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06-26 14:16
KBS3라디오 언제나 청춘 - 장마철 건강관리
 글쓴이 : 이광연한의원
조회 : 2,953  

장마철 건강관리

 

Q: 오늘은 장마철 건강관리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원장님, 일반 사람들도 그렇지만,

만성질환이 있는 분들은 장마철만 되면

평소 가지고 있는 질병의 증상이 심해진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그렇습니다. 무엇보다 장마철에는 90%에 가까운 높은

습도와, 낮에도 해를 보기 힘든 날씨, 저기압 등 모든

것이 몸을 불편하게 하니 때문이죠.

 

Q: , 비가 많이 와서 습기에 장시간 노출되면

우리 몸에 어떠한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요즈음 장마시작되면서, 습기영향을 주어서 질병을 일으키는 시기인데, 이렇게 부담을 주는 습기습사(濕邪)라고 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습사해서 이 생길 때는, 서서히 질병이 나타나기 때문에, 초기에는 잘 느끼지 못하고, 시간지나면서, 오장육부부담을 준다고 했습니다.

 

일단 습기, 우리 침범하면, 기혈 흐름 원활해지지않아서, 무기력증이 생기게 되는데, 비유하자면 스폰지, 이 스며든것같은 현상입니다,

 

온몸무거워지고, 기운이 하나도 없고, 은 축 늘어지면서, 만사가 귀찮아지고, 의욕이 생기지 않으면서, 식욕도 저하되고, 소화장애, 여러 가지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Q: , 습기가 많아서 눅눅한 장마철에는,

어떻게 건강관리를 하는 게 좋을까요?

 

농촌이나 어촌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무엇보다도, 를 많이 맞으면서, 하시는 것을 가급적 줄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세균번식왕성하기 때문에 을 반드시 끓여서 남은 음식물, 다시 끓이거나, 조금이라도 변질

음식은 절대 드시지 마시고.

냉장고를 너무 믿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 도마, 행주 등은, 자주 삶아사용하거나,

햇볕에 말리고, 음식을 하실 때, 특히 위생 관리

신경을 써야 합니다.

과일은 깨끗이 거나, 껍질을 잘 서 드세요.

고기는 잘 익혀서 드시기

 

Q: , 특히 관절염이 있는 분들은

습도가 높아서 눅눅한 날씨에는

더 고통스럽다고 하시던데요.

 

관절염 사이에 완충역할을 하는, 연골염증이 생기는 질환인데요. 날씨흐리거나, 가 오는 날은, 기압낮아지는 저기압이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관절내압력올라가고, 무릎을 감싸고 있던 체액 관절 주머니부풀게 해서, 관절에 분포된 신경, 평소보다 자극 더 받기 때문에, 관절 통증이 더 해지는 겁니다.

 

그래서 관절이 안 좋은 들은, 기상대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Q: , 관절염이 있어도 통증 예방을 위해서는 운동이

중요하다고 하잖아요.

실내에서라도 운동을 하셔야겠지요?

 

때문에 야외 운동이 어려울때는,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도 좋은데, 실내 자전거, 런닝 머신이용해도 좋고, 특별한 기구가 없다면, 가벼운 맨손체조스트레칭, 팔굽혀펴기가 좋습니다

 

또 바로 누워서, 다리하늘로 올리고,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이, 다리움직이는 하늘 자전거 타기도 좋습니다.

 

다만,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계신 분들은, 무리하게 무릎 관절을 구부리는 작업이나, 운동, 통증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Q: , 이렇게 관절에 통증이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약차가 있을까요?

 

율무차: 한방에서는 의이인이라고 부르는 율무, 칼슘, 철분과 같은 무기질과 질 좋은 단백질풍부하여, 우리 침범습기를 없애주고, 부종에도 탁월효능을 보이고, 관절부위염증을 가라앉히고, 염증 물질 밖으로 배출시키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장마철 관절염에도 도움

 

율무 20g을 씻어서 물기를 뺀 후, 프라이팬에 볶아서, 가루를 낸뒤에 처럼 복용

 

Q: , 그리고 관절이 아플 땐 냉찜질을 해야 하나요,

따뜻한 찜질을 해야 하나요?

 

찜질따뜻하게 할 것인지, 차갑게 할 것인지는, 관절부어올랐는가, 그렇지 않은가에 따라 달라집니다.

 

관절붓고 열이 있을 때는, 찬 물수건이나 얼음 주머니 냉찜질을 해줘야만, 염증부종이 줄어들어서, 통증 완화됩니다.

 

그러나 관절 부위가 붓지 않고, 도 없으면서 아프기만 할 때, 따뜻한 목욕, 온찜질을 해줘야, 혈류순환이 좋아져서 통증 완화됩니다. 그런데 이것을 거꾸로 하시는 분들이 많죠

 

Q: , 그리고 눅눅한 날씨가 오래 지속되면

피부에 여러 가지 문제가 많이 생길 수 있잖아요.

