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6-07-06 15:05
치매
 글쓴이 : 이광연한의원
조회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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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프닝과 치매의 사회적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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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전문 의학정보로 건강을 챙겨드리는 시간입니다. 건강백세, 오늘은 한의학박사 이광연 원장님과 함께 치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원장님, 안녕하세요.


이광연 원장

, 안녕하세요. 이광연입니다.

 

MC

어르신들께서 건강 걱정을 하실 때 가장 많이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치매나 중풍에 걸려 자식 고생시키는 일이 없어야 할 텐데라는 말씀인데요. 그만큼 치매와 중풍은 어르신들에게 저승사자보다도 더 두려운 질병으로 여겨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치매가 무엇인지, 건망증과는 어떻게 다른지, 또 예방을 위해 생활 속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우리나라 치매 현황부터 말씀해주시죠.

 

이광연 원장

. 치매는 개인의 기억력 문제만이 아니라 가족 전체의 삶과 사회적 부담까지 연결되는 중요한 질환입니다. 보건복지부가 20253월 발표한 2023년 치매역학조사 결과를 보면, 2023년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9.25%였습니다. 쉽게 말하면 65세 이상 어르신 10명 중 1명 가까이가 치매를 앓고 있다는 뜻입니다.

 

2025년에는 65세 이상 치매 환자 수가 약 97만 명, 치매 유병률은 9.17%로 추정되었고,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는 시점은 2026, 200만 명을 넘는 시점은 2044년으로 추정되었습니다. 경도인지장애도 중요합니다. 202365세 이상 경도인지장애 유병률은 28.42%였고, 2025년에는 경도인지장애 인구가 약 298만 명으로 추정되었습니다.

 

MC

치매 환자 수가 100만 명을 넘는 시점이 바로 2026년으로 추정된다는 점이 참 무겁게 들립니다. 치매는 가족들의 돌봄 부담도 상당하지요?

 

이광연 원장

그렇습니다. 같은 조사에서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치매 환자 가족의 45.8%가 돌봄 부담을 느낀다고 응답했습니다. 치매 환자 1인당 연간 관리 비용은 지역사회 거주 환자의 경우 약 1,7339천 원, 요양병원이나 시설 거주 환자의 경우 약 3,1382천 원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단순한 진료비뿐 아니라 장기요양비, 간병비, 보호자의 시간 비용까지 포함되기 때문에 가족 전체가 큰 부담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서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치매를 완전히 되돌리는 것은 쉽지 않지만,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면 증상 악화를 늦추고,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MC

역사적으로도 치매와 관련된 이야기가 많지요?

 

이광연 원장

. 역사적으로 보면 한반도를 38도선으로 분할 통치하자고 밀약을 맺었던 얄타회담의 주인공인 미국의 루즈벨트, 영국의 처칠, 소련의 스탈린 모두 당시 인지 기능 저하가 진행되고 있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또 미국의 레이건 대통령도 퇴임 후 알츠하이머병을 앓았고, 영국의 대처 수상도 말년에 치매를 앓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이팅게일도 말년에 인지 기능 저하가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고, 조선의 영조 대왕도 84세까지 장수했지만 말년에 치매 기운이 있었다는 기록이 전해집니다. 물론 역사적 인물에 대한 의학적 평가는 조심해야 하지만, 치매가 어느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노년기 질환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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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의학에서는 치매를 어떻게 보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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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한의학에서는 치매를 어떻게 보았습니까?

 

이광연 원장

한의학에서 치매는 동양 최고의 의서인 황제내경에서 건망, 매병, 전광, 허로 등의 범주에서 다루었습니다. 지금처럼 치매라는 병명으로 정리된 것은 중국 명나라 때 장경악, 1563년부터 1640년까지 살았던 의학자가 쓴 경악전서라는 책에서부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치매, 痴呆라는 한자를 풀어보면 의미가 분명합니다. ‘()’자는 알 지()자에 병질부()가 붙어 있어서 지능과 지성이 병들었다는 뜻이고, ‘()’자는 어린아이가 기저귀를 차고 있는 모습을 나타낸 상형문자에서 나왔습니다. 그래서 치매란 지성이 병들어 어린아이처럼 되는 병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MC

한의학적으로 보면 단순히 기억력만 떨어지는 병이 아니라, 몸과 마음 전체의 기능이 약해지는 상태로 본 것이군요.

