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그날그날, 날려버리세요!
살다보면 굽이굽이 넘어야 할 마음의 고통이 많다. 요즘은 ‘사오정(45세에는 정년 해야 한다.)’, ‘오륙도(56세가 되었음에도 직장에 붙어 있으면 도둑이다.)’에 이어 ‘삼오정(35세에 정년을 결정하는 센스)’까지 생겼다. 경제적 불황으로 인해 중·장년 직장인의 스트레스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으며, 스트레스로 인해 병원을 찾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적당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인체에 엔돌핀이 분비된다. 엔돌핀은 몰핀보다 더 진통력이 좋은 내인성 마약으로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지나치게 심한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사람의 몸에서는 그것을 방어하기 위해 노르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노르아드레날린이 분비되면 맥박과 호흡의 증가, 협압 상승, 심박동 증가, 골격근 수축, 정신활동 증가 등의 신체 변화가 일어나서 스트레스에 대한 분노와 공격성 등의 반응을 일으키게 된다. 이러한 반응은 인체가 자신을 지키려는 정상적인 반응이지만, 잦은 스트레스로 이것이 누적되면 뇌혈관 질환 및 심장 질환이 유발될 수 있다.
1. 긍정적인 태도를 갖는다.
‘죽느냐 사느냐’, ‘승 아니면 패’라는 이분법적 사고를 버리고 제3의 방법을 모색하는 융통성을 갖는 것이 좋다.
2. 많이 웃는다.
옛말에 ‘소문만복래’ 즉 ‘웃는 집안에 복이 깃든다’는 말과 같이 웃음이야 말로 가장 강력한 스트레스 해소제라고 할 수 있다.
웃을 때마다 산소 흡입량이 증가되어 혈액순환과 소화 작용이 촉진되며, 신진대사도 활발해 짐으로써 면역력 또한 높아진다는 것이 의학적으로도 인정되고 있다.
3. 규칙적으로 운동을 한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스트레스로 인해 긴장된 근육이 풀어지는 효과가 있으며,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심장과 폐의 기능이 강화되므로 스트레스에 대한 힘이 길러져 강한 자심감이 생기게 된다.
4.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이완요법을 해본다.
심호흡이나 명상을 하면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간단한 스트레칭과 요가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 때 긴장을 풀어주는 아로마와 음악을 이용하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5. 미온욕을 한다.
미온욕은 스트레스로 흥분된 교감신경을 억제하고, 부교감신경을 자극해서 정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혈액순환과 근육이완 작용으로 육체적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에 큰 효과가 있다. 목욕시 물의 온도는 37~39℃가 적당하며, 명치까지 몸을 담근 채로 20~30분 정도 있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