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전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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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프닝: 생리가 다가옴을 알리는 몸의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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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안녕하세요. 건강을 쉽고 편안하게 풀어드리는 시간입니다. 생리 날짜가 가까워지면 평소와 다르게 예민해지고, 짜증이 늘고, 우울해지거나, 몸이 붓고, 가슴이 아프고, 아랫배가 불편해지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증상은 단순히 성격이 예민해서가 아니라 생리전 증후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생리전 증후군이란 생리가 시작되기 4일에서 10일 전부터 평상시와 다른 정신적·육체적 변화가 나타났다가 생리가 시작되면서 사라지는 증상들을 말합니다. 말하자면 생리가 다가옴을 알리는 징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 따르면 가임기 여성의 약 75%가 생리전 증후군, 즉 PMS를 겪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연구 자료에 따라서는 약 30%로 보고되기도 합니다. 오늘은 여성들의 일상생활을 힘들게 하는 생리전 증후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광연 원장님, 안녕하세요.
이광연 원장
네, 안녕하세요. 생리전 증후군은 많은 여성들이 경험하는 흔한 증상입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한 분들은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서 직장생활, 학업, 대인관계, 가정생활에 지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생리 전에는 호르몬 변화가 일어나고, 그 변화가 뇌와 신경, 신장, 유방, 자궁, 소화기, 피부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정신적 증상과 신체적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나는 왜 이렇게 예민할까” 하고 자책하기보다, 내 몸의 주기적인 변화를 이해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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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생리전 증후군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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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원장님, 생리전 증후군이란 정확히 어떤 상태입니까?
이광연 원장
생리전 증후군은 생리가 시작되기 4일에서 10일 전부터 평상시와 다른 정신적·육체적 변화가 나타났다가, 생리가 시작되면서 서서히 사라지는 증상들을 말합니다.
흔히 생리가 시작되기 전에 가슴이 붓고 아프거나, 허리와 아랫배에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끼고, 몸이 붓고, 식욕이 늘고, 우울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생리통은 사춘기 때 심했다가 나이가 들면서 점차 줄어드는 경우가 많은데, 생리전 증후군은 오히려 20대 후반부터 시작되어 30대에서 40대 사이에 가장 많이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리전 증후군은 “생리가 시작되기 전 며칠 동안만 힘든 것”이라고 가볍게 생각하기 쉽지만, 심한 경우에는 평균 2주 가까이 증상이 지속되기도 해서 삶의 질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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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생리전 증후군은 얼마나 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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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생리전 증후군을 겪는 분들이 실제로 많습니까?
이광연 원장
네, 매우 많습니다. 통계를 보면 생리 전에 과민해지고 긴장하고, 불안과 초조함을 느끼는 경우는 약 80% 정도로 설명됩니다. 식욕부진, 피로, 두통은 약 44% 정도에서 나타나고, 체중 증가나 복부팽만, 유방팽만감은 약 40% 정도에서 나타난다고 합니다.
우울감, 불면, 잠이 많아지는 증상은 약 20% 정도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임기 여성의 약 80% 정도가 위와 같은 생리전 증후군을 경험하고, 그중 약 10% 정도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각한 증상을 호소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월경전 긴장증후군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수는 2013년 8875명에서 2017년 1만1442명으로 4년 사이 22.4% 증가했습니다. 진료비도 2013년 2억1446만 원에서 2017년 3억3349만 원으로 늘었습니다.
2017년 월경전 긴장증후군 환자의 연령대는 10대에서 30대에 80% 이상 집중되어 있었고, 전체 1만1442명 중 9425명, 즉 82.4%가 이 연령대에 해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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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생리전 증후군의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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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생리전 증후군의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이광연 원장
생리전 증후군의 증상은 약 150여 가지로 매우 다양합니다. 크게 보면 신체적 증상과 정신적 증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정신적인 변화로는 신경이 예민해져서 주위 사람들에게 사소한 일로 신경질이나 짜증을 부리고, 다툼이 잦아질 수 있습니다. 이유 없는 우울함과 불안감으로 인해 곧잘 울기도 합니다. 평소보다 집중력과 기억력이 떨어지고, 하루 종일 기분이 나쁘고, 무기력해지는 분도 있습니다.
