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풍과 산후조리
  
 작성자 : 이광연한의원
작성일 : 2023-01-28     조회 : 6,835  




산후조리 산후풍

 

출산후에 조리를 잘못하여 찾아오는 여러 가지 산후 후유증을 한방에서는 산후풍이라고 합니다, 여자들은 나이가 들면서 온몸 여기저기가 쑤시고 아프면 흔히들 산후조리를 잘못해서 그런다는 말을 많이 하고, 산후풍이 생겨서 이런 증세가 나타난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여성들이 궁금하게 생각하고 있는 산후조리와 산후풍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1,여성들에게 있어서 출산 후 산후조리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왜 그런가요?

 

여성의 몸은 임신을 하면 많은 변화가 오게 됩니다.

 

체중이 보통 10kg 이상 늘어나고,

혈액량은 약 40% 정도 증가하고

자궁은 임신전보다 크기가 500~1000배나 커집니다.

 

자궁은 어른 주먹만 한 크기인데 작은 자궁에서 3~4kg의 아기를 키우고 있기 때문에 자궁이 정말 커지는 것이죠.

 

임신을 하면서 이렇게 많이 바뀐 여성의 몸이 다시 출산 전 몸으로 회복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산후조리는 필요합니다

 

자궁과 난소를 비롯한 몸이 어느 정도 회복하기 위한 산후조리기간, 개인마다 약간씩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출산 후 대개 6-8 정도가 필요합니다.

 

기간출산으로 인한 상처완전히 낫고, 자궁신체의 각 기관, 임신 전상태회복되기까지의 기간을 뜻합니다.

 

그러나 관절이 제 자리를 찾고, 전반적기능들이, 임신 전상태회복되는 데에는, 적어도 3개월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진정 의미산후조리 기간, 아이백일이 되기 까지를, 산후조리 기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산후조리 기간, 몸조리를 잘못하면, 불편증세들이 평생을 따라다니면서, 여성들을 괴롭힐 수 있기 때문에, 산후에 산모들은 산후조리해야 합니다.

 

2. 산후풍이란 무엇인가요?

 

산모출산을 한 뒤에, 차가운 기운 해서 생기는 사지관절통증

산모가 휴식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무리하게 하거나, 아기를 너무 많이 안고 있어서 생기는 어깨 통증

출산할 때 힘들거나 출산 과정에 골반이 틀어져서 생기는 요통, 관절통증 등을 틀어서 산후풍(産後風)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요즘은 이런 증세 말고, 산후에 생기는 여러 가지 불편증세를 모두, 산후풍이라고 부르기 때문에, 산후부종, 산후 우울증, 산후피로, 산후 어지럼증과 같은 증상산후풍에 속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3. 출산 후에 몸을 회복하기 위해서 한약을 쓰는데 그 시기와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산후한약 복용하면 어혈이 빨리 풀어지고, 부족한 기운영양분보충해주기 때문에, 빨리 회복할 수 있고, 산후풍에 빠질 위험도 적게 만들 수 있습니다.

 

산후에 한약은 크게 어혈을 풀어주는 약을 쓰고 그다음에는 몸을 보하는 2단계로 나누어서 처방하게 됩니다.

 

첫 번째는, 출산 후 5 사이어혈을 풀어주는 7일정도 복용해서 출산으로 인해서 생기는 자궁내 잔여물이나 어혈을 없애주는 처방을 사용합니다. 대표적인 처방이 오적산+도인,오약,현호색,홍화

 

* 오적산

창출 8g 마황 진피 4g 후박 길경 지각 당귀 건강 백작약 백복령 3.2g 천궁 백지 반하 계피 2.8g 감초 2.4 (g)

 

두 번째는, 기혈(氣血) 하는 을 써서, 출산으로 소모기운, 영양충분공급해서, 산모빨리 회복할 수 있고, 나중에 산후풍이 생기지 않도록 도와주는 을 씁니다. ==십전대보탕+ 오약,진피

 

십전대보탕, 보약대명사로 알려져 있을 정도로 한의학에서는 가장 많이 애용되어온 처방이고 산후회복을 도와주는 약입니다.

 

십전대보탕에서, 십전이란, 열가지약재 구성 완전 처방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 대보탕이란, 크게 한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 십전대보탕

인삼 백출 백복령 감초, 숙지황 당귀 천궁 백작약 황기 육계 대추 생강

 

4. 산후조리원이나 산모의 방에 가 보면 방이 무척이나 뜨거운 것을 경험하게 되는데 정말 방은 무조건 뜨거워야 하나요?

 

아닙니다. 산모방안온도20-22, 습도 40-60%적당한데요.

너무 뜨겁게 해서 많이 내게 되면, 체내수분부족해져서, 오히려 탈수증상이 일어나고, 산모가 더 피곤해 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잠잘 때 따뜻정도적당하고, 방안 공기는 적절히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환기를 시킬 때, 찬바람으로 들어와서, 산모직접적으로 찬바람는 것은 좋지 않고, 급격온도변화외부나쁜 기운사기(邪氣)침범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5. 산모에게는 땀을 푹 내야 좋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출산을 하면, 임신 기간에 불어난 체액들이, 서서히 빠지기 시작하기 때문에, 자연적으로 많이 나게 됩니다.

 

그런데 꼭 야 한다고, 을 아주 덥게 하는 들이 계신데요. 한의학에서는 , 우리 인체근원이 같다고 해서, 억지로 많이 흘리는 것은, 를 흘리는 것과 같다고 보았습니다.

특히 산모출산을 하면서 혈액 손실이 크기 때문에, 산후을 너무 많이 흘리는 것은 좋지 않죠.

