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7월 26일 방송된 내용입니다.

TBS¤모닝매거진 2006-0726 (수) 　 건강을 잡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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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 매거진☼은 잡지라~

정< 매거진은 잡지라~ >

매주 수요일은 건강을 잡아보는 시간입니다.

< 건강을 잡자~ > 이광연 한의원의

이 광연 원장 나오셨습니다.

=> 웃으며... 인사~ 방가방가!!!

이원장님, 오늘은 골다공증에 대해서 알아볼텐데요.

골다공증, 정확히 어떤 질병입니까?

Q : 골다공증은 어떤 질병입니까?

골다공증은 뼈의 주성분인 단백질과 칼슘성분이 빠져나가 뼈가 푸석푸석해져 마치 구멍이 숭숭 뚫린 스폰지처럼 되는 병입니다.

그래서 뼈가 부러질 확률이 건강한 사람의 7배 이상 높아져 작은 충격이나 넘어짐에도 손목이나 허리, 다리가 쉽게 부러지고, 또 부러진 뼈가 잘 낫지도 않습니다.

더욱 심해지면 심장과 폐를 감싸고 있는 갈비뼈까지 충격으로 쉽게 부러지면서 속의 장기를 다칠 수도 있습니다.

정우리나라에 골다공증을 갖고 계신 분들이

얼마나 계세요?

우리나라 인구의 7%정도인 약 300만명이 골다공증이 있고, 잠재적인 인자를 가진 사람을 포함하면 15%정도 약 600만명이 골다공증에 걸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그렇다면 골다공증을 일으키는 원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골다공증은 나이, 폐경, 성별, 질병 등 여러 가지 요소의 복잡한 상호작용에 의해서 일어납니다.

① 나이

사춘기까지는 뼈의 형성이 활발하고, 40대 초반까지는 생성작용이 파괴과정보다 활발히 진행하여 뼈가 단단하게 유지되지만, 40대 이후에는 파괴과정이 생성과정보다 활발하게 되어 뼈가 감소하게 됩니다.

②폐경

폐경이 되면 뼈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에스트로겐이라는 여성 호르몬 생성이 중단되기 때문에 골다공증의 발생이 갑자기 증가합니다.

생리가 빨리 끊긴 경우나 자궁이나 난소를 제거한 경우 에스트로겐이 부족하여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성이 증가합니다.

③ 성별 - 여성

여성 호르몬의 영향, 운동 부족,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 결핍 등 복합적인 요소로 여성이 골다공증이 흔합니다.

남성은 선천적으로 골격이 튼튼히 형성되며, 활동량이 여성보다 많은 편이어서 뼈의 강도가 여성에 비해 10%정도 강합니다. 또한 남성은 에스트로겐으로 변하는 남성호르몬이 거의 평생 분비되기 때문에 골다공증이 잘 생기지 않습니다.

④ 키가 작고, 마른 사람

⑤ 질병

소화 장애나 설사 등의 위장 질환, 신장 질환, 간질환, 갑상선 기능항진증, 부갑상선 기능항진증, 부신 질환이 있는 경우 골다공증이 잘 생깁니다.

⑥ 생활 습관

운동을 안 하거나, 활동량이 적은 직업인 경우에서 골다공증이 더 흔합니다.

⑦ 약물

항응고제(헤파린), 항경련제, 갑상선 호르몬, 부신피질 호르몬 같은 치료제들은 골다공증을 잘 일으킵니다.

⑧ 식품섭취

칼슘, 비타민 D (우유, 멸치 등)섭취가 낮은 경우, 카페인(커피, 콜라), 알콜 섭취, 흡연이 많은 경우 골다공증이 흔합니다.

정어떤 증상들이 나타날때.. 이것이 골다공증이구나..

라고 생각해야 합니까?

Q : 골다공증은 어떤 증상들이 있습니까?

① 요통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등뼈가 체중을 감당할 수 없게 되면 뼈가 메주처럼 찌그러지는 압박골절이 일어나 등이나 허리에 둔한 통증과 피로감이 나타납니다.

② 척추의 변형이 일어나 허리가 굽고, 키가 줄어든다.

③ 작은 충격에도 뼈가 잘 부러진다.

사골을 끓여 먹은 후 뼈 속이 비어 푸석푸석 잘 부수어지는 것과 같이 골다공증이 생기면 골밀도가 떨어져 조그만 충격에도 뼈가 잘 부러집니다.

가벼운 일상 생활 중에도 골절이 잘 일어나는 부위는 척추와 대퇴골의 머리 그리고 손목뼈이고, 이빨도 잘 빠지게 됩니다.

이건강진단을 받을 때 보면.. 골밀도 검사를 하잖아요.

얼마마다 받아야 하나요.

5. 골다공증의 진단

임상 증상을 바탕으로 방사선 촬영․혈액검사․소변검사․골밀도 검사를 하여 진단합니다.

♣ 골밀도 검사: 매년 정기적으로 검사를 하면 골 손실률을 알수 있고, 골절의 위험성을 조기진단하여 조치치료를 가능하게 합니다, 또한 치료 후 검사를 하여 치료의 효과도 알 수 있습니다.

정골다공증은 완치가 가능한 병인가요?

치료의 목표

첫째, 심한 통증을 감소.

둘째, 골량이 감소되는 것을 방지 또는 개선

셋째, 골량 감소로 인한 병적 골절을 예방.

이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한 운동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① 규칙적인 운동

․무게를 싣는 운동 - 에어로빅, 산책, 조깅, 줄넘기, 등산, 자전거 타기 등. (수영은 부력을 이용하는 운동이므로 효과적이지 않다.) 한번에 30분이상 1주에 3~4회.

․ 20～30대 - 칼슘섭취를 많이 하는 것이 운동보다 효과적.

40～50대 - 운동이 칼슘섭취보다 효과적.

60대 이후 - 운동, 칼슘섭취, 약물요법이 모두 필요함.

정운동과 함께 식사도 중요할 것 같은데..

식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칼슘섭취 - 1일 칼슘요구량 1000～1500㎎.

우리나라 여성은 1일 평균 600㎎섭취하므로 더 많이 섭취해야함.

우유 200㏄에 약 300㎎이 있으므로 하루 두 잔은 마셔야함.

나머지는 요구르트, 치즈, 멸치, 미역, 김, 두유, 두부 등으로 섭취.

․짠 음식은 칼슘이 소변으로 빠져나가게 하므로 소금 사용을 줄인다.

․카페인이 많이 들어 있는 탄산음료와 커피는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므로 피한다.

이한의학에서는 골다공증을 어떻게 보고 있나요?

한의학적으로 골다공증은 신장(腎臟) 기능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여기서의 신장은 해부학적인 콩팥을 가리키기보다는 인체 생활의 원동력이 되는 장부로 골수의 생성과 뼈의 성장, 발육 그리고 이차 성징을 주관하여 성호르몬과도 관계가 깊습니다. 따라서 나이가 들면 신기능이 약해져 성호르몬이 줄어들게 되고, 뼈가 약해지는 것입니다.

정골다공증에는 어떤 약재를 사용합니까?

녹각은 신장을 보하는 데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칼슘 또한 풍부한 녹각교와 녹각상을 반룡환이라는 처방에서 쓰게 됩니다. 반룡환은 주로 노인들의 정력감퇴, 이명, 청력과 시력 감퇴, 어지러움, 기억력 감퇴, 허리와 팔다리 시림 등의 증상에 쓰이며,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에도 아주 효과가 좋습니다.

이< 건강을 잡자~ >

오늘은 골다공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지금까지 < 이광연 한의원 >의 이 광연 원장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