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도 집중하지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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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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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전문 의학정보로 건강을 챙겨드리는 시간입니다. 건강백세, 오늘은 아이들의 집중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어떤 아이는 5분도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해서 부모님이 걱정하시고, 또 어떤 아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한 번 빠져들면 한 시간이고 두 시간이고 제자리에서 꼼짝도 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차이를 보면 결국 아이마다 집중력의 모습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아이를 똑똑하게 키우려면 영어 단어 몇 개, 구구단 몇 단 더 가르치는 것보다 아이의 집중력을 키워주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는 말도 있습니다. 오늘은 아이의 집중력이 왜 중요한지, 산만한 아이를 어떻게 도와주면 좋은지, 또 한의학적으로는 어떤 차와 생활요법이 도움이 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광연 원장님, 안녕하세요.
이광연 원장
네, 안녕하세요. 이광연입니다. 아이가 잠시도 집중하지 못하고 산만해 보이면 부모님들은 걱정이 많아지죠. 그런데 아이의 집중력은 단순히 오래 앉아 있는 능력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몰두하는 힘, 또 해야 할 일을 조금씩 끝까지 해내는 힘까지 포함하는 넓은 개념입니다. 오늘은 부모님들이 아이를 다그치기보다 아이의 발달 단계와 성격을 이해하면서 집중력을 키워줄 수 있는 방법을 중심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MC
네, 집중력이라고 하면 공부 잘하는 아이에게만 필요한 능력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아이의 집중력이 장래와도 관계가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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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이의 집중력이 장래를 결정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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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원장
그렇습니다. 어릴 때 똑똑하다는 말을 듣던 아이가 자라면서 점점 부모님의 기대를 따라가지 못하고 성적이 뚝뚝 떨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자라는 환경, 학습 태도, 심리적인 갈등, 친구 관계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 빼놓을 수 없는 원인이 바로 집중력입니다.
아이에게 집중력이 있고 없고의 차이는 성적뿐만 아니라 대인관계, 사회활동, 자기 조절 능력에까지 큰 영향을 미칩니다. 지금은 또래보다 산수 개념이 조금 부족하고 언어 구사 능력이 떨어진다 하더라도, 아이에게 집중력이 있다면 학교 수업을 따라갈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MC
그러니까 지금 당장 계산을 조금 못하거나 글을 조금 늦게 읽는 것보다, 한 가지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해보려는 힘이 더 중요하다는 말씀이군요.
이광연 원장
맞습니다. 집중력이 있는 아이는 선생님의 지도와 친구들이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도 공부를 해야겠다는 자극을 받습니다. 또 이때 부모님이 조금만 관심을 가져주고, 아이가 해낸 것을 칭찬해주면 성적이 크게 오를 수 있는 잠재력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집중력은 단순한 학습 기술이 아니라 아이의 성장과 사회성, 자신감까지 연결되는 중요한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MC
그렇다면 집중력이라는 것은 정확히 무엇이라고 보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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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집중력이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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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원장
집중력이란 한 가지 일에 몰두하는 능력입니다. 이 집중력은 어느 정도 타고나는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특히 학교에 입학하기 전 시기에 아이가 자신의 호기심을 어떻게 충족시키고 발전시켰는지가 중요합니다.
다만 아이 때의 집중력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집중력과는 상당히 다릅니다. 어른들은 몇 시간이고 끈질기게 몰두하거나, 그 일로 성취감을 느낄 때 집중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의 집중력은 보통 관심사에 대한 선호도와 그 관심을 얼마나 유지하느냐로 나타납니다.
MC
그러면 책 한 장은 못 읽는 아이가 좋아하는 영상을 볼 때는 몇 시간씩 앉아 있는 것도 집중력으로 볼 수 있겠네요?
이광연 원장
그렇습니다. 책 한 장을 못 읽는 아이라도 좋아하는 비디오나 만화를 틀어주면 몇 시간이고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열중해서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도 아이의 집중력입니다. 아이 때의 관심사는 재미있다, 재미없다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모님이 아이가 조금이라도 재미를 느끼는 부분을 잘 알아차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가 관심 있어 하고 흥미 있어 하는 부분을 채워주면 집중력은 서서히 늘어납니다. 단, 주의해야 할 점은 아이의 집중력이 어른의 눈높이에서 생각하는 것만큼 오래 지속되지는 않는다는 점입니다. 차분하게 오래 앉아 있는 것만이 집중력이 아니라, 자기가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고 관심을 유지하는 것도 집중력입니다.
MC
아이마다 집중하는 방식이 다를 수 있으니까 부모님 기준으로만 판단하면 안 되겠군요.
이광연 원장
맞습니다. 집중력은 아이의 스타일과 개성에 맞게 개발되어야 합니다. 엄마나 아빠의 기준으로만 생각해서 “왜 이렇게 산만하니”, “왜 가만히 못 있니” 하고 잔소리를 하기보다는, 아이가 어떤 때 몰입하는지, 어떤 자극에 쉽게 흐트러지는지, 어떤 방식으로 칭찬을 받을 때 더 오래 지속하는지를 잘 관찰해야 합니다. 아이의 성격을 살펴가며 키워주는 것이 집중력 발달에 훨씬 도움이 됩니다.
