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1-23 11:05
[교통방송] 주말특급 김병훈입니다 - 정력 식품 특선 I
 글쓴이 : 이광연한의원
조회 : 10,924  

남성갱년기 극복하고 활기차게 사는법--TBS

1, 개인 택시업을 하신다는 남자 분으로부터 편지가 왔습니다. 편지에 의하면 그분은 약간 과로하는 편이지만 식사와 수면에는 별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성적으로 너무 무력해서 부인에게 상당히 미안해 여러 가지 약도 써보고 진찰도 해보았지만 뚜렷한 어떤 병명이 없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아마 갑자기 40대가 되어서 무력해지시는 분들 중의 한 분인 것 같은데  나이가 들면서 체력이 저하되고 그에 따라서 정력도 감퇴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체력이 저하되었는데도 성 기능이 여전하다면 오히려 이상한 일이겠지요.

동의보감에 보면 여성은 49세, 남성은 56세에 ‘천계’라고 하는
성호르몬이 고갈되어서 양기가 약해진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일반적인 경우를 이야기하는 것이고,   개인적인 생활 습관이나 마음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심신이 모두 건강하고 스트레스나 과로에 시달리지 않는다면 ,  노화에 따른 성 기능의 약화는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평소에 운동과 바른 식생활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건강을 해치는 생활을 하면서 성 기능만 강하기를 바란다면 잘못된 생각입니다. 사실 40대에 접어들면서 성적으로  무력해지기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죠

물론 타고나기를 강하게 타고나서 70대까지 성적으로 강한 분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만 대다수 남자분들은 40대부터 이미 한 고비를 넘기는 것이라고 받아들이셔야 합니다.


2, 남자분들은 40대 부터 성적으로 약해지는 것을  받아들이셔야 한다고 했는데, 그러면 일상생활에서 건강한 성능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어떤 음식을 많이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까?

* 섹스 미네랄을 많이 섭취하라

아연과 셀레늄은 남성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흔히 ‘섹스 미네랄’로 불린다.

정액의 일부를 구성하는 아연은 정자의 활동을 활발하게 만들어주며, 특히  정자 운동을 원활하게 한다. 아연이 많은 음식으로는 굴, 장어, 게, 새우, 호박씨, 콩, 깨 등이 있다.


3, 아연이 많은 음식으로는 굴, 장어, 게, 새우, 호박씨, 콩, 깨 등 이군요. 그러면 셀레늄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은요?

셀레늄은 남성 호르몬 생성과 관련이 있는데 항산화 효과가 있는 노화 방지 미네랄 중의 하나죠.

셀레늄은 고등어와 같은 등 푸른 생선, 굴, 마늘, 양파, 깨, 버섯, 콩 등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4. 아연과 셀레늄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이 무척 중요하군요. 그러면 남성들 중에 발기력이 떨어진다면 어떤 음식이 좋은가요?

아르기닌을 많이 먹으면 발기력이 좋아지게 되는데.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르기닌은 정액의 구성 성분이고, 혈관을 확장시켜서 발기에 중요한 작용을 하는 산화질소의 원료 물질입니다.

아르기닌을 꾸준히 먹으면 성장 호르몬의 분비가 촉진되면서 정력도 좋아지느데. 아르기닌은 마, 깨, 굴, 전복 등에 많이 들어 있다.


5. 아르기닌은 마, 깨, 굴, 전복 에 많이 들어있군요.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것은 정력에는 도움이 않된다고 하던데요?

사실 정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발기고,   발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혈관이죠.  그런데 혈관을 병들게 하는 원흉 중 하나가 지방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지방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러나 지방이 혈관 노화의 주범으로 알려지면서 아예 지방을 입에 대지 않는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지방이라고 해서 무조건 나쁜 것만 있는 것은 아니고. 생선에 들어 있는 지방과,  대부분의 식물성 지방은 불포화 지방산이기 때문에 혈관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좋은 지방입니다.

그러나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비만해질수 있으니까 섭취량은 조절해야 하겠죠.