 

이광연 원장

맞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치매를 단순히 뇌만의 문제로 보지 않고, 기혈이 부족해지고, 신정이 허해지고, 담음과 어혈이 머리를 맑지 못하게 하는 상태로도 설명했습니다. 현대적으로 말하면 뇌세포의 퇴행, 뇌혈관 순환 장애, 만성 염증, 대사 이상 등이 함께 작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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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치매에 관심을 갖게 된 개인적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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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원장님께서는 치매로 박사학위를 받으실 정도로 치매에 대해 평소 관심이 많으셨다고 들었습니다. 특별한 계기가 있으셨습니까?

 

이광연 원장

, 그렇습니다. 사실 제가 치매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저희 집의 슬픈 가족사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 어머님께서 일찍 돌아가시는 바람에 할머니 손에서 컸고, 할머니를 많이 의지했고, 할머니와 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불행히도 저희 할머니께서 제가 대학 다닐 때 치매에 걸리셔서 5년 정도 고생하시다가 돌아가셨습니다. 그때의 심정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잘 알지 못할 것입니다. 그런 일을 겪으면서 치매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몇 년 전 91세로 돌아가신 아버님도 치매로 몇 년을 고생하시다가 돌아가셨습니다.

 

MC

가족으로서 직접 겪으셨기 때문에 치매 환자와 보호자의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하실 것 같습니다.

 

이광연 원장

그렇습니다. 요즘도 저희 한의원에 치료받으러 오시는 치매 할머니들 중에는 치료를 다 해드렸는데도 치료를 해주지 않았다고 하시면서 다시 치료를 해달라고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럴 때마다 안타깝기도 하고, 옛날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이 나기도 합니다.

 

치매는 환자 본인도 힘들지만,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도 큰 아픔을 줍니다. 그래서 치매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고, 의심되는 증상이 보이면 빨리 검사받고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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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치매의 대표적인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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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치매가 오면 어떤 증상들이 나타납니까?

 

이광연 원장

치매가 오면 여러 가지 장애가 나타나는데, 크게 다섯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기억력 장애, 둘째는 언어 장애, 셋째는 방향감각 상실, 넷째는 계산 능력 저하, 다섯째는 성격의 변화입니다.

 

MC

하나씩 쉽게 설명해주시죠.

 

이광연 원장

첫째, 기억력 장애입니다. 어떤 일이 언제 일어났는지를 잘 기억하지 못하는 증상인데, 예전 일은 비교적 잘 기억하지만 최근 일을 잘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침에 먹은 국이나 반찬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다른 사람과 만나기로 한 약속 자체를 잊어버리기도 합니다. 한의원에서 치매 환자분께 침을 놓아드렸는데, 침 치료를 받지 않았다고 역정을 내시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둘째, 언어 장애입니다. 말을 전혀 못한다는 뜻이 아니라, 자기 감정이나 생각을 논리정연하게 표현하기 어려워지는 것입니다. 어떤 사건이나 일에 대해 설명하려고 해도 단어가 잘 떠오르지 않고, 말이 자꾸 막히는 경우가 생깁니다.

 

MC

방향감각이나 계산 능력도 떨어질 수 있지요?

 

이광연 원장

. 셋째, 방향감각 상실입니다. 치매가 심해지면 집을 나가서 다시 찾아오지 못하는 일이 생깁니다. 처음에는 매일 다니던 길이나 전철역 출구가 헷갈리고, 버스 노선이 기억나지 않는 정도로 시작될 수 있습니다.

 

넷째, 계산 능력 저하입니다. 물건을 사고 거스름돈을 잘못 받는 증상부터 시작해서, 간단한 덧셈이나 뺄셈에도 어려움이 생깁니다. 다섯째, 성격의 변화입니다. 성격이 급했던 분이 갑자기 느긋해지거나, 반대로 너그러웠던 분이 화를 잘 내게 되는 감정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아주 사교적인 분이 외출을 꺼리거나, 깔끔하던 분이 개인위생을 신경 쓰지 않거나, 의욕적이던 어르신이 만사를 귀찮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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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건망증과 치매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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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나이가 들면 누구나 요즘 깜빡깜빡한다는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건망증과 치매는 어떻게 다릅니까?

 

이광연 원장

건망증과 치매는 분명히 다릅니다. 건망증은 사건의 자세한 부분만 잊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약속을 한 사실은 기억하지만 시간이 헷갈리거나 장소가 잘 생각나지 않는 것입니다. 또 귀띔해주면 쉽게 기억하고, 본인도 기억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메모를 하거나 고치려고 노력합니다.

