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1-17 12:40
[KBS2라디오] 신바람 세상 - 운동.
 글쓴이 : 이광연한의원
조회 : 6,949  

운동 ㅡKBS 2라디오

 

1 요즈음 제주위를 보면 건강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이 예전보다 많이 늘어 나고있고, 그사람들 대부분 어떤 건강 보조식품을 드시는것이 아니라, 운동을 통해서 건강해지려는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우리나라사람들의 운동 선호도는 어떻습니까

 

그렇습니다 우리나라사람들이 건강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 하는것이 운동이라는 조사가 나왔는데 2006년도 서울대 스포츠과학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전 국민의 절반 가량인 44.1%가 일주일에 2, 3회 이상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있다고 조사 되었습니다. 이것은 2000년 당시 33.4%에 비해 10%가량 늘어난 것인데요

 

여가활동 방법 중 운동이 차지하는 비중이 20.5%로, 18.1%인 TV시청을 처음으로 앞지른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토록 사람들이 운동에 시간을 투자하는 비율이 높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2.이렇게 많은 상람들이 운동을 하는지는 몰랐네요 ,그러면 정말로 우리들에게 운동이 필요합니까 그러면 운동은 우리들에게 어떤 유익한점이 있습니까?

 

운동(運動)은 사람이 몸을 단련하거나 건강을 위하여 몸을 움직이는 일을 뜻한데 규칙적인 운동은 우리 사람의 평균수면을 3년 6개월 더 연장 시키는데 그것도 건강하게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① 건강 증진을 통한 성인병 예방

 

규칙적인 운동은 성인병의 발병 지연 및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과도한 체중으로 인한 비만, 당뇨병과 같은 만성 퇴행성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운동이 최고로 효과적이다.

 

② 순환계 질환의 예방

 

규칙적인 운동은 심혈관계의 발달을 촉진 시킵니다.

 

일주일에 5일간 하루 30분 이상 걷는다면, 심장마비의 37%를 예방할 수 있다는 런던 국립심장포럼의 연구가 있다.

 

또한 동맥경화증이나 부정맥과 같은 각종 심장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③ 면역기능을 개선시킨다.

 

운동은 백혈구의 일종인 림프구와 면역 글로블린을 증가시켜 세균에 대한 인체의 면역력을 강화시키며 외부 환경에 대한 저항력을 증가시킨다.

 

③ 피로 회복을 촉진시킨다.

 

운동을 해서 근육이 발달되면 산소와 영양분이 잘 공급되어 피로를 덜 느낀다.

 

지속적이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면 산소 소비량이나 근육에서 사용되는 당의 양이 적어지고, 피로 물질인 젖산이 적게 생성되므로 운동 후에도 피로를 거의 못 느끼게 되는 것이다.

 

④ 스트레스 해소

 

운동을 하면 엔돌핀의 분비를 증가시킨다. 엔돌핀은 일명 '뇌의 마약'이라는 것으로서 기분을 상쾌하게 하고 동통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습관은 정신적인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효과가 크며, 만성적 또는 과도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이다.

 

⑤ 중풍 ,치매 ,노화 방지와 젊음의 유지

 

적절한 운동은 신체의 노화와 쇠퇴를 방지한다. 특히 뇌혈류량을 현저히 개선시켜 어르신들의 최대 걱정거리인 치매와 중풍의 발생을 반절이로 낮출 수잇다

 

또한, 뼈의 칼슘 침착을 도와주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며 근육, 건, 인대를 강하게 하여 젊고 건강한 외모를 유지시켜준다.

 

 

3. 무산소 운동과 ,유산소 운동 이런 이야기를 많이들 하는데 일반적으로 어떻게 구별합니까

 

운동을 할 때, 인체 내에서 에너지 소비가 일어나게 되는데. 그 에너지 생산 과정에서 산소가 필요한지, 그렇지 않은지에 따라 무산소 운동과 유산소 운동으로 나누게 된다.

