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 종아리 부종
  
 작성자 : 이광연한의원
작성일 : 2024-02-21     조회 : 496  



하지 종아리 부종

 

우리 몸의 65%는 수분입니다. 체중이 60kg이면, 수분이

거의 40kg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부종은, 혈관 안에 있어야 할 수분이, 혈관 밖으로 새어 나와서,

불필요한 곳에, 고여있는 것인데요.

 

특히 다리, 종아리가 붓는 것을 하지 부종이라고 합니다.

하체는 심장에서 가장 멀리 있어서 혈류의 흐름이 나빠지기 쉬우므로

하지 부종이 생기기가 쉽습니다.

 

2, 하지 종아리 부종 증상

 

하지 종아리 부위의 부풀어 오름

하지와 종아리가 붓고 커지고 부풀리거나 꽉 찬 느낌

 

통증 또는 불편한 느낌

종아리가 붓고 움직이는 데 불편하고 통증이 시작

 

하지가 단단함

종아리가 단단해지는 느낌

 

발가락 발등 발바닥 발뒤꿈치 저린감

부종이 심해지면서 발가락 발등 발뒤꿈치 및 발가락에 저린감

 

피부 색깔 변화

종아리 피부의 색깔이 변하거나, 자주 길게 서 있으면 붉은 무늬가

 

근육경련 또는 긴장

 

 

3, 손가락을 눌러서 테스트

 

하지에 부종이 있는 곳에 손가락을 눌러서 손가락을 떼었을 때

오목하게 들어간 자국이 바로 올라오지 않고 오래 지속되면 하지 부종입니다.

 

4, 하지 종아리 부종은 심각한 증상인가?

 

모든 하지 부종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어떤 질환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부기가 오래 계속 지속되거나 다른 걱정스러운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5, 하지 부종의 원인

 

하지정맥류

하지정맥류는 정맥혈관의 판막이 손상되어, 말초의 정맥혈이 심장으로 제대로 돌아가지 못하는 질환으로, 하지 부종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입니다.

 

체중증가 비만

체중증가로 무릎과 다리에 압박이 오고 혈관 압박 정도가 심해지면서

기혈순환이 안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림프순환의 문제

림프순환에 문제가 생길 경우에 다리가 심하게 부을 수 있습니다.

림프부종은 다른 부종과 달리 부종 부위가 비교적 단단하고,

부종이 빠지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생리 전후 부종

생리할 때 생리 전후로 호르몬 변화로 몸이 붓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생기면, 피부 진피층에 수분이 쌓여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심부전증

심장 기능이 약해져 혈액을 전신으로 정상적으로 순환시키지 못하는 경우

종아리 부위 등 하체에 부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장 문제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면 체액과 전해질 불균형, 노폐물을 배출하지 못해서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간 기능 저하

간 기능이 저하되면 혈액 속 단백질 합성을 잘하지 못해

종아리에 부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화병

화병이나 불안신경증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자율신경계가 기능이 떨어져서

하지 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거나 같은 자세를 유지

장시간 서서 일하거나 앉아서 일하는 경우가 하지 부종의 원인일 수 있습니다.

긴 시간 동안 앉거나 서 있으면 혈액과 체액이 종아리로 내려가

부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수족냉증.

몸이 차가우면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기 때문에

근육이 굳어서 종아리도 붓기 쉽습니다.

 

나트륨의 섭취

소금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수분을 배출하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에

종아리뿐만 아니라 얼굴, 몸 전체가 붓습니다.

 

잘 맞지 않는 신발

너무 꽉 끼는 신발은 혈류를 방해하여 다리에 체액이 축적되어

종아리 부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유전적 원인, 나이

가족력이 있는 경우 발생 위험이 커집니다.

나이 들어갈수록 정맥이 약해져 발병률이 높아집니다.

 

약물

혈압약, 호르몬 치료제, 스테로이드 항생제나 스테로이드, 피임약 칼슘 채널 차단제,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 스테로이드와 같은 약물은 종아리 부종을 유발하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6, 하지 부종의 생활요법

 

압박 스타킹 압박 테이핑, 압박대 착용

압박 스타킹, 압박 테이핑, 압박대를 착용하면 혈액순환이 개선되고

종아리 근육을 지지하며 정맥류나 림프부종 등에서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전문가와 상의하여 압박 스타킹을 착용해야 합니다.