 

반면 치매는 사건 자체를 잊어버립니다. 귀띔해주어도 기억하지 못하고, 본인의 기억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모르거나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친구와 약속을 해놓고 약속 장소에 나오지 않았을 때 어머, 깜빡했나 봐라고 하면 건망증에 가깝고, “내가 언제 당신과 약속을 했나요?”라고 약속 자체를 부인하면 치매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MC

건망증은 기억을 꺼내는 과정의 문제이고, 치매는 뇌 기능 전반의 문제라고 볼 수 있겠군요.

 

이광연 원장

맞습니다. 건망증은 머릿속에 있는 정보가 잘 떠오르지 않는 현상입니다. 뇌 속에 저장된 정보를 끄집어내는 과정에서 혼선이 생기는 것이지, 뇌세포가 영구적으로 손상된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기억력 훈련, 규칙적인 생활, 충분한 수면, 메모 습관 등을 통해 좋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매는 뇌의 신경세포가 파괴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억력 장애뿐 아니라 사고력, 판단력, 언어능력, 성격까지 전반적으로 변합니다. 뇌세포는 한 번 손상되면 회복이 쉽지 않기 때문에, 치매는 조기 발견과 예방이 중요합니다. 다만 건망증이 심해지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긴다면 치매 초기 증상과 구분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정밀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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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치매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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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치매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대표적인 치매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이광연 원장

치매의 대표적인 종류는 알츠하이머형 치매, 혈관성 치매, 그리고 기타 치매로 나눌 수 있습니다. 알츠하이머형 치매는 전체 치매의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뇌에 베타아밀로이드나 타우 단백질 같은 비정상 단백질이 쌓이고, 신경세포가 서서히 손상되면서 뇌 조직이 위축되는 퇴행성 질환입니다. 흔히 노인성 치매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고, 기억력 저하가 서서히 진행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혈관성 치매는 중풍, 즉 뇌졸중이나 뇌혈관 질환으로 뇌 조직이 손상되어 발생하는 치매입니다. 고혈압, 동맥경화, 고지혈증, 심장질환, 당뇨병, 흡연, 비만처럼 뇌졸중 위험인자를 가진 분들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MC

혈관성 치매는 예방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들었습니다.

 

이광연 원장

그렇습니다. 혈관성 치매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질환, 흡연 같은 위험인자를 잘 관리하면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고, 조기에 치료하면 더 이상 악화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알츠하이머형 치매가 서서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면, 혈관성 치매는 뇌졸중 이후 갑자기 시작되거나 계단식으로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타 치매로는 루이소체 치매, 전두측두엽 치매 같은 퇴행성 치매가 있고, 약물중독, 비타민 결핍, 갑상선 기능 이상, 뇌수종, 만성 경막하 혈종, 뇌종양, 신경매독 등 다양한 원인으로도 치매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중에는 적절한 치료로 좋아질 수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원인 질환을 감별하기 위한 검사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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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치매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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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치매에 걸리지 않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이광연 원장

치매 예방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저는 운동과 꾸준한 정신활동을 가장 강조하고 싶습니다. 운동은 뇌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신경세포의 재생과 연결을 돕고, 기억력과 인지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중요한 촉매제입니다. 지금까지 나온 어떤 약보다도 꾸준한 운동이 뇌혈류를 개선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운동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처럼 치매 위험을 높이는 질환들을 함께 관리해줍니다. 그래서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운동을 하지 않는 분들에 비해 치매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물론 운동만 하면 치매가 반드시 예방된다는 뜻은 아니지만, 운동은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치매 예방 습관 중 하나입니다.

 

MC

두 번째는 정신활동이라고 하셨습니다.

 

이광연 원장

. 중국의 지도자였던 등소평은 평소 브리지라는 서양 카드놀이를 즐겼기 때문에 늙도록 치매에 걸리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 이야기를 의학적 사실로 단정할 수는 없지만, 뇌를 계속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용불용설이라는 말처럼 어떤 기관이든 사용하면 단련되고, 사용하지 않으면 점점 퇴화합니다. 뇌세포도 마찬가지입니다. 머리를 쓰면 쓸수록 뇌세포의 연결이 활발해지고 기능이 유지되지만, 머리를 쓰지 않으면 뇌 기능이 빠르게 떨어질 수 있습니다. 독서, 글쓰기, 악기 연주, 외국어 공부, 바둑, 장기, 카드게임, 봉사활동, 종교활동, 사람들과의 대화가 모두 뇌를 자극하는 좋은 정신활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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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치매 예방을 위한 운동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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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어떻게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까?

