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간
  
 작성자 : 이광연한의원
작성일 : 2024-02-21     조회 : 410  


지방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국내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 환자는 2017283,038명에서 2022407,719명으로 5년간 44% 이상 늘었습니다.

 

대한당뇨병학회 지방간 연구회가 최근 발간한 '지방간과 당뇨병 통계 2022'에 따르면 20세 이상 성인의 지방간 유병률은 39.3%로 나타났습니다. 남성은 55.6%로 여성 21.1%보다 2배 이상 많았습니다. 연령별로는 20~39세 지방간 유병률이 34.3%로 젊은 층에서도 꽤 많은 사람이 지방간을 앓고 있었으며, 40~64세는 41%, 65세 이상은 40.4%로 나타났습니다.

 

30~40대 남성들이 직장 건강검진에서 지방간을 통보받고는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장인들은 사업상, 직무상 음주를 피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서 검사해보면 정도의 차이는 있더라도 대부분 간이 손상된 소견이 나옵니다.

 

요즘은 어린이들도 운동이 부족한 데다 식생활은 고기, 햄버거, 피자, 치킨, 등으로 점차 서구화되면서 비만인의 수가 늘어나고, 그에 따라 지방간의 발생도 점차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1, 지방간이란?

 

건강한 사람의 간 속에는 지방이 간 무게의 5% 이내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방을 과도하게 섭취하거나, 또는 간에 들어온 지방의 대사 과정에 결함이 생겨 지방이 간 밖으로 충분히 배출되지 못하고 간에 과다하게 축적되어 지방이 전체 간 무게의 5% 이상을 차지하는 것을 지방간이라고 합니다.

 

지방간이 되면 간의 색깔은 붉은색에서 황색으로 변하고, 크기도 커지게 됩니다. 그야말로 간 큰사람이 되는 것이죠.

 

 

2, 지방간은 왜 생길까?

 

지방간의 가장 흔한 원인은 만성적인 음주,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입니다. 술로 인한 지방간을 흔히 알코올성 지방간이라고 하는데, 상습 음주자의 50% 이상은 지방간이 발견됩니다.

 

그리고 비만한 사람들의 약 7080%에서 지방간이 발견되는데 이들은 대개 당뇨병, 고지혈증 등 성인병을 동반하므로 건강을 위해서는 체중감량이 필수적입니다. 이와 함께 성인 당뇨 환자의 약 50%에서도 지방간이 발견됩니다. 그 외 스테로이드나 항생제와 같이 간 기능을 떨어뜨리는 약물을 많이 복용해도 지방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알코올과 지방간

 

간은 인체의 화학공장과 같습니다. 간장은 위장에서 흡수된 영양소를 대사한 다음 혈액을 통해 영양분을 필요로 하는 곳으로 내보내고, 그 나머지를 저장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술을 많이 마시면 간의 이러한 기능이 떨어집니다. 그중에서도 간의 지방 분해 능력이 떨어지면, 간에 지방이 축적되기 때문에 그 결과 지방간이 유발됩니다.

 

하지만 간은 회복 능력이 빨라 한 달 정도 술을 끊으면 지방간이 없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계속해서 술을 마시면 간의 기능이 점점 떨어져 알코올성 간염으로 발전하고, 심하면 알코올성 간경변으로 진행되어 회복될 수 없는 지경에 이를 수 있습니다.

 

국내 보고에 따르면 알코올성 지방간으로 진단된 환자 중 최고 50%가 알코올성 간경변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지방간으로 진단될 경우 치명적인 간 질환에 대한 경고로 여기고 금주와 함께 정기적으로 간 기능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4, 지방간의 진단

 

지방간은 대개 증세가 뚜렷하지 않지만, 피로감과 함께 오른쪽 갈비뼈 밑의 불쾌감이나 무거운 느낌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처럼 특징적인 증세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잘 모르고 있다가는, 지방간이 서서히 진행된 후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알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혈액검사 소견도 그리 확연한 변화는 없는데, 간 효소치인 GOT(AST)GTP(ALT)가 약간 상승하고,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정상보다 약간 올라가 있는 정도입니다. 이러한 혈액 소견과 함께 만약 환자가 애주가이거나 비만하거나, 당뇨병이나 고지혈증이 있으면 지방간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지방간이 의심되면 확진을 위해 초음파를 시행합니다. 초음파 검사에서 정상보다 간이 더 밝게 보이며, CT 검사에서는 더 어둡게 보이면 지방간을 확진할 수 있습니다.