MC
그런데 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걱정하시는 것이 “우리 아이가 너무 부산하다, 너무 산만하다”는 부분입니다. 아이 때는 원래 다들 부산하고 산만한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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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아이 때는 다들 부산하고 산만하지 않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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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원장
사실 아이들이 산만한 것은 어느 정도 당연합니다. 특히 신체 활동이 왕성한 것은 건강하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학교에 입학해서 단체생활에 익숙해진 뒤에도 지나치게 산만하고, 충동적이고, 어수선한 모습이 계속된다면 가볍게 지나쳐서는 안 됩니다.
성장한 후에도 산만한 성격이 지속되면 학습 능력이 또래보다 떨어질 수 있고, 자기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또 산만한 아이는 한꺼번에 여러 가지를 시키거나 긴장된 상황이 계속되면 허둥대면서 자기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MC
집중하려고 해도 주변 자극에 금방 흔들리는 아이들이 있죠.
이광연 원장
그렇습니다. 한 가지 일에 집중하다가도 손에 든 물건을 다른 데 놓고 오거나, 방금 들은 말을 잊어버리거나, 건망증이 심해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아이들은 부모님이 걱정하는 만큼 심각하게 산만하지는 않습니다. 성장 과정에서 어느 한 시기에 심하게 나타났던 산만함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줄어들고, 한 살 한 살 먹어가면서 자신이 관심 있어 하는 것에 몰두하게 됩니다.
문제는 산만한 것이 습관이 되어 점차 주의집중을 잘 못하는 아이로 성장하는 경우입니다. 보통 연령별로 한 가지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살펴보면 2세는 5분에서 7분, 3세는 9분에서 10분, 4세는 12분에서 15분, 5세는 15분에서 20분 정도로 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은 30분 정도 집중할 수 있어야 학업을 따라가는 데 도움이 됩니다.
MC
연령에 따라 집중 시간이 다르다는 점도 부모님들이 꼭 알아두셔야겠네요.
이광연 원장
그렇습니다. 아이마다 개인차가 있습니다. 자기가 하고 싶어 하는 일에는 평균 이상으로 오래 몰입하는 아이도 있고, 다른 아이에 비해 집중 능력이 떨어져 유난히 산만해 보이는 아이도 있습니다. 또 요즘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즉 ADHD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2024년 기준 국내 ADHD 진료 환자는 약 26만 251명으로, 2020년 7만 9,248명에 비해 3.3배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연령별로는 10대가 9만 4,233명으로 가장 많고, 9세 이하도 5만 6,048명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아이가 산만하다고 해서 모두 ADHD는 아닙니다. ADHD는 주의력 부족, 과잉행동, 충동성이 6개월 이상 지속되고, 가정과 학교처럼 두 군데 이상의 환경에서 나타나며, 실제 학업이나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줄 때 의심합니다. 그래서 단순히 “활발하다”, “장난이 많다”는 것만으로 병이라고 단정하기보다는, 아이의 발달 단계와 생활 전반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MC
산만한 아이들에게서 흔히 보이는 행동 특징도 정리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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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집중력이 떨어지고 산만한 아이들의 행동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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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원장
집중력이 떨어지고 산만한 아이들은 몇 가지 공통적인 행동 특징을 보일 수 있습니다. 첫째, 자주 방을 어지럽히고 치울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둘째, 옷이나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고 찾으려는 노력도 부족합니다. 셋째,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듣지 않고 자기 말만 하려고 합니다. 넷째, 새로운 것에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쉽게 관심이 옮겨갑니다.
다섯째, 몇 가지 계획을 동시에 세우지만 어느 것 하나도 끝내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여섯째, 생각하기 전에 행동부터 합니다. 일곱째, 생활이 규칙적이지 않고 매사 충동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여덟째, 한 가지를 끝낼 때까지 차분히 앉아 있지 못하고, 끝나기 전에 다른 활동을 시작합니다.
MC
이런 행동이 한두 번 나타나는 것은 괜찮지만, 반복되고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라면 관심을 가져야겠군요.
이광연 원장
맞습니다. 아이들은 원래 호기심이 많고 움직임이 많기 때문에 이런 행동이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와 교사가 함께 보았을 때 가정생활, 학교생활, 또래 관계에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준다면 전문적인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아이가 산만해서 혼나는 일이 많아지고, 그로 인해 자신감이 떨어지고, “나는 못해”라는 생각이 생기면 집중력 문제뿐 아니라 정서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MC
그렇다면 우리 아이는 왜 이렇게 집중력이 떨어지는지, 원인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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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우리 아이는 왜 이렇게 집중력이 떨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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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원장
첫 번째는 기질적인 경우입니다. 심각한 뇌 질환으로 뇌에 손상을 받았거나, 선천적인 뇌 기능의 문제로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기질적으로 까다롭고, 활동량이 매우 많고, 자극에 예민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반응을 보이고, 달래기가 매우 힘든 아이는 기질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실제로 뇌 기능 장애가 원인이 되어 집중력이 떨어지는 아이는 극소수입니다.
MC
두 번째는 부모의 간섭이 심한 경우라고 하셨는데요.
이광연 원장
네. 사사건건 아이 일에 개입하는 부모님들이 있습니다. 아이가 스스로도 할 수 있는데 부모의 과잉 관심과 간섭이 오히려 아이의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부모님 눈에는 미숙해 보여도 스스로 실수의 과정을 거치면서 하나의 완성품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건 이렇게 해라”, “저건 저렇게 해라” 하면서 일일이 간섭하면 아이는 일 자체에 대한 흥미를 잃게 됩니다. 재미가 떨어진다는 것은 관심이 다른 곳으로 가버린다는 뜻이고, 결국 집중할 시간도 점차 줄어듭니다. 부모님의 도움은 필요하지만, 아이가 스스로 해볼 수 있는 여백을 남겨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MC
아이의 능력 이상을 요구하는 것도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겠죠?
