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1-18 15:56
[ezGolf] 성인병과 함께오는, 지방간!!
 글쓴이 : 이광연한의원
조회 : 7,994  
성인병과 함께오는, 지방간!!
 
글쓴이 : 이광연   조회 : 128   작성일 : 2007-06-14    
 
 
 
 

지 방 간




30~40대 남성들이 직장 건강검진에서 지방간을 통보 받고는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장인들은 사업상, 직무상 음주를 피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서 검사를 해보면 정도의 차이는 있더라도 대부분 간이 손상된 소견이 나옵니다. 요즘은 어린이들도 운동이 부족한 데다 햄버거, 피자, 치킨, 스테이크 등으로 점차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비만인의 수가 늘어나고, 그에 따라 ‘지방간’의 발생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지방간이란?




건강한 사람의 간 속에서는 지방이 간 무게의 5% 이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하거나, 또는 간에 들어온 지방의 대사 과정에 결함이 생겨 지방이 간 밖으로 충분히 배출되지 못하고 간에 과다하게 축적되어 지방이 전체 간 무게의 5% 이상을 차지하는 것을 ‘지방간’이라고 합니다. 지방간이 되면 간의 색깔을 붉은 색에서 황색으로 변하고, 크기도 커지게 됩니다. 그야말로 ‘간 큰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지방간은 왜 생길까?




지방간의 가장 흔한 원인은 만성적인 음주,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입니다. 술로 인한 지방간을 흔히 ‘알코올성 지방간’이라고 하는데, 상습 음주자의 50% 이상은 지방간이 발견됩니다. 그리고 비만인 사람들의 약 70~80%에서 지방간이 발견되는데 이들은 대개 당뇨병, 고지혈증 등 성인병을 동반하므로 건강을 위해서는 체중감량이 필수적입니다.




이와 함께 성인 당뇨 환자의 약 50%에서도 지방간이 발견됩니다. 그외 스테로이드나 항생제와 같이 간 기능을 떨어뜨리는 약물을 많이 복용한 경우도 지방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지방간의 진단




지방간은 대개 증세가 뚜렷하지 않지만 피로감과 함께 오른쪽 갈비뼈 밑의 불쾌감이나 무거운 느낌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처럼 특징적인 증세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잘 모르고 있다가, 지방간이 서서히 진행된 후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알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혈액검사 소견도 그리 확연한 변화는 없는데, 간 효소치인 GOT(AST)·, GTP(ALT)가 약간 상승하고,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정상보다 약간 올라가 있는 정도입니다. 이러한 혈액 소견과 함께 만약 환자가 애주가이거나 비만하거나, 당뇨병이나 고지혈증이 있으면 지방간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지방간이 의심되면 확진을 위해 초음파검사를 시행합니다. 초음파검사에서 정상보다 간이 더 밝게 보이고, CT검사에서는 더 어둡게 보이면 지방간을 확진할 수 있습니다.




지방간에 도움이 되는 식품


녹즙, 오미자, 등푸른 생선, 매실, 다슬기, 재첩, 모시조개








□ 이광연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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