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선이 자주 부어요
  
 작성자 : 이광연한의원
작성일 : 2024-02-21     조회 : 270  


편도선이 자주 부어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만성 편도염 진료 환자는 2020241,599, 2021179,650, 2022208,301명이었습니다.

 

2022년 기준 편도염 환자는 10월부터 늘기 시작해 12월에 가장 많았으며(10: 454,002, 11: 524,517, 12: 613,750) 모든 연령대에서 고루 발생했습니다.


감기에 걸리기만 하면 편도선이 부어올라 애를 먹는 아이들이 종종 있습니다. 목구멍이 꽉 찰 정도로 부어오른 편도선을 보면 엄마의 마음은 천근만근. 음식을 삼키는 것은 고사하고 숨 쉬는 것조차 힘들어하는 모습에 혹시 숨이 막히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어 병원을 찾아 편도선을 떼어달라고 하는 엄마들도 있는데, 하지만 편도선은 우리 몸에 들어온 병균을  막아내는 최전방 파수꾼으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떼어낼 필요가 없습니다.


1, 편도선이 뭐예요?

 

일반적으로 말하는 편도선은 입을 벌려보았을 때 목젖 양쪽으로 보이는 빨간 덩어리를 의미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편도선은 네 종류가 있는데, 목젖 양쪽에 있는 구개편도, 코 뒤목젖 위에 있는 인두편도, 인두편도 양쪽으로 이어져 있는 이관편도, 혀뿌리에 있는 설편도가 하나의 고리 모양의 형태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처럼 편도선은 목의 입구를 둘러싸고 있으면서 코와 입을 통해 들어오는 세균이 몸속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방어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세균 등으로 인해 감염될 가능성도 큽니다.

 

그런데 정상적으로 아이들은 태어날 때 면역에 관련된 기능들이 미숙하여, 그 기능을 편도선이 보완하기 위해 왕성하게 활동하면서 크기가 점차 증가합니다. 그러나 사람의 몸은 다섯 살쯤 되면 면역력이 강해지면서 편도선의 필요성이 줄어들며, 그에 따라 크기가 서서히 줄어들어 결국 사춘기를 전후해서 퇴화하게 됩니다. 따라서 아이가 편도선이 커서 힘들어해도 5살 때까지는 절제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그리고 이때가 되면 크기가 줄어들면서 증상도 자연히 완화됩니다.

 

 

2, 편도선이 부었다고요?

 

흔히 편도선이 부었다고 하는 것은 바로 편도선염으로, 쉽게 말하면 목감기입니다. 바이러스나 세균이 우리 몸을 침범하면 목에 있는 편도선에서 최초로 검문들 당하게 되는데, 이때 편도선에 있던 면역 관련 세포들은 바이러스와 세균을 물리치기 위해 격렬하게 싸움을 벌이는 과정이 바로 편도선염입니다.


편도선염이 생기면 편도선이 심하게 부어 침을 삼키는 것이 힘들 정도로 아프며, 편도선에 찌꺼기가 끼어 입 냄새도 나며, 목이 화끈하면서 건조한 느낌이 들고, 고열피로감 등도 동반됩니다. 이처럼 목감기에 걸려도 충분한 휴식과 적당한 치료를 해주면 편도선은 다시 줄어들기 때문에 별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잦은 감기로 편도선염이 반복해서 걸리면 편도선이 비정상적으로 비대해져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이를 만성 편도선염이라 하는데, 비대해진 편도선이 코를 막아 코막힘과 코맹맹이 소리가 나며 입으로 숨을 쉬게 되고, 어린아이가 코를 골며 심하면 수면무호흡증(잠잘 때 수십 초간 숨이 막히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아데노이드가 부었다고 하는데, 그건 또 뭐예요?

 

아이가 목이 아프다고 하기에 편도선이 부었나 싶어 병원에 가보면, 의사 선생님이 아데노이드가 부었다라고 하시는 경우가 있어요. ‘아데노이드? 그건 또 뭐야?’ 처음 들어보시는 엄마들은 당최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없어요.

 

아데노이드란 편도선의 한 종류인 인두편도로, 이것은 코의 뒷구멍 쪽인 목젖 뒤에 숨어 있어서 아이 입을 크게 벌려 보아도 엄마들 눈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아데노이드 역시 코와 목구멍을 통해 나쁜 균이 몸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는 역할을 하는데, 그 과정에서 염증이 생겨 크기가 커지는 것을 아데노이드 비대증이라고 합니다. 아데노이드 비대증의 증상으로는 코막힘으로 인해 콧소리가 나고 입을 벌리고 숨을 쉬며, 목이 아프고 음식을 삼키는 것이 힘들어집니다.