6. 생선에 들어 있는 지방과 식물성 지방은 불포화 지방산이기 때문에 좋은 지방이군요. 또  비타민과 항산화제를 적절하게 섭취하는 것도 무척 중요하다고 들었는데

비타민은 건강 증진과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기 때문에 당연히 정력 증진에도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C, 비타민 E, 베타카로틴, 비타민 A는 항산화 효과가 있어서 세포의 노화 방지와 동맥경화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비타민 A==생선과 동물의 간, 달걀 노른자, 우유, 치즈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B1==돼지고기, 콩, 현미 등에 많고
비타민 B2==우유, 요구르트, 치즈 등에 많이 들어 있다.
비타민 C== 키위, 오렌지처럼 신맛을 내는 과일, 토마토, 딸기, 각종 야채에 많이 들어 있고,
베타카로틴==당근, 녹황색 야채, 노란색 과일에 많이 들어 있으며,


7. 비타민은 건강 증진과 노화 방지, 정력 증진에 효과가 있군요 그런데 과식을 하면 성적 욕구가 떨어진다고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과식을 하면 성적 욕구가 떨어지고, 먹은 음식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에너지를 많이 소모해서 쉽게 피곤하고 지치게 됩니다.

소식을 하는 것은 성인병 예방과 성 기능 및 노화 방지에 중요하고,   배불리 먹으면 성적욕구도 줄어들고 발기력도 떨어지게 되며특히 성 행위 직전에 과식은 절대 금물이라고 할 수 있죠.


8. 소식을 하는 것은 성인병 예방과 성 기능 및 노화 방지에 중요하군요.  성능력을 향상시키고 혈액 순환을 위해 하루 한잔 레드 와인을 마시자는 캠패인이 있을 정도로 와인열풍이 불었었는데, 레드와인이 정력에 정말 좋습니까?

남자의 성능력중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발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혈액순환인데.  발기가 잘 되려면 음경해면체에 혈액이 충만하게  들어가야 합니다.

우리가 먹는 음식중에  마늘, 양파, 부추가 혈액 순환에 좋고,
혈액응고를 억제하는 비타민E를 많이 함유한 식품에는 땅콩, 아몬드, 잣, 장어, 해바라기 씨, 콩기름, 꽁치 등이 있다.

또 하루 한 두잔 정도의 적당한 음주는 혈액 순환을 원활케 해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고 발기에도 도움을 주며. 특히,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레드 와인이 가장 좋습니다.

그러나 과음하지 않는다면 모든 술에는 정도의 차이지만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해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9, 그러면 지금까지는 일상생활에서 건강한 성능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어떤 음식이 좋은가를 알아보았는데 재미있는 이야기로 넘어가서 동서 고금에 서 쓰였던 정력제에 대해서 살펴볼까요?
         
정력에 대한 남성들의 관심은 동서고금이 따로 없는 것 은데. 고대부터 현대까지, 과학의 발달과 상관없이 각 나라, 각 민족마다 다양한 정력제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굴은 바다에서 나는 우유라 불릴 만큼 고단백 완전식품 영양식인데요. 특히 남성 정력을 증강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아연도 함유돼 있습니다.

또, 불임 남성에게 아연을 공급해 정자수가 늘어났다는 연구발표도 있었다.

굴이 스테미너 음식으로 알려진 건 오랜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는데요.

독일 재상 비스마르크,  로마의 시저가 굴을 늘 즐겨 먹었고, 나폴레옹은 전쟁터에서도  세끼 식사를 굴로 때울 정도로 굴 킬러로 전해집니다.   작가 발자크,   희대의 바람둥이 카사노바는 매번 식사 때마다 생굴을 먹었다고 합니다.

또한 굴은 여성에게도 참 좋은데요. 다양한 미네랄이 피부 건강을 지키기 때문에, 피부 미용에도 좋습니다

미국 인디언들은 피마자유를 대단한 정력제로 여겼고, 로마사람들은 거위의 혀를, 호주와 싱가포르에서는 악어의 페니스를 최고로 쳤다.

인디언들은 초콜릿도 정력제.


10, 정말 여러 가지음식들이 정력제로 이용이 되었군요 그러면 중국사람들은 주로 어떤 음식을 정력제라고 생각했습니까

날개 달린 것은 비행기 빼고 다 먹고, 다리 달린 것은 의자만 빼고 다 먹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각종 요리가 발달한 중국은 보양식에 있어서도 다양한 메뉴를 자랑하는데, 역사에 등장하는 보양식 메뉴만도 수천,수만가지에 이릅니다.

주지육림으로 유명한 하나라의 폭군 걸왕은 애첩 매희를 만족시키기 위해 곰발바닥 요리를 먹었고,

초나라 장왕은 각종 동물을 잡자마자 간을 꺼내어 날로 먹었으며,

진시황은 불로장생과 정력 증진을 위해 제주도산 전복을 먹었다고 전해집니다.