육체적인 변화로는 유방의 팽만감과 통증, 아랫배의 팽만감과 불쾌감, 몸이 붓는 느낌, 체중 변화, 헛배부름, 피로, 두통, 어지러움, 여드름, 소화불량, 변비나 설사, 관절통과 근육통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잠이 안 오거나 반대로 잠이 너무 많아지는 것도 생리전 증후군의 흔한 증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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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신체적 증상과 정신적 증상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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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증상을 조금 더 정리해서 말씀해주시죠.
이광연 원장
신체적 증상으로는 유방이 커지거나 통증이 있고 민감해지는 증상, 아랫배가 팽만하고 불쾌하거나 아픈 증상, 몸이 붓는 느낌, 체중 증가나 감소, 두통, 어지러움, 피로, 불면 또는 과다수면, 관절통, 근육통, 여드름 같은 피부질환, 소화불량, 더부룩함, 변비나 설사가 있습니다.
정신적 증상으로는 과민, 공격적 태도, 긴장, 불안, 불쾌감, 짜증, 화남, 참을성 감소, 식욕 변화, 특히 단 음식이나 탄수화물 음식을 찾는 증상, 우울감, 쉽게 우는 증상, 잦은 기분 변화, 집중력과 기억력 저하, 슬픔과 분노의 반복, 무기력감이 있습니다.
이런 증상들이 생리 시작 전 반복적으로 나타났다가 생리가 시작되면 줄어든다면 생리전 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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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생리전 증후군의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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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생리전 증후군은 왜 생기는 겁니까?
이광연 원장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배란 후 분비되는 황체호르몬이 뇌와 신장, 그리고 여러 장기에 영향을 미치면서 정신적·육체적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설명합니다.
배란 후에는 황체호르몬, 즉 프로게스테론이 증가합니다. 이 호르몬 변화가 신경전달물질, 수분대사, 체온, 식욕, 감정 조절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다가 생리가 시작되면서 황체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면 증상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생리 전에는 기혈이 자궁으로 모이고, 간의 소통 기능이 예민해집니다. 이때 스트레스가 많거나, 기혈이 부족하거나, 수분대사가 원활하지 않거나, 심장의 양기가 손상되면 생리전 증후군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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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한의학에서 보는 생리전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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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한의학에서는 생리전 증후군을 어떻게 설명합니까?
이광연 원장
한의학에서 보는 생리전 증후군의 주된 발병기전은 크게 네 가지입니다.
첫째는 간기울체입니다.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간의 기운이 잘 소통되지 못하고, 혈액을 저장하고 배출하는 기능에 이상이 생겨 증상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짜증, 가슴 답답함, 유방통, 두통, 생리 전 예민함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둘째는 비신양허입니다. 비장과 신장의 기능이 약해져 혈액의 구성성분이 부족해지고, 혈액을 통괄하는 기능이 떨어져 증상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피로, 부종, 냉증, 소화불량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셋째는 수습정류입니다. 비만하거나 수분대사가 잘 안 되는 경우 기의 순환이 정체되어 몸이 붓고 무겁고 복부팽만이 생기는 것입니다.
넷째는 심양손상입니다. 울화가 쌓여 심장 기능이 약해지고, 불안, 두근거림, 불면, 초조함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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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생리전 증후군이 잘 생기는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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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생리전 증후군이 더 잘 생기는 분들도 있습니까?
이광연 원장
네. 생리전 증후군은 신경질적이거나 예민한 분들에게 잘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평소 커피 같은 카페인 음료를 즐기는 분들도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짜고 단 음식을 좋아하는 분, 유난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분, 규칙적으로 운동하지 않는 분, 비만한 분들도 생리전 증후군을 쉽게 경험하는 편입니다.