 

출산한 이후에 억지로 많이 흘리는 것은, 체액의 지나친 손실,

모유도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억지 을 많이 내서는 안됩니다.

 

6, 산후에 빠른 회복을 하려면 무엇보다도 먹는 음식들이 중요할텐데 음식섭취의 원칙은 어떤 것이 있나요?

 

아기를 낳을 때 소모된 체력을 보충하려면

단백질, 철분 등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영양이 풍부한 음식을 매일 다양하게 골고루 먹는다.

단백질과 철분이 풍부한 생선, 소고기, 닭고기, 홍합, 조개, 계란,

두부, 호박, 시금치등을 잘 챙겨먹는다.

기름에 볶거나 튀긴 음식 보다는 조림, 찜 등으로 먹는다,

하루 2~3번 소화가 잘되는 부드러운 간식을 챙겨 먹는다.

부드러운 영양죽, , 우유, 과일, 야채주스 등을 먹고,

12000cc 정도 수분을 충분히 먹는다

​⑥ 맵고 짜고 단음식은 피하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먹는다

산후에는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너무 많은 음식을 먹으면 비만이 될 수 있으니 모유수유를 하지 않는 경우 하루 섭취 열량을 2000kcal 정도로 제한

 

 

6. 출산 후 산모가 먹는 음식 중에 호박은 어떤 효능이 있습니까?

 

호박한약명으로 남과(南瓜)라고 하는데요, 호박이라는 이름은 오랑캐가 전해준 과 비슷하다해서 붙게 된 이름입니다.

 

호박에는 이뇨작용을 돕는 칼륨,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각종 비타민무기질, 탄수화물, 필수아미노산과 같이, 인체 대사에 꼭 필요한,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호박어혈을 빼주면서 영양보충해 주기 때문에, 산모들의, 산후조리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호박에 함유된 팩틴이라는 섬유질, 변비예방합니다.

 

호박은 익을수록 누런색으로 변하는데, 누렇게 잘 익은 호박일수록 몸에 좋은 성분을 많이 함유한다. 이러한 노란빛 카로티노이드(carotenoids) 색소 때문입니다

 

우리 에 해로운 활성 산소를 없애서, 성인병노화를 예방하고. 또한 정상 세포 암세포하는 것을 막고, 암세포증식을 늦춰서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7. 산후에 먹는 미역은 어떤 효과가 있나요?


미역을 식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사람들입니다.

고려시대에는 중국에 미역을 수출했다는 기록도 남아있고

중국의 서견(徐堅)이 쓴 <초학기(初學記)>에는 고래가 새끼를 낳고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서 미역 먹는 것을 본 고려인들이 미역을 먹기 시작했다는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미루어 짐작컨대 당시에도 산모가 출산 후 회복을 위해서 미역을 먹었으며 현재까지도 산후 조리에 미역을 먹는 전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역은 바다의 채소라 불릴 만큼 단백질, 비타민, 칼슘, 철분, 카로틴 등이 균형있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산후에 미역을 먹는 이유는 몸에 불필요한 어혈을 제거하고, 혈액을 맑게 유지하며, 자궁 수축과 지혈을 돕고, 모유 분비를 촉진하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신진대사가 왕성한 임산부는 요오드를 다량 필요로 하기 때문에,

미역이 가장 적합한 건강식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미역에는, 칼슘이 풍부하여, 뼈를 튼튼하게 해 주기 때문에, 산모에게는 더없이 좋은 영양식입니다.

 

 

9, 모유 수유 중에는 한약을 드시면 어떻습니까?

 

모유 수유 중에 복용하는 한약, 출산으로 해서 해진 기운을 북돋고, 산모면역력증강시켜 줍니다.

 

건강산모모유, 허약산모 모유보다, 아이에게 더 좋은건 당연하겠죠?

 

그래서, 산모 모유수유할 때, 산모건강상태에 따라서 한약을 드시는 것은, 산모뿐만 아니라, 아이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유 수유 중이기 때문에, 너무 강한 약이나, 아이에게 부담이 되는 ,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10, 산모들 중에는 젖이 부족해서 걱정을 하는 산모들이 많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한의학에서는, 이 적게 나오는 것을 결유(缺乳)라고 하는데, 부족원인

첫째, 기운혈액부족기혈이 허약한 경우,

둘째, 출산의 어려움으, 기운정체되어서 생기는 간기울체두가지입니다

 

이같은 경우에는, 산모 몸에 충분한 영양분공급시켜주고,

정체기운을 잘 풀어주면 을 많게 할 수 있습니다.

 

 

11. 돼지족이 젖을 돌게 하는데 효능이 있는지요?

 

동의보감에서는 통유탕(通乳湯)이라 해서, 돼지족통초, 천궁, 감초를 이용해서, 체력 산모모유분비촉진시킨 처방이 나와있고, 실제 임상에서도 통유탕효과가 아주 좋습니다.

 

돼지족풍부, 콜라겐, 엘라스틴같은 단백질, 모유을 높여주고, 모유분비 촉진 시켜줄 뿐만 아니라, 비타민B가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산모피로회복에도 아주 좋습니다.

 

 

12, 산모들이 출산 후에 살이 안빠질까 걱정하는데요,

언제부터 운동과 다이어트를 해야 할까요?

 

출산후에 빠지지 않는 , 어떻게 보면 엄마가 된 훈장이라고 볼 수도 있는데요, 출산 후에 대략 8가 지나면, 자궁원래상태로 돌아가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가벼운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격렬운동 관절근육회복되는 100까지는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