이광연 원장
그렇습니다. 아주 어린아이들도 자신이 잘 해내지 못할 것 같은 과제, 그리고 결과에 대해 비판받을 가능성이 큰 과제는 싫어합니다. 아이의 능력에 맞게 잘할 수 있는 과제를 선택해주고, 성공적인 결과에 대해 칭찬해주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나는 잘할 수 있어”라는 자신감이 생기면 아이의 집중력이 늘어나고, 불필요한 자극을 견디는 힘도 커집니다.
반대로 부모가 아이의 능력 이상을 요구하면 아이는 흥미를 아예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앉지도 못하는 아이에게 걸음마를 시키는 엄마는 없죠. 그런데 아이가 조금씩 말을 하고 걷기 시작하면, 부모님은 아이가 무엇이든 받아들일 수 있다고 착각하고 어려운 일을 자꾸 요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이에게 무엇을 가르치거나 놀아줄 때는 엄마 아빠의 눈높이를 낮추고, 아이의 발달 단계를 고려해서 아이가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인지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MC
부모의 사랑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경우도 집중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까?
이광연 원장
네. 부모님이 서로 믿고 존경하는 모습을 보이면 아이들은 안정감을 느낍니다. 화목한 가정, 웃음이 끊이지 않는 밝은 분위기는 아이에게 자신감을 주고, 생활이나 학습에 몰두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반대로 부모의 불화가 잦고 자주 다투는 가정에서 아이들은 심리적인 안정을 찾기 어렵습니다. 마음이 불안하면 한 가지 일에 집중하는 능력도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MC
부모의 태도 자체가 산만한 경우도 있을까요?
이광연 원장
있습니다. 산만한 아이 뒤에는 산만한 부모가 있다는 말도 있습니다. 부모가 기분 좋을 때는 뭐든지 “오냐 오냐” 하다가, 기분이 상하면 아이에게 화풀이를 하거나 짜증을 내면 아이는 행동에 자신감을 갖지 못하고 부모 눈치를 보게 됩니다. 부모가 충동적으로 일을 처리하거나 매사 일관성 없는 태도로 아이를 대하면, 아이도 일관성이 없어지고 충동적으로 반응하기 쉽습니다. 아이의 산만함을 해결하려면 부모가 먼저 자신의 마음이 안정적인지 돌아보고, 안정적이고 일관된 행동을 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MC
집안 환경도 중요하겠네요.
이광연 원장
그렇습니다. 집안이 너무 시끄럽거나 안정되지 않은 분위기라면 집중력이 부족한 아이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줍니다. 사람들이 수시로 드나들고, 생활 리듬이 불규칙하고, 주변 소음이 많으면 집중하는 데 방해를 받습니다. 특히 주위 자극에 민감한 아이는 전화벨 소리나 현관벨 소리에도 금세 주의가 흐트러집니다.
아이가 산만하다고 판단될 때는 집안을 차분히 정돈하고, 불필요한 방문이나 소음을 줄이고, 가족들도 큰 소리로 떠들기보다는 조용히 말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돌아올 시간이 되면 집안을 정리하고 간식을 준비하면서 조용한 음악을 틀어놓아 안정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MC
질병 때문에 집중력이 떨어지는 경우도 원문에 나와 있는데요. 어떤 질환들을 살펴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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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질병과 몸의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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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원장
아이의 집중력이 떨어질 때는 마음이나 습관만 볼 것이 아니라 몸의 불편도 살펴봐야 합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으면 코가 막히고 숨쉬기가 불편해서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낮에도 머리가 무겁고 멍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수업 시간이나 책상 앞에서 집중하기가 어렵습니다.
아토피 피부염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려움이 심하면 잠을 설치고, 낮에도 피부가 신경 쓰여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과민성 장증후군이 있는 아이는 배가 자주 아프거나 화장실 걱정을 하면서 불안해질 수 있고, 과민성 방광증후군이 있으면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참기 어려워 수업이나 과제에 집중하기 어렵습니다.
MC
그러니까 산만하다고 야단치기 전에 아이가 코가 막히지는 않는지, 피부가 가렵지는 않은지, 배가 아프거나 소변 문제가 있지는 않은지도 살펴봐야겠네요.
이광연 원장
맞습니다. 아이가 집중하지 못하는 이유가 단순히 의지가 부족해서가 아닐 수 있습니다. 수면 부족, 코막힘, 가려움, 복통, 잦은 소변, 빈혈, 갑상선 문제, 불안감 같은 요인도 집중력에 영향을 줍니다. 이런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정신건강의학과 등에서 필요한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MC
생활 속에서 집중력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음악과 아로마 테라피도 원문에 나와 있습니다.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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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집중력을 돕는 음악과 아로마 테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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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원장
집중력이 떨어질 때 클래식 음악을 잔잔히 틀어놓고, 뇌를 환기시키는 향을 적절히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슈베르트의 세레나데,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하이든의 현악 4중주곡 제17번,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 제22번이나 현악 5중주곡 제5번처럼 잔잔하고 규칙적인 클래식 음악은 주변 분위기를 차분하게 만들어줍니다.
아로마로는 페퍼민트, 유칼립투스, 로즈마리 같은 향이 머리를 맑게 느끼게 하고 기분 전환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아로마는 치료제가 아니라 보조적인 환경 조절 방법입니다. 향이 강하면 오히려 두통이나 메스꺼움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은은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MC
아로마 오일은 사용할 때 주의할 점도 많다고 들었습니다.