특히 스트레스와 수면부족, 카페인, 단 음식, 운동부족은 서로 연결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커피와 단 음식을 찾게 되고, 잠이 부족해지고, 운동은 줄어들면서 생리전 증상이 더 심해지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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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생리전 증후군과 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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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생리전 증후군 중에서 몸이 붓는 증상도 흔하다고 하셨습니다.
이광연 원장
네. 부종은 생리전 증후군의 주요 증상 중 하나입니다. 부종이 심한 경우에는 월경전 부종이라고 따로 부르기도 합니다.
월경전 부종은 월경 시작 며칠 전에 발생했다가, 월경 시작 전후에 소변량이 증가하면서 부종이 사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손가락이 붓고, 얼굴이 붓고, 아랫배가 빵빵하고, 체중이 일시적으로 늘어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의학적으로 월경전 부종은 오장 중 비와 신의 양기가 부족해서 발생한다고 봅니다. 비장은 체내의 기와 수분이 고루 퍼지도록 운반하는 기능이 있고, 신장은 노폐물과 수분을 배설하는 콩팥 기능과 유사하게 볼 수 있습니다.
비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수기가 몸에 고루 퍼지지 못하고 한곳에 머물러 붓게 됩니다. 신의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수기가 몸에서 빠져나가지 못해서 부종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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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생리전 증후군과 도벽, 충동조절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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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원고에는 생리전 증후군과 도벽에 대한 사례도 들어 있습니다.
이광연 원장
네. 생리 때만 되면 도벽이 생겨 19년 동안 법정과 감옥을 전전한 한 50대 여성이, 폐경기에 접어들면서 도벽이 사라졌지만 우울증으로 호르몬 치료를 받는 도중 생리가 다시 시작되면서 도벽 충동이 일어나 다시 붙잡혔다는 뉴스가 보도된 적이 있습니다.
이처럼 일부 여성들은 생리 전 호르몬 변화로 충동조절이 어려워지고, 감정 조절이 힘들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의지가 약한 문제가 아니라, 생리 주기와 관련된 정신적 증상일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런 경우를 경행정지이상이라고 표현합니다. 월경 전에 정서 변화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 나타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간장과 심장의 기능이 영향을 받아 정서 이상과 이상행동이 나타난다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혼자 숨기기보다 산부인과, 정신건강의학과, 한의학적 치료를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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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생리전 증후군 생활요법 1: 긍정적인 자세와 기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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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생리전 증후군을 줄이려면 생활 속에서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이광연 원장
첫째는 긍정적인 자세와 기분 전환입니다. 건강한 여성이라면 누구나 어느 정도 생리 전 변화를 겪을 수 있습니다. 이 변화를 부정적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내 몸의 주기적인 변화로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리 전에는 자칫 예민해지기 쉽기 때문에 의식적으로라도 밝게 웃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자신만의 기분 전환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산책, 음악 듣기, 명상, 가벼운 스트레칭, 따뜻한 차 마시기, 일기 쓰기, 좋아하는 사람과 대화하기처럼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정해두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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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생리전 증후군 생활요법 2: 식이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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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식이요법도 중요하겠지요?
이광연 원장
기본적으로 고단백, 저당, 저칼로리 식이를 권장합니다. 담백한 곡류, 콩류, 녹황색 채소와 과일을 충분히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당분과 동물성 지방이 많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먹으면 도움이 되는 음식은 밀, 호밀, 귀리, 현미, 보리, 감자, 옥수수, 수수 같은 곡류입니다. 콩류, 두부, 된장도 좋습니다. 잣, 호두, 땅콩 같은 씨앗류도 도움이 되지만, 체중 증가나 여드름이 심한 분은 소량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물성 기름으로는 참기름, 옥수수기름, 올리브기름, 홍화기름 등을 적당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나는 신선한 과일과 야채도 좋습니다.
