커집니다. 자궁이 커지는 과정에서 자궁내막과 자궁 근육의 신경말단 변화가 생기고, 출산 후에는 통증에 둔감해질 수 있습니다.

 

또 생리통은 생리 직전에 자궁 근육이 불규칙적으로 경련을 일으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출산을 통해 이러한 불규칙한 경련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다만 자궁내막증이나 자궁근종 같은 질환이 원인인 속발성 생리통은 출산 후에도 지속될 수 있으므로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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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생리불순에 도움이 되는 한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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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생리불순에 도움이 되는 한방차로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이광연 원장

생리불순에는 쑥, 향부자, 익모초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쑥은 한방에서 애엽이라고 부르는데, 여성병에 가장 기본이 되는 약재 중 하나입니다.

 

향부자는 예로부터 부인병의 선약이라는 별명이 있었습니다. 생리불순과 생리통뿐 아니라 스트레스로 인한 신경 예민, 히스테리, 불안, 불면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익모초는 이름 그대로 어머니에게 이롭다는 뜻입니다. 생리통, 생리전증후군, 생리불순 등 여성의 병을 두루 치료하는 약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향부자 40g, 쑥과 익모초 각 20g을 물 3000cc에 넣고 1시간 정도 달여 물이 500cc 정도 남으면 하루 세 번 나누어 마시는 방법이 원고에 소개되어 있습니다. 다만 임신 가능성이 있거나 임신 중인 경우, 출혈이 많은 경우에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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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 자궁을 따뜻하게 하는 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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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쑥에 대해서 조금 더 설명해주시죠.

 

이광연 원장

쑥은 한방에서 애엽이라고 부릅니다. 맹자께서는 만성적인 질병으로 잘 치료되지 않는 오래된 고질병에는 삼 년 묵은 쑥이 최고의 약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계 2차대전 때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투하된 뒤 폐허가 되었는데, 그 가운데서 가장 먼저 돋아난 풀이 쑥이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쑥은 어떤 풀보다도 강한 생명력과 자생력을 가진 약초입니다.

 

쑥은 치료 범위가 넓어서 의사 같은 풀이라는 뜻으로 의초라고도 합니다. 쑥은 뜸을 뜰 때에도 사용되듯이 뛰어난 온열작용, 즉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쑥이 성질이 따뜻해서 여성들의 하혈을 치료하고, 복통을 멎게 하며, 임신을 잘 하게 하고 태아를 편하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쑥은 자궁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도와주기 때문에 생리불순, 생리통, 수족냉증, 냉대하, 부정기적인 하혈, 생리전증후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생리 시작 며칠 전부터 생리 시작할 때까지 쑥국이나 쑥차를 드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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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향부자와 익모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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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향부자와 익모초도 생리불순에 많이 쓰이는 약재죠?

 

이광연 원장

향부자는 예로부터 부인병의 선약이라고 불렸습니다. 향부자는 여성의 생리뿐 아니라 신경안정 효능도 있어서 여성들의 히스테리, 신경쇠약, 불안, 스트레스를 치료하는 데 활용되었습니다.

 

또 혈액순환을 촉진해서 생리불순, 생리통, 냉대하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렇다고 향부자가 여성에게만 좋은 것은 아닙니다.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 남성의 불면증, 불안증,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익모초는 여성에게 이롭다는 뜻을 가진 약재입니다. 생리통, 생리전증후군, 생리가 불규칙한 생리불순 등 여러 여성 질환에 활용합니다. 동의보감에는 익모초가 부인의 임신과 출산에 관련된 질병을 치료하기 때문에 익모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생리가 너무 일찍 오거나, 너무 늦어지거나, 생리양이 줄었다 늘었다 하는 일체 생리불순 증상에 익모초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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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생리불순에 도움이 되는 지압 1: 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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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생리불순을 줄이는 지압요법도 알려주시죠.

 

이광연 원장

첫 번째는 관원혈입니다. 관원은 배꼽 아래 약 7cm, 우리가 흔히 단전이라고 부르는 부위에 있는 경혈입니다.

 

관원혈은 임맥에 속한 경혈입니다. 임맥은 생식기를 순환하고 있기 때문에 생식기 질환과 부인과 질환에 매우 중요한 경맥입니다.

