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6-07-06 10:32
냉찜질과 온찜질
 글쓴이 : 이광연한의원
조회 : 4  

냉찜질과 온찜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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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프닝: 통증이 있을 때 냉찜질인가, 온찜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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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안녕하세요. 건강을 쉽고 편안하게 풀어드리는 시간입니다.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근육이나 관절에 통증이 오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이 바로 찜질입니다. 발목을 삐었을 때, 허리가 아플 때, 어깨가 뻐근할 때, 무릎이 쑤실 때 냉찜질을 해야 할지, 온찜질을 해야 할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찜질은 크게 냉찜질과 온찜질로 나뉩니다. 냉찜질은 주로 급성 통증이나 다친 직후에 사용하고, 온찜질은 만성 통증이나 회복 단계에서 많이 사용합니다. 그런데 통증 종류에 따라 찜질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잘못된 방법으로 찜질을 하면 오히려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냉찜질과 온찜질은 언제 해야 하는지, 어떤 질환에 도움이 되는지, 올바른 방법과 주의사항은 무엇인지, 그리고 파스는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이광연 원장님, 안녕하세요.

 

이광연 원장

, 안녕하세요. 찜질은 아주 간단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시기와 증상에 맞게 해야 효과가 있습니다. 다친 직후에는 냉찜질이 필요한데, 이때 온찜질을 하면 붓기와 염증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오래된 만성 통증이나 근육이 굳은 상태에서는 온찜질이 도움이 되는데, 이때 냉찜질만 반복하면 근육이 더 경직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언제 차갑게 하고, 언제 따뜻하게 할 것인가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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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냉찜질은 언제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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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먼저 냉찜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냉찜질은 어떤 경우에 하는 것이 좋습니까?

 

이광연 원장

냉찜질은 주로 급성 통증, 즉 갑자기 다쳤거나 붓고 열이 나는 경우에 사용합니다. 외부 활동이나 부상으로 인해 근육이나 관절에 염좌, 통증, 부종이 생겼다면 손상 후 24~48시간이 치료에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때는 손상된 부위의 근육과 관절을 안정시키고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처를 입은 초기 2~3일은 주로 냉찜질을 하면 효과적이고, 이후 붓기와 열감이 가라앉으면 온찜질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냉찜질은 혈관을 수축시켜서 다친 부위로 가는 혈류량을 줄이고, 부종과 염증,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쉽게 말하면 다친 직후에는 불이 난 곳을 식혀주는 것처럼 차갑게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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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냉찜질이 필요한 질환과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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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냉찜질이 필요한 질환이나 상황을 구체적으로 정리해 주시죠.

 

이광연 원장

냉찜질은 타박상이나 골절상, 발목 또는 손목을 삐거나 접질렀을 때 도움이 됩니다. 다친 부위가 멍이 들고 붓고, 인대나 근육의 손상이 있을 때도 냉찜질을 먼저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피부 손상이나 가벼운 화상 초기에도 냉찜질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관절에 염증이 나타나 급성 통증이 있거나 외상성 부상이 원인인 경우에도 냉찜질을 사용합니다. 수술 부위에 출혈과 통증이 있는 경우에도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냉찜질을 할 수 있습니다.

 

류머티즘 관절염이나 통풍성 관절염처럼 염증으로 열이 나면서 붓고 아픈 경우에도 냉찜질이 도움이 됩니다. 벌에 쏘였을 경우에도 붓기와 통증을 줄이기 위해 냉찜질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골절이 의심될 정도로 통증이 심하거나, 관절이 변형되어 보이거나, 체중을 실을 수 없거나, 감각이 둔해지는 경우에는 찜질만 하지 말고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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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냉찜질의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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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냉찜질은 어떤 원리로 통증과 붓기를 줄여주는 겁니까?

 

이광연 원장

냉찜질은 차가운 냉기로 일시적으로 혈관을 수축시킵니다. 혈관이 수축하면 부상 부위로 가는 혈류의 양이 줄어들고, 그 결과 부종과 염증, 통증이 완화됩니다.

