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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18 14:42
[ezGolf] 꾸준한 운동으로 생리통을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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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광연한의원
조회 : 5,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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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운동으로 생리통을 예방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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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광연 작성일 : 2003-07-15 21:2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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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여성들이 월경은 고통스럽고 귀찮은 것으로 생각한다. 월경을 핑계로 운동을 기피하는 경향도 있다. 특히 몸매관리나 체력을 위해 꾸준히 운동을 해왔던 많은 여성들이 생리기간 때 운동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한번쯤은 의문을 가졌을 것이다.
월경 중에 운동을 하는 것은 괜찮다고 보며, 오히려 권장돼야 한다. 월경주기 자체가 운동수행에 영향을 주지만 그 정도는 다양한 개인차를 나타낸다. 운동선수들 가운데 월경기간에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고 세계기록을 수립한 경우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여자 선수들의 3분의 1 정도는 월경기간에 경기를 피하고 싶어하고, 기록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것도 심리적 영향인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는 많은 여성들에서 월경은 운동의 장애물이 될 수 없다.
월경 중에 특정운동을 삼가야 할 이유도 없다. 많은 사람들이 특히 수영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궁금해 하는데 대답은 긍정적이다. 이 경우 세균 감염의 위험도 거의 없고, 출혈로 인한 풀장 오염의 염려는 템폰(질식 생리대)의 착용으로 해결할 수 있다.
여성들 중에 생리통이나 월경전증후군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 이런 경우 운동을 하면 불안과 스트레스가 감소되면서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운동을 하면 혈액순환과 체내 수분대사를 원활하게 해 주기 때문에 생리전증후군으로 인한 부종이나 근육긴장 등에도 매우 좋다.
이럴 때 하는 운동으로 하루에 30~40분 정도의 조깅 같은 유산소 운동이 도움이 된다. 운동을 주기적으로 하는 사람에서 월경통이 감소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고, 월경 중에 특히 요통이 심한 여성에게는 골반체조나 요통체조 등의 운동이 월경통을 감소시켜 준다.
그러나 과도한 신체훈련, 심한 운동에 의해 월경주기가 변하고, 희발월경(월경의 간격이 35sim;40일 이상으로 길어지는 증상), 무월경에 빠지는 운동성 월경불순이 올 수 있다. 또 배란이 잘 안되거나 황체기가 감소하는 등의 호르몬의 불균형이 올 수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심한 훈련이나 운동을 멈추면 체중이 증가하게 됨에 따라 정상화된다. 무리한 운동보다는 자신의 신체에 맞는 적당하고 지속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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