 

 

5, 지방간의 치료

 

지방간 치료의 대원칙은 지방간의 원인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즉 애주가는 술을 끊고, 비만인은 운동과 저지방식으로 체중을 줄이고, 당뇨병과 고지혈증 환자는 기존의 질환을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지방간 자체가 건강을 위협하거나 간염, 간경변, 간암으로 발전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알코올성 지방간은 음주를 계속하면 알코올성 간염과 심하면 알코올성 간경변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술을 끊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한 달가량 금주하면 간세포 안의 지방질이 사라지고, 피로감과 오른쪽 상복부의 불쾌감도 말끔히 없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술과 함께 기름지고 푸짐한 안주를 즐긴 사람들의 경우 오랫동안 누적된 지방질을 제거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음주와 더불어 영양 섭취 과다와 불규칙한 식생활로 인해 이미 당뇨병이 잠복해 있는 경우가 흔하므로 회복 시간이 지연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알코올 섭취, 과식, 비만, 당뇨 등 여러 가지 원인이 혼합된 경우에는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한 체중감량이 필수입니다. 특히 지방간 유발인자인 중성지방이 함유된 단 음식과 기름기가 많은 음식은 삼가며, 간세포 재생을 돕는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외 간장의 대사 작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우유, 유제품, 채소, 채소 등도 함께 섭취하기를 권장합니다.

 

시중에서 간장약이나 지질 개선제가 판매되고 있지만, 이들 대부분은 의학적으로 효과가 증명되지 않아 단지 보조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방간이 있다면 약물에 의존하기보다는 지방간의 근본 원인을 제거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6, 지방간이 있으면 나중에 간암이 되나요?

 

지방간을 치료하지 않으면 간경화나 간암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의 10~35%는 알코올성 간염으로 진행되고, 알코올성 간염 환자의 8~20%는 간경화로 진행되며, 이중 15% 정도의 환자는 간암으로까지 악화됩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 같은 경우 약 10%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으로 진행되며, 이 중 30~40%는 간경화로 악화됩니다. 지방간 자체는 큰 문제가 되진 않으나 지방간을 방치하면 간경화 간암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큰 병이 되기 전에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 지방간이 있는 환자의 생활 수칙

 

금주는 필수입니다.

 

비만하다면 표준체중을 목표로, 운동과 식이요법으로 체중을 감량해야 합니다.

 

지방간 환자는 운동 중 쉽게 피로할 수 있으므로, 처음에는 무리가 가지 않도록 가벼운 운동으로 시작하여 점차 강도를 높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조깅, 빨리 걷기, 등산, 사이클 등 유산소 운동이 적당하며 1주일에 45, 하루 3040분 이상은 실시해야 효과적입니다.

 

지방간의 원인이 되는 단 음식, 동물성 지방 섭취를 줄이도록 합니다. , , 국수, , 설탕, 사탕, 초콜릿, 닭 껍질, 버터, 튀김, 육류를 줄입니다.

 

고단백고비타민 식사를 합니다. 등푸른생선, 달걀, 우유와 유제품, 콩류, 신선한 채소와 채소 위주의 식사를 하도록 합니다.

 

하루 세끼 정량의 규칙적인 식사를 하도록 합니다. 과식, 폭식은 간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늘 정량으로 먹도록 노력합니다.

 

 

8, 지방간에 도움이 되는 식품

 

. 녹즙

녹즙이 간장에 좋다는 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녹황색 채소에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은 지방간의 악화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것이 조리 과정에서 파괴되는 것을 막으려면 녹즙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간이 있는 환자에게는 쑥, 미나리, 당근, 호박, 토마토, 브로콜리, 시금치, 양배추 등이 좋습니다.

 

, 주의할 점은 채소만으로 녹즙을 만들어 먹으면, 한 잔으로 섭취하는 양이 너무 많아져 오히려 간에 부담을 준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요구르트나 주스를 혼합하여 녹즙을 만드는 것이 좋으며 한 번에 100정도, 하루 한 잔이 적당합니다.

 

. 오미자

오미자를 단기간 투여했을 때 간 효소인 GOTGTP 수치가 정상화되었다는 실험 결과가 발표되었으며, 오미자가 B형 간염에도 효과가 좋다는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이처럼 오미자는 간 기능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지방간 환자가 먹어도 아주 좋습니다.

 

말린 오미자를 가루내어 하루 두 번, 한 번에 1작은술씩 따뜻한 물로 복용하도록 합니다. 또는 물 800를 끓인 다음 오미자 20g을 넣어 한소끔 끓인 뒤 식혀서 하루 동안 여러 차례로 나누어 물 대신 마셔도 좋습니다.

 

. 등푸른생선

단백질은 간에서 중성지방의 함량을 낮추는 데 필수적인 영양소이므로, 지방간 환자는 양질의 단백질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쇠고기나 돼지고기보다는 등푸른생선의 단백질이 부드럽고 흡수가 더 잘 되므로 꽁치, 고등어, 참치 등을 먹도록 합니다.

 

다만 알코올성 지방간이 간경변으로 진행되어 간성 혼수에 빠졌을 때 단백질을 먹으면 뇌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간성 혼수의 증세가 있을 때는 단백질을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매실

매실은 간의 크레이브스 사이클을 원활히 돌아가도록 도와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간에 있는 알코올을 해독시키고 지방 분해를 촉진시켜 주므로 매실은 지방간 환자에게 이롭습니다.