또 명나라 영락제는 불도장을 즐겼다고 하는데. 불도장은 중국 보양식 가운데 널리 알려진 것으로 우리나라의 고급 중국 음식점에서도 맛볼 수 있습니다.

불도장은 동충하초, 상어 지느러미, 잉어 부레, 사슴 힘줄 등을 넣고 오랜 시간 푹 고아 만드는 요리로, 불도장이라는 이름은

냄새를 맡으면 참선하는 승려도 유혹을 참지 못하고 담을 뛰어 넘는다는 뜻입니다.


11, 역사 속에서 보면 우리나라 임금님들도 즐겨드셨던 정력제가 있었을텐데요.

우리나라의 임금들이 즐겨 먹었던 정력 식품도 물론 빠뜨릴 수 없다.

백제 의자왕은 참새죽 ,  고려의 신돈은 지렁이회,   세종대왕은 수탉고환 요리,  효종은 토끼고기,  연산군은 뱀장어 , 영조대왕은 굴 요리를 특별히 좋아했다고 합니다.

정력에 좋다는 속설을 믿고 , 뱀이나 곰 쓸개를 먹으러 다닐 필요가 없고.   정력을 키우는 음식은 당신의 아주 가까운 곳에 있으니까.  히 주변에서 접할 수 있는 음식들을 적정량만큼 먹는 것이 바로 정력증진의 비결이겠죠.

게다가, 건강한 식생활은 노화방지의 효과까지 있으니 일석이조라 할 수 있습니다.


12, 그러고 보니까 정력제에 대한 건전한 생각을 하는 것이 무척이나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그러면 우리가 쉽게 접하면서도 정말 과학적으로도 정력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양파

양파는 고대 이집트에서도 보약으로 여겨왔느데. 양파의 알리신은 체내에서 비타민B1과 결합하여 신진대사를 원활케 하고 세포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며,

특히 비타민A는 정자 생산에 필요하고, 비타민B1은 섹스 활동을 장악하는 부교감신경의 기능을 원활케 합니다.

혈전도 녹여 주고 다리에 많이 생기는 정맥류에도 좋습니다. 남자들의 정력과 여자들의 미용에 좋은 효과를 내는 것이 이 양파입니다.


● 호두

호두는 원기를 돋우며 정력을 강화하기도 한다. 고혈압이나 뇌동맥경화로 인한 발기부전 환자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뇌 기능 강화 ,변비 ,피부미용


● 마늘

마늘은 영웅을 위한 것이다’라는 서양 속담에서 알 수 있듯이 마늘은 이집트, 그리스, 로마, 중국, 일본 등에서 오래전부터 정력제로 사용돼 왔다.

마늘은 정자 형성에 큰 효과가 있고, 마늘에 함유된 스코르디닌이라는 물질은 음경의 해면체를 충만케 해주는 신비한 힘이 있다.

스코르디닌을 투여한 쥐는 투여하지 않은 쥐보다 수영 지속시간이 4배 가까이 길었고 정자도 현저히 증식


마늘의 정력강화 효과는 단순한 성력증강하고는 다르다. 정력하면 보통 성력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마늘의 정력강화 효과는 성력 뿐 아니라 정신과 육체 양면에 걸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늘은 혈액순환이나 혈관을 깨끗하게 해서 중년 이후의 발기기능을 지켜주는 효과가 있다.

.마늘에 들어있는 위화아릴 약효성분이 혈액을 따라 순환하면서 세포에 활력을 주고 성선을 자극, 성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한다.


13. 양파와 호두, 마늘이 정력에도 좋고, 미용에도 좋군요. 특히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된다니, 동맥경화가 있으신 분들에게도 효과가 있겠네요. 보양식으로 많이 찾으시는 뱀장어나 잉어는 어떤가요?

● 뱀장어

뱀장어는 확실히 기양강화 식품인데 비타민A가 엄청나게 들어 있어 정력에 좋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아이들이나 환자에게는 뱀장어를 너무 먹이지 말라고 일러왔죠.

● 잉어

잉어는 걸출한 스태미나식(食)으로 손꼽히는데요. 중국 광동의 한 노인은 90세에 스무 살 처녀와 새장가를 들고 10년 후인 100세에 아들을 낳았다. == 스태미나식으로 잉어탕을 수시로 드는 것은 확실히 효과


14. 뱀장어, 잉어도 역시 정력에 명불허전이네요. 스테미너가 부족한 분들은 꼭 기억하셔야겠습니다. 또 어떤 음식이 정력에 도움이 되나요?

