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5월 16일 방송된 내용입니다.
5. 출연자 소개
- 이광연 원장 소개
MC : 중년 여성 30% 방광염을 앓고 있다고 하는데요.
생활의 불편함은 물론 치료받지 않을 경우 다른 질환으로 발전할 수 도 있다고 하는 방광염과 과민성 방광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도움말씀을 위해 이광연 원장님 나와주셨습니다.
- 원장님 인사
6. 과민성 방광 및 방광염
① 과민성 방광
- MC : 원장님 우선 과민성 방광이란 뭔지 부터 설명해주세요..
- 원장 : 과민성 방광은 말 그대로 방광이 너무 예민해져 갑자기 소변이 마렵고 화장실에도 자주 가는 것을 말함.
소변이 아주 긴박하게 마려워 지는 게 특징이기 때문에
절박성 요실금, 긴박성 요실금이라고도 한다.
- MC : 갑자기 아주 긴박하게 화장실이 가고 싶어 난처한 경우가 많이 있을 것 같은데요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뭔가요?
- 원장 : 정상적으로는 방광에 소변이 400ml 정도 보이면 뇌로 전달되어 소변이 마렵다는 걸 느낀다.
그런데 과민성 방광 환자의 경우는 소변이 다 차지 않았는데도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방광 근육이 수축하여
급하게 화장실에 가고 싶고 또 자주 소변을 보게 된다.
- MC : 절박성 요실금이나 긴박성 요실금으로 부르기도 한다고 하셨는데요? 요실금이 주로 중년 이후의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처럼 과민성 방광도 중년이후 여성에게 주로 나타나나요?
- 원장 : 그렇다. 흔히 갱년기 이후의 부인이나 노인들에게서 볼 수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스트레스로 인해 20~30대 젊은이에게도 나타나는데. 이는 정신적인 긴장이나 스트레스가 과민성 방광의 발병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
- MC : 이번에는 과민성 방광의 증상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볼텐데요.. 화면을 통해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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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③
※ 재연을 통한 과민성 방광증상 (나레이션과 자막으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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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C : 과민성 방광의 경우엔 일상생활에 많은 불편이 있겠네요... 이런 과민성 방광을 이겨 내기 위한 방법 좀 알려주세요~
- 원장 : 과민성 방광은 약물 치료에만 의존하기 보다는
행동요법을 통해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지속적인 방광훈련,
골반 근육 강화 운동, 식이 요법등으로 아주 좋아질 수 있다.
- MC : 과민성 방광으로 고생하고 있는 분들에게 아주 반가운 얘기겠네요. 지금부터 자세하게 알아볼텐데요. 먼저 방광 훈련이 뭔가요?
- 원장 : 방광 훈련은 평소보다 소변 보는 간격을 조금씩 늘려 가면서 방광의 과민성을 줄여 나가는 것을 말한다.
- MC : 구체적으로 방광 훈련을 어떻게 하면 되나요?
- 원장 : 우선 평소에 소변 보러 가는 시간을 적어두고
처음 일주일 동안은 그 간격을 30분씩 연장하고 조금씩늘려
최종적으로 3시간 까지 간격이 연장되도록 훈련한다.
훈련중에는 소변이 마렵더라도 예정된 시간까지 참도록 노력하는 게 중요하다.
- MC : 소변 보는 시간을 지켜 배뇨하는 습관이 과민성 방광에 도움이 되는군요. 골반 근육 강화 운동은 어떻게 하나요?
- 원장 : 기본적으로 방귀를 참을 때처럼 항문과 요도를 힘껏
수축하여 1에서 5까지 세고 나서 서서히 힘을 빼면 되는데.
숨은 자연스럽게 쉬고 골반 근육 외 아랫배와 엉덩이,
다리엔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하면 됩니다. 이런 기본 운동법으로 다음과 같은 동작을 취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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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④
※ 운동 법 보여주는
- 원장 : 바닥에 누워 다리를 어깨 너비 만큼 벌리고 아랫배와 엉덩이는 긴장을 풀고 5초간 골반 근육을 수축하고 푼다. 이때, 똑바로 누워 무릎을 세우고 해도 좋다.
- MC : 이번에 나오는 동작은 좀 힘들어 보이는데요.. 어떻게 하는 건가요?
- 원장 : 무릎을 굽히고 누워, 숨을 들이마시며 엉덩이를 서서히 들면서 항문을 5초간 수축한다. 이어서 어깨, 등, 엉덩이 순서로 바닥에 내리면서 힘을 뺀다.
- MC : 가부좌 자세로 앉아서 하는 건가요?
