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에 좋은 음식
  
 작성자 : 이광연한의원
작성일 : 2024-02-15     조회 : 129  


당뇨병에 좋은 식품

 

 

섬유소와 각종 비타민이 함유된 잡곡밥이 흰쌀밥보다 건강에 이롭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특히 잡곡밥은 당뇨병 환자에게 아주 유익합니다.

 

현미

 

같은 쌀이라도 백미와 현미의 영양가는 차이가 큽니다.

현미는 수확한 벼를 건조해 왕겨를 벗겨 낸 것이며, 현미의 보호막을 벗겨 내고 씨눈을 그대로 남겨둔 것이 배아미이고, 배아미의 씨눈을 제거한 것이 바로 백미입니다. 구조물을 하나하나씩 제거하는 이 만드는 과정만 봐도 영양가의 차이를 충분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백미와 현미는 75~76%의 당질을 비슷하게 함유하고 있지만 현미에는 쌀눈과 식이섬유소 그리고 미강(쌀겨) 내에 있는 여러 가지 생리 활성물질을 비롯해 비타민 E, 피틴산(Phytic Acid), 이노시톨(Inositol), 식물 스테롤, 감마 오리자놀(γ-oryzanol) 등이 있어 당뇨는 물론 암 예방, 혈관질환 예방, 간질환 예방에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백미는 혈당지수가 70~90사이지만 현미는 혈당지수가 50 정도로 낮아 밥을 현미밥으로 바꾸면 당뇨병 예방에 좋습니다. 또 현미 이외에 보리나 콩도 혈당지수가 낮은 식품이어서 당뇨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찹쌀은 백미보다 오히려 혈당지수가 높으므로 찰밥이나 찰떡은 좋지 않습니다. 흰쌀밥은 당분이 주요 성분이므로 식후 혈당이 빠르게 올라가지만, 잡곡밥은 섬유질이 풍부하여 식후에도 혈당이 천천히 올라가므로 고혈당을 방지하고 인슐린 요구량을 감소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발아현미

 

현미는 영양가가 백미와 비교되지 않을 만큼 풍부하다고는 하지만 현미는 딱딱하고 소화하기 어려워 먹기가 쉽지 않습니다.

밥 짓기도 까다로워 오랫동안 물에 담가두어야 하고 뜸 들이는 시간도 깁니다. 바쁜 현대인들은 영양소가 부족해도 먹기 쉽고 밥 짓기 쉬운 백미에 익숙해져 있어 현미식으로 바꾸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러한 현미의 문제점을 해결한 것이 요즘 주목받는 발아현미입니다.

발아현미란 현미에 적정한 수분과 온도, 산소를 공급하여 싹을 틔운 것으로 싹이 난 현미를 말합니다. 맛이 고소하고 소화가 잘되며 영양도 기존의 현미보다 풍부해서 차세대 현미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현미가 발아되면 효소에 의해 피막이 분해되어 미네랄의 흡수 이용률이 3~4배 증가합니다. 또한 발아되기 전 현미에는 섬유소가 1%에 불과하지만 발아되고 나면 약 3~4%로 증가합니다.

 

증가한 식이섬유는 음식물이 천천히 소화, 흡수되도록 하고 일부는 흡착하여 체외로 배출시켜주어 혈당 상승을 억제해줍니다.

 

 

: 인슐린의 신호 전달을 맡은 피니톨(Pinitol)’

 

최근 세계인의 식탁을 뒤바꾼 슈퍼 푸드로 주목받는 식품이 각광받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콩입니다. 콩은 동양 최고의 작물로, 맨 처음 고대 중국에서 재배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기원전 2세기의 중국 무덤에서 콩이 발견되었을 정도로 재배 역사가 오랜 곡식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콩은 예부터 5곡 중 하나로 포함하여 쌀, 보리, , 기장에다 콩을 더하여 한국인의 주식으로 삼았습니다.

 

콩은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 불릴 정도로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하고 무기질과 비타민 등 몸에 좋은 영양성분이 많습니다.

 

대두에는 이소플라본(isoflavone), 올리고당, 식이섬유소, 단백질 저해제 등 여러 가지 기능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여러 질병에 대해 효과가 연구되고 있습니다.

 

그 중 대두에 함유된 수용성 탄수화물의 일종인 피니톨(pinitol)’은 혈당 저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피니톨은 인슐린 매개체인 이노시톨(inositol) 유도체의 구성 인자로서 인슐린의 신호전달 물질로 작용하는 덕분에 혈당저하 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양파 : 인슐린의 역할을 담당하는 유황 성분

 

양파는 둥근파라고도 부르며 페르시아 혹은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인류 유사 이래 5천년전부터 먹어온 채소입니다. 이집트의 피라미드를 짓는 노동자들의 원기 회복을 위한 보양식이며 구약성경의 민수기에 수록된 구황 작물, 고대 그리스 올림픽 선수들의 체력 강화 식품으로도 사랑받아 온 역사가 오래된 음식입니다.