 

(1) 유산소 운동

 

유산소 운동이란 운동에 필요한 에너지가 대부분 유산소성 대사로 이뤄지는 운동으로, 대체로 강도가 낮고,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율동이 있는 행동이 유지된다.

 

심폐기능을 강화 시키고 혈관의 젊음을 유지 할 수 있게 해주며, 노화현상을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다.

 

유산소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게 되면 고지혈증을 예방하고 지방연소를 촉진시켜 비만에도 효과적이며, 특히, 최대 산소 소비량이 증가하고 전신 지구력이 강화되어 활기찬 생활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한다.

 

유산소 운동으로는 조깅, 싸이클, 에어로빅 등이 있다.

 

(2) 무산소 운동

 

무산소 운동이란 산소의 이용 없이 에너지를 생산 하는 것이다.

 

단거리 달리기, 웨이트 트레이닝처럼 심박수가 높아지고 운동강도가 비교적 높은 운동이며, 근력, 근지구력, 민첩성, 유연성을 높이는데 효과적이다.

 

근력강화운동은 유산소운동만큼 건강에 중요하다. 근력강화운동은 근육과 뼈를 충실하게 하며 콜레스테롤도 낮추어 주며, 인대와 건을 강화하여 관절염에 걸리는 부담을 줄이게 된다

 

4 여태까지 운동하면 유산소운동이 더중요할거라고 생각했는데 무산소운동도 주요하군요

 

그렇습니다 유산소 운동도 당연이 중요하지만 무산소 운동도 중요합니다

 

① 근육과 뼈 발달 및 근육량의 증가로 체내 소비 칼로리 증가한다.

② 같은 체중일 경우 보다 날씬해 보이는 효과

③ 피부의 탄력성 유지, 골다공증 예방

 

5. 적합한 운동 강도와 연령별 권장 운동도 있을것 같아요

대상자의 건강검진 및 체력검진의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운동목표, 운동종류, 운동강도, 운동빈도, 운동시간, 운동기간 등을 결정하는 것입다.

 

정상적인 성인의 경우 최소한 1주일에 3회 이상 운동을 실시해야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체력수준이 높아지면 주당 4~5회 정도의 운동을 실시하는 것이 지속적인 체력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운동강도와 운동시간은 반비례 관계로 운동강도가 높을수록 운동시간은 짧아져야 한다.

일반적으로 준비운동과 정리운동을 제외한 본 운동시간은 20-30분 정도가 적당하며 체력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40-50분정도가 바람직하다.

중년기 이후의 성인들은 매우 강한 강도로 단시간 운동하는 것보다 중정도의 강도로 비교적 장시간 운동을 실시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6 연령별 운동 방법으로는 어떤운동이 좋을까요

 

■ 40대

건강상태가 급격히 떨어지며 성인병이 서서히 시작되는 시기이다. 여성은 골다공증이 발생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골절을 일으킬 수 있는 운동은 주의해야 하며 체중지지 운동을 많이 해야 한다.

 

수영이나 빨리 걷기, 등산

 

■ 50대

심혈관계 질환 발생률이 높아지므로 심장과 혈관을 강화할 수 있는 런닝머신, 가벼운 달리기나, 자전거 타기,수영 단전호흡, 등 유산소운동이 좋다.

 

관절마다 퇴행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관절의 유연성을 강화하기 위한 스트레칭도 매우 중요하다.

 

■ 60대

 

60대가 되면 조깅은 권장할 것이 못된다. 산책이나 맨손체조, 속보가 효율적이다. 하루 30~40분 정도 편안한 운동화와 운동복 차림으로 산책하기나 20분 정도의 고정식 자전거타기 등을 추천할 만하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전문의 등과 상의하여 몸 상태를 점검한다

 

■ 70대

 

체력뿐만 아니라 호흡, 심장, 감각기능 및 근력 등이 감소하면서 노화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시기다. 따라서 운동을 할 때는 안전을 기본으로 해서 효율적인 운동을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걷기, 산책, 수중걷기 같은 운동이 추천된다. 활동량이 크게 줄어드는 시기이므로 경쟁하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