● 달래==소산 ,  마늘 ==대산,== 원산지 중앙아시아 -중국-우리나라 단군신화에 나오는 마늘은 우리가 지금 먹는 마늘이 아니라 달래일 가능성이 높다
달래는 산 마늘이라고도 하는데  봄에 임금님에게 가장 먼저 바쳤다는 나물인데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따라서 혈액순환이 원활치 못하거나, 소화기능이 약하거나, 복부가 냉하면서 정력이 떨어지는 경우.

남성들의 원기부족이나 여성들의  자궁출혈이나 불면에 도움을 줍니다. 또, 비타민C와 칼슘이 풍부해 감기와 빈혈 예방에 좋으며, 동맥경화 예방에도 좋습니다.

● 감

곶감 겉면에 덮인 흰 가루 시상, 일명 시설(柿雪)이라 불리는데,특히 정액 양생에 효과가 있는 것은  진액 생성․갈증 해소를 하고, 정력제로서도 손꼽힌다.


15. 배가 찬 분은 달래가 큰 도움이 되고, 의외로 감이 정액을 만드는데 효과가 있군요. 예전에 메뚜기가 정력에 좋다고 해서 인기였는데요. 실제로 어떤가요?

● 메뚜기

구하기 쉽고, 싸며, 맛도 좋은 정력제는 메뚜기로 담근 「부종해(阜螽醢)」다. 수놈 메뚜기를 잘 말려서 가루 내어 술에 담그고, 여기에 조로 만든 누룩과 소금을 넣어 잘 섞어 항아리에 넣고 밀봉해서 익히면「부종해」가 된다.


16. 메뚜기로 만든 부종해라는 정력제가 있군요. 이번 가을엔 부종해를 구해보아야 겠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해산물들이 정력에는 최고라고 하던데요. 어떤 해산물들이 좋습니까?

● 대합

문합 또는 화합이라고 불리는 대합 강력한 정력제== 어패류는 거의 모두 정력제

100g당 70mg의 칼슘이 함유되어 있어서 정액량이 부족한 자에게 좋고. 6-10월에는 알 낳는 철이기 때문에 맛이 떨어지며, 2-3월이 제 철이다.

 ● 새우

‘본초강목’에 `혼자 여행할 때는 새우를 먹지 말라’, ‘총각은 새우를 먹지 말라’는 말이 있다. 한방에서 남성의 양기를 북돋워주고 스태미나의 원천인 신장을 강하게 하는 강장식품으로 본다.

새우는 아연, 마그네슘, 칼슘, 요오드, 세레니움 등이 풍부하고 필수 아미노산의 함량도 높다.

성욕을 증진시키는 뇌의 신경전달물질 생산에 필요한 아미노산인 페닐알라닌도 풍부


콜레스테롤을 걱정하기도 하는데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새우의 콜레스테롤은  혈관에 거의 남지 않는다고 한다.

● 참치

아연, 세레니움, 비타민 B12, B3, 단백질, 오메가-3 지방산 등이 풍부한 참치는 굴 다음으로 섹시푸드로 꼽힌다.

정자생산을 증가시키고 스태미나 증가에 효과가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성적 흥분을 증대시키고 정자생산에 필수적 영양소다.


17. 해산물 중에서도 대합, 새우, 참치가 정력에 좋군요. 제가 듣기로는 굴이 그렇게 몸에 좋다면서요?

 ● 굴

서양에서는 굴을 ‘바다의 우유’라고 하여 최고의 정력제로 꼽았는데, 아연 ,비타민 A, B1, B2, B12와 철, 구리, 망간, 요오드, 칼슘 등이 풍부하다.

굴은 바다에서 나는 고단백 완전식품 영양식인데  . 스테미너라니까 괜히 민망하게 들릴지 모르는데 이는 잘못 이해하는 거다. 근력, 정력, 생활을 더욱 활기차게 만드는 힘이 바로 스테미너다.

굴이 스테미너 음식으로 알려진 건 오랜 역사를 통해 알 수 있다.
많이 먹기로 치자면 작가 발자크가 1444개로 대망의 1위, 독일 재상 비스마르==100㎏이나 나가는 거구== 175개,   시저도 이에 지지 않고,  나폴레옹도 세끼 식사를 굴로==전쟁터에서도 

피부 미용에도 좋다

카사노바는 매번 식사 때마다 생굴을 50개씩 먹었다고 한다.