이광연 원장
네. 라벤더를 제외한 많은 에센셜 오일은 몸에 직접 바르면 피부 자극이나 알레르기 같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희석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일랑일랑이나 샌달우드처럼 비교적 자극이 적은 오일도 사람마다 반응이 다를 수 있으므로 처음 사용할 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마다 증상과 체질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자극성이 강하거나 독성이 있을 수 있는 오일은 피하고, 아이에게 맞는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로즈마리는 정신집중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혈압이 높은 사람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처음 사용하는 오일은 손목 안쪽에 아주 소량을 떨어뜨리고 1시간 이상 상태를 보는 패치 테스트를 한 뒤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렵거나 붉어지면 바로 씻어내야 합니다.
MC
많이 쓴다고 더 좋은 것도 아니겠죠?
이광연 원장
맞습니다. 아로마는 많이 쓴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라벤더도 적은 양은 숙면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양이 많아지면 오히려 각성 효과가 생겨 잠을 설치게 할 수 있습니다. 아이 방에는 향을 강하게 채우기보다 환기를 잘하고, 짧은 시간 은은하게 사용하는 정도가 좋습니다. 천식이나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 아이는 향 자체가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MC
이제 집중력을 키우는 실제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주변 정리부터 해야 한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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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아이의 집중력을 키우는 첫걸음, 주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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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원장
아이의 집중력을 키우려면 과제나 놀이를 하기 전에 먼저 주변을 정리해야 합니다. 너저분하게 널려 있는 가구나 소품을 정리하고, 소음을 줄이기 위해 커튼을 달거나 바닥에 카펫을 까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캐비닛이나 가리개가 달린 선반을 사용해서 잡다한 물건이 눈에 띄지 않게 정리하고, 책상 위에는 꼭 필요한 물건만 올려두는 것이 좋습니다.
과제나 놀이가 끝나면 사용한 물건을 아이와 함께 즉시 정리합니다. 소리에 너무 민감한 아이는 처음에는 귀마개나 솜을 귀에 끼우고 놀이를 하게 할 수도 있지만, 어느 정도 집중이 가능해지면 점차 이런 도움을 줄여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MC
이런 환경 정리는 한두 번 하고 끝낼 일이 아니라 꾸준히 해야겠네요.
이광연 원장
그렇습니다.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이런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이가 조금 나아졌다고 해서 다시 원래의 산만한 생활로 돌아가면 아이의 집중력도 다시 떨어질 수 있습니다. 몇 번씩 좌절을 경험하면 오히려 아이에게 더 큰 스트레스가 됩니다. 부모님이 확신을 가지고 생활 전체를 조금씩 바꾸겠다는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MC
아이 스스로 할 일을 정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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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아이 스스로 할 일을 정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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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원장
하루에 책 한 쪽 읽기, 한 가지 장난감으로 적어도 30분 이상 놀기,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끝나기 전에 다른 채널로 돌리지 않기처럼 처음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다가 점차 숙제부터 하고 놀기, 하루에 책 한 단원씩 읽기처럼 아이가 덜 좋아하는 과제로 옮겨갑니다. 단, 한 번에 너무 많은 과제를 주면 안 됩니다.
과제나 숙제는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합니다. “공부해”라고 말하는 것보다 “오늘은 이 문제 세 개만 풀어보자”, “이 책 한 쪽만 읽고 표시하자”처럼 짧고 분명하게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짧은 과제를 끝내고 그보다 긴 시간 동안 놀이나 휴식을 하게 해주고, 나중에 더 오래 집중할 수 있게 되면 과제 시간을 조금씩 늘려갑니다.
MC
알람시계나 기록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고요?
이광연 원장
네. 과제를 마치거나 휴식이 끝날 때 학교에서처럼 알람시계를 이용하면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또 과제를 시작하는 시간과 끝나는 시간을 아이가 스스로 기록하도록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아이가 “내가 이만큼 해냈구나” 하고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성공 경험이 쌓이면서 집중 시간도 조금씩 늘어납니다.
MC
부모님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잔소리는 줄이고 칭찬은 늘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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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잔소리는 줄이고 칭찬은 늘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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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원장
모든 행동이 그렇듯이 칭찬과 보상이 주어지면 집중 지속 시간은 점차 늘어납니다. 아이의 주의력에 부모와 교사가 주의 깊게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가끔은 아이가 집중할 때보다 산만한 행동을 할 때 어른들의 시선을 더 많이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줄이려면 산만한 행동에는 지나친 반응을 보이지 말고, 아이가 집중할 때 관심과 칭찬을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스티커를 보상으로 준다면 아이가 과제물을 바라볼 때 1개, 과제를 행동에 옮기면 3개, 과제를 끝마치면 5개처럼 보상을 점차 늘려갈 수 있습니다. 머리를 쓰다듬어주기, 미소 짓기, 볼에 뽀뽀해주기, 같이 게임해주기처럼 아이가 좋아하는 다양한 보상을 부모님이 고안해볼 수 있습니다.
MC
칭찬도 막연하게 “잘했어”보다는 구체적으로 해주는 게 좋겠죠?
이광연 원장
맞습니다. “잘했어”도 좋지만 “네가 10분 동안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고 문제를 끝까지 풀었구나”, “장난감을 가지고 놀고 바로 정리한 점이 참 좋다”처럼 구체적으로 칭찬하면 아이가 어떤 행동을 반복해야 하는지 알게 됩니다. 칭찬은 아이에게 방향을 알려주는 신호등과 같습니다.