반대로 피해야 할 음식은 카페인이 많은 커피, 홍차, 코코아, 초콜릿, 콜라입니다. 알코올, 소금, 설탕, 육류와 동물성 지방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우유나 치즈 같은 유제품은 사람에 따라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증상을 보면서 조절합니다. 당분이 많은 열대과일도 생리전 증후군을 악화시킬 수 있어 과하게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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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생리전 증후군 생활요법 3: 공복 피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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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공복을 피하고 조금씩 자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이광연 원장
네. 생리전 증후군이 있는 분들은 혈당 변화에 예민한 경우가 많습니다. 너무 오래 굶으면 혈당이 떨어지고, 짜증과 불안, 폭식 충동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공복을 피하고, 3시간 간격으로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자주 먹는다고 해서 과자나 단 음료를 계속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견과류 조금, 삶은 달걀, 두유, 바나나, 고구마, 요구르트, 과일과 같은 비교적 건강한 간식을 적당히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폭식과 단 음식 갈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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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생리전 증후군 생활요법 4: 햇볕과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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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햇볕을 쬐고 운동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까?
이광연 원장
그렇습니다. 햇볕을 하루 30분 이상 쬐는 것은 우울감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생리 전 우울감과 무기력감이 심한 분들은 낮 시간에 햇볕을 보고 가볍게 걷는 것이 좋습니다.
저녁에는 너무 어둡게 지내기보다 불을 적절히 밝게 켜두는 것도 우울감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잠들기 직전에는 조명을 낮추고 스마트폰 사용을 줄여야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운동은 주 3회 이상, 한 번에 20분에서 30분 정도가 좋습니다. 자전거, 조깅, 산책, 요가, 스트레칭 같은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가 줄고, 부종과 복부팽만, 우울감, 불면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운동은 너무 격렬하게 하기보다 땀이 살짝 날 정도로 꾸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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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생리전 증후군 생활요법 5: 영양제와 족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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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비타민이나 족탕도 도움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이광연 원장
네. 비타민 B6, 마그네슘, 칼슘 등이 생리전 증후군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식사만으로 부족하다면 종합영양제를 복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비타민 B6는 신경전달물질 대사에 관여하고, 마그네슘은 근육 긴장과 신경 예민함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칼슘은 생리 전 감정 변화와 근육 불편감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42도에서 43도 정도의 따뜻한 물에 10분 정도 복사뼈까지 발을 담그고 족탕을 하거나, 허리와 배를 따뜻하게 찜질하는 것도 좋습니다. 따뜻한 자극은 하복부 혈액순환을 돕고 긴장을 풀어줍니다.
다만 화상에 주의해야 하고, 당뇨로 감각이 둔한 분이나 말초혈액순환장애가 있는 분은 너무 뜨거운 족탕을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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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증상별 차요법 1: 신경흥분, 과민, 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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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생리전 증후군 증상에 따른 차요법도 소개해주시죠. 먼저 신경이 예민하고 잠이 안 오는 경우에는 어떤 차가 좋습니까?
이광연 원장
신경흥분, 과민, 불면, 안정이 안 되는 경우에는 산조인 대추 석결명차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산조인은 멧대추 씨로,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어서 예민함과 불면에 자주 쓰이는 약재입니다. 대추는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긴장을 풀어주는 데 도움이 됩니다.
석결명은 전복 껍질을 말린 약재입니다. 성질이 차서 체질적으로 열이 많거나 음기가 부족해서 열이 위로 올라오는 경우에 도움이 됩니다. 예로부터 안구충혈, 열로 인한 두통, 현기증, 시력감퇴, 요로결석, 고혈압 등에 사용되어 왔습니다.
생리전 증후군으로 스트레스, 신경과민, 두통이 발생한다면 산조인과 석결명을 함께 활용할 수 있습니다. 산조인 20g, 석결명 1개, 대추 10개를 물 1리터에 넣고 1시간 달여 하루 여러 번 나누어 마십니다.