 

환부의 온도가 내려가면 대사 작용이 줄어들면서 염증 반응도 줄어듭니다. 또 차가운 자극은 신경의 통증 전달을 둔하게 만들어 국소적 마취 효과와 비슷한 일시적인 진통 효과를 줍니다.

 

그래서 다친 직후, 붓고 열이 나고 욱신거리는 통증에는 냉찜질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미 오래된 통증이나 근육이 딱딱하게 굳은 경우에는 냉찜질보다 온찜질이 더 적합한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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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냉찜질의 올바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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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냉찜질은 어떻게 해야 안전하고 효과적입니까?

 

이광연 원장

먼저 얼음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얼음팩을 사용하거나, 얼음을 마른 수건에 싸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얼음을 싼 팩에 물을 약간 넣으면 환부와 냉기가 더 잘 밀착되어 효과적입니다.

 

발병 후에는 지체하지 말고 가능한 빨리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찜질은 한 번에 약 15~20분 정도 시행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20분 이상 장시간 냉찜질을 하면 오히려 부상 부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냉찜질을 다시 할 때는 최소 1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고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가 너무 차가워지거나 감각이 둔해지지 않도록 중간중간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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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냉찜질할 때 주의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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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냉찜질을 할 때 주의해야 할 분들도 있습니까?

 

이광연 원장

, 있습니다. 5도 이하의 너무 차가운 찜질은 저온으로 피부 동상 위험이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피부가 빨갛게 변하거나 하얗게 질리거나, 감각이 없어지거나, 따끔거림이 심하면 즉시 냉찜질을 멈춰야 합니다.

 

동맥경화, 혈액순환장애, 레이노병, 버거병, 당뇨병, 말초신경이 무뎌지는 말초신경병이 있는 분들은 냉찜질과 온찜질 모두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감각이 둔하면 너무 차갑거나 뜨거운 것을 잘 느끼지 못해서 피부 손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냉찜질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피부의 온도와 감각이 정상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드물지만 한랭 알레르기가 있는 분은 냉찜질 후 두드러기나 붓기, 호흡곤란이 생길 수 있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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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온찜질은 언제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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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이번에는 온찜질입니다. 온찜질은 언제 하는 것이 좋습니까?

 

이광연 원장

온찜질은 주로 만성 통증이 있는 경우에 사용합니다. 하지만 삐끗한 직후나 운동 후 다친 직후에는 금물입니다. 다친 직후에는 혈관이 확장되면 붓기와 출혈, 염증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온찜질은 혈관을 확장시켜 손상된 부위에 혈액순환을 촉진합니다.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면 영양소 공급이 잘되고, 불필요한 노폐물 배출이 수월해져 손상된 부위의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또 근육의 피로와 긴장을 풀어주고 이완시켜 경직으로 인한 통증을 줄여줍니다. 관절 주위 조직의 긴장을 완화시키고, 경직되고 굳어지는 관절을 풀어주며, 관절의 혈액순환과 관절액이 윤활유처럼 잘 움직이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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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온찜질이 필요한 질환과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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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온찜질이 도움이 되는 질환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이광연 원장

온찜질은 근육의 경직과 만성 근육통, 관절의 경직에 도움이 됩니다. 염좌나 타박상이 생긴 뒤 2~3일이 지나 붓기와 열감이 가라앉은 경우에도 온찜질을 할 수 있습니다.

 

만성 관절염, 오십견, 요통, 어깨 결림, 손목터널증후군 같은 증상에도 온찜질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뒷목이 경직되는 항강증, 일자목, 거북목 증후군처럼 목과 어깨 근육이 굳은 경우에도 따뜻하게 풀어주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생리통, 생리불순, 생리전 긴장증후군처럼 하복부가 차고 긴장된 경우에도 온찜질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혈액순환 장애로 생기는 통증, 만성 소화불량, 만성 복통, 성장통에도 온찜질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복통의 원인이 맹장염, 담낭염, 장폐색처럼 급성 복부질환일 수 있으므로, 갑자기 심한 복통이나 발열, 구토가 있으면 온찜질만 하지 말고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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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온찜질의 올바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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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온찜질은 어떻게 해야 좋습니까?

