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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22 10:33
글마루 - 다한증
 글쓴이 : 이광연한의원
조회 : 3,409  

다한증 -글마루

 

우리 몸에서 땀을 분비하는 땀샘은 대개 2백만개에서 4백만 개정도 됩니다. 이런 땀샘은 주로 손바닥이나 발바닥, 겨드랑이와 머리에 많이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주로 땀이 많이 난다. 그러나 땀이 나되 비정상적으로 많이 나는 경우를 다한증이라고 한다. 이번시간에는 땀을 많이 흘리는 다한증에 대해서 알아보자.

 

한의학에서 땀은, 인체의 진액(津液)이라고 보고 있다, 다한증이란, 정상보다도 과도하게 땀을 많이 흘리는 증상인데, 통계적으로 본다면, 건강한 성인의 약 1% 내외에서 발생한다. 다한증 환자의 약 25%는 가족력이 있고, 갑상선 기능항진증, 당뇨병, 암같은 질환에 의해서, 2차적으로 다한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그 중에서 문제가 되는 병적인 다한증이란, 조그마한 긴장이나 자극, 또는 더운 환경이나, 맵거나 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머리속, 얼굴, 겨드랑이, 손바닥, 발바닥에서, 땀이 비 오듯이 흘리게 되는데, 이러한 사람들은 일상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이 많다.

 

땀은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고 우리 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땀을 흘리게 되면, 열을 발산시켜 주기 때문에, 체온이 조절돼서, 인체가 항상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도록 도와주고, 또 우리 몸에 노폐물을 배설시켜 주면서, 피지와 함께, 피부의 건조를 막아주는 윤활제 같은 역할을 한다. 그래서 땀은, 우리 인체에서 꼭 필요한 것다.

 

대개 하루에 흘리는 땀의 양은, 600-900cc정도인데 ,그 성분을 보면 99%가 수분이고, 나머지 1% 미만이 염분이다. 동의보감에서는 몸의 진액(津液), 날씨가 추우면 소변이 되고, 날씨가 더우면 땀이 된다고 하였다.

 

한방에서는 다한증을 어떻게 볼까?

 

동의보감에서 땀에 대해서는 진액(津液)편에서 언급하고 있는데, 그 분류를 보면 낮에 활동할때 땀이 나는 자한(自汗), 밤에 잠을 잘 때 땀이 나는 도한(盜汗), 그 외에도 두한(頭汗:머리에 땀이 나는 것), 심한(心汗: 가슴 부위에만 땀이 나는 것), 수족한(手足汗: 손과 발에 땀이 나는 것), 음한(陰汗: 음낭 부위에 땀이 나는 것),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그에 대한 치료법을 언급하였다.

 

각 다한증의 치료법은 어떻게 하는지 살펴보자.

 

자한(自汗)==낮에 움직일때 흘리는 땀을 자한이라고한다, 무기력하거나, 뚱뚱한 사람이 낮에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고, 피로를 잘 느끼는 경우인데, 원인은, 전형적인 기허증이 된다, 자한증에 대표적으로 쓸 수 있는 훌륭한 처방으로 옥병풍산(玉屛風散)이 있다.

 

옥병풍산 ==백출 10g, 방풍, 황기 각 5g

 

도한(盜汗)== 밤에 잘 때 흘리는 땀을 도둑도자를 써서 도한이라고 한다, 도한은, ()의 기운이 부족하고, 속에 화()가 있을 때 나타나는데, 자고 나도 몸이 개운치가 않다. 특히 아이들이 잠잘 때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가 바로 도한에 속하는데, 흔히들 이불이 흠뻑젖는다라는 표현을 쓴다, 이 때는 당귀육황탕을 처방한다.

 

당귀육황탕 ==황기 8g, 생지황, 숙지황, 당귀 각 4g, 황련, 황백, 황금 각 2.8 g

 

손바닥이나 발바닥, 겨드랑이, 안면같이 부분적으로 나는 다한증은 국소성 다한증이라고 한다.

 

손에서 땀이 많이 나는 경우에는, 글씨를 쓸 때 종이가 찢어지기도 하기 때문에, 노트 필기나, 시험을 제대로 볼수 없다고 호소하는 분들도 많다,

 

컴퓨터 키보드에 땀이 흘러 들어가기도하고, 물건을 집을 때 어려움이 있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악수를 할 때, 상대방에게 불편함을 줄까봐서, 대인 관계에 지장을 초래하기도 한다.

 

발바닥에 땀이 나는 경우에는, 양말이 항상 젖어있기 때문에, 무좀이나 습진이 걸리기 쉽고, 미생물이 잘 번식되기 때문에, 발냄새로 고통을 겪기도 한다.