MC
부모님이 아이에게 지시할 때도 요령이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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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아이에게 지시할 때는 분명하고 구체적으로 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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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원장
아이에게 지시할 때는 분명하고 구체적으로 말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지시는 아이를 혼내기 위한 명령이 아니라 아이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안내라는 점을 부모님이 먼저 기억해야 합니다. 아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도 주의집중에 도움이 됩니다.
지시를 할 때는 아이의 눈을 보면서 말합니다. 또 지시와 함께 동기를 유발하는 말도 해주세요. 흥미나 동기가 없으면 관심과 주의력이 떨어집니다. 예를 들어 “숙제해”라고 말하기보다 “이 문제 세 개만 끝내면 네가 좋아하는 퍼즐을 같이 하자”라고 말하면 아이가 목표를 이해하기 쉽습니다.
MC
부모님이 흥분해서 길게 말하면 오히려 아이에게 해롭다고요?
이광연 원장
그렇습니다. 엄마가 흥분하거나, 불필요한 군더더기 말을 많이 하거나, 말의 앞뒤가 맞지 않으면 아이에게 오히려 해롭습니다. 목소리를 낮추고, 간단하고 명료하게 지시해야 합니다. 부모 자신도 충동적으로 행동하지 않아야 합니다. 아이와 있을 때는 일단 하던 일을 멈추고 아이의 말에 경청하는 태도를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부모님 입장에서 성급히 결론을 내리지 않아야 합니다. 아이가 대화를 통해 서서히 생각하는 과정을 배운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아이가 일상생활을 예측할 수 있도록 생활계획표를 짜주고, 아이의 행동에 따라 상이나 벌칙이 따라올 수 있음을 알려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MC
부모가 함께 시작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요?
이광연 원장
네. 부모가 흥미를 유발해서 함께 시작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방 청소가 과제라면 처음에는 부모가 같이 시작해주고, 마무리는 아이가 할 수 있도록 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안 될 때는 안 된다고 말하는 일관성 있는 태도를 보여야 합니다. 처음에는 “안 된다”고 했다가 나중에는 마음이 약해져 “해도 된다”로 바뀌면, 다음부터 아이는 부모님의 말을 경청하지 않고 과제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게 됩니다.
MC
아이의 집중력을 키우는 놀이 방법도 소개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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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다양한 놀잇감으로 집중력을 길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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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원장
집중력을 키우는 데는 다양한 놀잇감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똑같은 두 가지 그림에서 다른 부분 찾기, 그림에서 빠진 부분 찾기, 문장에서 틀린 말 찾기, 서너 장의 그림 카드로 이야기 순서 만들기 같은 활동이 좋습니다. 집중력 훈련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도 있지만, 화면 사용 시간이 너무 길어지지 않도록 조절해야 합니다.
마인드맵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인드맵은 일종의 연상 법칙을 이용한 활동입니다. 아이와 함께 한 주제에 대해 다양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큰 종이에 글씨와 그림, 기호를 섞어가며 결과물을 만들어보면 집중력 훈련이 됩니다. 아이가 흥미 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아이가 좋아하는 주제를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MC
퍼즐놀이도 원문에 들어 있었습니다.
이광연 원장
네. 퍼즐놀이는 아이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적은 개수의 퍼즐부터 시작해서 점차 조각 수를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어려운 퍼즐을 처음부터 주면 아이가 금방 포기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이라면 적응이 된 뒤에는 500개 정도의 조각이 있는 퍼즐도 30분에서 1시간 정도 집중해서 맞출 수 있습니다.
또 규칙이 있는 시합도 좋습니다. 실제 경기는 아니더라도 일정한 규칙을 따르는 경기 게임을 찾아 아이와 시합을 해보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규칙이 너무 까다롭지 않은 것을 골라서 아이가 자연스럽게 규칙을 지키고 차례를 기다리며 몰입할 수 있도록 유도해주면 됩니다.
MC
집중력에는 자기 조절 능력도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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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자기 조절을 가르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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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원장
집중력을 키우려면 자기 조절 능력을 가르쳐야 합니다. 다른 사람과 말을 할 때는 “일을 멈춘다, 쳐다본다, 듣는다, 말한다”는 순서대로 하도록 알려주세요. 무슨 행동을 할 때도 충동적으로 바로 하지 않고 한 템포 기다리는 시간을 갖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복식호흡을 가르쳐서 어떻게 긴장을 풀 수 있는지, 긴장을 푸는 것이 주의집중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를 경험하게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활동량이 많고 산만한 아이들에게는 복식호흡이나 단전호흡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배에 손을 얹고 코로 천천히 숨을 들이마신 뒤, 입으로 길게 내쉬는 연습을 하루 몇 차례 짧게 해보면 좋습니다.
MC
욕구를 천천히 조절하는 연습도 필요하겠네요.