장마철 피부질환이나 여름철 땀띠에 좋은 식품,

뭐가 있을까요?

 

 

습한 날씨에 잘 나타나는 피부질환으로는, 땀띠, 종기, 무좀, 접촉성 피부염 등이 있습니다. 이런 피부질환, 으로 쓸 수 있는 먹거리, 바로 녹두인데,

 

녹두에는 로이신, 라이신, 발린 같은, 필수 아미노산 풍부하기 때문에, 피부깨끗이 하고, 보습효과가 있고, 강력한 해열, 해독 작용으, 피부 트러블해소하는데 오래전부터 쓰여 왔습니다.

 

땀띠에는 녹두가루를 뿌리고, 수포농포가 생겼을 때는 녹두죽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녹두, 아주 옛날부터 여성들의 피부미용책임지는 재료였고, 중국양귀비서시같은 미인들의 피부 팩재료가 바로 녹두였고, 우리 선조들도 아름다운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 녹두를 많이 이용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Q: , 그리고 장마철에 햇빛을 보기 힘든 날이

이어지면, 마치 우울증에라도 걸린 것처럼

몸뿐만 아니라 마음도 무겁다는 분들이 많으세요.

이럴 때는 어떤 음식이 좋을까요?

 

생선, 감자, 우유가 기분 전환을 시켜주는 좋은 음식

오랜 기간 동안 내리는 로 인해서, 햇볕을 보지 못해 갑갑 느낌을 받고. 여기에 끈적끈적한 날씨까지 해지면, 우울감정이 더 해지게 됩니다.

 

생선지방에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 신경전달 물질균형을 맞추는 작용을 하고, 세로토닌분비촉진하는데, 세로토닌감정 조절에 관여하는 호르몬으로서, 분비량적어지면 우울증이 나타날 위험이 높습니다===고등어·정어리·연어·참치

 

미국 국립 보건원, 조셉 히베룬 박사, 생선을 많이 먹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서, 우울증 발병률이 낮다는 논문 발표

 

Q: , 그리고 참 자연이 신기한 게,

감자는 대개 여름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캐는데,

이 감자가 장마철 우울해진 마음을 달래주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들었어요?

감자에는 비타민C 풍부하고, 부신피질호르몬생산촉진하는데, 부신피질호르몬, 우리의 스트레스로부터 지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감자사과2배 이상에 해당하는 비타민C를 가지고 있습니다,

 

괴테신대륙에서 가지고 온것 중에서, 악마 저주선물이 있는데, 악마저주담배이고, 선물감자라고 말했다.

 

Q: , 또 습기와 무기력증을 이겨낼 수 있는

음식으로 어떤 게 있나요?

 

깻잎장마철에 좋은 이유는, 생체 리듬균형있게 잡아 주고, 피로를 없애주는 비타민 C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장마철무기력증, 습기로 인한 질환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고, 스트레스를 없애주는데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깻잎 특유, 정유 성분페릴케톤인데, 운동 활발하게 해주면서, 식중독예방하고, 발한작용으로 을 내주기 때문에, 가볍게 해줍니다.

 

Q: , 그리고 아까 장마철 관절염 통증완화에는

율무차가 좋다고 하셨는데요.

장마철 무기력증에 도움이 되는 약차도 있을까요?

 

황기차= 황기인삼과 함께, 기운보충해주는 약재입니다. 인삼하는데 대통령이라면, 황기국무총리 정도에 해당이 될 정도, 해주는 대표적약재입니다,

 

황기, 여름철 보양식삼계탕에도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약재. 황기 원기보충해주기 때문에, 장마철이나 여름철 무기력증이 심한 분들에게 탁월한 효과

 

땀샘조절해주기 때문에, 여름철 해서 생기는 다한증개선하는데도 효과가 있고, 이뇨 작용으로 우리 불필요 수분을 없애주는데 탁월한 효과

 

황기 30g, 1L, 절반가량 줄어들 때까지 약한 불에 끓입니다. 이때 을 조금 타서 먹어도 좋습니다.

 

Q: , 그럼 장마철 습한 날씨에 건강에 도움을 주는

한방처방은 어떤 건가요?

 

습한날씨 건강관리핵심, 안의 습기를 없애주고 ,원기를 돋워 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습기침범하여 생기는 증상들과, 체력해진 분들에게, 보중치습탕(補中治濕湯)이라는 처방효과가 좋습니다.

 

보중치습탕(補中治濕湯)

인삼, 백출, 창출, 진피, 적복령, 맥문동, 목통, 당귀, 황금, 후박, 승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