 

아데노이드는 편도선과 마찬가지로 일시적으로 커지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잦은 감염으로 만성적으로 커져 있을 때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아데노이드는 위치가 코의 뒷구멍 쪽에 있으므로, 만성적으로 비대해져 있으면 코를 계속 막아 코로 숨쉬기가 곤란해지고 그로 인해 항상 입을 벌리고 있게 되는데 이 모습을 아데노이드 얼굴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아데노이드는 중이로 이어지는 이관의 옆에 있으므로 중이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이관을 막아 청력에 장애가 올 수 있습니다.

 

 

4, 편도선과 아데노이드를 수술하면 아이가 건강하게 잘 클까요?

 

잦은 편도선염으로 밥을 제대로 못 먹고 고생만 하니 그것 때문에 성장이 느려지는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또한 편도선이 자주 붓는 아이들이 유난히 감기에 잘 걸리니, 편도선을 떼어내면 잔병치레도 줄어들고 잘 크게 될 줄 알았습니다.

 

실제로 옆집 아이가 편도선 수술받고 나서 감기에 덜 걸리고 쑥쑥 자란다고 하여, 너도나도 병원에 가서 편도선 떼어내 달라고 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아이들이 유난히 성장이 빠른 시기가 있는가 하면, 감기도 유난히 잘 걸리는 시기가 있고 점차 면역력이 강해지면 또 감기에 덜 걸리게 되는 시기가 있습니다. 아마도 수술받고 나서 우연히 아이들 성장 시기와 겹쳐서 마치 수술 때문에 키가 크고 건강해지는 것이라 착각을 한 것이지요.

 

따라서 편도선이나 아데노이드를 떼어낸다고 해서 잘 큰다거나 감기에 덜 걸리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편도선을 너무 일찍 잘라내면 외부에서 균이 들어오는 것을 막지 못해 아이의 건강에 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 몸의 모든 장기와 조직들은 다 그것이 있어야 할 이유가 있는 것이니, 비록 그것이 하찮고 쓸모없어 보이더라도 함부로 손을 대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5, 편도선과 아데노이드를 떼어내어야 할 경우도 있나요?

 

아이가 감기에 걸릴 때마다 편도선이 커져 시달리게 되니, 이를 안타깝게 보아야 하는 엄마는 차라리 편도선을 잘라내 버리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소아들은 정상적으로 면역력이 미숙한 4~5살 때까지는 편도선이 면역기능을 대행해야 하므로 크기가 커지지만, 그 이후에는 면역기능이 증가하여 편도선의 필요성이 감소하면서 그 크기가 줄어들게 됩니다.

 

따라서 편도선의 기능이 필요한 4~5살 때까지는 가급적 절제 수술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그 이후로는 자라면서 크기가 자연히 줄어들기 때문에,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나이가 들 때까지 지켜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6, 편도선 수술이 필요한 경우

 

기도 폐색 증세가 있을 경우. 즉 감기에 걸리지 않았는데도 편도선이 너무 커서 음식을 잘 못 먹고, 숨 쉬는 것이 어려운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편도선에 암이 생겼을 경우.

편도선 주위 농양으로 고름 주머니가 생길 경우.

디프테리아 보균자로서, 항생제를 사용해도 치료가 되지 않을 경우.

 

 

7, 아데노이드 수술이 필요한 경우

 

항상 코가 막혀 입으로 숨을 쉬고 콧소리가 심한 경우.

입을 항상 벌리고 있어 얼굴이 길어진 아데노이드 얼굴의 경우.

만성, 반복성 중이염이 있을 경우.

이관이 막혀 청력 장애가 있을 경우.

만성, 반복성 비인두염이 있을 경우.

음식을 삼키기 힘든 경우.

 

 

8, 편도선이 부을 때는 어떻게 해주면 되나요?

 

수분을 조금씩 자주 마시게 해주세요.

목에 열이 많이 나서 수분 손실이 크므로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어야 합니다. 성질이 서늘하고 항균 작용이 있는 보리차나 녹차를 미지근하게 해서 자주 먹이세요.

 

입을 자주 헹궈주세요.

