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1-23 09:37
[교통방송] 주말특급 김병훈입니다 - 명절 증후군.
 글쓴이 : 이광연한의원
조회 : 5,795  

명절증후군--TBS라디오

 

1 일년에 추석과 설 명절이 두 번있는데 민족의 명절 `설'이 코앞으로 다가와. 명절을 앞두고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친지를 본다는 생각에 들떠 있지만 ,우리네 주부들은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명절 때 마다 즐거워야 되지만 즐겁지 못하는 명절증후군은 왜 생기는겁니까

 

명절증후군은 전통적인 관습과, 현대적인 사회생활이 공존하는 우리나라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 특이한 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사회가 산업화로 인해서 , 핵가족화된 가족들이 명절기간 동안에만 , 가부장적이고 남성 중심적인 대가족제도 속으로, 잠시 들어오면서, 정신적·신체적으로 , 잘 적응을 하지 못해서 생기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 원인을 자세히 살펴보면, 귀향과정의 장시간이동과 생활리듬의 변화라는 , 기본적 스트레스 외에도 , 강도 높은 가사노동과 휴식부족으로 인한 ,육체적인 피로, 게다가 명절을 준비하고 치르는 과정에서 도출되는, 성차별과 시댁과의 갈등, 친정방문의 상대적 소홀 등으로, 화가 날 수 있습니다.

 

이런 문제로 인해서 남편과 다투게 되고 , 자칫 가정불화확대되기도 합니다==최유선 PD는 모를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명절증후군은, 특정한 질병으로 분류하기는 어렵지만 , 불편함은 분명하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일종의 스트레스성 질환 중의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2, 명절증후군은 일종의 스트레스성 질환 중의 하나로 볼 수 있군요 그러면 이런 명절증후군의 원인은 구체적으로 무었 때문인가요

 

명절증후군원인으로 응답자의 52%가 과도한 일거리를 지적했고 ,==김병훈 아나==일이 많죠==김병훈 아나운서가 가지는 일은 주부들이 가지는 일과는 다르죠 ==예비 아나운서들 강의==강사료가지고 술한잔 사는것 못봤어요

 

두번째 원인으로는 부모님 선물, 용돈과 교통비 등 비용지출의 부담을 23% ==, 사실 요즈음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명절을 보내면서 지출되는 경제적 부담감을 무시하기 어렵다

 

3위는 13% 시댁식구들과의 불편관계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 일과 돈 시댁과의 관계가 그 원인이었군요 그러면 이런 명절증후군의 증상은 주로 어떻게 나따납니까

 

명절증후군의 증상으로는, 전체 응답자의 31%가 남편과 가족에게 신경질을 부리고 , 짜증을 내는 것으로 나타났고,

 

2위가슴 답답해지고 예민해지면서 불안 초조 가슴이 두근거리는 심계항진이 전체 27%==명절의 명자만 들어도 가슴이 두근거린다

 

3위는 요통 ,두통, 어깨가 결린다는 답도 19%를 기록했다.

 

4. 명절때만 신경질을 부리고 , 짜증을 내도 이해는 하지만 평소에도 그런 사람들이 있다면서요 그러면 명절증후군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호소하나요?

 

한 설문 조사에 의하면 , 응답자의 84% 정도가 명절증후군을 겪은 적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기혼여성의 90%가 명절증후군을 경험했으며, 그 중 36%는 항상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지어 응답자의 71%는 , 이로 인해 부부싸움을 한 적이 있다고 대답했는데 , 이것만 보더라도 즐거워야할 명절이. 꼭 그렇지는 않는것 같습니다==명절을 지나고 나면 화병으로 한의원에 오시는 사람들이 많다

 

5 명절증후군의 증상이 생각보다는 다양하게 나타나는군요 그러면 이런 명절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가장 좋을까요

 

주부들은 명절증후군 해소대안으로는

 

1위로는 가사노동 분담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2위는 19%는 시댁만 가지말고 친정방문,

 

3위는 피곤하고 지쳐있을 때 ,남편의 따뜻한 말 한마디와 연극,영화외식등 이 각각 15%씩이 뒤를 이었습니다.

 

그런데 2위 시댁만 가는 경우인데 요즘 이렇게 간 큰 남자가 있나요,

 

한의원에서 진료를 하다보면 친정어머니를 모시고 을 지으러 온 경우 , 며느님시어머니를 모시고을 지으러 오는경우

 

노인대학 ==할머니들이 제일 좋아하는말==며느리 보는것 ,자식들이 용돈안준다 ,

 

할머니들의 생각==우리 시집가서 잘하고 우리집에 시집온 며느리는 잘못한다==이율 배반적이죠

 

6,그런데 사실 지금까지는 명절 증후군을 며느리들의 입장에서 바라 보았지만 명절이 되면 시어머니, 남편, 노총각 노처녀==실버미스===들도 스트레스가 많다면서요

 

‘명절증후군’하면 주부의 전유물이었지만, 최근에는 아내와 부모님 눈치를 살펴야 하는 남편과, 취직이나 결혼을 하지 못한 청년들, 그리고 시어머니까지 명절 증후군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1. 남편 명절 증후군

 

자영업을 하는 김씨는, 아내 못지않게 명절증후군을 겪고 있는데. 명절만 되면 아내가 예민해지고 , 여기저기 아프다며 짜증스러워하고, 시댁과의 관계에서 불평 불만을 이야기 하면 결코 마음 편하지는 않죠

 

이해를 하다가도 , 어느 순간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어 , 하고 를 냈던 것이 , 번번이 부부싸움으로 이어지곤 했습니다.==명절뒤에 법원에 가는 사람들이 많다

 

7.시어머니들 께서도 명절 증후군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이야기를 들었어요

 

시어머니 박씨는 , 외지에 나간 손자 손녀들이 보고 싶어 손꼽아 기다리곤 했던 명절이, 언젠가부터 부담 스러워 졌습니다.

