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1-17 14:50
[KBS3라디오] 출발, 멋진 인생 - 만성피로 증후군.
 글쓴이 : 이광연한의원
조회 : 6,731  

만성피로증후군 - KBS 3라디오 방송 초안

 

 

하루종일 집에있어도, 피곤하고, 눕고만 싶고,집중력도 생기지않고, 아무런 의욕도 생기지않은 김 할아버지, 걱정이 되어 없는 시간을 쪼개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이상이 없으니 충분히 쉬어라.’라는 말 뿐이었습니다.

그러던중 증상을 상담받았더니 ‘만성피로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게 됩니다.

 

1. 원장님 이 어르신이 늒는 증세가 만성피로증후군이 맞습니까

 

피로는 육체적, 정신적으로 일을 과도하게 해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지치거나 탈진한 상태로 기운이 없고, 쉽게 지치며, 기력이 없어지고, 다른 일에 무관심해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운동이나 식사 후 또는 주말을 보내고 난 후에 오는 피로는 건강한 사람도 느낄 수 있는 정상적인 피로입니다. 이 피로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나면 자동으로 풀리게 됩니다.

 

그러나 충분한 휴식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으로 피로감을 느끼며, 이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피로라고 합니다. 심한 경우 50% 이상의 활동력 감소를 초래하게 됩니다.

 

 

2. 지금, 방송을 들으시는 어르신들 중에는 나도 만성 피로 증후근 인가? 걱정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그 밖에 어떤 증상이 나타나면 만성 피로 증후군으로 의심할 수 있을까요?

 

아래 8가지 항목 중에 4가지 이상의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해서 나타났다면 만성 피로 증후군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기억력이나 집중력 감소

구멍 통증

이나 겨드랑이임파선이 붓거나 아프다

근육통이 있다

관절통이 있다

⑥ 평소와는 다른 색다른 두통이 생겼다

⑦ 충분히 을 자고 일어나도 상쾌하지 않다

⑧ 평소와는 달리 운동 후 24시간 이상 피로감이 지속된다.

 

 

3. 이런 만성 피로 증후군의 성별, 연령별 발생빈도는 어떤가요?

 

만성피로 증후군은, 20대에서 40대에 있는 젊은 사람들에게서 주로 관찰되지만,평소에 잔병을 많이 경험한 어르신들과 저혈압 빈혈 같은 질환을 가지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많이발생

 

약 100명 중 10명 꼴로 발생합니다. 여자가 남자보다 4배 더 흔합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발생하고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4. 건강해보이던 사람이 갑자기 쓰러져서 운명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경우 과로로 인한 만성 피로 증후군이 그 원인이라고 하던데요.

 

피로가 쌓이면 저항력이 떨어져 감염성 질환에 잘 걸리게 되고 집중력과 판단력도 흐려지며 기억력도 저하됩니다. 또한 위장과 운동의 감소로 인해 소화불량을 일으키고 짜증을 유발하기도 쉽습니다.

 

특히, 40대 이상의 만성 피로는 돌연사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OECD 국가 40대 남성 돌연사가 1위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만성피로증후군은 서둘러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5. 간단히 할 수 있는 만성피로 해소법이 있을까요?

 

만성피로 증후군으로 진단이 되었다 해도 무조건 약으로 해결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일상 생활에서의 약간의 노력만 있어도 건강한 몸으로 돌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① 마음을 편하게 갖고, 명상을 합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는 피로의 주요원인입니다. 따라서 평소에 스트레스로 마음이 불안할 때는 눈을 감고 복식호흡을 하면서 명상을 하여 안정을 취하세요.

 

② 스트레칭과 심호흡을 자주 합니다.

직장인들과 학생들은 책상에서 고정된 자세로 앉아 있어서 몸에 피로 물질이 쉽게 쌓이게 됩니다. 따라서 기지개를 켜거나, 다리를 굽혔다 폈다하거나, 허리를 돌리는 동작만 해도 기운과 혈액의 순환이 촉진되어서 피로물질은 배설되고, 신선한 산소가 온몸으로 공급되어 활력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③ 균형 있는 식사를 합니다.

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먹어야 합니다. 지방과 염분이 많은 인스턴트 식품은 몸 안에 피로물질을 쌓이게 하므로 이런 음식은 피하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제철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도록 합니다.