 

술을 마신 다음 날 매실즙을 물에 타서 마시면 간의 부담이 덜어지고 숙취 해소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지방간 환자는 매실차를 하루에 23잔씩 음료수처럼 마시도록 합니다.

 

. 다슬기, 재첩, 모시조개

술안주나 해장음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조갯국. 조개로 낸 국물을 마시면 속이 시원해지고 피로가 풀어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데, 이는 조개류에 들어 있는 타우린이라는 성분 때문입니다. 타우린은 간의 피로를 풀어주고 해독 능력을 북돋아 주는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타우린이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는 다슬기재첩모시조개 등의 조개류로, 이들 음식은 담즙 분비를 촉진하고 간 기능을 회복시키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조갯살뿐만 아니라 조개의 껍데기도 간 기능 회복에 좋으므로, 조개를 껍질째 끓여 그 국물을 자주 마시도록 합니다.

 

. 냉이, 미나리, 부추

간은 한의학에서 봄에 상응하는 장기입니다. 따라서 간장 기능 회복을 위해서는 봄기운을 지닌 냉이, 미나리, 부추 등이 좋습니다. 실제로 이들은 간에 지방 축적을 막아주며 간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실험적으로 증명된 바가 있습니다. 타우린이 많이 함유된 조개에 부추나 미나리를 함께 넣어 끓여 마시면 간 기능 회복에 그만입니다.

 

 

9, 지방간 치료에 도움이 되는 처방

 

장기간의 음주로 오심, 소화장애, 설사 등의 증세가 있는 비만한 사람의 지방간에는 청간해주탕(淸肝解酒湯)이 좋습니다. 청간해주탕(淸肝解酒湯)은 말 그대로 간을 맑게 해주고, 주독을 풀어주는 효능이 있어 알코올성 지방간의 간세포 내 지방 제거에 도움을 줍니다.

 

과음으로 인한 간 기능 이상이 뚜렷하고 주독으로 인해 번열감, 상복부 팽만감, 황달, 복통 등 증세가 현저할 경우에는 생간건비탕(生肝健脾湯)에 갈근울금황금황련황백치자 등 해독 작용이 강한 약물을 가미한 처방이 효과적입니다. 생간건비탕(生肝健脾湯)은 담즙 배설, 이뇨 작용, 지방 대사 촉진을 통해 저하된 간 기능을 보조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청간해주탕 - 인진 20g, 갈근 15g, 적양(붉은 버드나무)진피 각 12g, 백출택사백복령후박 각 8g, 사인초두구감초 각 6g.

 

생간건비탕 - 인진택사 각 15g, 백출산사육맥아 각 7.5g, 진피백복령저령후박 각 4g, 곽향나복자지실삼릉봉출청피목향사인감초 각 3g, 생강 3.

 

 

참고

 

간의 역할

 

우리 몸에서 간이 하는 일은 크게 대사 작용, 소화작용, 저장 작용, 해독 작용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사 작용 : 섭취한 영양소와 산소를 우리 몸에 공급하기 쉬운 상태로 전환하여 공급

소화작용 : 소화에 꼭 필요한 담즙을 생산

저장 작용 : 우리 몸의 필수 요소인 철분과 혈액을 저장

해독 작용 : 체내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과 알코올, 각종 체외에서 들어오는 독성물질, 약물 등을 분해, 배출

 

1, 간수치란 무엇인가요?

 

간수치는 간 기능을 평가하는 데 기본적으로 사용되는 자료인데 혈액검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간 기능을 살펴보는 혈액검사 결과입니다.

ALT 간수치 정상범위 (Aspartate Aminotransferase) : 40 IU/L 이하(GPT)

AST 간수치 정상범위 (Aspartate Aminotransferase) : 40 IU/L 이하(GOT)

GGT 간수치 정상범위 : 감마지티피 (Gamma-Glutamyl Transferase, GGT)

: 남성 10~71 U/L, 여성: 6~42 U/L

총빌리루빈 간수치 정상범위 : 01~1.2mg/dL

알부민 간수치 정상범위 : 3.5~5.2g/dL

단백질 간수치 정상범위 : 6.6~8.7g/dL

ALP 간수치 정상범위 : 40~120 IU/L

LDH 간수치 정상범위 : 120~250 IU/L

PT 간수치 정상범위 : 0.8~1.3 INR

 

이들의 정상범위는 성별과 연령, 임신 여부, 검사를 시행하는 기관,

검사 방법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보통 위 9가지 검사 중에

AST (Aspartate Aminotransferase), (GOT)

ALT (Alanine Aminotransferase), (GPT)

감마지티피 (Gamma-Glutamyl Transferase, GGT)

세 가지 수치가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ASTALT는 주로 간세포가 손상될 때 검출되는 효소입니다.

이 수치들은 간의 기능과 간세포의 손상 정도를 알아볼 수 있는 지표가 됩니다.