 

이광연 원장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지속성입니다. 하루 30분 이상, 일주일에 5회 정도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심폐기능을 강화하는 걷기, 자전거 타기, 등산 같은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관절염이나 요통 때문에 일반적인 운동이 어려운 분들은 물속에서 하는 아쿠아로빅이나 수영이 좋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치매를 유발하는 콜레스테롤, 혈당,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운동을 꾸준히 하는 어르신은 운동을 하지 않는 어르신보다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자신의 체력과 질환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기본이고, 가급적 매일 같은 시간에 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MC

운동할 때 주의할 점도 있겠지요?

 

이광연 원장

. 고혈압, 협심증, 심부전, 심방세동, 당뇨, 심한 관절염이 있는 분들은 무리한 운동을 피해야 합니다. 갑자기 숨이 차거나 가슴이 답답하거나 어지럽거나 식은땀이 나면 즉시 운동을 중단해야 합니다. 겨울철 새벽 운동은 혈압을 갑자기 올릴 수 있으므로 주의하고, 운동 전후에는 가벼운 스트레칭과 수분 보충이 필요합니다. 운동은 세게보다 꾸준히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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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정신활동과 사회활동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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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정신활동도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이 좋습니까?

 

이광연 원장

심신의 노화는 20세 이후부터 시작된다고 봅니다. 남자는 32, 여자는 28세 정도에 신체활동이 최고에 이른다고 하는데, 우리 몸처럼 정신도 한 살이라도 젊을 때부터 끊임없이 활동해야 뇌 기능을 연마할 수 있습니다.

 

통상적으로 60대 연령층을 대상으로 건강나이를 측정해보면, 평소 운동, 식생활 습관, 질병 관리 여부에 따라 건강나이가 30대처럼 나오는 분도 있고, 80대처럼 나오는 분도 있습니다. 그만큼 생활습관의 차이가 큽니다.

 

MC

몸의 건강나이처럼 뇌의 건강나이도 관리가 필요하군요.

 

이광연 원장

맞습니다. 실제로 종교활동, 취미생활, 독서, 예술활동, 악기 연주, 새로운 공부, 사람들과의 교류를 꾸준히 하면 뇌세포의 자연적인 노화 과정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 신경세포를 연결하는 뇌의 구조물, 특히 판단력과 관련된 수상돌기의 기능이 활발해질 수 있습니다.

 

혼자 지내는 시간이 길고, 사람을 만나지 않고, 말할 기회가 줄어들면 인지 기능이 더 빨리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치매 예방에는 몸을 움직이는 운동만큼이나 사람을 만나고, 대화하고, 배우고, 웃는 사회활동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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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치매 예방 식생활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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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치매 예방을 위해 식생활은 어떻게 관리해야 합니까?

 

이광연 원장

정신활동을 담당하는 뇌도 우리 몸의 장기입니다. 뇌가 제대로 기능하려면 산소와 영양분, 특히 포도당 공급이 필요합니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적절한공급입니다. 너무 많이 먹으면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으로 이어지고, 이런 질환들은 뇌 혈액순환을 떨어뜨려 결국 치매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식생활의 원칙은 종류는 다양하게, 양은 적게입니다. 단백질은 기름진 고기보다 생선, 콩류, 두부, 살코기를 적절히 드시는 것이 좋고, 탄수화물은 흰쌀밥만 먹기보다 잡곡밥을 섞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은 주스보다 생채소와 생과일로 먹는 것이 좋고, 지방은 동물성 지방보다 올리브유, 들기름, 견과류 같은 식물성 지방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MC

과식도 뇌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하셨지요?

 

이광연 원장

그렇습니다. 과식은 뇌세포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뇌에 대해 뇌자 수지해”, 즉 뇌는 골수의 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뇌에 골수가 충분해야 뇌도 건강을 유지한다는 뜻으로, 물질적인 영양분의 중요성을 말합니다.