이광연 원장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들은 어린이날이나 생일에 선물을 받거나 새 장난감을 사면 그 자리가 어디든 바로 풀어서 가지고 놀고 싶어 합니다. 이럴 때 욕구를 조절하는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반드시 집에 가서 풀어보게 하거나, 가지고 놀기 전에 사용설명서를 먼저 읽게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또 엄마가 일에 열중하고 있을 때 아이가 무엇을 요구한다고 해서 즉시 들어줄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무시해서도 안 됩니다. “지금 엄마가 중요한 일을 하고 있으니 끝날 때까지만 기다려줘”라고 말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엄마가 급하다고 해서 아이의 일에 끼어들기보다, 아이의 일이 끝날 때까지 기다려주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MC
생활 규칙도 집중력을 키우는 데 중요한 부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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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생활규율을 정하고 결과를 책임지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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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원장
생활 규칙은 아이가 하루를 예측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집중력에 도움이 됩니다. 아침에는 일정한 시간에 일어나고, 방과 후 집에 오면 바로 숙제부터 하고, 숙제를 끝내야 TV를 보거나 컴퓨터를 할 수 있다는 식의 규칙을 정하는 것입니다. 이런 규칙은 매일 일관되게 지속되어야 합니다.
부모나 다른 가족도 규칙을 잘 지키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규칙을 말로만 정하기보다 글로 써놓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서명하거나, 칠판에 써놓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일과계획표를 작성하고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서 할 일을 마친 경우 아이가 스스로 표시하도록 해주세요.
MC
결과는 아이 스스로 책임지게 하는 것도 필요하다고요?
이광연 원장
네. 숙제를 하지 않았으면 그 결과로 선생님에게 지적을 받도록 어느 정도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밥상에서 딴청을 피우느라 식사 시간이 너무 길어졌다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음식을 치우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친구들이나 형제간에 놀다가 다툼이 일어나면 처음부터 바로 개입하지 말고 스스로 해결하도록 지켜본 뒤, 나중에 필요하면 조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제때 해야 할 일을 마치지 못하면 TV 시청 시간과 노는 시간이 줄어들고, 그 시간에 마치지 못한 일을 해야 한다고 알려주세요. 자신의 행동에 따른 결과를 자연스럽게 알도록 가르치는 것은 집중력뿐 아니라 책임감까지 길러줄 수 있습니다.
MC
이제 집중력을 길러주는 데 도움이 되는 차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원문에는 백복령 용안육 차, 녹차, 국화차가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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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집중력에 도움이 되는 차, 백복령 용안육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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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원장
한의학적으로 아이가 쉽게 산만해지고, 잘 놀라고, 생각이 많고, 잠이 편하지 않을 때 마음을 안정시키고 비위 기능을 돕는 약재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으로 백복령과 용안육을 들 수 있습니다.
백복령은 소나무 뿌리 주변에서 자라는 균핵으로, 한의학에서는 몸속의 불필요한 습을 조절하고 비장을 보하며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약재로 봅니다. 원문에서는 백복령이 뇌의 과다 흥분을 제어하는 데 도움이 되고, 생각을 주관하는 비장을 보해 사려가 깊어지고 상상력도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적으로 보면 백복령에는 다당류와 트리테르펜 성분이 들어 있어 전통적으로 안정과 소화 기능 보조에 활용되어 왔습니다.
MC
용안육은 맛이 달아서 아이들도 비교적 잘 먹는 약재죠?
이광연 원장
맞습니다. 용안육은 용안이라는 과일의 과육을 말린 것으로, 맛이 달고 부드러워 아이들도 비교적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용안육이 비장과 심장을 보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며, 건망과 불안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원문에서도 충동적이고 집중력이 약해 건망증이 있는 아이의 기억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용안육은 예로부터 오래 먹으면 총명해지고 지혜가 길러진다고 하여 아이들의 약에 가미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용안육은 맛이 달아서 아이들이 한 번에 2~3알씩 그냥 먹어도 좋고, 백복령과 용안육 각각 6g을 물 2컵에 넣고 달여 물이 반으로 줄면 하루 동안 여러 번 나누어 마시게 할 수 있습니다.
MC
주의할 점도 있을까요?
이광연 원장
있습니다. 용안육은 단맛이 있고 보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열이 많고 입이 잘 마르며 변비가 심한 아이, 또는 소화가 잘 안 되고 더부룩한 아이는 많이 먹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백복령도 약재이므로 장기간 복용하거나 다른 한약, 양약을 복용 중인 아이는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알레르기 체질의 아이는 처음에는 소량만 사용해야 합니다.
MC
녹차도 집중력에 도움이 되는 음료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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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녹차와 국화차, 도움이 되지만 주의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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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원장
녹차는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음료입니다. 녹차에는 카페인이 들어 있는데, 카페인은 뇌에서 졸리고 피로하다고 느끼게 하는 아데노신의 작용을 억제해 대뇌피질을 각성시킵니다. 그 결과 정신 활동이 빨라지고, 집중력과 기억력, 판단력이 좋아지며 졸음이 줄어 학습 능력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카페인이 많이 들어 있는 커피도 괜찮을까 궁금해하실 수 있는데, 커피와 녹차의 카페인은 조금 다르게 받아들여집니다. 찻잎에는 커피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카테킨과 데아닌 같은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카테킨은 항산화 작용을 하고, 데아닌은 긴장을 완화하면서 차분한 각성 상태를 돕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녹차는 커피보다 비교적 부드럽게 각성되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MC
하지만 아이에게 카페인은 조심해야겠죠?
이광연 원장
그렇습니다. 아이에게 카페인은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카페인 최대 일일섭취 권고량을 체중 1kg당 2.5mg 이하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카페인을 많이 섭취하면 불면, 행동 불안, 가슴 두근거림, 혈압 상승, 위산 분비 증가, 철분과 칼슘 흡수 방해 같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린아이에게 녹차를 진하게 자주 마시게 하는 것은 좋지 않고, 특히 저녁에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MC
국화차는 어떤가요?