 

 

2, 간수치 정리

 

ALT, AST, GGT, 빌리루빈 수치가 대표적이지만 나머지 검사항목도 중요한 자료니까 참고를 해서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항목

정상범위

검사 결과 의심되는 질병

ALT(GPT)

40IU/L 이하

급성 만성 간염, 독성약물

AST(GOT)

40IU/L 이하

급성 만성 간염, 간독성, 간경화, 간 손상, 근육질환

GGT

(감마지피티)

남성: 10-71IU/L

여성: 6-42IU/L

과도한 음주, 복부 비만, 울혈성 심부전

빌리루빈

0.1~1.2mg/dL

간담도 질환, 폐쇄성 황달, 용혈성 빈혈

알부민

3.5~5.2g/dL

간 기능 저하,

총단백질

6.6~8.7g/dL

간기능 저하, 간질환,

ALP

40-120IU/L

황달 담즙 배설 장애, 간암, 간경화, 간 기능 장애

LDH

120-250IU/L

인체 내 장기나 조직의 손상

PT

0.8-1.3루피

비타민 K 결핍, 간염, 간기능 장애,

 

 

3, ALT(Alanine Aminotransferase) GPT

 

ALT 수치는 간세포가 손상되면 혈중 수치가 상승합니다.

ALT의 정상범위는 0~40IU/L이고요.

AST보다 간세포 손상을 감지할 수 있는 좋은 지표입니다.

급성 간염의 경우 ALT 수치는 정상보다 10배 이상 증가하고,

1개월 이상 높은 상태로 유지되다가 3개월이 지나야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만성 간염에서는 ALT 수치가 정상보다 4배 이상 증가하게 됩니다.

보통 ALT 수치는 간세포가 손상되고, 간에 염증이 있거나 간으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거나

간에 부담되는 간 독성을 가지는 약물에 의해서도 급증할 수 있습니다.

 

 

4, AST 수치 : 아스파르테이트 포스파타제 GOT

 

AST는 간뿐만 아니라 심장, 근육 신장 및 뇌에서도 발견되는 효소이고

간세포의 문제뿐만 아니라 다른 조직의 손상에서도 AST 수치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ASTALT와 함께 인체 아미노산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간의 대사를 돕습니다.

AST 수치는 간염, 지방간, 간경화, 알코올 또는 간독성 약물로 간 손상이 있을 경우 높아질 수 있고, 이 외에 심장질환 및 근육 타박이나 조직손상, 염증, 약물부작용, 외상도 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알코올성 간질환에서는 ASTALT 수치보다 높게 나타나기 때문에

간 손상의 근본 원인을 찾는 데 이용되고

간 질환의 조기 발견과 관리에 큰 도움을 주는 검사항목입니다.

 

 

5, GGT(Gamma-Glutamyl Transferase) : 감마 GTP

 

주로 간과 담낭에서 발견되는 효소로,

술이나 복부비만 약물 복용 등에 의해 수치가 높아집니다.

수치가 높다면 우선 과다한 음주나 약물(아세트아미노펜, 항경련제, 경구 피임약)에 의한 간 손상, 담즙 정체 등이 의심됩니다.

낮은 수치는 특별한 의미를 가지지 않습니다.

 

6, 빌리루빈

 

빌리루빈은 혈액 속에서 적혈구가 파괴되면서 발생하는 노란색 황색소입니다.

빌리루빈은 일반적으로 간에서 처리되고 담즙을 통해 체외로 배출됩니다.

간장이나 담낭, 담도에 문제가 생기면 빌리루빈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상승해서

황달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빌리루빈은 혈액에 노란색을 띠게 하고, 담즙의 노란 색깔을 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총 빌리루빈 정상수치

0.2 ~ 1.4mg/dL

간접 빌리루빈 정상수치

0 ~ 0.9mg/dL

직접 빌리루빈 정상수치

0 ~ 0.5mg/dL

 

 

7, 간이 안 좋아지면 통증 느끼는 부위는?

 

간에 문제가 생겨서 간질환이 발생하면 오른쪽 상복부에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간이 위치한 곳이 바로 오른쪽 상복부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간장질환 초기에는 통증을 못 느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왜냐면 간에는 신경이 많이 분포되어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통증을 느낀다면 이미 질병이 많이 진행되었거나

거의 마지막 단계일 가능성이 큽니다.

간이 커지는 간종대, 간섬유화, 간염, 간암 등으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간장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내장질환이 마찬가지입니다.

 

 

8, 간수치가 올라가는 이유

 

침묵의 장기인 간이 보내는 불편한 신호는 무심코 넘기지 말고

반드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과음

간이 안 좋다고 하면 제일 먼저 생각하는 것이 술입니다

과다한 음주는 간수치가 올라가는 가장 큰 이유이고

간수치가 갑자기 높아지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장기적으로 과다한 음주는 간기능이 약해지고 피로가 누적되기 때문에 간수치가 당연히 올라갑니다.