다만 석결명은 성질이 차므로 몸이 차고 설사를 잘하는 분은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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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증상별 차요법 2: 체중증가, 복부팽만, 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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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생리 전에 몸이 붓고 아랫배가 팽팽할 때는 어떤 차가 좋습니까?
이광연 원장
생리 전에 수분대사에 지장이 생겨 몸이 붓고 아랫배가 팽팽할 때는 창출 백복령 천궁차가 도움이 됩니다.
창출은 수분대사를 원활하게 도와 몸에 고여 있는 나쁜 수분을 배출하고, 소화기능을 튼튼하게 하는 약재입니다.
천궁은 여성호르몬 분비를 원활하게 도와주고, 혈관을 확장하며, 혈액순환을 정상화해서 자궁 건강을 회복시키고 생리 후유증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백복령은 소나무 뿌리에 기생하는 일종의 버섯입니다. 수분대사를 원활하게 해서 몸에 고여 있는 수분을 배출하고, 소화를 도우며, 면역력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정신을 안정시키는 약재입니다.
창출, 백복령, 천궁 각 20g을 물 1리터에 넣고 1시간 달여 물이 반으로 줄면 하루 여러 번 나누어 마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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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증상별 차요법 3: 유방팽만과 통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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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유방이 팽팽하고 아플 때는 유자차가 좋다고 하셨습니다.
이광연 원장
네. 우리 속담에 “얽었어도 유자”라는 말이 있습니다. 유자는 껍질이 두껍고 울퉁불퉁하지만, 속은 향기롭고 몸에 좋은 과일이라는 뜻입니다.
약리학적으로 보면 유자 껍질에 들어 있는 헤스페리딘 성분은 모세혈관 강화, 혈액순환 촉진, 혈압 강하, 간 해독, 항균작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작용이 유방팽만과 통증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또 유자에는 비타민 C, 구연산, 칼슘이 풍부해서 피로를 풀어주고 면역력을 강화하며,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유자청 3큰술을 따뜻한 물 한 잔에 타서 마시면 됩니다. 유자차는 유방통뿐 아니라 변비와 소화불량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유자청은 당분이 많기 때문에 당뇨가 있거나 혈당 조절이 필요한 분은 양을 줄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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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증상별 차요법 4: 식욕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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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생리 전에 단 음식이 당기고 식욕이 늘 때는 어떤 차가 좋습니까?
이광연 원장
생리 전에 식욕이 갑자기 좋아지고, 특히 초콜릿, 사탕, 과자처럼 단 것이 당겨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에는 의이인 숙지황차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의이인은 율무의 한약명입니다. 이뇨작용이 있어 부기와 체중 증가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의이인에는 플라보노이드, 비타민 E 같은 항산화 물질이 들어 있어 면역력을 돕고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화를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숙지황은 인체의 물질적인 기초성분을 보충해 속을 든든하게 채워주고, 체내 에너지의 연료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불필요한 식욕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의이인과 숙지황 각 20g을 물 1리터에 넣고 1시간 달여 물이 반으로 줄면, 배가 고플 때마다 수시로 마시면 식욕이 줄고 부기도 빠지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율무는 임신 중에는 과량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고, 숙지황은 소화가 약한 분에게 더부룩함을 줄 수 있으므로 체질에 맞게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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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생리전 증후군과 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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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생리전 증후군에는 쑥국도 좋다고 하셨습니다.
이광연 원장
쑥은 한방에서 애엽이라고 부릅니다. 맹자께서는 “만성적인 질병으로 잘 치료되지 않는 오래된 고질병에는 삼 년 묵은 쑥이 최고의 약”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계 2차대전 때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투하된 뒤 폐허가 되었는데, 그 가운데서 가장 먼저 돋아난 풀이 쑥이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쑥은 어떤 풀보다도 강한 생명력과 자생력을 가진 약초입니다.
쑥은 치료 범위가 넓어서 의사 같은 풀이라는 뜻으로 의초라고도 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쑥은 성질이 따뜻하고, 부인의 하혈을 낫게 하고, 안태시키며, 복통을 멎게 하고, 임신을 하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쑥은 자궁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도와주기 때문에 생리불순, 냉대하, 하혈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쑥의 독특한 향을 내는 치네올 성분은 진통효과가 있어 생리전 증후군에도 도움이 됩니다.
