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냉찜질 온찜질 파스 사용법
  
 작성자 : 이광연한의원
작성일 : 2024-02-21     조회 : 173  


찜질 : 냉찜질 온찜질

 

우리가 일상생활을 하면서 근육이나 관절에 통증이 오면 찜질하게 되는데 방법은 냉찜질과 온찜질로 나뉩니다.

 

냉찜질은 주로 급성통증,

온찜질은 만성 통증이나 회복단계에서 사용합니다.

통증 종류에 따라 찜질 방법이 다른데,

잘못된 방법으로 찜질을 하게 되면 오히려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1, 냉찜질 적응증

 

외부 활동이나 부상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근육 관절 염좌나 통증은

손상된 후 24~48시간이 치료에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우선 손상된 부위의 근육과 관절을 치료하고 냉찜질을 합니다.

상처를 입은 초기 2~3일은 주로 '냉찜질'을 하면 효과적입니다.

이후에는 온찜질이 좋습니다.

 

 

2, 냉찜질 질환,

 

타박상, 골절상

발목 또는 손목을 삐거나 접질렸을 때

다친 부위가 멍이 들고 붓고 인대나 근육의 손상이 있을 때

피부 손상이나 화상

관절에 염증이 나타나 급성통증이나 외상성 부상이 원인인 경우

수술 부위에 출혈과 통증

류머티즘 관절염, 통풍성 관절염처럼 염증으로 열이 나면서

부종과 통증이 있는 경우

벌에 쏘였을 경우

 

 

3, 냉찜질 방법

 

얼음이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도록

얼음팩이나 마른 수건에 얼음을 싸서 사용하는 것이 좋고,

얼음을 싼 팩에 물을 약간 넣으면 환부와 냉기가

밀착되니까 더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냉찜질은, 차가운 냉기로 일시적으로 혈관을 수축시켜서,

부상 부위로 가는 혈류의 양을 감소시키고,

부종과 염증과 통증을 완화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환부에 온도가 내려가면, 대사 작용이 줄어들면서,

염증과 부종이 줄어들고. 국소적 마취 효과와 비슷해

일시적인 진통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발병 후 지체하지 말고 곧바로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고

냉찜질은 한 번에 약 20분 정도씩 시행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20분 이상 장시간 동안 실시하는 냉찜질은 오히려

부상 부위에 부담을 줄 우려가 있습니다.

냉찜질은 최소 1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고 다시 실시합니다.

 

5이하의 찜질은 저온으로 피부 동상 위험이 있기에 조심하고

피부가 빨갛게 되거나 감각이 없어진다면 즉시 냉찜질을 멈춰야 합니다.

 

동맥경화, 혈액순환 장애 환자, 레이노씨병, 버거씨병, 당뇨 환자

말초신경이 무뎌지는 말초신경병을 가진 사람들은 냉찜질이나 온찜질 모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냉찜질을 하기 전에는 반드시 피부 온도와 감각이 정상인 것을 확인한 '' 해야 한다. 드물지만 한랭 알레르기가 있다면 냉찜질에 신중을 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온찜질 적응증

 

삐끗한 직후나 운동 후에는 금물

 

온찜질은 주로 만성 통증이 있는 경우 사용합니다.

혈관을 확장시켜서 손상된 부위에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혈액을 원활하게 공급하면 영양소 공급이 잘되고 불필요한 노폐물의 배출이 수월해져 손상된 부위가 빨리 치료가 됩니다,

또 근육의 피로와 긴장을 풀어주고 이완시켜 경직으로 인한 통증을 줄여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온찜질은 관절 주위 조직의 긴장을 완화해주고 경직되고 굳어지는 관절을 풀어주고 관절의 혈액순환과 관절액이 윤활유처럼 활발하게 해줍니다

 

 

5, 온찜질 질환

 

근육의 경직과 만성 근육통, 관절의 경직

염좌나 타박상이 2~3일이 지난 경우

만성 관절염, 오십견, 요통, 어깨 결림 증상, 손목터널증후군

뒷목이 경직되는 항강증, 일자목, 거북목 증후군

생리통, 생리불순, 생리 긴장 증후군

혈액순환 장애로 생기는 통증

만성 소화불량, 만성 복통

성장통

 

 

6, 온찜질 방법

 

보통 더운물을 넣어 사용하는 찜질팩이나 전기 온열 패드로 온찜질을 많이 하는데 냉찜질과 마찬가지로 온찜질을 한 번 할 때 20분 이상을 초과하지 말고 온찜질 시간은 시간마다 약 20분 정도씩 시행하는 것은

오히려 부상 부위에 부담을 줄 우려가 있습니다.