 

④ 미온욕을 합니다.

미온욕은 부교감 신경을 자극해서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주고, 혈액순환과 근육이완 작용으로 신체적인 피로를 해소시켜줍니다. 물의 온도는 37~39도가 적당하며, 욕조에서 20~30분간 몸을 담그고 있으면 됩니다.

 

⑤ 숙면을 취하도록 합니다.

잠은 하루동안 우리 몸 속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가장 좋은 보약입니다. 침구와 방안의 온도나 습도 등을 적당하게 하여 편안한 잠자리를 만들도록 합시다.

 

 

6. 만성피로증후군에 도움이 되는 식품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① 인삼

보약의 대명사 인삼. 인삼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원기를 회복시켜 피로를 풀어주는 효능이 아주 뛰어납니다.

 

이러한 효능은 인삼의 주요성분인 사포닌의 작용으로, 인삼사포닌은 골수의 혈액 생성을 돕고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인삼 12g과 대추 10개를 물 1ℓ와 함께 1시간 30분간 달여서 하루동안 수시로 나누어 드세요. 혹은 인삼을 푹 고아서 인삼고를 만들어 물에 타드셔도 좋습니다.

 

② 참깨

동의보감에서는 ‘참깨를 과로가 심한 경우에 사용하면, 오장을 보하고 기력을 도우며 피부를 부드럽게 하고 뇌를 충실히 한다.’고 했습니다.

 

참깨에는 질 좋은 단백질과 피로회복을 돕는 비타민 E, 비타민 B1, B2가 풍부합니다. 또한 혈액의 성분인 철분이 풍부하여 빈혈로 인한 어지럼증을 해소시켜줄 수 있습니다.

 

참깨를 프라이팬에 볶은 다음 믹서기로 갈아서 밀폐 용기에 담아 둔 후, 우유 한잔에 2~3스푼씩 타서 마시면 아주 좋습니다.

 

③ 식초

15세기에 서유럽 탐험가들이 신항로를 개척하기 위해 오랫동안 바다를 항해하면서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식초에 절인 채소를 즐겨 먹은 덕분이라고 합니다.

 

식초에는 호박산, 사과산, 주석산 등 60종 이상의 유기산이 들어 있는데 이들 유기산은 몸의 피로를 유발하는 젖산을 분해시켜주기 때문에, 피로회복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이들 유기산은 항산화작용이 있어 각종 성인병을 예방해주며, 간장의 크레이브스 사이클 순환을 도와줘 몸에 들어온 독소를 해독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오미자

오미자를 미지근한 물에 담가 두었다가 드세요. 오미자는 시잔드린·사과산 등의 성분이 들어 있어 심장을 강하게 하여 강장제로도 쓰입니다. 만성간염이나 당뇨병 환자의 원기회복제로도 좋습니다.

오미자차 - 오미자는 맛은 시고, 달고, 쓰고, 맵고, 짜고 다섯가지의 맛이

 

난다 해서 오미자라고 부른답니다. 또, 다섯가지의 우리 몸의 장기들에

 

좋은 작용을 한다고 해요. 오미자를 드시면 약간 새콤하면서도 씁쓸한

 

맛이 좀 나실거에요. 여름에 드시면 갈증해소에도 좋고요.

 

오미자차 만드시는 방법은 사진 클릭해 보시면 알아 보실 수 있습니다.

 

 

오미자는 육체 노동을 하는 사람의 피곤을 막고 피로를 빨리 풀리게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같은 기록을 가진 달리기 선수 두 명 가운데

 

한 명에게만 1,000m 달리기 한 시간 전에 오미자 6g을 먹였더니 먹지

 

않은 선수보다 더 빨리 달렸을 뿐만 아니라 몸의 상태도 더 좋았다고

 

합니다.

 

 

오미자는 수험생에게도 추천하는 식품입니다. 오미자는 중추 신경계를

 

자극하여 신경을 이완시키고 머리를 맑게해 주어 집중도를 높여 줍니다.

 

뇌파를 자극하는 성분이 있어 졸음을 쫓고 과로로 인한 기억력 감퇴

 

예방에도 좋습니다. 오미자에 들어 있는 시잔드린은 간을 보호하고

 

피로회복에 뛰어나며 스트레스성 궤양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어

 

스트레스가 많은 수험생뿐만 아니라 직장인에게도 매우 좋다고 합니다.