생리 전에는 쑥국이나 쑥차를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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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쑥차 만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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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쑥차는 어떻게 만들면 됩니까?
이광연 원장
봄에 연하고 어린 쑥을 구해 깨끗이 다듬어 씻은 다음 햇볕에 바짝 말립니다. 완전히 마른 후 믹서기나 분쇄기에 넣고 곱게 가루 내어 밀폐 용기에 담아둡니다.
생리 전에 뜨거운 물 한 잔에 쑥가루 세 스푼을 타서 하루 세 번 정도 마시면 됩니다. 쑥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자궁 혈액순환을 도와주기 때문에 아랫배가 차고 생리 전 복통이 있는 분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몸에 열이 많고 얼굴이 자주 달아오르는 분, 출혈이 많은 분, 임신 가능성이 있는 분은 쑥을 진하게 오래 복용하기 전에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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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지압요법 1: 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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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생리전 증후군을 줄이는 지압요법도 알려주시죠.
이광연 원장
첫 번째는 관원혈입니다. 관원은 배꼽 아래 약 7cm, 단전이라고 부르는 부위에 있는 경혈입니다.
관원혈은 임맥에 속한 경혈입니다. 임맥은 생식기를 순환하고 있기 때문에 생식기 질환과 부인과 질환에 중요한 경맥입니다.
관원혈은 생리전 증후군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랫배가 차고, 생리 전에 복통이 있거나, 피로감이 심한 분들은 관원 부위를 따뜻하게 해주고 손바닥으로 부드럽게 문질러주면 좋습니다.
다만 생리양이 너무 많거나 원인 모를 출혈이 있을 때는 강한 자극을 피하고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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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지압요법 2: 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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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내관혈은 어떤 증상에 도움이 됩니까?
이광연 원장
내관은 손목 중앙에서 약 4cm 정도 위에 있는 혈자리입니다. 손목 주름에서 팔꿈치 쪽으로 손가락 세 마디 정도 올라온 부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내관은 신경을 안정시키는 효능이 있어서 생리 전 신경이 예민해지고, 불안하고 초조한 증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가슴이 두근거리고 답답하거나, 소화가 잘 안 되고, 속이 울렁거릴 때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내관을 너무 세게 누르지 말고, 양쪽을 번갈아가며 5초 정도 지그시 눌렀다가 풀어주는 방식으로 반복하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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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지압요법 3: 삼음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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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삼음교도 부인과 질환에 많이 쓰이는 혈자리죠?
이광연 원장
네. 삼음교는 안쪽 복사뼈에서 약 5cm 위에 있는 혈자리입니다. 간경, 비경, 신경 세 음경이 만나는 중요한 경혈입니다.
삼음교는 혈액순환을 돕고 수분정체를 풀어주므로 생리 전에 체중이 늘거나 붓고, 소화가 안 될 때 도움이 됩니다. 생리전증후군, 생리통, 생리불순, 냉대하에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임신 중에는 삼음교를 강하게 자극하면 자궁 수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임신 가능성이 있는 분도 강한 지압은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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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생리전 증후군에 좋은 처방: 가미귀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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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생리전 증후군에 좋은 한약처방으로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이광연 원장
생리 전에 나타나는 정신적 변화로는 신경이 예민하다, 불안하고 초조하다, 심장이 두근거린다, 잠이 오지 않는다, 입맛이 없고 기운이 없다, 우울하다는 증상이 많습니다.
이런 증상을 완화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안정시키며, 자궁의 기능을 개선하는 처방이 가미귀비탕입니다.
귀비탕은 원래 생각이 많고, 마음이 불안하고, 잠을 잘 못 자고, 기운이 떨어지는 분들에게 많이 쓰는 처방입니다. 여기에 열을 풀고 울체된 기운을 풀어주는 약재를 더한 것이 가미귀비탕입니다.