입안이 지저분하면 찌꺼기가 편도선에 달라붙어 염증을 악화시키므로, 수시로 입을 헹궈주세요. 물 한 컵에 소금 1작은 스푼을 녹여 목까지 헹궈내게 하거나, 녹차 끓인 물로 헹궈내는 것도 좋아요. 녹차는 항균 작용이 있어 편도선의 염증을 줄여줄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외출 후와 음식을 먹은 뒤에는 반드시 양치하고, 특히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깨끗이 양치하고 음식을 먹지 말도록 주의시키세요. 음식을 먹고 잠을 자면 편도선에 음식물이 끼어 세균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목이 부을 때는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을 먹이세요.

목이 화끈화끈하고 따가우며 아파서 밥을 잘 못 먹을 때는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을 먹이세요.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열이 떨어지면서 부기가 가라앉고, 수분과 영양 보충도 되기 때문입니다. 이때 아이스크림을 한 번에 삼키는 것보다는 입안에서 천천히 녹여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일부 편도선염이 잦은 아이 중에는 아예 아이스크림을 달고 사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은 아주 좋지 않아요. 아이스크림의 물리적 온도는 낮지만, 한의학적으로 보면 원료의 본성은 열성(熱性)이라, 자주 먹으면 몸속에 열이 쌓여 편도선염을 유발할 소지가 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목이 부어서 힘들어할 때는 증상 완화를 위해 아이스크림을 먹여도 되지만, 평소 아이스크림을 자주 먹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된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가습기를 틀어주세요.

편도선염이 생기면 거기서 발생하는 열로 인해 수분이 손실되어 기관지가 건조해지기 쉽습니다. 따라서 가습기를 틀거나 젖은 빨래를 널어놔서 방안의 습도를 충분히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가습기 물을 자주 갈아주지 않으면 세균이 번식하여 오히려 잦은 편도선염의 원인이 되므로 반드시 100로 끓인 물을 매일 갈아주도록 하세요

 

부드러운 죽을 먹여주세요.

편도선염은 체력이 떨어지거나 몸에 저항력이 약해지면 재발하기 쉬우므로, 질 좋은 영양분을 공급하여 체력을 회복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비타민 C가 풍부한 채소와 양질의 단백질이 함유된 살코기와 생선을 부드럽게 갈아 죽을 만들어주면 좋아요. 단단한 덩어리는 삼키기 어려우므로 덩어리가 생기지 않도록 하며, 약간 미지근하게 해서 먹이도록 하세요. 그러나 맵고 자극적인 음식, 뜨거운 음식은 편도선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피하도록 하세요.

 

충분한 휴식을 취하게 해주세요.

감기나 편도선염은 휴식이 필요해요라고 하는 몸의 신호이므로 당분간 푹 쉬도록 해주세요. 놀이방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는 잠시 쉬어주도록 하고, 학교에서도 가급적 무리한 과제나 운동하지 못하도록 담임선생님께 말씀드려주세요.

 

 

9, 편도선염에 도움이 되는 식품은요?


편도선염에는 성질이 서늘하여 열을 내리고 소염 해독 작용이 있으며, 수분도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음식으로는 녹차, , 메밀, 녹두, 수박, 토마토, , 오이, 도라지, 버섯, , 금귤, 시금치 등이 있습니다.

 

1. 금귤즙

금귤은 흔히 낑깡이라고 하는 귤의 사촌쯤 되는 열매입니다. 금귤의 노란 껍질에는 비타민 C, 알맹이에는 비타민 AB1B2C가 풍부하여 피로 해소와 염증 완화 그리고 감기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과일에 부족한 칼슘이 풍부하여 성장기 아이들에게 유익한 식품입니다. 그런데 금귤은 신맛이 너무 강해 편도선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금귤즙을 만들어 먹이면 좋습니다. 금귤이 많이 나오는 봄철에 많이 만들어 두었다가 편도선염이 있거나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먹이도록 하세요.

 

재료 : 금귤 10, 황설탕 50g, 2

이렇게 만들어 보세요.

 

금귤을 깨끗이 씻은 다음 이쑤시개로 껍질 부분에 3~4개 정도의 구멍을 뚫어주세요.

냄비에 금귤과 물을 넣고 중간 불에서 끓이다가 물이 끓어오르면 약한 불에서 껍질이 흐물거릴 때까지 달여주세요.

물에 노란색이 배어 나오면 설탕을 넣고 끓이다가 물이 끈적해지면 불을 끄고 식힌 후, 깨끗이 씻어둔 유리병에 담아 냉장 보관해두세요.

