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1-19 12:35
[ezGolf] 피부노화의 증거, 기미!!
 글쓴이 : 이광연한의원
조회 : 7,451  
피부노화의 증거, 기미!!
 
글쓴이 : 이광연   조회 : 145   작성일 : 2007-06-16    
 
 
 
 




보통 여성들이 20대 후반이 되면 눈 밑에 작고 연한 기미가 생기기 시작하여, 임신을 하면 범위가 점점 넓어지고 커집니다. 각고의 노력 끝에 조금씩 연해지는 것 같다가도 여름철 피서 한번 갔다오면 원상복구는 커녕 더 심해지지 않으면 천만다행이다. 예로부터 미녀의 조건으로 ‘삼백(三白)’즉 비부, 치아, 손이 희어야 한다고 했거늘, 커피 한 방울 떨어진 블라우스를 입고 다녀도 종일 낯이 뜨거운데, 얼룩진 얼굴을 평생들고 다니는 사람의 심정이야…




기미란?




기미란 갈색을 내는 멜라닌 색소가 과잉 생산되어 피부에 불규칙하게 침착된 것입니다. 우리 나라에서는 20대 후반에서 40대 사이 가임기 여성들에게 비교적 흔하며, 사춘기 이전이나 폐경기 후의 여성들에게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최근에는 경구피임약을 복양하는 여성의 30%에서 기미가 나타난다고 하므로, 여성 호르몬이 기미의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 번 생긴 기미는 햇볕에 가장 크 영향을 받기 때문에 여름에 짙어졌다가 겨울이면 흐려집니다. 인종별로 보면 엘라닌세포에서 멜라닌을 많이 생산하는 황인종이 백인종보다 더 잘 생깁니다.




멜라닌 세포와 멜라닌 색소




사람의 피부에는 약20억 개 정도의 멜라닌 세포가 있는데, 이 세포는 피부색을 결정하는 멜라닌이라는 색소를 만듭니다. 멜라닌 세포의 개수는 모든 인종들이 비슷하지만, 다만 멜라닌 세포가 멜라닌을 만들어 내는 양에 따라 피부색이 결정됩니다.




예를 들어 흑인은 멜라닌 세포에서 멜라닌 색소를 많이 생산하고 색소 자체가 더 진하고 어둡기 때문에 피부색이 검은 것이며, 백인은 멜라닌이 적게 만들어지면서 색소의 색깔도 더 연하기 때문에 피부색이 하얀 것이며, 황인종은 그 중간이어서 피부색이 황색인 것이다.





□ 이광연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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