이광연 원장
국화는 수험생의 머리 열을 식혀주고 눈과 머리를 맑게 하며, 피로를 풀어주고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9월에서 10월경 들판에서 흰 들국화의 꽃, 잎, 뿌리를 말려두었다가 뜨거운 물에 우려 차로 마시는 방법이 전통적으로 쓰였습니다. 국화에는 플라보노이드 계열 성분과 향기 성분이 들어 있어 눈의 피로감과 머리가 무거운 느낌을 덜어주는 데 활용되어 왔습니다.
다만 국화는 성질이 찬 편입니다. 몸이 차고 설사를 자주 하는 학생은 하루 한 잔 이상 많이 마시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 국화과 식물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피부 발진, 가려움, 코막힘 같은 알레르기 반응이 생길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MC
아이의 집중력을 위해 칼슘도 중요하다고 원문에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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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집중력과 칼슘, 성장기 영양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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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원장
아이들이 집중력이 약하고 부산하다면 칼슘 섭취가 부족하지 않은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칼슘은 뼈와 치아를 만드는 영양소로 잘 알려져 있지만, 신경 전달과 근육 수축, 신경 흥분 조절에도 관여합니다. 그래서 성장기 아이들에게 칼슘은 뼈 성장뿐 아니라 안정적인 신경 기능에도 중요합니다.
원문에서는 칼슘이 부족한 아이들은 신경세포가 늘 흥분한 상태처럼 예민해져서, 문이 열리거나 누가 움직이는 소리에도 하던 일을 멈추고 그쪽을 보게 되며, 누가 건드리면 쉽게 신경질을 부리고 흥분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아이의 집중력을 길러주고 성품을 안정시키려면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꾸준히 먹이는 것이 좋습니다.
MC
칼슘이 많은 음식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광연 원장
멸치, 우유, 치즈, 요구르트, 두부, 콩, 뱅어포, 잔멸치, 녹색 채소, 견과류 등이 도움이 됩니다. 원문에는 멸치, 우유, 치즈, 요구르트, 호두, 콩, 뱅어포가 나와 있습니다. 우유와 유제품에는 칼슘과 단백질이 함께 들어 있고, 멸치와 뱅어포는 뼈째 먹기 때문에 칼슘 공급에 좋습니다. 콩과 두부에는 식물성 단백질과 이소플라본, 마그네슘이 함께 들어 있어 성장기 식단에 좋습니다.
다만 성장기 아이에게 우유 3컵과 슬라이스 치즈 2장 정도면 칼슘 섭취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아이마다 소화 능력과 체중, 식사량이 다릅니다. 우유를 마시면 배가 아프거나 설사를 하는 유당불내증이 있는 아이는 요구르트나 치즈, 두부, 멸치 등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칼슘 영양제를 먹일 때는 과량 복용하면 변비, 복통, 신장결석 위험이 생길 수 있으므로 권장량을 지키고, 철분제나 갑상선약, 일부 항생제와는 흡수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복용 간격을 두어야 합니다.
MC
머리가 멍하고 집중이 안 될 때 지압할 수 있는 자리도 소개해주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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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집중력의 급소, 백회·태양·인당 지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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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원장
장시간 공부로 머리가 멍하고 집중력이 떨어질 때는 몇 가지 경혈을 가볍게 지압하면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백회입니다. 백회는 양쪽 귀에서 머리 위로 올라가 만나는 정중점, 즉 머리 꼭대기 부위입니다. 손가락 끝으로 너무 세지 않게 5초 정도 눌렀다가 떼는 방식으로 몇 차례 반복하면 좋습니다.
두 번째는 태양입니다. 태양은 눈꼬리와 귀 사이, 관자놀이 부근의 움푹 들어간 곳입니다. 머리가 멍하고 두통이 있을 때 5초 정도 지그시 눌렀다가 떼면 시원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인당입니다. 인당은 양쪽 눈썹 사이, 미간 부위입니다. 이곳을 강하게 누르기보다는 적당한 압력으로 누르면서 시계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각각 5번씩 돌리듯 마사지하면 눈의 피로와 두통을 줄이고 집중력을 돕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MC
아이에게 지압할 때도 너무 세게 누르면 안 되겠죠?
이광연 원장
맞습니다. 아이들은 피부와 근육이 약하기 때문에 어른 기준으로 세게 누르면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지압은 아프게 하는 것이 아니라 편안하게 해주는 것이 목적입니다. 어지럼증, 심한 두통, 시야 이상, 구토,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단순 피로로 보지 말고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MC
이제 한약 처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원문에는 청심온담탕과 귀비온담탕이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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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청심온담탕, 불안과 두근거림이 동반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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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원장
청심온담탕은 마음을 맑게 하고 담을 조화롭게 한다는 의미의 처방입니다. 원문에서는 가슴 두근거림과 스트레스로 인해 안정이 되지 않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불안하고 초조해서 잠도 잘 오지 않으며, 식욕이 없고 소화가 잘 안 되고, 열이 자꾸 치밀어 오르고, 화가 나고, 얼굴이 화끈거리고, 입이 마르며, 눈이 잘 충혈되는 분들에게 적당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구성 약재를 보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향부자, 비위와 소화기를 건강하게 하는 백출과 감초, 몸속의 비생리적인 담을 없애는 반하, 막힌 기를 순환시키는 진피, 마음을 안정시키고 잠을 돕는 복령과 산조인, 석창포가 들어갑니다. 또 혈을 보하는 당귀, 심장의 화와 열을 내려주는 지실, 죽여, 황련, 황금, 치자, 음기를 보해주는 맥문동 등이 들어갑니다.