 

아들셋 딸둘을 두었는데, 세 며느리 가운데 직장에 다니는 둘째 셋째 두 며느리가 ,해마다 번갈아 못 오거나 늦게 와서. 명절 며칠 전부터 준비에 매달려야 하는, 큰 며느리한테 여간 눈치가 보이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집 큰 형수님

 

게다가 추석 전날 와서, 추석날 바로 돌아가기 때문에 ,자손들이 썰물처럼 빠져나가면 , 최소한 1주일 이상은 외로움에 시달리고 , 급기야 작년부터는 우울증 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8, 요즈음은 결혼들을 다 늦게 하기 때문에 결혼 적령기를 넘긴 노총각 노처녀들이 많기 때문에 싱글들도 싱글 명절 증후군이 있다면서요

 

제가 아는 어떤 여자 선생님은, 올드 미스인데==실버미스 , 어느 때부터 명절이 싫어지고, 명절이면 외국으로 피신한다는 표현을 하실 정도로 , 고민해 하는분이 계십니다 ==명절 때 공항

 

매년 추석고향에 내려가서 가족 친지들에게 시집가라는 얘기를 이 박히도록 또 들어야 할 생각을 하면 별로 귀향길이 내키지 않는답니다 .==원장의 경험담 ,시골 아버님과의 관계

 

가기 싫어서 안 가는 것도 아니고, 정작 시집을 못 가서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은, 당사자 임에도 불구하고 ,남들이 배려 없이 하는 말들에 ,기분 상하는 것을 ,조절하기가 힘들다 라는 이야기를 여러번 들었어요.

 

9, 명절 증후군을 겪는 사람들은 예전에는 며느님 한분이었지만 지금은 가족 모두에게 해당이 되는 문제니까 명절 증후군은 가족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가족의 문제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렇습니다 명절증후군이 이제는 가족의 문제가 되어 버렸습니다

 

명절증후군을 겪는 사람들의 일반화대처 방법은, 그냥 참는 것이었는데 ,무조건 참기만 하다 보면 정신적으로 더 커다란 상처를 입게 될 수 있습니다.

 

▲ 우선 명절을 고생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온 가족의 잔치로 느낄 수 있도록 , 긍정적인 생각과 즐거운 마음을 갖도록 한다.

 

▲ 장보기와 음식장만, 설거지, 청소 등은 주부만 하지 말고, 남편을 비롯한 온 가족이 분담하고 함께 휴식을 취한다.

 

서울 가정 법원에서 낸 자료를 살펴보면 심지어 명절이 지나면 이혼 소송평소 3배 정도로 늘어난다고 하니까, 주부에게 명절이 얼마나 고된 존재인지 짐작할 수 있다.==우리 처제

 

▲ 명절때면 필요없는 지출을 삼가해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

▲ 명절일을 할 때는 흥미 있는 이야기로 즐겁게 대화하고 상대방을 배려, 칭찬하는 습관을 갖는다.

 

고생하고 있는 가족들에게 말 한마디라도 따뜻하게 건네주면 금상첨화다.==가족간의 불화

 

정신적· 육체적 이상이나 우울증 등이 2주일 이상 계속된다면 병원을 찾아야 한다. 전문의에게 적절치료를 받아 만성적 우울증으로의 진행을 막는다

 

10 아무래도 명절에는 여러음식을 차려놓고 오랜만에 친지들도 만나고 하니까 과음 과식하기 쉬운데 과음과 과식은 금물

 

명절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 맛있게 먹다보면 정량 이상으로 먹게 되고 , 또 친척이나 친구등 반가운 얼굴들을 , 오랜만에 만나 들뜬 기분에 밤을 새워가며 술잔을 기울이게 된다.==저도 시골에 내려가 오랜만에 친구들 ==밤새우고==다음날 차례도 못지내고

 

이러한 과음과식으로 인해 급체에 걸리거나 복통을 호소하며 연휴에 응급실을 찾는 경우도 있다.

 

기름진 음식이 많은 고칼로명절 음식은 지나치게 많이 먹지 않아야 한다.

 

11이런 명절증후군에 가장 어울리는 한방 처방으로는 무었이 있을까요

 

피로를 풀어주는 가장 좋은 처방이 바로 쌍화탕(雙和湯)입니다.==김병훈 아나운서 쌍화탕이 좋아지라고 먹는 약

 

명절 준비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받다보면 양, 이 모두 허약해지기 마련이기 때문에, 이때 쌍화탕으로 보충해주면 체력정신력 회복에 그만입니다.

 

명절과로긴장으로 어지럽고, 어깨팔 다리 근육이 뻣뻣하게 굳어서 쉽게 피로해지며, 팔다리이 없는 제반 증상에 효과적입니다.

 

작약, 숙지황 ,당귀,천궁, 황기, 육계 ,생강 ,대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