 

<피로물질을 제거해 피로회복을 돕는 매실>을 소개합니다

 

 

매실에 함유되어 있는 구연산과 사과산은 혈액이 산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젖산을 억제하고 피로회복을 돕습니다.

 

또한 구연산과 사과산은 각종 스트레스로 초조감이나

 

불면증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특히 좋아요.

 

매실은 씨를 버리고 약간 볶아서 쓰는 것이 좋다고 하니 유의하세요!!!

 

 

 

7, 구기자술도 어르신들의 피로 회복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면서요

구기자의 여러 가지 효능 가운데 가장 효과가 큰 것이 피로 회복이다. 이런 효과를 내는 이유는 베타인, 루틴, 비타민 B1, C 외에 필수 아미노산이 8가지나 들어 있기 때문이다.

 

구기자차를 진하게 해서 마시면 숙취로 인한 피로에 좋다. 만드는 법은 적당량의 구기자 잎에 물을 붓고 물의 양이 반 정도가 될 때까지 달여서 하루에 3~4회씩 마신다.

구기자로 만든 술도 피로 회복에 매우 좋으므로 매일 저녁 식사 전이나 잠자리에 들기 전에 작은 잔으로 한 잔씩 마시는 것이 좋다.

 

8 만성피로 개선에 도움이 되는 음식

 

1. 딸기.

딸기의 붉은색을 띠게 하는 안토시아닌 색소는 강력한 항산화작용으로 피로 개선에 도움이 된다.

안토시아닌은 콜레스테롤 저하 작용, 시력 개선, 혈관 보호, 항궤양 기능 등 생기 활성 작용을 한다.

딸기에는 포도당을 비롯해 저당, 과당 등이 풍부하며 구연산, 타르타르산을 함유하고 있어 상큼한 풍미를 돋운다.

딸기 3~4개면 성인이 하루에 필요로 하는 비타민 섭취량을 충족시킬 수 있다.

2. 브로콜리.

브로콜리의 비타민C 함유량은 레몬의 2배, 감자의 7배. 하루에 서너 쪽만 꾸준히 먹어도 피로를 이기는 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C와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아지는 철분의 함유량도 높아 여성들에게 특히 좋다.

또 브로콜리에 많이 들어 있는 비타민A는 피부나 점막의 저항력, 면역력을 강화시켜 감기 등 세균 감염을 막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하면 각종 질병을 막을 수 있다.

4. 토마토.

피로회복에 좋은 글루타민산이 풍부하다.

토마토의 붉은색 색소를 이루는 리코펜 성분은 피로를 유발하고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억제한다.

또 강력한 항암작용과 동맥의 노화 진행을 늦추는 효과가 있는데, 생것보다는 익혀서, 덩어리보다는 다지거나

으깨서 먹는 게 리코펜의 흡수율을 높이는 방법.

올리브유를 곁들이면 생토마토를 먹었을 때보다 리코펜을 9배 이상 많이 흡수할 수 있다.

5. 봄나물.

달래, 냉이, 씀바귀, 두릅, 쑥, 돌원추리, 돌나물 등 봄나물은 봄철 활력과 식욕을 돋워주는 데 안성맞춤이다.

한방에서는 푸른 엽록소를 가진 봄나물을 춘곤증을 이기는 최고의 식재료로 꼽는다.

특히 냉이는 단백질 함유량이 높고 비타민 A와 C, 칼슘, 인, 철분이 풍부해 피로회복을 돕는다.

한방에서 ‘들마늘’이라 불리는 달래는 면역력을 높여주는 마늘과 성분이나 효능이 비슷하다.

6. 당근.

카로틴이 풍부해서 감기 예방과 허약 체질 개선에 효과가 있는 당근은 소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영양의 흡수를 좋게 한다.

특히 혈압이 낮아 쉽게 피로를 느끼는 사람이나 체력이 약하여 좀처럼 피로가 가시지 않는 사람에게 매우 좋은 야채이다.

카로틴은 비타민A가 효과적으로 활용되도록 돕고 몸에 해로운 활성산소를 없애는 기능을 하는데, 익혀서 섭취할 때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7. 등푸른 생선 & 어패류.

등푸른 생선에는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E, 아연 등이 많이 들어 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염증 예방 및 면역기능, 항암 효과가 크다.