 

다이어트 및 올바른 식습관

과한 체중이나 비만은 부종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올바른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으로 체중 관리하시고

소금 섭취를 제한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근육을 강화하여 부종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하루 30분 정도 걷기, 스트레칭, 수영, 자전거, 종아리 업다운 운동, 발가락 점프, 발꿈치 올리기, 발목 돌리기 운동, 하지 스트레칭 등 부담이 적은 운동이 좋습니다.

 

스트레칭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 있는 사람들은, 종아리 근육을 이완하기 위해서 주기적으로 다리를 풀어주고, 스트레칭을 통하여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는 것이 하지 부종에 좋습니다.

 

수면 시 다리 올려주기

하지 부종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하지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고 자는 습관이,

하지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주어, 하지 부종을 없애는 데 좋습니다.

 

L자 체형 스트레칭

벽 가까이 누워, 엉덩이는 바닥에 붙이고 허벅지 종아리를 벽에 붙여서

체형을 L자 모양을 만들어 다리를 올려둡니다.

L자 다리는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어 붓기가 해소되고,

매일 잠자기 전 15분 정도 하거나 평소에 쉴 때마다 조금씩 하는 것도 좋습니다.

 

짠 음식 줄이기 & 수분 섭취

짜게 먹으면 나트륨 섭취가 증가하여 수분이 정체되고

수분 배출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짠 음식을 줄이고 적정한 나트륨 섭취량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반신욕

체온보다 약간 높은 40도 정도 따뜻한 물에 반신욕을 해 주면

혈액순환이 잘 되면서 하체 부종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

일부 경우에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부종을 관리하기 위한 항염증제나

이뇨제 등의 약물을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냉찜질과 온찜질

하지 부종과 하지의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냉찜질하거나 근육의 긴장을 줄이기 위해 온찜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질병 치료

종아리 부종이 생기는 원인이 심장질환, 신장질환, 간장질환 알레르기 반응, 갑상선 기능항진증 등과 같은 질환 때문인 경우에는, 질환의 원인을 치료해야 합니다.

 

신발 선택

딱딱하고 끼지 않는 편안한 신발을 착용합니다.

 

물리치료

침구 치료, 테이핑 요법, 부항 뜸, 마사지, 압력 요법, 전기 자극 등 물리치료를 사용하여 부종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7, 하지 부종 있는 분들은 평소 어떤 음식을 드시는 게 좋을까요?

 

율무, 호박,

 

율무는 한의학에서는 의이인이라고 불리는 약재로,

몸 안의 습하고 축축한 기운을 말려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율무는 사지 관절에 있는 습기를 말려주기 때문에.

관절이 붓고 물이 차고, 통증이 생길 때, 또는 다리가 부을 때

율무를 달여 먹으면 한결 가벼워집니다.

 

율무를 가정에서 먹을 때에는, 밥에다 넣어 먹는 것이 가장 편한 방법이고,

또 쌀과 함께 죽을 쑤어 드셔도 좋고, 율무를 프라이팬에 노랗게 볶은 뒤에,

분말로 만들어서 미숫가루처럼 따뜻한 물에 풀어서 드셔도 좋습니다.

 

호박은, 항이뇨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해서, 이뇨 작용을 촉진시키고,

당질, 단백질, 비타민 A, C 등 영양분 또한 풍부하기 때문에,

병후 회복기에 있는 분들의 부종에는,

호박에 팥을 넣어서, 호박죽을 끓여 먹어도 좋습니다.

 

팥은, 이뇨 작용이 뛰어나서, 부종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곡류 중 비타민 B1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피로회복이나 기억력, 집중력 증강에 도움이 됩니다.

섬유질이 풍부해서, 통변을 돕고,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호박 팥 율무죽 : 호박 1/4, 율무 40g, 40g,

죽을 쒀서 하루 세 번,

부종에 도움,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8, 하지 부종에 어떤 처방을 쓰나요?

 

우슬 모과 오령산(五笭散) : 오령산에 우슬 모과를 넣어서 처방

 

오령산은 한방 이뇨제인데, 오령산은 단순히 소변을 많이 보게 하는 약이 아니라, 우리 몸의 수분대사를 조절하는 처방입니다. 몸 안에, 불필요한 수분이 저류되어 있는 경우, 오령산은 그 곳의 수분을 밖으로 배출해서,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하는 작용을 합니다.

 

오령산은, 총 다섯 가지의 약재로 이루어져 있는데,

복령, 저령, 택사, 백출은 소화 기능을 도우면서 수분을 소변으로 배출하고,

육계는, 몸의 양기(陽氣)를 북돋워서, 기운이 잘 소통되도록 돕습니다.