 

이광연 원장

보통 더운물을 넣어 사용하는 찜질팩이나 전기 온열패드로 온찜질을 많이 합니다. 냉찜질과 마찬가지로 온찜질도 한 번 할 때 15~20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20분 이상 오래 하거나 계속 반복하면 오히려 부상 부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온찜질은 최소 1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고 다시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조건 온도가 높고 뜨거워야 효과가 좋다고 생각해서 아주 뜨겁게 하는 분들이 있는데, 오히려 화상과 피부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찜질의 적당한 온도는 보통 40~45도 정도이고, 최대 50도가 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너무 뜨겁다면 수건을 여러 겹 싸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높은 온도의 핫팩은 피부에 화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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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온찜질할 때 주의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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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온찜질은 화상 위험이 있어서 조심해야겠죠?

 

이광연 원장

맞습니다. 뜨거운 물수건이나 핫팩을 직접 피부에 닿게 하면 저온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수건으로 여러 번 감싸서 사용해야 합니다. 특히 수면 중에 온찜질을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높은 온도가 아니더라도 같은 부위에 오래 닿아 있으면 저온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출혈이 있거나 열이 발생하는 부위에는 온찜질을 신중히 해야 합니다. 심혈관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조심해야 합니다. 평소 통풍, 하지정맥류, 동맥경화, 혈액순환장애, 레이노병, 버거병, 당뇨병, 말초감각이 무뎌지는 말초신경병이 있는 분들은 냉찜질이나 온찜질 모두 신중해야 합니다.

 

감각이 둔한 분들은 뜨거운 것을 잘 느끼지 못해 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습니다. 피부가 빨갛게 달아오르거나 따갑거나 물집이 생기면 즉시 중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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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냉찜질과 온찜질을 구분하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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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청취자분들이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냉찜질과 온찜질 구분법을 정리해 주시죠.

 

이광연 원장

쉽게 말하면 붓고, 열나고, 다친 직후에는 냉찜질입니다. 삐끗한 직후, 발목이나 손목을 접질렀을 때, 멍이 들고 붓고 욱신거릴 때, 관절이 빨갛고 뜨겁고 아플 때는 냉찜질이 먼저입니다.

 

반대로 오래된 통증, 뻣뻣함, 근육 긴장, 만성 요통, 어깨 결림, 목 결림, 오십견처럼 굳고 뻐근한 통증에는 온찜질이 도움이 됩니다. 다친 지 2~3일이 지나 붓기와 열감이 가라앉은 뒤에는 온찜질로 회복을 도울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급성에는 차갑게, 만성에는 따뜻하게입니다. 하지만 통증이 심하거나 붓기가 오래가거나, 감각 이상과 변형이 있으면 찜질로 해결하려 하지 말고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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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올바른 파스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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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근육통이 생기면 찜질과 함께 파스를 많이 찾게 됩니다. 파스도 올바르게 사용해야겠지요?

 

이광연 원장

그렇습니다. 근육통이 생기면 먼저 찾게 되는 것이 파스와 찜질입니다. 그러나 증상에 맞게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으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습니다.

 

파스에도 냉파스와 온파스가 있고, 붙이는 파스, 바르는 물파스, 뿌리는 스프레이 형태가 있습니다. 통증의 시기와 상태에 따라 선택해야 합니다. 갑자기 삐거나 다친 직후에는 냉파스가 적합하고, 오래된 만성 통증이나 근육이 굳은 경우에는 온파스가 더 적합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 파스는 피부에 직접 붙이는 약이기 때문에 피부 자극과 알레르기 반응도 주의해야 합니다. 같은 부위에 오래 붙이거나 여러 장을 겹쳐 붙이면 피부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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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파스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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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파스라는 말은 어디에서 유래한 것입니까?