 

, 겨드랑이 다한증이 있고, 또 긴장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매운 음식을 먹었을때, 얼굴과 머리속이 젖을 정도로 땀이 나는 안면 다한증도 있다.

 

사상체질 중에서 어떤 체질은 땀을 흘리는 것이 좋고, 어떤 체질은 땀을 흘리면 안 좋다.

 

태음인은 살집이 많은 비만체질고, 피부가 오밀조밀해서, 몸 안으로 열이 쌓이기 쉽기 때문에, 땀을 흘리면 열이 발산되면서, 오히려 몸이 가벼워지는 체질이다. 그래서 땀을 흘리고 나서, 기분이 좋아졌다면, 태음인일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태음인에게는, 땀으로 빠져나간 음기를 보충해주는 인삼, 오미자, 맥문동으로 구성된 생맥산이 좋다.

 

땀을 흘리면 건강에 부담을 주는 체질은 어떤 소음인이다. 소음인은, 체형이 균형잡히고 약간 마른체질이다.

 

원래 땀이 적지만, 땀에 가장 약한 체질인데, 땀을 흘리고 나면 기운이 빠지고, 체력이 떨어지고, 컨디션이 나빠지는 체질은, 소음인일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소음인에게는, 땀을 막아주고 기력을 보충할 수 있는 황기, 삼계탕 등이 좋다.

 

그리고 소양인이나 태양인의 경우에는, 원래부터 몸에 열이 많아서, 여름철에 땀이 많을 수 있기 때문에, 너무나 과도하게 땀을 흘리지 않은 것도 중요한다,

 

그래서 양인체질들은, 몸에 열기를 꺼주고, 음기를 보충해주면서 기운을 생기게 하는, 국화차, 결명자차,녹차가 좋고, 음식으로는 포도나, 수박, 참외같은 과일도 좋다

 

그럼 다한증에 좋은 민간요법을 알아보자.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날 때는 황기가 좋다. 황기는 인체의 에너지를 북돋워주는, 대표적인 보기(補氣)’ 약재이다. 주로 원기를 돋우고, 허약 체질은 보해준다.

 

황기의 플라보노이드 유효성분은, 혈액순환을 도와서, 피부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기때문에, 땀을 많이 흘릴 때, 드시면 아주 좋다. 황기는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인삼과 비슷하다.

 

황기 40g, 2에 넣고, 1시간 달여서 반으로 줄어들면 하루 동안 물대신 나누어 마시도록 한다. 이렇게 황기만 드시기 뭐한분들은, 황기를 닭에 넣어서 황기 삼계탕을 해서 드시면 좋다

 

손발에 땀이 나거나, 잠잘 때 식은땀이 많이 나면 어떤 민간요법이 좋을까?

 

손발에 땀이 나거나, 잠자면서 식은땀을 흘리는 경우에는 부소맥(浮小麥)이 아주 좋다. 부소맥이란, 밀을 물에 담갓을 때, 떠오르는 것만 건져낸 것이다, 예로부터 식은땀을 그치게 하는 것으로 아주 유명한 한약재인데. 부소맥에, 진액을 보충해 주는 효과가 있는 대추를 함께 달여 마시면, 체력도 보강되면서 다한증도 줄여줄 수 있다.

 

부소맥 20g, 대추 10개를, 2에 넣고 1시간 다려서 반으로 줄어 들면, 그 물을 하루에 여러 번 나누어 차처럼 드시면 좋다 .

 

오미자도 식은땀을 흘리는 증상에 좋다.

 

다섯 가지 맛을 내는 오미자는, 신맛이 가장 강하다. 바로 그 신맛이 땀을 거둬들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땀을 흘리는데 도움이 되고, 또 침샘의 분비를 촉진시켜서, 갈증을 없애주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가 오미자를 먹으면 혈당치가 내려가고 ,갈증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

 

, 비타민 A, C가 풍부해서,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고, 중추신경을 각성시킴으로써, 뇌에 활력을 불어넣기 때문에 일의 능률을 높여준니다. 그래서 여름철과 무더위에 최고 보약이 오미자이다, 오미자는 우리 주위에서 얼마든지 쉽게 구입할수 있다.

 

오미자를 끓이면, 신맛이 더하고, 떫은맛이 강해져서 먹기도 힘들다, 부드러운 맛을 내려면 찬물에 하루 정도를 담갔다가 우려낸다. 그러면 오미자의 유효성분이 다 섭취할 수 있다. 기호에 따라서 설탕이나 꿀을 첨가해도 된다.

 

신맛은 25-50°C에서 가장 잘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차갑게 해서 먹거나, 따뜻하게 먹으면, 신맛을 덜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