- 원장 : 그렇다. 다리를 가부좌 하고 앉은 상태에서 항문을 수축했다가 풀어준다.
- MC : 서서하는 동작도 있네요.. 이 동작은 어떻게 하는 건지 설명해주세요
- 원장 : 선 채로 양 발 꿈치를 붙이고 의자나 탁자를 이용해 몸의 균형을 잡는다. 이 상태에서 양 발뒤꿈치를 들면서 항문을 조여주고 내려오면서 항문을 푼다
- MC : 이런 골반 운동을 매일 일지를 쓰면서 꾸준히 하면 좋겠네요.. 그런데요. 지금 나온 운동법은 집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이구요.. 외출해서도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운동법은 없나요?
- 원장 : 외출 운전시에는 항문을 조였다가 푸는 동작만 반복해도 좋다. 한번 할때 마다 10회이상 반복하고 하루 3회이상, 또 3개월 이상 꾸준히 실시해야 효과가 있다.
- MC : 과민성 방광을 치료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운동법을 알아봤습니다. 운동을 생활화 해서 외출했을때나 집에서나 꾸준히 해주면 방광기능이 회복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하니까 꼭 해보세요.. 원장님 과민성 방광도 음식의 영향을 많이 받겠죠?
- 원장 : 그렇다. 식이 요법이 중요한데. 먼저 방광을 자극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커피, 홍차, 탄산음료, 술, 담배 등을 피한다.
- MC : 화장실을 자주 가니까 물은 적게 마시는 게 좋은가요?
- 원장 : 아니다. 과민성 방광 환자의 경우 화장실 가는 게 번거로워서 물 마시기를 꺼리는데, 물을 마시지 않으면 변비가 생겨 커다란 대장이 방광을 자극해 소변을 더욱 자주 보게 하므로 물을 적당히 마시는 게 좋다.
하루 8잔 정도가 적당하다.
- MC : 차가운 물이나 음료를 마시는 건 어떤가요?
- 원장 : 좋지 않다. 차가운 음식을 먹을때나 추울때는 화장실에 자주가고 싶어지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짧은 치마, 배꼽티 등도 피하고 따뜻하게 옷을 챙겨 입고 음식도 따뜻한 것을 먹도록 한다.
- MC : 특별히, 과민성 방광에 좋은 음식이 있다면 추천해주세요~
- 원장 : 은행을 먹는게 좋다. 은행은 신장과 방광의 양기를 강화해 소변이 자주 마려운 것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 그래서 예로 부터 요실금이나 야노증에 민간요법으로 많이 씌여 왔다.
- MC : 은행을 어떻게 먹는게 좋을까요?
- 원장 : 은행을 프라이팬에 파랗게 될 때까지 볶아 속 껍질을 비벼 벗긴 뒤 8알씩 씹어 먹는다. 단, 은행엔 청산이라는 독성물질이 있으므로 반드시 익혀 먹고, 하루 20일 이상은 먹지 않는게 좋다.
- MC : 과민성 방광은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게 좋다고 하셨잖아요.. 또 방광이 지나치게 긴장되어 있으니깐 뜸으로 긴장을 풀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뜸을 뜨는게 효과가 있을까요?
- 원장 : 뜸을 떠주면 좋다.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서 긴장을 풀어주고 방광 기능을 개선시킬 수 있기 때문인데, (VCR ⑤ - 뜸뜨는 모습)
뜸은 배꼽과 배꼽 에서 3cm 아래의 기해에 뜬다.
기해는 기의 바다라는 뜻인데 방광과 가까운 위치에 있어서 방광 기운을 회복시키는 탁월한 효능이 있다.
- MC : 뜸을 뜨고 싶어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이 많은데요..
- 원장 : 직구보다는 간구가 안전
의료기 판매소에서 구멍이 여러 개 난 뜸관과 거기에 맞는 뜸을 사서 하루에 2번 한번에 3~4회씩 뜨면 된다.
- MC : 과민성 방광에 좋은 처방은 어떤게 있나요?
- 원장 : 방광의 기운이 약해져 소변을 자주보고 지리는 사람은 축천환을 처방. 축천환은 방광기능을 강화해 주는 효과가 있어서 아이들의 야뇨증과 성인의 과민성 방광, 요실금등에 두루 좋다.
② 방광염
- MC : 과민성 방광에 좋은 처방까지 알아봤는데요. 이번에는 방광염에 대해 좀 설명해 주세요. 원장님 방광염이란 뭔지 자세하게 설명해주세요.
- 원장 : 방광염은 세균이 요도를 통해 방광으로 침범해 염증을 일으킨 것이다.