 

관원혈은 생리통, 생리불순, 생리전증후군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아랫배가 차고 생리통이 심한 분들은 관원 부위를 따뜻하게 해주고, 손바닥으로 부드럽게 문질러주면 좋습니다.

 

다만 생리양이 너무 많거나 원인 모를 출혈이 있을 때는 강한 자극을 피하고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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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생리불순에 도움이 되는 지압 2: 내관과 삼음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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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내관과 삼음교도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이광연 원장

내관은 손목 중앙에서 약 4cm 정도 위에 있는 혈자리입니다. 내관은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어서 신경성 생리불순, 생리 전 예민함, 불안, 초조함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심하면 생리주기가 빨라지거나 늦어지고, 생리 전 가슴 두근거림과 답답함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때 내관을 부드럽게 눌러주면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삼음교는 안쪽 복사뼈에서 약 5cm 위에 있는 혈자리입니다. 삼음교는 간, , 신 세 음경이 만나는 중요한 혈자리입니다. 혈액순환을 돕고 수분정체를 풀어주므로 생리 전에 체중이 늘거나 붓고 소화가 안 될 때 도움이 됩니다.

 

삼음교는 생리전증후군, 생리통, 생리불순, 냉대하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임신 중에는 자궁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강한 지압은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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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생리불순의 대표 처방, 조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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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생리불순을 위한 한방처방으로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이광연 원장

스트레스의 바다에 살고 있는 현대 직장여성들에게 도움이 되는 처방이 조경산입니다. 조경산이란 말 그대로 월경을 조정한다는 뜻입니다.

 

조경산은 생리불순의 대표 처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트레스를 잘 받고 예민하며, 유난히 신경을 쓰기만 하면 생리가 빨라지거나 늦어지거나 아예 건너뛰는 여성에게 도움이 됩니다.

 

처방에 들어 있는 향부자, 목단피는 스트레스로 뭉쳐진 기운을 풀어줍니다. 익모초, 애엽, 작약, 당귀는 혈을 보하고 자궁을 튼튼하게 하면서 규칙적인 생리를 유도해줍니다.

 

즉 조경산은 기를 풀어주고, 혈을 보하고, 자궁을 따뜻하게 하며, 생리주기를 조절하는 처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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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조경산의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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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조경산의 구성은 어떻게 됩니까?

 

이광연 원장

조경산의 구성은 맥문동 8g, 당귀 6g, 인삼, 박하, 백작약, 천궁, 향부자, 목단피 각 4g, 아교, 자감초 각 3g, 오수유, 육계 각 2g, 생강 3, 익모초 12g, 애엽 3g입니다.

 

맥문동은 진액을 보충하고, 당귀와 백작약, 천궁은 혈을 보하고 순환을 돕습니다. 향부자는 스트레스로 막힌 기운을 풀고, 목단피는 혈열을 내려줍니다. 익모초와 애엽은 여성의 자궁과 생리 기능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오수유와 육계, 생강은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고 냉증을 풀어줍니다. 인삼과 자감초는 기운을 보강하고, 아교는 혈을 보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생리불순은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조경산도 반드시 체질과 증상에 맞게 사용해야 합니다. 임신 가능성이 있거나, 출혈이 많거나, 자궁질환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자가 복용을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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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생리불순과 냉증, 아랫배 차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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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아랫배가 차면서 생리불순이 있으면 임신에 영향을 줄 수 있나요?

 

이광연 원장

아랫배가 차고 생리불순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임신이 어렵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생리통이나 생리불순이 원발성인지, 특별한 질환으로 인한 속발성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원발성 생리통은 특별한 질환이 없기 때문에 통증이 심해도 임신에 큰 지장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자궁근종, 자궁용종, 자궁내막증, 난관염 같은 질환이 원인인 속발성 생리통이라면 임신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아랫배가 차고 생리불순이 오래 지속되면 한의학적으로는 자궁의 혈액순환과 기혈 흐름이 약해진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때는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고, 과로와 스트레스를 줄이고, 원인질환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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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생리불순에 대한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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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생리불순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오해도 정리해주시죠.