우슬 모과는 인체의 근육과 관절을 튼튼하게 하는데

주로 하지 쪽으로 많이 효과가 있는 약입니다.

 

* 우슬 모과 오령산 : 택사 10, 적복령 백출 저령 6, 육계 2. (g)

+ 우슬 모과

 

 

참고

 

1, 호박

 

호박은, 항이뇨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해서, 이뇨 작용을 촉진시키고, 당질, 단백질, 비타민 A, C 등 영양분 또한 풍부하기 때문에, 병후 회복기에 있는 분들의 부종에는, 호박에 팥을 넣어서, 호박죽을 끓여 먹어도 좋습니다.

 

이뇨 작용이 강한, 율무와 함께 죽을 쒀 먹으면, 체중 관리에 신경을 쓰는 사람들의 식사 대용으로도 그만입니다.

예부터 호박은 반찬이자 구황식품입니다.

 

다산 정약용은, 방대한 저술을 남겼고, 평소에 약주를 자주 즐겼음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 기준으로 보면 74세로 장수하셨습니다, 이는 바로 평소 호박을 즐겨 먹었기 때문입니다.

 

2,

 

팥은, 이뇨 작용이 뛰어나서, 부종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곡류 중 비타민 B1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피로회복이나 기억력, 집중력 증강에 도움이 됩니다.

섬유질이 풍부해서, 통변을 돕고,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팥에 있는 사포닌은, 거품을 만들어 내는 성분입니다.

삼국시대부터 팥, , 녹두 등을 갈아 가루를 내어서

오늘날의 비누인 세안 재료로 이용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동짓날 팥죽을 쑤어서, 집안을 지켜주는 가신(家神)에게 제사를 올리고, 나쁜 기운이 출입할 수 있는,

대문에 팥죽을 뿌려서, 나쁜 액운을 막았습니다.

 

또 이사를 하거나, 새집을 지으면, 팥죽을 쑤어서, 집 안 구석구석에 뿌려서, 잡귀를 쫓고, 집안의 평화를 기원했던, 풍습이 있었습니다.

 

3, 수박

수박은 아프리카가 원산지입니다.

물기가 많은 과일이라는 의미로 워터멜론(watermelon)’이라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수박의 시트룰린 성분은 이뇨 작용을 활발하게 해서 부종을 없애 주고, 혈압을 내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수박은 100g, 수분이 91%, 과일 중에서 수분이 가장 많은 편입니다.

수박의 풍부한 수분은, 여름철 더위에 지친 갈증을 해소시켜 줍니다.

 

우리나라에는 고려 충렬왕 때 원나라를 통해 유입되었습니다.

당시 수박을 들여온 홍다구라는 사람은 몽고에 귀화하여, 삼별초를 멸망시키는데 일조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고려의 선비들은, 수박을 보고 겉과 속이 다른 오랑캐의 과일이라 하며 수박을 먹지 않았는데, 이 풍습이 조선 초기까지 이어졌다고 합니다.

 

4, 오이

 

오이에 많이 들어있는 이소퀘르시트린(Isoquercitrin)은 이뇨 효과가 뛰어나서, 부종을 없애는데 탁월합니다.

 

오이는 다른 채소류에 비해서, 영양적으로 뛰어난 편은 아니지만, 수분이 많고, 열량이 적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입니다.

 

고대 인도에서, 실크로드를 통해 유럽으로 전파되고, 로마 시대부터 부종, 기침, 이질 등에 오이를 약재로 이용하였습니다.

 

네로와 함께, 로마의 폭군으로 손꼽히는, 로마의 제2대 황제 티베리우스는, 오이를 너무나 좋아해서, 추운 날은 따뜻한 실내에서 재배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온실 재배의 시초입니다. 로마의 시저, 엘리자베스 1, 나폴레옹도 오이를 좋아한 인물로 유명합니다.

 

5, 율무

 

율무는 한의학에서는 의이인이라고 불리는 약재로, 몸 안의 습하고 축축한 기운을 말려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율무는 사지 관절에 있는 습기를 말려주기 때문에 관절이 붓고 물이 차며, 통증이 생길 때 또는 다리가 부을 때 율무를 달여 먹으면 한결 가벼워집니다.

 

율무를 가정에서 먹을 때에는, 밥에다 넣어 먹는 것이 가장 편한 방법이고, 또 쌀과 함께 죽을 쑤어 드셔도 좋고, 율무를 프라이팬에 노랗게 볶은 뒤에, 분말로 만들어서 미숫가루처럼 따뜻한 물에 풀어서 드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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