방광염 원인군의 85~90%는 대장균인데, 항문 근처에 있던 대장균이 어떤 경로를 통해 요도로 이동해 감염되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이다.
- MC : 방광염을 치료하지 않고 그냥 둘 경우 신장 장애가 생길 수 있다고 들었는데요..
- 원장 : 그렇다. 방광염은 항생제를 먹으면 쉽게 치료된다. 하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방광에 있던 세균이 요관을 타고 신장으로 올라가 신장염을 일으킬 수 있다
신장은 혈관으로 얽혀 있는 중요한 장기라 쉽게 치료되지 않고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주므로 빨리 치료해 신장염으로 전염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 MC : 방광염은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 원장 :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소변을 자주 보게 된다.
또, 소변 볼때 아랫배에 저리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고
요도가 찌릿찌릿 타는듯한 통증이 느껴지기도 한다.
소변을 보고 나도 시원하지 않고 소변이 마려워참을 수가 없다. 밤에 소변에 마려워 잠을 깨기도 하고 소변 끝 무렵 피가 한방울 떨어지거나 소변에 고름이 섞여 색이 뿌옇다.
- MC : 방광염의 증상이 앞에서 알아봤던 과민성 방광과 비슷한데요. 어떻게 구별할 수 있죠?
- 원장 : 둘 다 소변을 자주 보는 경향이 있어 소변을 자주 보면 방광염을 의심하게 된다.하지만
과민성 방광은 세균 침임에 의한 질환이 아니므로 통증을 유발하진 않는다.
반면, 방광염은 소변 볼 때 통증이 있고 피나 고름이 섞여 나오는 증상이 있다.자칫
과민성 방광을 방광염으로 오해해 항생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통해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 MC : 중년여성 30%정도는 방광염을 앓는다고
하는데요.. 또, 방광염은 여성병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여성에게 많이 나타는 이유가 뭔가요?
- 원장 : 방광염은 여성이 남성보다 10배정도 더 잘걸린다. 또 여성이라면 평생 한 번쯤은 경험하는 흔한 질환인데. 이처럼 여성에게 많은 이유는 신체 구조 때문이다.
- MC : 신체적인 구조 때문에 방광염이 더 잘 걸리는 군요. 구체적으로 어떤 신체적인 차이 때문인가요?
- 원장 : 요도의 길이가 짧기 때문이다.
남성 요도 길이가 20~25cm 인데 비해
여성은 2.5~4cm로 지나치게 짧다. 게다가 요도 지름이 남성에 비해 2배나 크고 곧아서 세균이 침투하기 쉽다.
또한, 여성의 요도는 항문과 질 입구 바로 옆에 있어서 항문과 질에 있는 세균이 요도로 침범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조건임으로 생식기 청결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 MC : 같은 여성이라도 성인 여성이 방광염에 더 잘걸린다고 하던데요. 그 이유는 뭔가요?
- 원장 : 성인 여성의 경우 성관계, 임신, 출산의 과정을 겪기 때문에 방광염이 더 잘 걸리게 된다.
- MC : 그러면 임신부도 방광염에 잘 걸리나요?
- 원장 : 그렇다. 임신부 100명 중 10명이 방광염에 걸릴 정도로 임신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특히, 방광염을 앓았던 경험이 있는 여성이 임신할 경우 3명중 1명꼴로 방광염이 재발한다.
- MC : 임신중에 방광염이 잘 걸리는 이유는 뭔가요?
- 원장 : 임신중 태아가 점점 커질수록 방광을 압박하고 그로 인해 소변 흐름이 정체 되어 방광에 잔뇨가 남아 있게 되고 거기서 세균이 번식, 방광염이 된다.
- MC : 임신중에는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데 이게 방광염으로 인한건가요?
- 원장 : 임신중엔 태아가 방광을 압박해 소변을 자주 보는데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다만 소변 볼때 아랫배쪽에 불 타는 듯한 통증과 잔뇨감이 있다면 반드시 검사를 받는다.
- MC : 임신을 하면 약을 먹는게 조심스럽잖아요. 방광염은 항생제를 먹어 치료한다고 했는데... 태아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나요?
- 원장 : 치료를 하지 않으면 신장염으로 진행해 조산의 위험이 있고 출산을 하더라도 신생아 사망률이 높아지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임신중 방광염증상을 발견하면 빨리 의사의 치료를 받는게 좋다.
또한 임산부는 규칙적으로 소변 검사를 해 방광염이 없는지 확인한다
- MC : 그럼, 미혼여성은 방광염에 잘 걸리지 않나요?