 

나이가 들면서 에너지가 고갈되면 뇌 자체가 위축되면서 사고가 명민하지 못해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 한의학에서는 골수를 보하고, 기혈을 보충하고, 담음과 어혈을 풀어주는 방향으로 음식을 활용합니다. 그러나 보양식도 과하면 부담이 됩니다. 다양한 영양소를 고루 먹고, 소식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치매 예방에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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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과 성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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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이광연 원장

첫째는 카레입니다. 카레의 노란색은 강황에 들어 있는 쿠르쿠민이라는 색소 성분 때문입니다. 쿠르쿠민은 항산화 작용과 항염 작용을 통해 뇌세포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강황 가루를 음식에 조금 넣어 먹거나 카레 음식을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다만 강황을 한꺼번에 많이 먹으면 속쓰림이나 설사를 일으킬 수 있고, 담석증이 있거나 항응고제, 항혈소판제를 복용하는 분은 출혈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MC

호두도 뇌 모양과 닮아서 예전부터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지요?

 

이광연 원장

. 호두는 딱딱한 껍질 속에 좌우 대칭으로 주름진 열매가 들어 있는데, 모양이 뇌와 비슷해서 예로부터 노인들이 치매 예방 간식으로 많이 애용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도 호두는 살을 찌게 하고, 몸을 튼튼하게 하며, 피부를 윤택하게 하고, 머리털을 검게 하며, 기혈을 보한다고 했습니다.

 

호두에는 불포화지방산, 식물성 오메가3인 알파리놀렌산, 비타민E, 폴리페놀, 레시틴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레시틴은 뇌세포막 구성과 신경 전달에 관여해 뇌세포 활력과 기억력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호두, , 아몬드 같은 견과류는 대표적인 건뇌식품입니다. 다만 견과류는 열량이 높기 때문에 하루 한 줌 정도가 적당하고, 견과류 알레르기가 있는 분은 피해야 합니다.

 

MC

인삼과 구기자도 원문에 중요한 약재로 나왔습니다.

 

이광연 원장

셋째는 인삼입니다. 인삼의 주요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즉 인삼 사포닌은 피로 회복, 면역 조절, 혈액순환, 신경세포 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 인삼은 원기를 보하고 정신을 맑게 하는 약재입니다. 다만 몸에 열이 많거나 혈압이 잘 오르는 분, 불면증이 심한 분, 항응고제나 당뇨약을 복용하는 분은 전문가와 상담 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넷째는 구기자입니다. 구기자는 예로부터 도를 닦는 사람들이 먹었다고 할 정도로 귀한 약재로 여겨졌습니다. 한의학에서 구기자는 간과 신장을 보하고, 눈을 밝게 하며, 뇌의 노화를 늦추고 기억력 유지에 도움을 주는 약재로 설명됩니다. 구기자에는 베타인, 루테인, 제아잔틴, 다당체, 비타민과 미네랄이 들어 있어 항산화 작용과 눈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다만 혈당을 낮추는 약이나 항응고제를 복용 중인 분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MC

원문에 강황, 호두, 인삼, 구기자를 함께 차로 마시는 방법도 있었습니다. 소개해주시죠.

 

이광연 원장

구기자 40g에 물 1000cc를 넣고 한 시간 정도 달여 물이 반 정도 줄어들면, 그 물에 강황 가루 3티스푼, 인삼 가루 3티스푼, 호두를 넣어 하루 세 번 차처럼 마시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 방법은 모든 분에게 맞는 것은 아닙니다. 위장이 약한 분, 열이 많은 분, 혈압이 높은 분, 혈액을 묽게 하는 약을 드시는 분, 당뇨약을 복용하는 분은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한 뒤에 드셔야 합니다.

 

MC

마늘과 양파도 치매 예방 음식으로 많이 이야기됩니다.

 

이광연 원장

다섯째는 마늘입니다. 이탈리아 사람들이 장수하는 비결 중 하나로 마늘을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늘 특유의 냄새를 내는 알리신 성분은 항산화 작용, 혈액순환 개선, 항노화 작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생마늘을 많이 먹으면 속쓰림, 위염, 설사를 유발할 수 있고, 항응고제나 항혈소판제를 복용하는 분은 과다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여섯째는 양파입니다. 양파에는 유화아릴, 퀘르세틴 같은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퀘르세틴은 항산화 작용을 하고, 유화아릴 성분은 탄수화물 대사와 혈액순환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양파의 일부 유효 성분은 열에 약할 수 있으므로 생으로 조금씩 먹는 것도 좋습니다. 적당히 썬 양파와 마늘을 식초에 담가 2~3일 냉장 보관했다가 먹는 방법도 있지만, 위장이 약한 분은 속쓰림이 생길 수 있으므로 양을 조절해야 합니다.