굴은 11월에서 다음해 2월까지가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시기이다. 예로부터 보리가 피기 시작하면 굴을 먹지 말라

5월부터 8월까지는 굴의 산란기라 맛도 훨씬 덜하고 독소가 생길 수 있기 때문

 

동의보감에서도 굴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굴은 강정작용이 뛰어나기 때문에 유정, 조루와 몽정을 다스리고 여성의 냉대하를 치료하며 여성의 부정기적인 자궁출혈을 다스린다”

특히 굴을 먹으면 피부색이 좋아진다고 했는데 이는 굴에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옛말에 “배 타는 어부의 딸은 얼굴이 까맣고 ,   굴 따는 어부의 딸은 하얗다”고 했다


18. 정말 신선한 굴을 먹고나면 몸이 상쾌해지면서 기운이 나는 것 같더니, 나폴레옹이나 카사노바도 굴을 즐겨먹었군요. 또 어떤 음식이 정력에 좋은가요?

● 생강

아프리카 사람들은 생강을 최음제로 먹었다

생강은 자극제로써 성질이 따뜻하며 신진대사를 촉진해 몸속의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몸의 기를 올려준다.

성욕을 촉진하는 생강은 정자수와 정자의 활동성 증가에 큰 도움을 준다.


● 토마토

토마토가 정력에 좋은 이유는 힘을 내는데 필요한 철분과 비타민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라이코펜(붉은 색) 이외에도 토마토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비타민 A의 전구체로 남성과 여성의 성 호르몬 생산과 임신에 필수적이다. 18세기 유럽에서는 최음제로 취급하기도 했다.


19, 그렇다면 지금까지는 음식 중에 정력에 도움이 되는 부분들을 알아 보았는데 약재로 정력에 도움이 되는 약재를 알아보겠습니다. 원장님은 무엇부터 추천해 주시겠습니까?

산딸기 얘기를 하기 전에 재미난 옛날 얘기 하나 합시다.

명나라에 ‘만력제'라고 하는 황제가 있었는데 만력제는
봄이되면 접행놀이라는 것을 즐겼습니다.

'접'이라는 것은 나비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나비놀이를 한 것이죠.
여름이 되면 형행놀이를 즐겼습니다. '형'이라는 것은 개똥벌레, 반딧불이죠.

연못에 배를 띄우고 배에다 부채를 든 궁녀들을 태우고는 황제는 갈대 초롱을 열어서 개똥벌레를 날립니다.

화려한 불무늬를 아로새기며 날아오는 반디가 한 부채 위에 앉으면 그 궁녀가 그날 밤 영광을 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자니까 황제는 끝없이 정력을 충전해야만 했습니다.

용후산 아래에 사는 잉어를 죽지 않을 정도로 몽둥이로 때리면 눈물을 흘리는데 이 눈물을 받아먹으면 정력에 좋다고 해서 그것까지 먹었습니다.

주둥이가 긴 병 속에 고기를 넣고 여우에게 주면 먹지는 못하고 침만 흘리게 됩니다. 그 침이 바로 '호미', 즉 여우의 침이죠.

그것을 빨아먹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성이 차지 않아서 산딸기를 밤마다 한움큼씩 먹었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면 뭐가 제일 좋다는 얘기인가요? 바로 산딸기죠.
그 산딸기를 일명 '복분자'라고 부릅니다.

산딸기가 이처럼 강정 작용이 굉장히 크다고 하니까 한번 써보시는 것도 괜찮겠죠.
산딸기는 포도당과 과당, 유기산 ,그리고 비타민 A , 비타민 C, 비타민 B군등을 듬뿍 함유하고 있으며 그 이외에 탄닌 등도 들어 있습니다.

산딸기는 임포텐스, 몽정, 야뇨, 오줌 소태 등 남성의 병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여성들에게도 좋은데  특히 중년남성의 발기부전이나 음경의 강직도를 높이는데는 산딸기가 좋다. 술이나 차를 만들어 먹으면 된다.


20, 복분자가 정말 좋기는 좋군요. 산딸기는 남성의 병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여성들에게도 좋군요. 그러면 음양곽, 삼지구엽초는 어떻습니까?
 
옛 중국 사천 북부 지방에 하루에도 백회 이상 교미하는 색정이 강한 숫양이 있었는데 이 음란한 양은 교미를 끝내면 콩잎 같은 풀을 뜯어먹고 정력을 회복한 뒤 광적인 교미를 거듭했기 때문에 이 최음의 풀을 음양곽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혹설엔 옛날 한 노인이 이 풀을 먹고는 집고 있던 지팡이를 내던지고 부랴부랴 집에 달려와 할머니 품에 안겼다는 기적 같은 얘기가 전해올 정도니까요.