MC
처방 구성도 원문에 자세히 나와 있었죠.
이광연 원장
네. 원문에 나온 청심온담탕 처방은 인삼, 향부자, 백출, 반하, 진피, 백복령, 감초, 당귀, 천궁, 백작약, 지실, 죽여, 황금, 황련, 치자, 맥문동, 원지, 석창포, 생강 3조각입니다. 처방의 방향은 크게 보면 기를 순환시키고, 비위를 돕고, 담을 풀고, 마음을 안정시키며, 과도한 열을 내려주는 것입니다.
다만 한약 처방은 증상이 비슷하다고 해서 누구나 같은 처방을 쓰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의 체질, 소화 상태, 수면 상태, 열이 많은지 찬지, 설사가 있는지 변비가 있는지, 복용 중인 약이 있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특히 반하, 황련, 황금, 치자 같은 약재는 몸 상태에 따라 부담이 될 수 있고, 감초는 장기간 과량 복용 시 부종이나 혈압, 칼륨 변화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한의사의 진찰 후 처방받아야 합니다.
MC
귀비온담탕은 어떤 처방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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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귀비온담탕, 불안과 수면 문제가 심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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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원장
귀비온담탕은 원문에서 몽유병과 관련해 소개되어 있습니다. 자다 일어나 집 밖을 돌아다니거나, 몽유병으로 인해 아이의 상처가 아물 날이 없거나, 얼굴이나 팔의 반복적인 경련이 있거나,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정도로 몽유병의 정도가 심각할 때는 전문가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신경정신과에서는 약물 처방이나 심리치료, 수면장애 평가 등을 통해 문제를 개선하도록 돕습니다.
한방에서는 아이의 마음을 안정시키면서 숙면을 돕는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처방으로 귀비온담탕이 있습니다. 이 처방은 심신의 안정을 도와주는 온담탕과, 불안감을 가라앉히고 숙면을 돕는 귀비탕을 합한 처방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불안이 심하고, 잠이 편하지 않고, 생각이 많고, 쉽게 놀라는 현대 어린이에게 응용할 수 있는 처방입니다.
MC
귀비온담탕의 구성도 설명해주시죠.
이광연 원장
원문에 나온 귀비온담탕은 향부자, 백출, 반하, 진피, 백복령, 지실, 죽여 각 8g, 당귀, 용안육, 산조인, 원지, 인삼, 황기, 백복신 각 4g, 목향, 감초 2g, 생강 5조각, 대추 2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약재의 역할을 보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향부자와 용안육, 비위와 소화기를 건강하게 하는 백출, 감초, 목향, 몸속의 비생리적인 담을 없애는 반하, 기운을 보해주는 인삼과 황기, 막힌 기를 순환시키는 진피가 들어갑니다. 또 마음을 편안하게 안정시키고 잠을 돕는 복령, 산조인, 석창포, 혈을 보하는 당귀, 심장의 화와 열을 내려주는 지실, 죽여, 황련, 황금, 치자, 음기를 보해주는 맥문동의 의미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MC
한약 처방은 반드시 전문가 진료가 필요하다는 점을 다시 강조해야겠네요.
이광연 원장
그렇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체중이 적고 장부 기능이 아직 발달 중이기 때문에 어른 처방을 줄여서 임의로 먹이면 안 됩니다. 몽유병, 경련, 심한 불안, 수면장애, ADHD 의심 증상은 한약만으로 해결하려 하지 말고, 필요한 경우 소아청소년과나 정신건강의학과 평가를 함께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한약은 아이의 체질과 증상에 맞춰 안전하게 처방해야 효과도 좋고 부작용도 줄일 수 있습니다.
MC
오늘 내용을 정리해보면, 아이가 산만하다고 무조건 야단치기보다 원인을 살피고 환경을 바꿔주는 것이 중요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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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클로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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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연 원장
네. 아이의 집중력은 단순히 오래 앉아 있는 능력이 아니라, 관심을 가지고 몰두하고, 해야 할 일을 끝까지 해내는 힘입니다. 아이가 산만해 보일 때는 먼저 발달 단계에 맞는 모습인지 살펴보고, 코막힘이나 가려움, 복통, 수면 부족 같은 몸의 불편은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또 집안 환경을 정리하고, 과제를 짧고 구체적으로 주고, 칭찬과 보상을 통해 성공 경험을 쌓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님의 일관된 태도도 매우 중요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선택하고, 기다리고, 결과를 책임지는 경험을 조금씩 하게 해주세요. 여기에 아이의 체질과 상태에 맞는 차, 영양 관리, 지압, 필요할 때의 전문 진료가 더해지면 집중력은 조금씩 좋아질 수 있습니다. 아이를 바꾸겠다는 마음보다 아이가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겠다는 마음이 먼저입니다.
MC
오늘은 “잠시도 집중하지 못해요”라는 주제로 아이들의 집중력과 산만함, 집중력을 키우는 생활요법과 한방 관리법까지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아이가 산만하다고 해서 곧바로 문제아로 보거나 야단치기보다는, 아이가 무엇에 흥미를 느끼는지, 어떤 환경에서 편안해지는지, 또 몸과 마음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차근차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이광연 원장
네, 감사합니다. 아이들의 집중력은 부모님의 따뜻한 관찰과 일관된 생활습관 속에서 자랍니다. 조급해하지 마시고, 작은 성공을 많이 경험하게 도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