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1-18 14:47
[ezGolf] 만성피로증후군
 글쓴이 : 이광연한의원
조회 : 7,471  
만성피로증후군
 
글쓴이 : 이광연 조회 : 957 작성일 : 2003-10-22 9:54:38
 
 

만성피로 증후군(CFS=CHRONIC FATIGUE SYNDROME)

 

1. 정의

피로는 육체적, 정신적으로 일을 과도하게 하여 육체적, 정신적으로 지치거나 탈진한 상태로 기운이 없고, 쉽게 지치며, 기력이 없어지고, 다른 일에 무관심해진다.

 

① 생리적인 피로 - 운동이나 식사 후 또는 주말을 보내고 난 후에 오는 피로

② 급성피로 - 질병개념으로서 충분한 휴식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으로 피로감을 느끼는 증상이 6개월 미만 지속된다.

③ 만성피로 - 질병개념으로서 충분한 휴식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으로 피로감을 느끼는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된다.

 

자주 보이는 만성피로의 증상은 피로감, 미열, 잠을 못 자는 수면장애, 정신집중이 잘 안되고, 두통, 목이 아프고, 목 주위의 임파선이 커지거나, 근육통 및 관절통 등이다.

 

만성피로증후군이라고 진단된 환자의 80%가 여자이며 대부분 25-45세 정도이지만, 어린이 만성피로증후군도 있다.

 

2. 원인

■ 신체질환

·혈액 질환 - 빈혈

·내분비 질환 - 당뇨병, 갑상선 질환

·신장 질환 - 신부전증, 만성 신장염

·감염 질환 - 결핵, 바이러스성 간염

·심혈관계 질환 - 고혈압, 심장 질환

·악성 종양(암)

·류마티스 질환

·발열성 질환,

·영양결핍

·수면성 무호흡 - 수면중 10-20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증상

 

■ 약물 부작용

항고혈압제, 신경안정제, 소염진통제, 항경련제, 부신피질 스테로이드, 감기약, 경구 피임약

 

■ 정신사회적 원인 ; 우울증, 불안증, 스트레스

■ 운동 부족

■ 지나친 흡연, 음주

■ 중증의 비만

 

 

3. 증상과 진단

증상은 감기에 걸긴 것처럼 갑자기 오거나, 대부분은 서서히 나타나며, 2-3년에서 대부분 3-6년이상 걸려 회복하거나 10년 이상 지속하는 경우도 있다.

 

 

4. 양방치료

만성피로 증후군을 완치하는 치료약은 없다. 단지 증상을 해소시켜주기 위한 방법을 쓴다.

① 소염진통제 - 두통, 근육통, 관절통

② 항우울제 - 우울 증상, 수면 장애, 초조, 불안

③ 비타민, 보효소(coenzyme), 무기질(mineral)

④ 신경차단 요법

뇌혈류증가, 면역기능강화,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 축 기능의 정상화 가능성이 있어서 신체의 활력 증가 및 피로가 감소함을 느낀다.

 

 

5. 한방치료

만성피로 증후군은 한의학적으로 기혈(氣血)이 허약한 질환으로서, 한방적으로 접근하기 적당한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보약이라고 하는 것을 복용하면 증상이 많이 호전된다.

 

 

[민간요법]

① 인삼고(人蔘膏) - 인삼은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원기를 회복시켜 피로를 풀어준다. 인삼을 끓인 후 그 물만 다시 졸여 조청을 만들어 놓고, 한 번에 한 숟가락씩 하루에 3∼6번 먹는다.

② 인삼차 - 인삼을 하루 6g씩 달여서 마신다.

③ 오미자 - 오미자를 미지근한 물에 담가 두었다가 마신다. 오미자는 기침 천식을 가라앉히고 정력증강에 좋으며, 장복하면 면역성을 높여준다. 만성간염이나 당뇨병 환자의 원기회복제로 바람직하다.

④ 오가피 - 오가피 5~10g을 살짝 볶아 물 8컵 넣고 20분 정도 달여서 수시로 마시면 원기회복에 도움이 된다. 오가피는 중추신경을 흥분시키는 효능이 있다.

⑤ 사과 - 사과는 식욕을 촉진하고 몸 안에 쌓인 피로물질을 제거하며 장의 운동을 자극한다.

⑥ 레몬 - 레몬은 식욕을 촉진하고 신경을 안정시킨다. 또한 산화방지 효능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원기를 돋운다. 목이 붓거나 따끔거릴 때 효과가 있다.

⑥ 식초 - 식초의 초산은 부신피질 호르몬 분비를 원활하게 해주고, 산화를 방지하여 피로를 풀어준다. 식초 3~4 숟가락을 생수에 타 먹는데, 역겨우면 꿀을 타먹어도 된다.

 

 

6. 생활요법

①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1주일에 3-4회, 적어도 30분 이상씩

② 담배를 피우지 않는다.

③ 가급적 음주를 피한다.

④ 가급적 카페인(커피 등) 섭취를 줄인다.

⑤ 적절한 체중을 유지한다.

⑥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하루 6-8 시간의 수면

⑦ 영양학적으로 균형잡힌 식사를 한다.

지방질, 당분의 섭취를 줄이고 비타민과 미네랄을 충분히 섭취한다.

과식을 피한다.

⑧ 업무량의 조절과 효율적인 시간 계획으로 충분히 휴식을 취한다.

⑨ 긍정적인 스트레스 대처법을 배운다.

매일 쉽게 할 수 있는 이완 운동, 이완 호흡

슬픔, 분노 좌절 등의 감정을 가능하면 솔직히 표현하여 마음속에 담아두지 않는 것이 좋다.

어려운 일이 생길 때 친구, 가족들과 대화하고 도움을 청하는 습관을 갖는다.

⑩ 평소 습관성 약물의 사용을 피한다.

 

 

 

□ 이광연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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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2659-6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