 

약물

간에 부담되는 약물을 복용 시 언제든지 간수치가 상승할 수 있습니다

항생제 : 페니실린,

항경련제 : 테그레톨(카르바마제핀), 딜란틴(페니토인), 발프로산 등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

결핵 치료제

항바이러스제

항우울제

과다한 용량의 타이레놀 복용 금지

피부과약, 관절약, 그리고 의사가 처방하는 이상의 약물을 복용했을 때,

한약재 중에 부자, 천오, 초오 등 그리고 과도한 녹즙이나 칡즙 등

건강식품을 과도하게 장기간 먹어도 간수치가 올라갈 수 있습니다

 

급성 간염, 만성 간염, 알코올성 간염, 간암, , 유전적 요인으로 간 수치 상승

자가면역 질환 :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건선성 관절염, 자가면역 간염

흡연, 스트레스, 비만, 피로감, 수면 부족, 영양실조

잘못된 식습관 : 서구화된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 음식, 고지방 식이

 

 

9, 간수치가 높으면 나타나는 증상

 

피로감, 구토, 메스꺼움, 복통, 두통, 무력감 등의 증상이 발생

식욕감퇴, 소화불량, 복부가 팽만감, 탈수증상, 부종

지방간 간염, 간경화, 복수

황달, 피부 변화, 피부 가려움

소변이 진한 색, 소변량 감소

부정맥 시력 저하, 해독 작용 저하

체중 감소

 

10, 간수치를 낮추는 방법

 

건강한 생활 습관 유지하기

과로하지 말고 충분한 휴식을 잘 취하기

금주

과도한 음주나 매일 음주나 장기간의 음주는 피합니다.

 

체중 관리:

비만은 간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체중을 관리

 

약물 복용에 주의하기

의사의 지시대로 약을 복용하고 함부로 약을 과다하게 복용하지 말 것

 

영양제, 건강식품 오남용 금지

우리나라 사람들이 세계에서 영양제를 가장 많이 먹는 국민 중 하나입니다.

과도한 건강식품은 오히려 간에 부담이 됩니다.

 

건강한 음식 섭취하기

항상 일정한 식사를 일정한 시간에 하시고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 채소와 신선한 단백질(생선, 닭고기, 콩 등)을 섭취합니다.

고지방 음식을 피하고 인스턴트 음식 가공 음식 삼갑니다.

 

운동하기

걷기, 자전거 타기, 등산, 요가, 명상 등의 활동이 간 건강에 도움이 되고

꾸준한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으로 근육을 길러주며,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간 건강을 개선합니다.

 

스트레스 관리하기

스트레스는 간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수분 섭취

충분한 물을 마셔 간의 독소를 청소하고 체내의 폐기물을 제거합니다.

 

카페인 제한

카페인의 과도한 섭취는 간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과도한, 카페인 섭취를 제한하거나 조절합니다.

 

금연 : 담배는 간 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금연이 중요합니다.

 

정기 건강검진을 통해서 항상 간수치를 확인합니다.

 

 

11, 간 건강에 좋은 음식

 

간 건강을 유지하는 데에는 올바른 식습관이 중요합니다.

아래는 간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음식들입니다.

 

비타민 E가 풍부한 식품:

비타민 E는 간세포를 보호하고 간세포의 손상을 막아주는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브로콜리, 아보카도, 아몬드, 해바라기 씨, 땅콩, 호두, 올리브 오일, 시금치, 등에 비타민 E가 풍부합니다.

 

비타민 C 함유 식품:

비타민 C는 간세포의 손상을 예방하고 지방간을 예방하고 간 건강을 지켜줍니다.

오렌지, 사과, 레몬, 자몽, 딸기, 파인애플, 블루베리

 

오메가-3 지방산이 많은 식품:

오메가-3 지방산은 간의 지방 축적을 줄여주고, 간의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연어, 고등어, 새우, 참치, 아보카도, 견과류 땅콩, 등에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합니다.

 

신선한 과일과 녹색 채소:

과일과 채소는 필수 영양소와 간 건강에 중요한 영양소인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물질을

공급해주어 간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부추, 시금치, 케일, 브로콜리 등을 섭취합니다.

 

저지방, 고단백 식품:

건강한 간 기능을 위해 지방 고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닭가슴살, 흰살생선, 콩류, 양배추

 

감귤류:

감귤류에는 비타민 C와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며, 간기능을 활성화시키고

간 독소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감귤, 오렌지, 자몽, 레몬 등

 

비타민K 함유 식품:

혈전을 예방하고 간 기능을 튼튼하게 합니다.