 

이광연 원장

파스는 파스타라는 독일어에서 유래된 단어로, 반죽이나 연고 등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에는 일본을 통해 들어오면서 발음이 떨어져 파스라는 단어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초기에는 통에 들어 있던 반투명한 연고 형태를 가지고 있었고, 지금은 한쪽에 약 성분이 발라진 붙이는 형태, 액체로 된 물파스, 뿌리는 스프레이 형태로 발전했습니다.

 

요즘은 냉감이 느껴지는 파스, 열감이 느껴지는 파스, 소염진통 성분이 들어 있는 파스 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그래서 단순히 아무 파스나 붙이기보다 현재 통증이 급성인지 만성인지, 붓기와 열감이 있는지, 피부가 예민한지를 확인하고 선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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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냉파스의 성분과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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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먼저 냉파스는 어떤 경우에 쓰는 것이 좋습니까?

 

이광연 원장

갑자기 등산이나 운동을 많이 한 뒤, 또는 삐거나 가벼운 타박상을 입은 경우에는 초기에는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파스를 선택할 때도 차가운 성질을 가진 냉파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차가운 파스에는 멘톨, 살리실산메틸, 캄파 같은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이런 성분들은 피부에 시원한 느낌을 주고, 급성 염증과 동통을 완화시키며, 혈관을 수축시켜 부종과 통증을 다스리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한방 파스에서는 박하, 산초, 황백, 치자와 같은 서늘한 성질을 가진 약재로 만들어진 파스를 활용하기도 합니다. 이런 파스는 다친 직후 열감과 붓기가 있는 경우에 보조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냉파스를 붙였는데 피부가 심하게 따갑거나 붉어지거나 가려우면 바로 떼어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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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온파스와 핫파스의 성분과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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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온파스나 핫파스는 어떤 경우에 쓰면 좋습니까?

 

이광연 원장

만성적으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핫파스가 좋습니다. 만성 근육통이나 만성 관절염이 있는 분들은 냉찜질보다는 온찜질이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통증 부위를 따뜻하게 해주면 혈액순환이 잘되고, 근육 긴장이 풀리면서 통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런 경우에는 따뜻한 성질을 가진 파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핫파스에는 캡사이신, 치몰 같은 열한 성분이 들어 있어 피부와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만성적인 근육통과 관절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한방파스에는 건강, 계피, 산초 같은 따뜻한 성질의 약재가 들어간 제품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핫파스는 피부 자극이 강할 수 있기 때문에 예민한 피부나 고령자, 당뇨병 환자는 조심해야 합니다.

 

만성근육통이나 관절염에는 파스에만 의존하기보다 전문의의 진단을 통한 체계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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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파스를 붙일 때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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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파스를 붙일 때도 주의해야 할 점이 많겠네요.

 

이광연 원장

. 첫째, 상처가 난 부위나 습진, 발진, 피부염이 있는 부위에는 파스를 붙이면 안 됩니다. 둘째, 파스를 붙인 부위에 전기장판이나 온열패드를 함께 사용하면 화상 위험이 커집니다.

 

셋째, 같은 부위에 하루 종일 붙이거나 여러 장을 겹쳐 붙이지 않아야 합니다. 넷째, 파스를 붙인 뒤 심한 가려움, 따가움, 물집, 붉은 발진이 생기면 즉시 떼어내고 물로 씻어야 합니다.