- 원장 : 기혼여성보다 숫자는 적지만 미혼여성도 100명 중 2~3명 꼴로 방광염에 걸린다. 주로 장시간 소변을 참거나 꽉 끼는 속옷과 바지를 즐겨 입는 경우 잘 생긴다.
- MC : 소변을 참으면 방광염에 잘 걸리는 이유가 뭔가요?
- 원장 : 소변을 참거나 꽉 끼는 옷을 입으면 방광에 가득 찬
소변의 온도가 상승.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다리를 꼬고 앉는 버릇이 있는 여성은 통풍이 잘 되지 않아 습기가 차고 따뜻해져 있으므로 세균이 더 잘 번식한다.
- MC : 방광염 환자는 치료도 중요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주의할 점이 있다고 하는데요. 방광염 환자의 생활 수칙을 정리해 봤거든요. 첫번째 부터 보시죠~( 통판 CG로)
방광염 환자의 생활 수칙 첫번째 매일 샤워를 한다.
-
원장 : 매일 샤워를 하면서 외음부를 깨끗히 씻도록 합니다.
단 욕조 목욕이나 거품 목욕은 피하고 외음부에 향수, 파우더,
스프레이 등은 사용하지 않는다.
- MC : 네 뭣보다 청결을 유지하는게 중요하겠죠.
두번째 수칙은 뭔가 볼까요? 소변을 참지 말아아라!!
- 원장 : 앞에서도 말했지만, 소변을 참으면 방광안의 세균이 점점 번식하고 방광 내 압력이 높아져 소변이 뇨관으로역류 신장까지 감염될 수 있다.
따라서 방광염 환자는 소변을 시원하게 봐 방광과 요도에 있는 세균을 소변과 함께 배출 시키는 게 좋다.
- MC : 소변은 참지 말고 그때 그때 배출하는게 좋군요. 그럼 계속해서 세번째 수칙 볼까요? 소변 볼때 방광을 완전히 비워라!! 이건 무슨 뜻이죠?
- 원장 : 변기에 앉아서 몸을 앞으로 기울이면 남아있는 소변이 더 나온다. 소변을 다 봤다고 생각되더라도 1분간은 아랫배에 힘을 주면서 남은 소변을 모두 배출시켜야 세균이 번식하지 못한다.
- MC : 네, 이번에는 네번째 수칙 볼까요?
용변후에는 앞에서 뒤로 닦아라. 이건 왜 그런가요?
- 원장 : 용변후 뒤에서 앞으로 닦으면 항문의 대장균이 질과
요도로 옮겨와 감염될 위험이 커진다. 따라서 여성은 용변 후 앞에서 뒤로 닦는 습관을 들여 방광염과 질염을 예방한다.
- MC : 소변을 본 후에 요도를 휴지로 꼼꼼하게 닦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렇게 하는 게 좋은가요?
- 원장 : 휴지는 요도를 자극하고 휴지에 있는 균이 요도에 옮겨 갈 수 있으므로 바람직하지 않다. 마른 거즈 등으로 물기만 닦거나 비데를 사용하는 게 더 좋다.
- MC : 자 계속해서 방광염 환자의 행동 수칙 알아볼까요? 다섯번 째!! 한시간에 한컴, 하루 여덟컴 이상의 물을 마셔라!!
- 원장 : 소변을 보면 방광과 요도에 있는 세균이 소변과 함께 배출 될 수 있으므로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게 방광염의 예방과
치료의 기본입니다.
생수도 좋고, 주스나 보리차를 많이 마시는 것도 좋다. 그리고
옥수수 수염을 푹 달인 물도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많이 마신다.
- MC : 네, 물을 많이 마시면 치료는 물론이고 방광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니까 많이 드시면 좋겠네요. 여름철이 다가오는데, 소변이 잘 나오게 하는 수박같은과일을 많이 먹는 것도 좋겠네요...자 그럼 이번엔 다음 여섯번째는 어떤 수칙인지 볼까요? 느슨한 면 속옷을 입어라..
- 원장 : 하체에 통풍이 잘 되는 게 중요하므로 꽉 끼는 속옷보다는 느슨한 속옷을 입는다.
- MC :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도 하체 통풍을 방해해 좋지 않다고 하니까 주의하세요~ 이번에는 일곱번째 생활 수칙입니다. 부부관계시 항상 청결하도록 하라
- 원장 :성 관계 전에는 항상 외음부를 깨끗이 씻어 세균을 씻어내야 하고 성관계 후에는 소변을 봐서 세균을 배출하도록 해야 한다.