브로콜리, 시금치, 근대, 브로콜리, 파슬리

 

12, 간 건강에 안 좋은 음식과 피해야 하는 음식

 

과도한 음주와 알코올

장기간 과도한 음주와 알코올 섭취는 간기능을 떨어트리고 간세포를 손상시키며,

간염, 간암, 간경화나 간경변증이나 간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고지방, 고열량 음식

기름기가 많은 고지방, 고열량 음식, 패스푸드, 인스턴트식품, 과자는 비만을 유발하고,

지방간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과도한 당분 섭취

과도한 당분 섭취는 고혈당과 비만을 유발하며, 이는 간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단순당이 많은 탄산음료, 과자, 디저트 등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

간 문제로 복수가 발생하는 사람들은 소금 ​​섭취를 엄격하게 제한해야 합니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간 건강에 부담을 주기 때문입니다.

짜게 먹는 것, 소금, 인스턴트 음식, 절임류, , 소시지

 

일부 약물

장기간의 약물 복용이나 일부 약물은 간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필요 이상으로 약물을 복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날것

민물고기 생선 육류를 날것으로 섭취하면 비브리오균 또는 디스토마 기생충 등 감염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13, 간에 좋은 음식

 

토마토

토마토는 일명 비타민의 왕이라고 할 만큼 비타민 A의 모체인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B1, B2, C, 루테인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파괴된 간세포의 재생과 간장의 대사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타민이 필요한데 토마토가 최고입니다. 토마토에는 루틴은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을 내리는 역할을 하므로 고혈압 환자에게도 좋은 음식입니다.

 

미나리

미나리는 베타카로틴을 비롯한 비타민 B 군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으며 칼륨, 철분, , , 마그네슘 등의 무기질도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미나리는 간에 정말 좋은 음식입니다.

간세포에 필요한 비타민을 공급해서 간 대사를 원활하게 해서 간의 기능 회복에 도움

미나리에 퀘르세틴과 캠프페롤이 염증을 만들어주는 활성 산소로부터 간을 지켜주고,

스트레스로 무너진 간 기능 저하를 회복시켜 줍니다.

페르시카린 성분은 과음으로 쌓인 독소를 없애주어서 숙취를 해소시켜 줍니다.

 

매실

매실의 피루브산(pyruvic acid) 성분은 간장 보호와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매실의 신맛은 오장(五臟) 중에서도 간장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혈중 독소를 제거하고 피를 깨끗하게 만들어서 혈액순환을 돕고 혈관 벽의 찌꺼기를 없애며 근육 피로를 풀어줍니다. 매실의 피루브산은 간에 누적되는 유해 물질을 없애고 간을 보호하는 작용을 합니다.

또한 핏속의 노폐물과 혈관 벽의 찌꺼기를 없애며 피를 깨끗하게 만들고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따라서 매실을 꾸준히 먹으면 간 기능이 좋아져서 피로회복이 빨라지고 숙취가 쉽게 해소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매실의 피크린산 성분이 항균 해독 살균작용을 가지고 있으므로 여름철 식중독, 설사, 배탈, 등의 질병을 예방, 치료합니다. 매실은 체내 피로물질인 젖산을 분해해서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구연산이 풍부합니다. 그래서 매실을 장복하면 피곤하지 않고 체력도 향상됩니다.

 

콩나물

술 마시고 다음 날 해장국으로 많이 끓여 먹는 콩나물은 단백질이 많으면서 간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간에 좋은 음식이고요.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풍부고 소화와 흡수가 잘되기 때문에 위나 장이 안 좋은 분들도 섭식하기 좋게 음식입니다.

콩나물에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하여 알코올 분해를 돕습니다.

그래서 숙취 예방 및 해소에 효과가 있습니다.

해장국의 재료로 콩나물이 자주 이용되는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콩나물 추출물로 만든 술 깨는 약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아스파라긴산은 혈중알코올농도를 낮추어 음주 후 간의 피로를 풀어주고 간 기능을 회복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콩나물을 먹을 때에는 아스파라긴산이 많은 꼬리까지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추

부추를 흔히 간의 채소라 불린다. 그만큼 부추는 간에 좋은 음식인데요.

부추에는 유해 활성 산소를 없애 주는 물질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세포와 조직의 손상을 막고 노화를 방지합니다. 부추의 베타카로틴은 늙은 호박의 4, 애호박의 19, 배추의 83배에 달하는 양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베타카로틴은 비타민 C, E와 함께 섭취하면 효과가 더욱 좋은데 부추에는 비타민 C 또한 풍부하며 활성 산소 제거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활성 산소가 제거되면 간 기능이 활성화되기 때문에 부추는 간에 좋은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과

사과에 많은 식이섬유가 비만 예방과 체지방 관리에 도움을 주고 변비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사과에 퀘르세틴이라는 폴라보노이드 성분과 비타민 A, C, 성분이 간이

해독할 때 필요한 담즙 분비를 촉진하고 면역력을 증가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간 해독 작용을 원활히 할 수 있게끔 돕는 것입니다.

 

커피

술을 마시고 나면 알코올이 체내에서 아세트알데히드로 변환되어 몸에 축적되어 숙취가 발생합니다. 카페인은 간 기능을 활발하게 유도하여 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를 촉진하며 이뇨 작용을 통해 숙취 물질의 배설을 활발히 합니다.