그래서 이 풀을 '지팡이 던지는 풀'이라 해 '방장초' 혹은 '기장초' 라 부르기도 합니다.

가지가 셋이고 잎이 아홉 개라고 해서 붙은 삼지구엽초는 남녀 모두에게 좋은 강장제입니다==불감증.

우울하고 의욕이 감퇴되어서 울증이 나타날 때에는 바로 이 음양곽이 울증을 풀고 의욕을 돋우며 머리를 맑게 하고 삶의 보람을 추구하게 하는 신비의 약효를 발휘하는 것이죠.

울화증 중에서도 울증이 심해 억울형 신경증에 빠지거나,  난소 기능이 약해진 여성에게 음양곽은 복음이 아닐 수 없으며, 남성의 정력쇠약에도 큰도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생리가 불규칙하고 하체가 차가워 임신이 잘 되지 않는 여성들에게도 좋습니다.== 혈압을 강하 .

음양곽 10~20g을 10분 이내로 끓여 차처럼 마시면 됩니다. 하지만 오래 끓이지 마세요. 앞에서 얘기한 모든 효능이 파괴되고 맙니다.


21. 음란한 양이 뜯어먹는 음양곽, 이름만큼이나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또, 배가 차가운 여성분들에게도 좋다니, 남편분만 드실 것이 아니라 아내분들에게도 꼭 권해야겠네요. 또 어떤 약재가 정력에 좋을까요?

마는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 주는 먹거리로 이름이 높은데요. 위와 장의 기능을 좋게 하는 것은 물론이고 정력을 높이는 효과도 매우 큽니다.

현존하는 향가 중에 가장 오래된 작품이며,  최근에 TV에서 사극으로 만들어졌던 서동요에는,  백제 30대 무왕이 어머니를 모시고 생계를 꾸려 가던 어린 시절,   놀라운 재치로 신라 26대 진평왕의 셋째 딸인 선화공주를 아내로 맞이했다는 이야기가 얽혀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무왕은 어린 시절,   마를 캐서 팔아 생계를 유지했다고 하는데,  이 이야기에서 그 이전부터 마를 식용과 약용으로 사용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오랫동안 식용으로 사용되었던 마는 땀을 많이 흘리거나 걸핏하면 설사를 하고,  정력이 감퇴하며, 몹시 여위고 기력이 허약하다면 건강을 위해 꼭 먹어 볼 만한 먹거리


22. 체력이 저하되어 정력이 감퇴되었을 때는 마가 좋군요. 아는 분이 육종용이 정력에 좋다고 하시던데 육종용이 뭔데 정력제라 할까요?

육종용은 양귀비, 그리고 중국의 많은 궁녀들이 은밀히 애용했다고 전해져 내려오는 약재로 일명 '사막의 인삼'으로 불려지고 있어요.

주로 중앙아시아의 높은 산 음지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기생식물의 하나입니다.

이것을 정력 증강의 요약으로 사용하게 된 것은 그의 생김새가 남성의 그것과 너무 흡사할 뿐 아니라 그 끈적거림 정도나 냄새마저 남성의 그것과 너무 닮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수코양이가 이것을 즐기기 때문에 이 약물 속에 성 유인물질이 함유되어 있을 것으로 생각했던 까닭이었을 것입니다.

사실 육종용은 교감신경을 강하게 하고 고환을 흥분시키는 작용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땅 속의 정기를 듬뿍 흡수한 금덩어리같이 신비로운 약재로 맛이 달고 성질이 온화하며 영양분이 풍부합니다.

보신의 묘약, 항노화의 기묘한 작용이 있고 선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쨌든 육종용은 성욕이 감퇴되고 발기부전, 조루증 등이 있을 때 씁니다. 정력이 쇠약하면서 허리가 아플 때나, 음낭이 축축하고 소변이 때없이 나오며, 때로는 붉고 때로는 탁한 쌀뜨물처럼 보일 때도 씁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오장육부의 기운을 키우고, 강음익정해서 자식을 많이 생기게 한다'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23, 사막의 인삼이라는 육종용이 발기부전이나 조루증에 효과가 좋군요. 자식도 많이 생긴다고 동의보감에 써있다니, 꼭 한번 구해보아야겠습니다. 차로 마시기 좋은 약재 중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후,  성모 마리아는 십자가에서 뽑은 못을 땅에 묻었는데 그 자리에서 엉겅퀴가 자라났다고 한다.