이는 여성 뿐 아니라 남성에게도 해당되는 사항인데, 남성의 성기 또한 관계 전후성에 깨끗하게 씻고, 관계 후엔 소변을 본다.
- MC : 네 그렇군요... 계속해서 방광염 환자의 행동수칙 여덟번째를 알아보겠습니다. 승마, 장시간 자전거타기, 운전을 하지 마라. 오~ 이런 게 왜 안 좋은가요?
- 원장 : 승마, 자전거 타기등을 하면 요도가 계속 자극을 받아 세균이 요도로 감염되기 쉽다. 또 운전을 오래 하면 골반에 습기가 차고 따뜻해져 방광에 세균이 번식하기 쉬으므로 피한다.
- MC : 그럼 혹시 운전이나 승마 자전거 타기를 했다면 어떻게 하나요?
- 원장 : 운전등을 하고 나서 물을 많이 마셔 소변으로 배출시키는 게 좋다.
- MC : 네, 그렇군요. 행동수칙 아홉번째!! 외음부 세척할 때 여성 청결제를 사용하지 마라. 아~ 흔히 청결제를 써야 할 거 같은데 왜 쓰지 않아야 하나요?
- 원장 : 여성 청결제는 나쁜 세균 뿐 아니라 유익한 유산균까지 죽인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나쁜 세균이 자라도록 도와주는 역효과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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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C : 네~ 간편하면서도 청결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하니깐 한번 꼭 해보세요.. 다음 수칙 볼까요?
충분한 수면과 휴식으로 건강을 지켜라
역시 건강해야 병이 잘 걸리지도 않고 빨리 낫겠죠..
- 원장 : 그렇다. 방광염을 한번 앓은 환자는 감기나 과로로 체력이 떨어지면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져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도록 하며 영양가 있는 음식을 먹어 체력을 보충한다.
- MC : 방광염의 행동수칙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런 생활 요법을 잘 실천한다면 방광염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큰도움이 된다고 하니깐.. 꼭 지키는게 좋겠죠.. 자 이번에는 방광염에 좋은 지압점을 알려주세요~
- 원장 : 방광염에는 허리 따뜻하게 하고 또 허리와 아랫배의 경혈을 지압해 주는 게 좋다.
※ 지압점과 지압법 자료화면 VCR ⑥
- 원장 : 옆구리 가장 아래에 있는 갈비뼈의 끝 부분과 같은 높이에 있는 척추가 제 2요추이다. 이 제 2요추의 양쪽으로 손가락 두마디 만큼 떨어진 곳이 신수.신수에서 부터 척추뼈를 하나씩 내려가면 기해수, 대장수, 관원수, 소장수, 방광수가 있다.
- 원장 : 재발이 잦고 만성화 된 방광염에 좋다. 특히 신수와 방광수가 방광염 치료에 가장 중요한 지압점이므로 특히 신경써서 지압한다.
- MC : 지금 화면에 나오는 것은 복부 지압점이죠?
- 원장 : 그렇다. 배꼽 위로 손가락 한마디 만큼 올라간 점이
수분이고, 배꼽에서 아랫배 아래의 딱딱한 뼈까지 이은 직선을 5등분했을때 배꼽에서 3/5 아래의 점이 관원이다. 이 관원에서 양쪽으로 손가락 두마디만큼 나간 점이 수도이다.
- 원장 : 수분과 수도는 몸의 수분 배출을 조정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을때 지압하면 좋다.
관원은 인체 기운이 축적되어 있는 하단전으로 방광과 해부학적으로 일치하는 지점이다.
따라서 지압을 해도 좋고하루 2번씩 한번에 5장의 뜸을 떠주면 좋다.
- MC : 방광염에 걸린 임산부들도 지압을 해도 되나요?
- 원장 : 임산부의 경우엔 허리 지압점은 손으로 지긋이 눌러주고, 복부는 지압과 뜸이 위험할 수 있으므로 손으로 부드럽게 맛사지 하는게 좋다.
- MC : 네~ 방광염에 좋은 지압점까지 알아봤습니다.그럼 이번에는 방광염에는 어떤 처방을 하는지 궁금한데요.
- 원장 : 용담사간탕을 처방하는데, 이는 생식기의 염증을 치유하는 효과가 아주 강하고, 이뇨작용을 도와줘 세균을 배출하는 효과가 크다.
- MC : 네 처방까지 잘 들었습니다. 과민성 방광과
방광염은 주로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인데요.
오늘 이시간을 통해서 이런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큰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그럼 지금까지 도움말씀 주신 이광연 원장님
감사하구요..
잠시후 다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