 

MC

녹차와 토마토도 좋다고 하셨지요?

 

이광연 원장

일곱째는 녹차입니다. 알츠하이머병은 뇌에 베타아밀로이드 같은 단백질 덩어리가 축적되어 뇌신경세포를 손상시키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녹차의 카테킨은 항산화 작용을 하고, 체내 독성물질 배출과 혈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녹차에는 카페인이 있으므로 불면증, 가슴 두근거림, 위염이 있는 분은 진하게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이 좋고,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어 빈혈이 있는 분은 식사 직후 진한 녹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덟째는 토마토입니다. 토마토의 붉은 색소인 리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활성산소를 줄이고, 뇌세포와 혈관의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토마토에는 비타민C와 칼륨도 들어 있어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역류성식도염이 심한 분은 신맛 때문에 증상이 악화될 수 있고, 신장 기능이 떨어져 칼륨 제한이 필요한 분은 섭취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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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푸른 잎 채소와 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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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푸른 잎 채소도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광연 원장

. 푸른 잎 채소도 중요합니다. 치매 환자들은 뇌의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세로토닌, 노르아드레날린 등이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신경전달물질을 만드는 데 필요한 영양소 중 하나가 엽산입니다. 엽산은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순무 잎 같은 푸른 잎 채소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엽산은 혈관 건강과 뇌 기능 유지에 중요하고, 비타민B6, 비타민B12와 함께 호모시스테인이라는 혈관 손상 물질을 조절하는 데 관여합니다. 다만 와파린 같은 항응고제를 복용하는 분은 비타민K가 많은 녹색 채소를 갑자기 많이 먹으면 약효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일정한 양을 꾸준히 드시고 담당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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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혈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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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혈자리도 소개해주시죠.

 

이광연 원장

치매 예방과 머리를 맑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혈자리로는 백회, 내관, 용천을 많이 이야기합니다. 첫째, 백회는 양쪽 귀에서 머리 꼭대기로 똑바로 올라간 선과 미간 중심에서 올라간 선이 교차하는 머리 꼭대기의 혈자리입니다. 머리를 맑게 하고, 기운을 끌어올리는 데 자주 활용합니다.

 

둘째, 내관은 손목 안쪽 가운데에서 팔꿈치 쪽으로 약 3cm 올라간 곳입니다. 마음을 안정시키고, 가슴 두근거림이나 불안, 소화 불편에도 자주 쓰는 혈자리입니다. 셋째, 용천은 발바닥을 오므렸을 때 자처럼 들어가는 두 선이 만나는 지점입니다. 아래로 내려간 기운을 보하고, 전신의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이 되는 혈자리입니다.

 

MC

집에서도 가볍게 눌러볼 수 있겠군요.

 

이광연 원장

. 손가락 끝으로 3초 정도 지그시 누르고 3초 쉬는 방식으로 10회 정도 반복하면 됩니다. 너무 세게 눌러 멍이 들 정도로 자극할 필요는 없습니다. 혈자리는 치료를 대신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 관리와 함께 보조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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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치매에 활용되는 한약과 주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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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치매에 좋은 한약으로는 어떤 처방들이 있습니까?

 

이광연 원장

치매가 있는 분들은 증상과 체질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한 가지 처방을 모든 분에게 똑같이 쓰지는 않습니다. 원문에서는 녹용대보탕과 총명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녹용대보탕은 기혈을 보하고, 허약해진 몸을 보강하는 방향의 처방입니다.

 

녹용대보탕의 구성 약재로는 녹용, 인삼, 백출, 백복령, 감초, 숙지황, 당귀, 천궁, 백작약, 육계, 황기, 육종용, 석곡, 두충, 법반하, 오미자 등이 있습니다. 기를 보하는 인삼, 백출, 복령, 감초는 사군자탕의 기본 약물이고, 혈을 보하는 숙지황, 당귀, 천궁, 작약은 사물탕의 기본 약물입니다. 여기에 황기와 육계가 더해지면 기와 혈을 함께 보하는 십전대보탕의 의미가 있고, 치매로 떨어진 기혈을 보하는 녹용, 전신 근골격계를 보하는 육종용, 석곡, 두충, 불필요한 담을 없애는 반하, 기혈을 수렴하는 오미자가 들어간 처방이 녹용대보탕입니다.