온찜질은 최소 1시간 이상의 간격을 두고 다시 실시한다.

 

온찜질은 무조건 온도가 높고 뜨거워야 한다고 생각하고 아주 뜨겁게 온찜질을 하는데,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습니, 특히 수면 중에 온찜질 하면 높은 온도가 아니라도 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찜질의 적당한 온도는 40~45도이고 최대 50도가 넘지 않도록 하고

너무 뜨겁다면 수건을 여러 겹 싸서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높은 온도의 핫팩은 피부에 화상을 입게 합니다,

 

뜨거운 물수건이나 핫팩을 직접 피부에 닿으면 저온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수건으로 여러 번 감싸서 사용합니다.

 

출혈이 있거나 열이 발생하는 부위는 신중을 기하고 심혈관 질환이 있을 때도 조심하고 평소에 통풍, 하지정맥류, 동맥경화, 혈액순환 장애 환자, 레이노씨병, 버거씨병, 당뇨 환자 말초감각이 무뎌지는 말초신경병을 가진 사람들은 냉찜질이나 온찜질 모두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감각이 더뎌서 뜨거운 걸 잘 느끼지 못해 화상을 입을 우려가 있습니다.

 

 

7, 올바른 파스 사용법

 

근육통이 생기면 먼저 찾게 되는 것이 파스와 찜질입니.

그러나 증상에 맞게 올바른 사용을 하지 않으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는 것이 또한 파스와 찜질이다. 올바른 파스 사용법을 알아봅시다.

 

 

8, 파스의 유래

 

파스는 파스타(pasta)라는 독일어에서 유래된 단어로, 반죽, 연고 등을 의미하는 단어입니. 우리나라에는 일본을 통해 건너오면서 의 발음이 떨어져 파스라는 단어로 알려지게 되었습니.

 

초기에는 통에 들어있던 반투명한 연고 형태를 가지고 있었으며,

현재는 한쪽에 약 성분이 발라진 붙이는 형태, 액체로 된 물파스,

뿌리는 스프레이 형태로 발전되었습니.

 

 

9, 파스의 종류에 따른 성분과 효과

 

냉파스

 

갑자기 등산이나 운동을 많이 하고 난 뒤에, 또는 삐거나 가벼운 타박상을 입은 경우에는 초기에는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으므로, 파스를 선택할 때도 차가운 성질을 가진 파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차가운 파스는 멘톨, 살리실산 메칠, 캄파 등의 성분이 있어서, 피부 냉각을 통해서 급성염증. 동통을 완화하고, 혈관을 수축시켜서 지혈에 도움이 되고, 부종을 다스려 줍니다.

 

한방 파스에서는 박하, 산초, 황백, 치자와 같은 서늘한 성질을 가지 약재로 만들어진 파스를 사용합니다.

 

핫파스 온파스

 

만성적으로 통증을 호소하시는 경우에는 핫파스가 좋습니다. 만성 근육통이나 만성 관절염이 있는 분들은 냉찜질보다는 온찜질이 좋은데, 통증 부위를 따뜻하게 해 주면 혈액순환이 잘 돼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면서 통증을 감소시켜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뜨거운 성질을 가진 파스를 사용해야 하는데 핫파스에는 캡사이신, 치몰 등의 열()한 성분이 피부와 혈관을 확장시켜서 혈액순환을 잘되게 하여 만성적인 근육통, 관절의 통증을 없애줍니다.

 

한방파스에는 건강, 계피, 산초 등의 성분이 들어간 파스를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만성 근육통이나 관절염에는, 파스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전문의의 진단을 통한 체계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냉찜질과 온찜질에 파스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는데 냉찜질과 냉파스는 주로 급성통증, 온찜질이나 온파스는 만성 통증이나 회복단계에서 사용하고 통증의 종류와 시간에 따라 찜질과 파스를 붙이는 방법이 다른데, 잘못된 방법으로 찜질을 하나 파스를 불이게 되면 오히려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