그러한 이유로 엉겅퀴는 ‘축복받은 엉겅퀴' 또는 ‘신성한 엉겅퀴'로 불린다.

또 엉겅퀴를 일명 ‘귀계'라고도 하는데, ‘귀’는 귀신같다는 뜻으로 이 식물의 싹이 사납게 생겼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며 ‘계'는 상투 같다는 뜻으로 이 식물의 꽃을 보고 지은 이름이다.

13세기경 덴마크와 스코틀랜드 전쟁에서 덴마크군이 신을 벗고 소리없이 성벽을 넘다가 엉겅퀴밭에 떨어져 비명을 지르다가 전멸했다는 얘기가 전해오는데 엉겅퀴의 뿌리잎 가장자리에는 톱니와 가시가 있다.

그래서 우리말로 가시나물, 혹은 가새라고 부르며 , 키 작은 엉컹퀴를 조방가새, 키 큰 엉겅퀴를 항가새라 부른다. 특히 항가새는 약효가 더 있어서 대계라는 이름으로 건재약국에서 판매된다.

국화과의 다년생 풀인 엉겅퀴는 지혈작용*정혈작용*항빈혈작용이 있어서,  옛날 비빈(妃嬪)들은 엉겅퀴를 심어놓고 그 즙을 짜서 상복했다고 한다. 또한 『동의보감』에 엉겅퀴는 익정 (益精)작용, 즉 스태미나 강화작용이 현저하다고 했다.

따라서 엉겅퀴는 1일 20g을 물 500cc로 반으로 줄 때까지 끓인 뒤 하룻동안 나눠 마신다.


24. 엉컹퀴 차가 빈혈에도 좋고 스테미너 증진에도 좋군요. 기름지고 고단백질인 보양음식이 부담이 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럴 때는 어떤 차가 좋을까요?

기름지고 고단백질인 보양 음식이 비위에 안 맞아 못 드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또 성 기능 감퇴가 걱정되지만 다른 질병 때문에 기름진 음식을 못 드시는 분들에게 두충차가 참 좋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두충이 기력을 돋우고 정력을 더하며 근골을 단단하게 해 주어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노화를 견디어낼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 혈압을 떨어뜨리고 혈중 콜레스테롤도 줄여 주어 성인병이 걱정되는 중년에게는 아주 좋은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충나무 잎을 말려서 잘게 썬 다음 차로 이용하는데요, 우유를 졸여 두충잎을 담갔다 꺼낸 다음 프라이팬에 노랗게 굽습니다. 이것을 하루에 20-40g 정도 끓여서 차처럼 마시면 됩니다. 번거로우면 잎만 말려 차를 끓여도 괜찮습니다.


25, 복부 지방이 많은 분들은 두충차, 꼭 기억해야 겠습니다. 구기자차가 건강에도 좋고 정력에도 좋다고 하던데요.

구기자차는 소위 신허 라고 불리우는 비뇨생식기 허약, 내분비 기능 허약에 아주 효과저입니다. 특히 하체의 기운이 약해서 허리, 다리가 새큰거리고 힘이 없으며 혹은 때 아니게 정액이 힘없이 저절로 흘러내릴 경우, 조루증에 효과적인데요. 구기자로 차를 끓여 마시는 것도 좋고, 술을 담가 마시는 것도 아주 효과적입니다.


26. 한약재 중에 녹용이 체력을 보충하는데 아주 효과적이라고 들었습니다. 녹용이 정력에도 좋다면서요?

한약재 중에 녹용이 아주 유명한데요. 가끔 보양식으로 사슴의 피를 마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녹용, 즉 사슴의 뿔은 사슴의 피가 모이고 굳어서 생겼다고 보는데요. 녹용은 체력을 보충해 줄 뿐만 아니라 생식 기능 흥분 작용을 합니다.

실험에 의하면 녹용은 에스트로겐 배설을 늘릴 뿐 아니라 고환에서 핵산 대사를 왕성케 하고 있음이 입증되었습니다.

[동의보감]에는 “몽설을 치료하고 정액이 절로 나오는 것을 멈춘다. 녹용을 구워 솜털을 훔쳐 버리고 가루 내어 그대로 먹거나 알약을 만들어 먹어도 다 좋다.”고 했습니다.