만성피로 증후군에게 나타나는 관절염과 관절 통증을 완화시키며, 인지기능 이상과 망상 증세를 개선시키며,

조울증, 정신분열증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그 중 DHA는 학습력, 기억력, 시각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9. 콩류 & 발효식품.

콩은 비타민B가 풍부해 에너지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피로회복을 돕는다.

리놀레산과 비타민E가 혈관을 대청소하는 역할을 하며, 특히 된장과 청국장으로 발효시킨 식품을 꾸준히 먹으면

몸속이 깨끗하고 맑아진다.

발효식품은 유산균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데, 자연발효 식초와 피클, 초절임 등에는

초산, 구연산, 사과산, 주석산 등이 들어 있어 피로회복에 좋다.

 

7. 피로를 풀어 주는 지압요법

 

① 백회(百會)

정신적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인과 학생은 백회 지압이 필수적입니다. 백가지 경맥이 모두 집합된다는 의미를 가진 백회는, 인체 에너지의 최고점으로서 뇌 피로 회복과 정신력 강화, 신경 안정의 효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백회는 양쪽 귀에서 머리로 올라가면 만나는 정중점이다.

 

② 용천(湧泉)

용천이란 인체의 기운이 샘솟는 곳이란 뜻으로, 여기를 지압하면 기운이 샘솟아 피로가 풀어지고 정신이 맑아집니다. 용천은 발바닥을 오무려 ‘ㅅ’자가 생길 때 두 선이 만나는 점에 위치합니다.

 

용천을 지압하면서 함께 할 수 있는 발마사지도 있는데요.

 

발은 12개의 경락이 연결되어 있고, 인체의 수많은 신경이 모여 있으므로 ‘인체의 축소판’이라고 하며, 심장에서 나온 혈액이 발에서 심장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발의 운동이 필요하므로 ‘제2의 심장’이라고도 합니다.

 

따라서 발 마사지를 하면 혈액순환이 촉진되어 피로가 풀어지고, 반사적으로 두뇌가 자극되어 정신이 ‘번쩍’ 들게 될 것입니다.

 

① 발등, 발바닥 마사지 - 양쪽 엄지손가락으로 발등을 발가락에서 발목까지 구석구석 꾹꾹 눌러준 후 주먹을 쥐고 발등을 두드려 줍니다. 또, 양쪽 엄지손가락을 발바닥을 꾹꾹 눌러주고 주먹으로 발바닥을 두드려줍니다.

 

② 발가락 뽑아주기 - 손으로 발가락 사이를 벌려주고, 발가락을 하나씩 돌리면서 뽑아줍니다.

 

③ 발목 돌리기 - 마사지하는 다리를 반대편 허벅지 위에 올리고, 같은 쪽 손으로 발목을 세게 졸라 잡고, 다른 손의 손가락으로 발가락 사이를 깍지껴 천천히 안쪽과 바깥쪽으로 5번씩 돌려줍니다.

 

 

8. 만성피로를 풀어주는 좋은 처방

 

한의학에서 피로는 노권상(勞倦傷)이나 허로(虛勞)에 속합니다.

‘노권상’이란 육체적, 정신적으로 과로하여 몸의 기운과 진액이 소모되어서 나타나는 질환으로 오늘날 ‘피로’라고 하는 것에 해당됩니다.

 

‘허로’란 피로가 누적되어 원기가 소모되고 내장 기능이 떨어져서 몸이 무척 쇠약해지는 질환으로 ‘만성피로증후군’이 여기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노권상, 허로 환자에게 십전대보탕이 가장 좋다고 했습니다. 십전대보탕은 몸을 보(補)하는 효과가 뛰어난 10가지 약재로 구성되어, 기혈(氣血)과 오장육부가 모두 허약해진 일체의 증상을 회복시켜줍니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기 힘들다, 입이 깔깔해서 밥맛이 없다, 앉기만 하면 꾸벅꾸벅 존다, 앉았다 일어날 때 눈앞이 어질어질하다, 팔다리에 힘이 없다고 하면 십전대보탕으로 피로도 풀고 몸을 회복할 필요가 있습니다.

 

♧ 처방 - 인삼, 백출, 백복령, 감초, 숙지황, 백작약, 천궁, 당귀 각5g, 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