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1-19 12:31
[ezGolf] 필드만 나가면 속이 꾸루룩!? 과민성 대장 증후군!!
 글쓴이 : 이광연한의원
조회 : 7,324  
필드만 나가면 속이 꾸루룩!? 과민성 대장 증후군!!
 
글쓴이 : 이광연   조회 : 133   작성일 : 2007-06-14    
 
 
 
 

과민성 대장증후군




일본의 전국시대를 평정하고 통일의 시대를 연 ‘도쿠가와 이에야스’. 그는 매우 냉철하고 대범한 인물이지만, 그 이면에는 인간적인 허점도 지녔다고 합니다. 한 예로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다케다 군대와의 싸움에서 참패하여 도망치다 너무 놀란 나머지 바지에 똥을 싼 채로 전장을 빠져나가 겨우 목숨을 구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 일을 절대 부끄러워하지 않고 냄새나는 바지를 부하들 앞에 항상 걸어두고는 그 날의 치욕을 결코 잊지 않으리라 다짐하며 끝내는 다케다 군대를 전멸시켰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란?




극도로 공포스럽거나 두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갑자기 배가 사르르 아파오면서 설사나 가스가 나오는 등 여러 가지 대장 증세가 있을 경우 ‘과민성대장증후군’이라고 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란 말 그대로 대장이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여 복통·복부팽만·가스·설사 또는 변비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 것으로, 검사를 해보면 특별한 대장 질환을 발견할 수 없어 흔히 ‘신경성’이라고 하는 경우에 해당됩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 자기진단 체크리스트*




① 찬물이나 찬 음식만 먹으면 설사를 한다.


② 시험이나 중요한 일을 앞두고 긴장을 하면 설사를 한다.


③ 특별한 음식을 먹으면 설사 또는 변비가 생긴다.


④ 우유나 유제품을 먹으면 설사를 한다.


⑤ 변비, 설사를 번갈아 가며 한다.


⑥ 항상 가는 변과 묽은 변만 본다.


⑦ 배변 후 시원치 않고 잔변감이 남아 있다.


⑧ 배에 가스가 차고 배가 더부룩하며, 트림을 자주 한다.


⑨ 자주 아랫배가 살살 아프다.


⑩ 배에서 ‘꾸르륵’하는 소리나 물소리가 난다.


평가 : 2개 이하 -양호한 편. 3~5개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 6개 이상 -심한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유형




대장은 놀랍게도 감정에 제일 민감한 기관입니다. 정상적인 사람도 강한 스트레스나 감정의 변화가 있으면, 내장운동을 조율하는 자율신경인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의 균형이 깨지고 그로 인해 정상적인 대장운동리듬이 깨져 변비나 설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경이 너무 예민한 사람은 아주 조그만 감정 변화에도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져 정상적인 대장운동에 지장이 오기 쉽고, 그로 인해 갑자기 설사나 변비가 생기는 것이 ‘과민성대장증후군’입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설사형, 변비형, 변비·설차 교대형의 3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 이광연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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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2659-6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