카페인은 담낭을 수축하도록 자극하여 운동을 촉진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담석의 생성을 예방해줍니다. 한 연구에서는 하루 2~3잔의 커피가 담석 발생률을 45% 정도 감소시킨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커피는 간경화 발생률을 낮춰주고 일반 간 질환과 염증 발생 위험에 도와줄 수 있습니다, 다만 하루 3잔을 넘지 말고 설탕과 프림이 들어가지 않은 커피가 좋습니다.

일본 도호쿠대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커피에 클로로겐산은 간암 위험을 감소시킵니다.

하루 평균 1잔 미만을 마시는 사람의 간암 발생률은 0.71,

1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경우 0.58로 훨씬 낮게 나타났습니다.

 

마늘

마늘에는 간 효소를 활성화시켜 인체에 불필요한 독소를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해독하는 데 도움이 되는 알리신 미네랄인 셀레늄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마늘에는 알리신, 셀레늄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간의 해독과 독성 제거를 돕고,

알코올로 인해 손상된 간을 보호하며 간의 지질 대사를 조절하고,

간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마늘은 체내에 쌓인 독소를 해독하는 간에 좋은 음식으로 으뜸입니다.

 

브로콜리, 양배추, 케일, 콜리플라워( 십자화과 채소)

브로콜리, , 콜라비, 청경채, 양배추, 케일, 콜리플라워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는 섬유질 함량이 높고 칼로리가 낮고 엽산, 각종 비타민, 칼슘, , 마그네슘, 칼륨 등의 미네랄과 설포라판, 글루코시놀레이트, 인돌-3 카비놀과 같은 물질이 풍부해 항암, 항산화, 항염증 등의 효능이 뛰어납니다. 특히 "글루코시놀레이트"가 풍부하여 간의 해독 기능을 강화하고 인체에 부담이 되는 간독소 제거에 도움을 줍니다.

 

국제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발표된 논문을 보면 십자화과 채소는 간의 독소를 제거하고, 체내 지방 흡수를 줄여서 지방간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술을 마시지 않아도 생기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평소에 십자화과 채소를 주기적으로 잘 섭취하면 간암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견과류와 등푸른생선

견과류에 많은 오메가3, 비타민 E와 등푸른생선에 많은 불포화지방산 오메가3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예방하고 간 기능 저하로 이어지는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땅콩, 아몬드, , 파스타치오, 연어, 고등어, 정어리, 꽁치

 

조개류

조개는 간에 좋은 음식입니다.

조개는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낮고 양질의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입니다, 조개에는 타우린과 호박산은 알코올 분해를 도와 숙취를 해소하고 간을 보호합니다. 알코올로 인해서 생기는 독성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acetaldehyde)’의 영향으로 기분이 불쾌해지고 속이 메스꺼울 수 있는데 조개는 이를 신속히 해독하여 숙취를 완화시킵니다.

간 기능 회복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12와 비타민 A가 풍부해서

간독소와 불필요한 노폐물을 배출해주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합니다.

또한 술을 마시면 땀과 소변 등으로 많은 수분이 몸 밖으로 빠져나가고 동시에 영양분도 소실됩니다. 이때 영양소가 풍부한 조개가 해장에 큰 도움이 됩니다.

 

올리브유

올리브유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식품 중 하나입니다.

올레산은 지방을 분해하고 염증을 줄이며 간 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올리브유는 간에 축적되는 지방의 양을 줄이고 간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양파

간기능 활성화, 숙취 해소 : 글루타티온 유도체

양파에 있는 글루타티온 유도체 성분은 간기능을 활성화해주기 때문에 알코올 해독을 도와 숙취를 해소한다. 따라서 음주 전후, 혹은 음주 시 양파를 곁들여 먹으면 숙취를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오미자

오미자의 시잔드린, 고미신 성분은 간 기능을 활성화하고 알코올의 해독 작용을 높이는 효능이 있습니다. 간세포의 손상을 막고 간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오미자는 전염성 간염 환자에게 효과가 있어 만성 간염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오미자차를 복용하면 좋다고 합니다. 또한 체내의 알코올 대사를 촉진하여 혈중알코올농도를 빠르게 낮춰주므로 간의 부담을 낮춰 줍니다. 게다가 간의 건강은 눈과도 연관이 있으므로 시력을 좋아지게 하며 특히 밤눈을 밝게 만들어줍니다.

 

인진쑥

간기능 개선 효과

인진호는 이담(利膽) 효과가 뛰어난 약입니다. 인진호의 알코올 추출물, 물 추출물 또는 정유와 스코파론(scoparone)은 건강한 동물과 간장에 손상을 입은 동물 모두에서 담즙 분비를 증가시킨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인진호는 간세포의 재생을 촉진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사염화탄소로 간장을 손상시킨 동물에게 인진호 추출물을 피하로 투여한 실험에서 간부종, 지방산침착 및 괴사 등이 개선되는 결과가 나타났습니다. 또한 간장의 글리코겐 양과 RNA 양은 정상 상태에 가깝게 회복되었으며, sGPT도 저하되었습니다.