 

다섯째, 파스에 들어 있는 소염진통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는 분은 주의해야 합니다. 천식이 있거나 아스피린, 소염진통제에 과민반응이 있었던 분은 파스도 조심해야 합니다. 여섯째,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분, 어린이, 고령자, 신장질환이 있는 분은 장기간 사용하지 말고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스는 편리한 약이지만, 통증의 원인을 치료하는 것은 아닙니다. 통증이 오래가거나 악화되면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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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냉찜질·온찜질·파스 선택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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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오늘 내용을 한 번 정리해보겠습니다. 냉찜질, 온찜질, 파스를 어떻게 선택하면 좋을까요?

 

이광연 원장

냉찜질과 냉파스는 주로 급성 통증에 사용합니다. 삐거나 접질렀을 때, 타박상, , 붓기, 열감, 급성 염증이 있을 때는 초기에 차갑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냉찜질은 한 번에 15~20분 정도 하고, 1시간 이상 간격을 두고 반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온찜질과 온파스는 주로 만성 통증이나 회복 단계에서 사용합니다. 만성 근육통, 관절 경직, 오십견, 요통, 어깨 결림, 거북목처럼 굳고 뻣뻣한 통증에는 따뜻하게 풀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온찜질도 한 번에 15~20분 정도가 적당하고, 너무 뜨겁게 하지 않아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통증의 종류와 시간에 따라 찜질과 파스 사용법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잘못된 방법으로 찜질을 하거나 파스를 붙이면 오히려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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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꼭 진료가 필요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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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찜질이나 파스만 하지 말고 꼭 진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겠죠?

 

이광연 원장

. 첫째, 다친 부위가 심하게 붓고 변형되어 보이거나, 뼈가 부러진 것처럼 의심될 때입니다. 둘째, 발목이나 무릎을 다친 뒤 체중을 싣고 걸을 수 없을 때입니다. 셋째,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2~3일이 지나도 전혀 좋아지지 않을 때입니다.

 

넷째, 감각이 둔해지거나 저림, 마비, 힘 빠짐이 동반될 때입니다. 다섯째, 관절이 빨갛고 뜨겁고 심하게 붓고 열이 나는 경우입니다. 통풍, 감염성 관절염 같은 질환일 수 있습니다.

 

여섯째, 수술 부위의 통증이나 출혈, 붓기가 심해지는 경우입니다. 일곱째, 화상이나 피부 손상이 심한 경우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찜질이나 파스만으로 버티면 안 되고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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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마무리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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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오늘 말씀을 들어보니까 찜질도 아무 때나 하는 것이 아니라 시기와 통증 상태에 맞춰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광연 원장

맞습니다. 냉찜질은 급성 통증, 붓기, 열감, 다친 직후에 사용하고, 온찜질은 만성 통증, 근육 경직, 회복 단계에서 사용합니다. 냉찜질은 혈관을 수축시켜 염증과 부종을 줄이고, 온찜질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근육을 이완시킵니다.

 

파스도 마찬가지입니다. 냉파스는 급성 염증과 타박상, 삐끗한 직후에 좋고, 온파스는 만성 근육통과 관절 통증, 뻣뻣한 통증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피부 자극, 화상, 알레르기, 감각 저하가 있는 분들은 반드시 주의해야 합니다.

 

찜질과 파스는 증상을 완화하는 좋은 방법이지만, 통증의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통증이 오래가거나 심하면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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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클로징: 급성은 차갑게, 만성은 따뜻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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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오늘은 냉찜질과 온찜질, 그리고 파스 사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급성 통증은 차갑게, 만성 통증은 따뜻하게, 이 원칙을 기억하시면 좋겠습니다.

 

다만 통증이 심하거나 붓기와 열감이 오래가고, 감각 이상이나 변형이 있으면 찜질이나 파스만으로 해결하려고 하지 말고 꼭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이광연 원장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이광연 원장

, 감사합니다. 찜질과 파스는 잘 쓰면 좋은 치료 보조 방법이지만, 잘못 쓰면 오히려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내 통증이 급성인지 만성인지 먼저 살피고, 안전하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MC

건강을 쉽고 편안하게 풀어드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청취자 여러분, 다음 시간에도 도움 되는 건강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