생리전 증후군에서 불안, 우울, 불면, 두근거림, 예민함, 피로감이 두드러지는 분들에게 체질에 맞게 응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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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가미귀비탕의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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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가미귀비탕의 구성은 어떻게 됩니까?
이광연 원장
가미귀비탕은 당귀, 용안육, 산조인, 원지, 인삼, 황기, 백출, 백복신 각 4g, 목향 2g, 감초 1g, 생강 3조각, 대추 2개, 치자와 시호 각 4g으로 구성됩니다.
당귀는 혈을 보하고, 용안육은 마음을 편안하게 하며 혈기를 보합니다. 산조인과 원지는 신경을 안정시키고 숙면을 돕습니다. 인삼, 황기, 백출, 감초는 기운을 보하고 비위를 튼튼하게 합니다.
백복신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목향은 기의 흐름을 도와 가슴 답답함과 소화불량을 풀어줍니다. 생강과 대추는 위장을 편안하게 하고 처방을 조화롭게 합니다. 치자와 시호는 울체된 열과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다만 한약처방은 체질과 증상에 따라 달라져야 하므로 반드시 한의사의 진찰 후 복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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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월경전 부종에 쓰는 한방 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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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월경전 부종이 심한 경우에는 어떤 처방을 쓰기도 합니까?
이광연 원장
한의학적으로 월경전 부종은 비와 신의 양기가 부족해서 생긴다고 봅니다. 비와 신을 따뜻하게 해주고, 몸에 정체된 수기를 빼주는 방향으로 치료합니다.
이때 부자, 복령, 건강 같은 약물을 이용한 처방을 응용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영계출감탕, 진무탕을 활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영계출감탕은 수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고 가슴이 답답하며 어지러움이 있는 경우에 응용할 수 있습니다. 진무탕은 몸이 차고 기운이 약하며 부종과 설사가 동반될 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부자나 건강처럼 따뜻한 약재는 체질에 따라 맞지 않을 수 있고, 부자는 반드시 법제와 정확한 용량이 중요하므로 자가 복용은 절대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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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생리전 증후군 자가진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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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생리전 증후군은 스스로 어느 정도 확인해볼 수 있습니까?
이광연 원장
생리 시작하기 4일에서 10일 전 자신에게 해당하는 증상이 있는지 체크해보면 도움이 됩니다.
첫째, 이유 없이 우울하거나 미래에 대해 절망적인 생각이 든다. 둘째, 불안하고 초조해서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셋째, 조그만 일에도 슬퍼지거나 상처를 받아 눈물이 난다. 넷째, 주변 사람들에게 신경질이나 짜증을 내서 다툰 적이 있다.
다섯째, 즐거운 일이 없이 하루 종일 기분이 나빴다. 여섯째, 평소보다 집중력이나 기억력이 떨어져 일이 잘 진행되지 않았다. 일곱째, 기운이 없고 피곤해서 꼼짝도 하기 싫다. 여덟째, 식욕이 왕성해지거나 유난히 특정 음식이 먹고 싶어진다.
아홉째, 잠이 너무 많이 오거나 또는 아예 잠이 오지 않는다. 열째, 가슴이 커지거나 아프거나 아랫배가 팽팽하다. 열한째, 몸이 붓는 것 같거나 체중이 증가한다. 열두째, 두통이나 근육통, 관절통이 있다.
이 중 1개에서 3개는 경도의 생리전 증후군으로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닙니다. 4개에서 6개는 중등도 생리전 증후군으로 생활요법과 지압요법을 통해 스스로 극복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7개 이상이면 심한 생리전 증후군으로 전문가의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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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꼭 진료가 필요한 생리전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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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생리전 증후군 중에서도 꼭 진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겠죠?