 

이광연 원장

첫째, 생리불순은 조금 불편할 뿐 큰 문제가 아니라는 오해입니다. 생리불순은 다낭성난소증후군,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갑상선질환, 조기폐경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둘째, 젊으면 생리가 몇 달 없어도 괜찮다는 오해입니다. 초경 직후에는 불규칙할 수 있지만, 20대 이상의 성인이 3개월 이상 생리가 없으면 검사가 필요합니다.

 

셋째, 생리통이 심하면 무조건 임신을 못한다는 오해입니다. 원발성 생리통은 임신과 직접 관련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속발성 생리통은 원인질환을 확인해야 합니다.

 

넷째, 생리 전에 폭식하거나 예민해지는 것은 의지 부족이라는 오해입니다. 호르몬 변화와 관련된 생리전증후군일 수 있습니다. 심하면 치료가 필요합니다.

 

다섯째, 한방차나 보약만으로 모든 생리불순을 해결할 수 있다는 오해입니다. 생리불순은 원인을 먼저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산부인과 진료와 한방치료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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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꼭 진료가 필요한 생리불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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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생리불순 중에서도 꼭 진료가 필요한 경우를 정리해주시죠.

 

이광연 원장

첫째, 20대 이상 여성이 3개월 이상 생리가 없는 경우입니다. 둘째, 생리를 1년에 한두 번만 하는 경우입니다. 셋째, 한 달에 두 번 이상 출혈이 반복되는 경우입니다.

 

넷째, 생리양이 갑자기 많아져 빈혈 증상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다섯째, 생리통이 점점 심해지거나 생리 기간 외에도 골반통이 있는 경우입니다.

 

여섯째, 성관계 후 출혈이나 폐경 후 출혈이 있는 경우입니다. 일곱째, 여드름, 다모증, 체중 증가, 비만과 함께 생리불순이 있는 경우에는 다낭성난소증후군을 확인해야 합니다.

 

여덟째, 급격한 체중 감소, 심한 피로, 유즙 분비, 갑상선 증상, 반복 유산, 난임이 동반되는 경우도 전문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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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마무리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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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오늘 말씀을 들어보니까 생리불순은 단순히 날짜가 불규칙한 문제가 아니라 여성 건강의 중요한 신호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광연 원장

맞습니다. 생리불순은 생리 주기, 생리 기간, 생리양 중 어느 하나라도 매달 규칙적이지 않은 상태입니다. 정상 생리는 대체로 주기가 25~35, 생리 기간은 5일 전후, 생리혈은 선홍색입니다.

 

생리불순의 원인은 다낭성난소증후군,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경부암, 조기폐경, 스트레스, 과로, 무리한 다이어트, 비만, 내분비질환 등 다양합니다. 특히 다낭성난소증후군은 젊은 여성의 무월경과 생리불순에서 중요한 원인질환입니다.

 

생활 속에서는 과로와 스트레스를 줄이고, 아랫배와 허리를 따뜻하게 하며, 걷기와 가벼운 운동으로 자궁 혈액순환을 도와야 합니다. 무리한 다이어트와 비만 모두 생리불순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균형 잡힌 식사와 체중관리가 필요합니다.

 

한방적으로는 생리불순을 혈열, 기허, 혈허, 혈한, 간기울결, 습담 등으로 나누어 봅니다. 한방차로는 쑥, 향부자, 익모초를 활용할 수 있고, 지압점으로는 관원, 내관, 삼음교가 도움이 됩니다. 대표 처방으로는 조경산을 체질과 증상에 맞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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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클로징: 생리불순은 몸이 보내는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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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오늘은 생리불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생리는 여성 건강의 중요한 지표이고, 생리불순은 몸이 보내는 신호일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겠습니다.

 

특히 3개월 이상 생리가 없거나, 생리양이 갑자기 많아지거나, 생리통이 심해지거나, 생식기 출혈이 반복되면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겠습니다. 이광연 원장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이광연 원장

, 감사합니다. 생리불순은 스트레스나 과로 때문일 수도 있지만, 자궁과 난소, 호르몬 질환이 숨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방치하지 말고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고, 생활관리와 체질에 맞는 치료로 건강한 생리 리듬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MC

건강을 쉽고 편안하게 풀어드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다음 시간에도 도움 되는 건강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