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소음인 과일인 토마토도 빨간데요. 여름철엔 토마토도 좋겠지요?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 의사의 얼굴이 파랗게 질린다’는 서양속담처럼, 붉게 익은 토마토는 영양분과 질병예방 차원에서 최고의 과일입니다.
토마토에는 리코펜과 베타카로틴 ,등 체내 유해산소를 없애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합니다.
10. 리코펜이 그렇게 좋은 성분인데, 토마토가 다른 과일보다 리코펜이 많이 함유되어있다면서요?
토마토의 붉은 색을 내는 리코펜은 베타카로틴 두 배의 강한
항산화효과가 있어서, 항암작용, 심장병 예방, 혈당저하 등 최고의 건강 지킴이 노릇을 합니다.
수박과 포도에도 , 리코펜이 함유되어 있으나, 그 함량은 토마토의 절반수준에도 못 미칩니다.
리코펜과 베타카로틴은 , 토마토가 빨갛게 익었을 때 가장 풍부하기 때문에, 파란 것은 완전히 익힌 다음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11. 토마토는 날것으로 먹는 것이 좋은가요? 익혀 먹는 것이 좋은가요?
토마토는 신선하게 먹는 것보다는, 열을 가해 조리해 먹는 것이 좋은데. 조리 과정에서 리코펜이 ,세포벽 밖으로 빠져 나와 몸에 잘 ,흡수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토마토가 나는 철이 아니더라도, 토마토 소스나 케찹을 이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외에도 토마토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해 여름철 피로해소, 감기예방,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 다이어트, 당뇨병
에도 좋고, 알칼리성 식품이어서 ,산화된 체액을 중화시키기에도 충분합니다.
12. 소양인의 과일로 알려진 참외도 좋은 과일이지요?
인도가 원산지인 참외는, 삼국시대 이전에 중국을 통해 들어온 것으로 추정됩니다. 여름철 과일로 즐겨 먹은 참외는 , 달다고 해서 첨과(甛瓜), 뛰어나다고 해서 진과(眞瓜)로 불렸습니다.
참외는 수분함량이 90% 정도로 , 여름철 갈증과 열을 내려주는 데 아주 효과적입니다. 또 칼륨이 풍부해서 , 강력한 이뇨작용이 있어서, 신장염과, 방광염 ,부종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 참외에 함유된 포도당과 과당은 , 흡수가 빨라서 여름철 피로회복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항암효과가 뛰어난 ‘쿠쿨비타신’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서 , 건강 유지에 제몫을 다 합니다.
13. 태양인 과일인 포도는 어떻습니까?
인류가 처음 재배하기 시작한 포도는, 8000년 전부터 인간의 문명과 함께했으며, 가장 많이 생산되는 과일의 하나인데요.
고대 이집트 피라미드의 벽화나, 구약성서에서부터 , 포도는 영양이 우수한 과일이며, 약용식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또 효능도 다양하게 소개되고 있습니다.
포도는 이름 그대로, 단당인 포도당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먹으면 바로 흡수되어서,, 에너지로 빨리 이용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포도 한송이를 먹으면 , 5% 포도당 수액 링거주사를 맞는 것과 비슷한 량의 ,포도당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또 이뇨작용으로 몸의 열을 내려주면서, 해독작용이 있어서 알코올이나 피로물질을 배출시켜서 ,몸을 깨끗이 정화시켜줍니다.
포도는 하체가 허약한 사람들에게는, 하체를 튼튼하게 해줄수있는 과일이기때문에 ,평상시 다리나 무릎이 아픈 사람들에게는 포도가 좋은 과일이다
14. 포도주는 심장병 예방 효과가 있어서 포도주를 술 대신에 건강음료 정도로 생각하시고 한잔씩 하시는 어르신들도 많더라고요
아칸소 대학의 , 브레빈스와 모리스 박사가 발표한 <포도와 건강>에 따르면, 프랑스인들이 미국인보다 30%이상의 지방질을 더 섭취하고, 담배도 더 많이 피우며 , 운동량은 적은데 , 미국인이 심장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프랑스인보다 3배 더 높다고 합니다.
이러한이유는 프랑스인들이 , 미국인보다 포도주를 더 즐겨 마시기 때문이라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사실 포도주뿐만 아니라, 모든 술에는 과하지만 않는다면 , 다 심장병을 에방하는 기능이 있는데 특히 포도의 폴리페놀이 ,
체내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 항산화효과가 있기 때문에, 심장병 외에 노화, 암, 동맥경화 방지에도 유효합니다.
따라서 포도주만이 아니라, 일반 포도나, 포도주스 등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15. 새콤하면서도 달콤한 복숭아는 어떻습니까?
복숭아에는 , 새콤한 맛을 내는 사과산과 구연산이 함유되어 있고, 알칼리성 식품이어서 . 여름철 식욕증진과 피로회복에 크게 도움이 됩니다.
이뇨작용과 함께 , 식이섬유인 팩틴이 함유되어 있어서, 변을 잘 통하게 하는 통변작용도 있고 ,또한 항산화작용이 있는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있어서 , 항암효과가 있는데, 특히 니코틴 해독작용이 있어서 ,기관지를 보호해주고 , 폐기능을 강화시켜주기 때문에 , 애연가들에게 권장됩니다.
소음인 과일인 복숭아는 맛이 달고 성질은 약간 찹니다.
16. 태음인에게 좋은 자두는 어떻습니까?
자두는 생각만 해도 , 입안에 침이 고일만큼 ,신맛이 강한 과실입니다만, 알칼리성 과일이어서. 산성체질을 개선하고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기를 수 있는데 동의보감에 따르면, 자두는 갈증을 멎게 하고, 자두나무 잎은 여름철 땀띠 치료에 효력이 있기 때문에. 땀이 많은 태음인에게 이만큼 좋은 과실이 없다
또한 기미가 많은 여성이나 화장이 잘 받지 않는 여성에게 자두를 권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