 

 

2. 도라지 감초 달인 물

 

도라지는 한방에서 길경이라고 하는 약재로, 사포닌이 풍부하여 피로를 풀어주며 특히 편도선과 기관지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뛰어납니다. 길경은 약효가 강해 아이들이 먹고서 구토가 날 수 있으므로, 감초와 함께 달여 중화시켜 먹는 것이 좋습니다.

 

감초는 소염 진통 작용이 강하여, 목의 통증과 따끔거림을 완화시켜 줄 수 있습니다. 도라지, 감초 6g을 물 2컵으로 달여 물이 반으로 줄면 하루 동안 나누어 먹이도록 하세요. 도라지 감초 달인 물을 입 안에 머금고 조금씩 삼키면 목이 편안해집니다.

 

3. 배즙

 

배는 수분과 당분이 많아 편도선염 환자에게 좋은 영양공급원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성질이 서늘하여 생으로 먹으면 열을 내려 주고 부기를 가라앉혀 줄 수 있습니다. 색깔이 노랗고 물이 많이 찬 배를 골라 껍질을 벗기고, 알맹이만 강판에 갈아 그 즙을 천천히 마시게 하세요. 음식을 삼킬 수 없을 정도로 목이 많이 부었을 때는 얼음과 배를 믹서기에 갈아서 그 즙을 천천히 마시게 하면 통증이 덜어질 수 있습니다.

 

4. 순무즙

 

순무는 해독 소염작용이 뛰어나 편도선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기침을 멎게 도움을 줍니다. 순무 1개를 강판에 갈아 그 즙을 한 스푼씩 입 안에 머금고 있다가 삼키도록 하세요. 통증이 심할 때는 1~2시간마다 마시면 좋습니다.

 

5. 죽순죽

 

편도선염으로 밥을 잘 삼키지 못하는 아이에게는 죽순으로 죽을 만들어주세요. 죽순은 채소에는 부족한 단백질이 풍부하며, 비타민 BC가 풍부해 아이들의 체력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성질이 서늘하여 기관지와 폐, 편도선의 열을 내려 주는 효능이 있어서, 편도선염으로 열이 나고 잠을 설치는 아이에게 좋은 약효를 발휘합니다.

 

재료 : 죽순 통조림 100g, 쌀뜨물, 찹쌀 1/3, 녹두 1/3, 당근 1/5,

감자 1/3, 양파 1/4, 시금치 30g, 소금 약간, 참기름 약간

이렇게 만들어 보세요.

녹두와 찹쌀을 따로 물에 담가 하룻밤 동안 불려두세요.

불린 녹두를 물에 담가 여러 번 비비면서 껍질을 벗겨주세요.

죽순을 쌀뜨물에 삶아서 건져 식힌 후, 다시 따뜻한 쌀뜨물에 한 시간 정도 담가 두세요.

쌀뜨물 담가두었던 죽순을 건져 한입 크기로 잘게 썰어두세요.

당근, 양파, 감자를 잘게 썰고, 시금치도 데친 후 잘게 썰어두세요.

냄비에 참기름을 약간 둘러 찹쌀과 녹두, 죽순을 볶다가 물을 부어 푹 퍼질 때까지 끓이세요.

⑦ ⑥에 감자와 당근, 양파를 넣고 끓이다 마지막으로 시금치를 넣어 잘 퍼지도록 끓이세요. 소금으로 간을 하여 그릇에 내어놓으세요.

 

 

10 편도선염에 좋은 처방은요?

 

소아과에서는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하여 인후부의 통증과 불쾌감을 덜어줄 것입니다. 편도선이 자주 붓는 아이라도 수술하지 않고 4~5살까지는 약물치료를 하면서 지켜보자고 하실 것입니다.

 

한방에서는 편도선염을 유아(乳蛾)라고 하는데, 급성과 만성으로 나누어 치료할 수 있습니다. 급성 편도선염은 폐경에 열이 왕성할 때 풍사가 침입한 결과 편도선이 빨갛게 붓고, 통증이 심하며, 농이 차기도 합니다. 이때에는 청인이격탕으로 폐경의 열을 내려 주면서 목을 시원하게 뚫어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급성 편도선염을 제때 치료해주지 않아 편도선염이 계속 반복되는 경우 편도선이 비정상적으로 붓게 되는데 이를 만성 편도선염이라 해요. 잦은 염증으로 몸에 진액이 말라 허열이 뜨고, 식은땀이 나고, 목에 불편한 느낌이 계속 지속됩니다. 이때는 음기를 보충해주고 열기를 내려주는 청화보음탕을 먹이면, 아이가 많이 편안해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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