이광연 원장
네. 생리 전 증상이 일상생활, 학업, 직장생활, 대인관계에 큰 지장을 줄 정도라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우울감이 심해서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거나, 극심한 불안과 분노, 충동조절 문제가 나타나면 반드시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생리 전 유방통, 복통, 부종이 너무 심하거나, 생리와 관계없는 출혈, 심한 골반통, 생리불순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산부인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또 갑자기 증상이 심해졌거나, 40대 이후에 새롭게 심해진 경우, 갑상선질환, 우울증, 불안장애,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같은 질환과 감별해야 합니다.
생리전 증후군은 흔하지만, 너무 심하면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참기만 하지 말고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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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생리전 증후군에 대한 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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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생리전 증후군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오해도 정리해주시죠.
이광연 원장
첫째, 생리 전 예민함은 성격 문제라는 오해입니다. 생리전 증후군은 호르몬 변화와 신경전달물질 변화, 수분대사 변화가 함께 작용하는 증상입니다.
둘째, 모든 여성은 참고 견뎌야 한다는 오해입니다. 가벼운 증상은 생활관리로 조절할 수 있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치료가 필요합니다.
셋째, 단 음식이 당기면 마음껏 먹어도 된다는 오해입니다. 일시적으로 기분은 좋아질 수 있지만, 혈당 변동이 커지면 짜증과 피로, 폭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넷째, 카페인은 피곤할 때 도움이 되니 많이 마셔도 된다는 오해입니다. 커피, 홍차, 초콜릿, 콜라는 불안, 두근거림, 유방통, 불면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다섯째, 한방차는 누구에게나 안전하다는 오해입니다. 쑥, 산조인, 석결명, 의이인, 숙지황 같은 약재도 체질과 임신 여부, 질환에 따라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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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마무리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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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오늘 말씀을 들어보니까 생리전 증후군은 단순히 생리 전 기분 변화가 아니라 몸과 마음이 함께 영향을 받는 증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광연 원장
맞습니다. 생리전 증후군은 생리 시작 4일에서 10일 전부터 정신적·육체적 변화가 나타났다가 생리가 시작되면서 사라지는 증상입니다. 신경 예민, 짜증, 불안, 우울, 집중력 저하, 식욕 변화, 불면, 유방통, 복부팽만, 부종, 두통, 피로, 여드름 등 증상이 매우 다양합니다.
원인은 배란 후 황체호르몬 변화와 관련이 있고, 한의학적으로는 간기울체, 비신양허, 수습정류, 심양손상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예민한 성격, 카페인, 짠 음식과 단 음식, 스트레스, 운동부족, 비만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생활 속에서는 긍정적인 자세와 기분 전환, 고단백·저당·저칼로리 식사, 공복 피하기, 햇볕 쬐기, 규칙적인 운동, 비타민 B6·마그네슘·칼슘 보충, 족탕과 찜질이 도움이 됩니다.
증상별 차요법으로는 신경과민과 불면에는 산조인 대추 석결명차, 부종과 복부팽만에는 창출 백복령 천궁차, 유방통에는 유자차, 식욕 증가에는 의이인 숙지황차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쑥국과 쑥차도 자궁을 따뜻하게 하고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지압점으로는 관원, 내관, 삼음교가 있고, 한방처방으로는 가미귀비탕을 체질과 증상에 맞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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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클로징: 생리 전 변화는 몸이 보내는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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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오늘은 생리전 증후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생리 전 예민함과 부종, 유방통, 두통, 식욕 변화는 많은 여성들이 겪는 증상이지만, 심하면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겠습니다.
특히 우울감, 불안, 충동조절 문제, 심한 통증이나 부종이 반복된다면 참지 말고 진료를 받아야겠습니다. 이광연 원장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이광연 원장
네, 감사합니다. 생리전 증후군은 몸과 마음이 함께 보내는 신호입니다. 자신의 생리 주기와 증상을 잘 기록하고, 생활습관을 조절하며, 필요할 때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건강하게 관리하시기 바랍니다.
MC
건강을 쉽고 편안하게 풀어드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다음 시간에도 도움 되는 건강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