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1-18 15:20
[Club ACE] 검버섯
 글쓴이 : 이광연한의원
조회 : 7,762  

【검버섯】

 

황인은 멜라닌 색소가 적당히 분해되 황색을 띄게 되는데 동양의 황인종의 경우 얼굴에 색소 침착이 일어났다면 그 부분의 진피가 기능을 제대로 못해 분해를 시키지 못하고 기미,주근깨,검버섯이 생기는 것입니다.

 

검버섯이란?

세월의 불청객 검버섯은 염라대왕이 그려놓은 점이라고 해서 '저승꽃'이라고하며 정확한 명칭은 지루각화증 이라고 합니다.

검버섯은 왜 생기나요?

살아있는 생명체는 모두 늙게 됩니다. 그것은 사람도 마찬가지이므로 나이가 들면 피부는 탄력을 잃고 주름이 잡히며 눈가 눈밑 양볼의 살이 처지기 시작합니다. 좀더 세월이 흐르면 햇볕에 풍화되면서 피부에는 작은 반점이 생기기 시작하고 점차 진하고 커져 소위 검버섯(Aging Spots)이라는 걸 훈장처럼 달게 되는 것입니다.

검버섯의 증상은?

지루성 각화증의 일종인 검버섯은 우리나라 50세 이상 중/노년에게는 주로 얼굴과 두피, 손등에 발생하는 가장 흔한 피부질환 중 하나입니다. 노인의 상징인 검버섯은 30세 이후부터 눈에 잘 띄지않게 발생하기 시작하다가 50∼60대에 이르면 현저하게 그 윤곽을 드러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검버섯이 생기면 대개는 '없앨 수 없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대의 첨단의술은 피부과 영역에도 현저한 발전을 이루어 검버섯쯤은 아주 쉽게 제거할 수 있는 단계까지 와 있습니다.

검버섯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지루각화증의 치료는 비교적 간단합니다.과거에는 냉동요법이나 전기 소작술로 검버섯을 없애 흉터나 색소가 남는 부작용이 있었지만 요즘에는 레이저 치료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검버섯은 색깔, 두께, 조직의 차이에 따라 사용되는 레이저의 종류도 다릅니다.

 

팔 다리에 있는 검버섯은 시술을 받은 뒤 햇볕에 노출되면 색소가 남을 수 있으므로 가을이나 겨울에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단, 시술이후에는 약간의 발적이 있으나 곧 가라앉으며 딱지가 떨어지는 1∼2주 후엔 깨끗한 피부를 만들 수 있게 됩니다.

 

물론 피부의 체질이나 검버섯의 크기나 부위에 따라 치료 후 색소침착이 올 수 있으나 이것은 차츰 없어지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치료 후 검버섯 자리에 색소침착이 오는 것을 치료가 불완전하거나 후유증이 온 것으로 오해하고 치료 받은 것을 후회하기도 합니다.검버섯을 예방하는 방법은 불행히도 없습니다.

 

드문 경우지만 갑자기 많은 검버섯이 생기고, 특히 가렵다면 위암 같은 내부 장기의 암일 가능성이 많으므로 빨리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 가이드

 

피부노화를 지연하려면:

 

주름살이 생기고 피부가 거칠어지는 가장 큰 원인은 피부의 각질층에 수분이 모자라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피부 노화를 예방하려면 피부층에 늘 일정한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도 효과적이랍니다. 이를 위해서는 피부를 청결하게 다듬고 습윤성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적당한 운동과 충분한 수면을 취하면서 항상 밝고 명랑하게 생활하는 태도가 젊음을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한마디로 말해 정신적, 육체적인 안정이야말로 피부 미용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며 늘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음식을 가려먹지 않고 골고루 영양분을 섭취해 주면서 육체적인 건강과 정신적인 안정을 유지하면서 끊임없이 피부를 손질 해주면 피부의 젊음을 계속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항상 젊고 아름다운 피부를 가지기 위해서는 유의할 사항

 

첫째, 육체적 건강과 정신적 안정을 유지하면서 충분한 수면을 취할 것

둘째, 비누,타올 등으로 피부에 지나친 자극을 주지 말 것

셋째, 햇빛에 많이 노출시키지 말 것

넷째, 습진 연고 등 약용 크림을 함부로 바르지 말 것

다섯째, 화장을 너무 진하게 하지 말 것

여섯째, 영양분을 고르게 섭취할 것

일곱째, 술, 담배, 커피 등 기호식품을 너무 많이 마시지 말 것

이것이 궁금해요 (FAQ)

Q: 귀 윗부분에 크고 작은 갈색 점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양쪽 똑같이 귀 윗부분만 생겼다는 것입니다. 왜 그런걸까요?

 

A: 검버섯의 발생부위는 주로 얼굴과 두피, 손등이며 노화가 진행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발생 연령은 조금씩 차이가 날수 있습니다.

얼굴 어느 부위나 생길 수 있고 양측에 발생한 것은 이상한 현상이 아니며 흔한 일입니다. 다만 직접 진찰한 것이 아니므로 검버섯과 유사한 다른 피부병변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군요.

병변의 크기가 갑자기 커지거나 표면에 이상한 변화가 있으면 즉시 피부과를 방문하여 진찰을 받도록 하십시오.

 

얼굴, 손등과 같은 노출부위에 주로 나타나기 시작하는 검버섯

 

검버섯은 자외선에 대해 피부가 방어하는 부산물로 피부가 거칠어지고 검어지면서 피부층이 파괴되어 멜라닌 색소 침착이 생긴 결과이다. 검버섯은 건강에는 전혀 지장이 없는 일종의 양성 종양으로 피지선이 많은 얼굴 부위에 주로 생기며 치료는 미용적인 측면에서 접근한다.

 

햇빛에 노출되고 피지 분비가 많은 얼굴이나 손 등에 심하게 나타나고 주로 청장년 층에서 시작해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많아지게 된다.

 

(1) 살구씨팩

기미와 검버섯 제거에 효과적이다.

재료: 살구씨, 백렴, 고령토 각각 25g + 계란 흰자

방법: 세안 후에 얼굴에 거즈를 깔고 만들어둔 팩 재료를 바른 뒤 30분 정도 지나면 미지근한 물로 씻어낸다.

 

(2) 뛰어난 미백효과 - 율무차

율무는 뛰어난 피부 미백효과가 있는 약재로, 피부를 곱고 투명하게 가꿔준다. 특히 해변에서 강렬한 햇볕에 그을려 주근깨나 검버섯이 생긴 경우에 효과적이다.

재료: 율무 30g, 물 450ml

방법: 율무 30g에 물450ml를 부은 다음 센 불로 끓인 뒤 다시 약한 불로 물이 반정도 남게 달여 하루 2~3회로 나누어 마시면 된다.

 

검버섯 예방

 

검버섯은 무엇보다 예방이 제일 중요, 자외선과 피부 노폐물 잘 관리해야

 

(1) 자외선을 피하자.

자외선이 검버섯의 원인인 만큼 무조건 햇볕에 노출 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모자, 자외선 차단제를 모두 동원하여 자외선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2) 피부의 노폐물을 잘 씻어내자.

세안을 깨끗하게 하지 않으면 노폐물이 모공을 막아 피부의 신진대사 기능을 떨어뜨리고 이로 인해 기미와 검버섯이 발생하기 쉬운 조건이 된다.

 

(3) 규칙적인 식사를 한다.

 

(4) 수분부족은 피부노화를 촉진시킨다. 하루에 8잔 이상 물을 마신다.

 

(5) 충분히 수면을 취해 피부 스트레스를 줄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