 

디메칠아세슈레친(dimethylaesculetin)

인진에 함유된 디메칠아세슈레친(dimethylaesculetin)은 황달을 치료하는 특효약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황달은 담관이 염증으로 인하여 폐쇄되어 담즙이 십이지장으로 진입하지 못하고 혈액으로 들어가 생긴 것입니다. 인진은 담관이 종창, 폐쇄된 것에 대하여 소염(消炎), 소종(消腫)하여 담즙을 통과시킴으로써 황달을 치료해줍니다.

 

캐필라리신(Capillarisin)

인진호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캐필라리신(Capillarisin)은 담낭과 담관종말부 평활근에 작용하여 근육을 이완하여 담즙배설을 촉진하는 작용을 합니다.

 

녹차

녹차에는 카테킨이라는 항산화제가 간 효소 수치를 개선하고

간 질환을 예방합니다.

간 건강을 위해서는 커피 대신 녹차 한잔을 마셔보세요.

술 마시기 전후에 녹차를 한 잔씩 마시면 숙취 예방, 해소 효과가 있습니다.

녹차에 많은 비타민 C, 아스파라긴산, 알라닌 성분이 알코올 분해효소의 작용을 돕고, 이뇨 작용이 있어 알코올을 빨리 배출하도록 하기 때문입니다. 녹차의 타닌 성분은 몸속의 독소들은 체외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강황

강황에 풍부한 항산화물질인 커큐민은 항염증 작용이 뛰어나기 때문에

간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커큐민은 항산화물질로 간의 염증과 활성 산소를 억제해 주기 때문에

강황은 옛날부터 간 기능을 개선하는 데 많이 활용되었습니다.

커큐민은 담즙 분비를 활발하게 해서 간장의 기능을 돕고

손상된 간의 회복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커큐민이 숙취 증상을 일으키는 "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를 촉진하기 때문에 숙취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결명자

우리 몸에서 불포화지방산은 산소와 결합해서 과산화지질을 만드는데

체내에 축적된 과산화지질은 노화를 촉진하고 동맥경화 등의 질병을 유발하게 됩니다.

결명자는 간 조직 내에서 과산화지질이 만들어지는 것을 막아 간을 보호하는 작용을 합니다. 결명자는 환경 호르몬으로 인한 독성을 해독하여 간을 보호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흰쥐에게 환경 호르몬을 투여하여 실험한 결과, 결명자를 포함한 생약 추출물이 환경 호르몬에 의해 생긴 독성을 해독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결명자는 특히 간과 췌장에서 그 효과가 뛰어나며 인체의 여러 장기에서 두루 해독 효과를 보이는 우수한 식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헛개나무

옛날 어떤 사람이 헛개나무 한 토막을 술독에 빠뜨렸더니 술이 곧 물이 되었다라는 이야기와 헛개나무가, “집에 있으면 술이 익지 않는다라고도 합니다.

요즈음 헛개나무가 숙취해소 음료로도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헛개나무에는 각종 아미노산, 오메가3가 풍부하여 간세포 재생 도와주고

간에 쌓인 독소 해독하고 간 기능을 개선해줍니다.

 

헛개차에는 알코올을 분해해 주는 디하이드로미리세틴이라는 물질이 있어 알코올을 분해해 주고, 알코올의 독성을 해독하며, 구토와 메스꺼움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숙취의 주요 원인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하고 배출하여

간 해독을 빠르게 하고 간 기능 개선 및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칡의 효능은 동의보감부터 미국 하버드 대학의 연구까지 여러 문헌에서 언급하고 있습니다.

칡에 카테킨은 비타민보다 항산화 효과가 400배 이상 강한 성분입니다.

만병의 근원인 활성 산소를 제거하고 피로를 해소하며 원기 회복을 돕습니다.

칡을 꾸준히 섭취하면 항산화 효과로 항암 및 항바이러스 효과를 볼 수 있고,

지방을 분해하여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여 비만을 예방하는 등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카테킨은 지방산이 활성 산소와 결합해서 생긴 유해 물질인

과산화지질이 간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고

과음으로 인해 간이 손상되는 것을 회복시켜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간의 지질 대사를 활성화시켜서 혈중 총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작용도 합니다.

 

그러므로 음주 전후에 칡즙, 칡차 등을 마시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칡은 술을 조금만 마셔도 많이 마신 것처럼 느끼게 하여 음주 욕구를 낮춥니다.

하버드 의과대학 병원 연구팀의 연구에 의하면 일주일에 맥주를 30잔 이상 마시는 사람에게 칡즙을 마시게 하였더니 일주일에 15잔 정도로 음주량이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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