27. 그래서 한약을 지을 때 녹용을 자주 넣어서 먹는 것이군요. 둥글레차는 옛날에 신선들이 자주 마셨다고 하던데요. 그렇게 좋은가요?

둥글레는 신선들의 음식이라고 해서 ‘선인여량’이라고도 불리우며, 한의학에서는 항정이라고 부릅니다. 둥글레, 즉 황정은 특히 몸이 여위고 피부가 노화되며 정력이 현저하게 저하되었을 때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하루에 황정 12g을 물 1컵 반과 함께 반으로 졸아들 때까지 끓여 나눠 마시면 정력에 아주 좋습니다.


28, 둥글레차는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차인데도 정력에 도움이 되는군요. 또 어떤 차요법이 있을까요?

하수오에 풍부한 레시틴 성분은 내분비선을 자극시켜 젊음을 유지하고 기운을 북돋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중년남성의 성기능 장애에 좋다. 하수오 150g을 소주 1ℓ에 1~2개월 정도 재웠다가 여과해 마시면 된다. [동의보감]에는 “정(精)과 수(髓)를 보한다.”고 했다.
 

29, 하수오는 머리도 검게 만들어준다고 하는데, 역시 젊음을 되돌려 정력도 강하게 만드는군요. 또 어떤 약재가 도움이 될까요?

사상자는 ‘뱀도랏씨’이다. 파고지, 육종용, 사상자를 같은 비율로 섞어 가루 내어 꿀로 반죽하여 청심한 크기로 알을 빚어 술로 하루 한두 차례 복용한다.

이 처방을 [원앙환]이라고 한다. 이 처방은 [춘휼산]에 사상자를 가미한 처방인데, 한나라 성제가 이 약을 즐겨 먹다가 복상사했다는 일화가 얽혀 있다.


30. 여러 가지 한약재들을 알아보았습니다. 또, 정력에 좋은 약술도 많을텐데요. 소개를 좀 부탁드립니다.

● 연수주==연꽃의 꽃술로 담근 술을 연수주라고 하는데 발기력은 물론 사정조절 능력, 음경의 강직도 등을 기르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연수를 항아리에 담고 그 분량의 1.5배 되는 술을 부어 밀봉한 뒤 차고 그늘진 곳에서 15~20일 간 숙성시키면 된다. 이것을 하루에 두 번, 소주잔으로 한 잔씩 마시면 2~3개월만에 놀라운 효력이 나타난다.


● 봉왕장보주==[봉왕장보주]란 사과술에 로열 젤리를 넣은 술이다. 이 술은 정력에 일품이다. 우선 살이 단단한 품종으로 덜 익은 싱싱한 사과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껍질 째 조각 내어 술을 담근다.

3개월 정도 숙성시키면 은은한 사과향이 고혹적인 담황색의 예쁜 술이 된다. 여기에 로열 젤리를 혼합하면 [봉왕장보주]가 된다.


● 오가피주 == 오가피술은 보기, 익정의 명약이다. 정력 쇠약은 물론 고환 밑이 항상 축축하여 기분이 언짢고 발기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낭습증 등에 효과가 대단히 좋다.

특히 술을 담가 먹으면 ‘불로’한다고 알려져 올 정도로 예로부터 회자하는 약주가 바로 오가피주이다.

● 토사자주==‘뱀도랏’이라 불리는 사상자가 대단한 절륜제라면 ‘새삼’의 씨인 토사자 역시 대단한 절륜제이다. 음경이 냉하고 정액이 절로 흐르며 조루가 심하고 소변에 힘이 없으며 눈이 침침하고 허리와 다리에 힘이 없으면서 새큰거리는 데 효과적인 약이다.

토사자를 술로 쪄서 말린 다음, 술을 담가 하루 3회, 식간 공복에 꾸준히 복용하면 좋다.

● 오미자주==오미자는 대단한 절륜제이다. [동의보감]에는 “남자의 정을 보한다. [오미자고]는 정액을 잘 나가지 않게 하는데 몽설과 유정을 치료한다.

오미자 600g을 깨끗한 물에 씻어서 하룻밤 물에 담갔다가 주물러서 씨를 버린다.

그 즙을 베 자루로 걸러서 냄비에 넣고 겨울에 뜬 꿀 1.2kg을 넣어서 약한 불로 천천히 달여 고를 만든다.

한번에 1-2숟가락씩 끓인 물에 타 빈속에 먹는다.”고 했다. 그러나 五味子로 술을 담가 먹어도 아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