 

MC

녹용대보탕은 허약한 분에게 보강하는 의미가 강하군요.

 

이광연 원장

그렇습니다. 하지만 녹용이나 인삼이 들어간 처방은 몸에 열이 많거나 혈압이 높거나 불면이 심한 분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항응고제, 항혈소판제, 당뇨약, 혈압약을 복용하는 분은 반드시 한의사와 상담한 뒤 복용해야 합니다. 치매 환자는 여러 약을 함께 복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약도 반드시 현재 복용 중인 약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MC

총명탕도 기억력과 관련해서 많이 알려진 처방이지요?

 

이광연 원장

. 치매 치료는 뇌를 건강하게 하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그래서 뇌를 건강하게 하고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약물인 백복신, 석창포, 원지로 구성된 총명탕이 건망증과 치매에 활용되는 기본 처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총명탕을 오랫동안 먹으면 하루에 천 마디의 말을 외울 수 있다고 표현했는데, 그만큼 기억력 저하에 자주 언급된 처방입니다.

 

백복신은 소나무 뿌리에서 기생하는 버섯의 일종으로, 정신을 맑게 하고 비장 기능을 도와 소화를 편안하게 하는 약재로 설명됩니다. 원지는 뜻을 오래 기억하게 한다는 의미를 가진 약재로, 기억력 증진, 건망증 개선, 마음 안정에 활용됩니다. 원지에는 사포닌 성분이 들어 있어 뇌신경세포 보호와 관련해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MC

석창포도 함께 들어가지요?

 

이광연 원장

. 예로부터 단오 때 창포물로 머리를 감으면 머리가 맑아진다는 풍습이 있었는데, 여기서 말하는 창포와 관련된 약재가 석창포입니다. 석창포는 막혀 있는 기운을 뚫어주고, 귀와 눈을 밝게 하며, 머리를 맑게 하여 건망증을 치료하고 지혜를 길러주는 약재로 설명됩니다. 석창포 잎을 떼어보면 정유 성분 때문에 톡 쏘는 듯한 독특한 향이 나는데, 이 향이 정신을 맑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보았습니다.

 

총명탕은 구성은 간단하지만, 한의원에서는 이 처방을 단독으로만 쓰기보다 치매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따라 보강하는 약재를 더해 처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한약을 건강식품처럼 임의로 복용하지 말고, 반드시 전문가의 진찰을 통해 체질과 증상에 맞게 복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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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치매 예방과 조기검진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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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오늘 말씀을 정리하면, 치매는 예방과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광연 원장

맞습니다. 치매는 나이가 들면 누구나 자유로울 수 없는 질환입니다. 그렇다고 두려워만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규칙적인 운동, 꾸준한 정신활동, 사람들과의 교류, 균형 잡힌 식사,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관리, 금연, 절주, 충분한 수면이 치매 예방의 기본입니다.

 

또 최근 기억력이 눈에 띄게 떨어지고, 약속을 자주 잊고, 길을 헤매고, 돈 계산이 어려워지고, 성격이 갑자기 변한다면 단순한 노화라고만 생각하지 말고 치매안심센터나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발견하면 치매로 진행되는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MC

치매를 예방하려면 뇌도 매일 운동시켜야 한다는 말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광연 원장

그렇습니다. 뇌도 몸처럼 매일 써야 건강해집니다. 걷고, 읽고, 쓰고, 배우고, 사람을 만나고, 웃는 것이 모두 뇌 건강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치매는 환자 한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과 사회가 함께 돌봐야 하는 질환입니다. 오늘 말씀드린 생활습관을 꾸준히 실천하셔서 어르신들의 기억과 삶의 품격을 오래 지키셨으면 좋겠습니다.

 

MC

오늘은 치매의 증상, 건망증과의 차이, 치매의 종류, 예방을 위한 운동과 식생활, 도움이 되는 음식과 약재, 한약 처방과 주의점까지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원장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이광연 원장

, 감사합니다.

 

MC

건강백세, 오늘은 한의학박사 이광연 원장님과 함께 치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치매는 두려운 질환이지만,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관리하면 진행을 늦추고 삶의 질을 지킬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라도 하루 30분 걷기, 새로운 것 배우기, 균형 잡힌 식사로 뇌 건강을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함께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