 

양파의 성분 가운데 특징적인 것은 당분과 유황 성분입니다.

양파의 매운 성분은 유황이 들어 있는 s-메틸 시스테인 설폭사이드(S-methylcysteine sulfoxide) 성분으로, 이 성분은 몸 안에서 인슐린과 비슷한 역할을 해서 혈당이 빠르게 높아지지 않게 해줍니다.

 

유화 프로필(propyl disulphide)은 양파의 매운맛을 내는 유황 화합물입니다. 혈액 속의 포도당의 대사를 촉진하고 혈당치를 낮춥니다. 또한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도 합니다. 생양파에 많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혈당치를 낮추는 것이 목적일 때는 가열하지 않고 날것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두릅

 

두릅은 생긴 모양이 왕관 같아 산채의 제왕이라고 불리며 산의 버터라고도 할 만큼 영양이 풍부합니다. 우리나라 산기슭이나 골짜기에서 흔히 볼 수 있으며 백범 김구 선생이 춘삼월마다 즐겨 찾은 산채입니다.

 

당뇨병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혈당 조절과 혈중지질의 관리가 동시에 필요한데, 두릅나물은 이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는 것입니다. 이러한 효능은 두릅에 포함된 사포닌의 작용 때문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사포닌은 혈당을 내리고 혈중 지질을 낮추어 당뇨병 환자에게 아주 좋습니다. 동물실험 결과 두릅나무 껍질에는 혈당강하 및 혈중지질 저하에 효과가 있었으며 이러한 효과는 4월에 채취한 두릅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또 잎보다는 뿌리껍질 쪽이 독성 없이 혈당치를 낮추고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호박

 

호박은 15세기경부터 우리나라에 유입되어 사랑받아온 채소입니다.

호박은 섭취한 양에 비해 포만감이 높아 식단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당뇨환자에게 아주 반가운 음식입니다.

 

호박에 함유되어 있는 당분은 소화흡수가 용이하여 당뇨병이나 비만에 나쁜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위장이 약한 사람이나 수술 후 회복기에 있는 환자에게 회복식으로도 사용할 만큼 소화가 잘 되고 당분 공급이 적절합니다.

 

호박은 당분이 풍부한 반면, 췌장을 자극하여 인슐린을 분비를 촉진시키는 역할도 합니다. 따라서 에너지가 부족하여 피로한 당뇨병 환자의 에너지 공급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인슐린의 기능을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호박에 베타카로틴은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혈전의 생성을 억제하여 당뇨병으로 유발될 수 있는 혈관 합병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마늘

 

“3월에는 양파를 먹고, 5월에는 마늘을 먹어라. 그러면 그해의 나머지 기간 동안 의사들이 편안히 놀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마늘은 건강식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마늘은 수천 년 전부터 먹어왔습니다.

기원전 15세기 이집트에서는 머리가 아프고 신체가 허약할 때, 목이 붓고 머리가 아플 때 먹었으며, 서양의 의성 히포크라테스와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마늘을 근육이완제, 이뇨제, 설사와 피부병 치료제로 사용했습니다.

 

매운 맛을 띠는 마늘의 주요 성분인 알리신(allicin)은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고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알리신(allicin)은 뇨병 환자들은 심혈관계 합병증도 예방할수 있습니다.

혈관이 좁아지고 막혀서 올 수 있는 고혈압, 동맥경화,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각종 심혈관계 질환이 모두 이에 해당합니다.

 

마늘의 알리신은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촉진시키는 효소의 활동을 억제하여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중의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킵니다. 또한 알리신은 혈소판에 작용하여 혈액이 뭉쳐 혈전이 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당뇨병으로 인해 신경증이 유발되면 남성들의 경우 발기부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마늘은 정력증강, 스태미나 보강, 즉 강정(彈精) 강장(强壯) 효과가 뛰어나 동서고금의 스태미나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마늘에 포함된 아연 성분 때문으로 신체에서 아연은 남자의 고환에 집중되어 있어 서양에서는 섹스 미네랄로 불리기도 하는 물질입니다.

또한 마늘은 예부터 최음제로도 알려졌는데, 호르몬 분비샘을 자극해서 남성의 정자와 정액의 양을 늘리고 말초혈관계의 노폐물을 제거해 발기력 증강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 마늘을 먹인 쥐의 정자 수가 증가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으며 마늘을 장기 복용한 폐경 여성이 다시 월경을 시작했다는 연구보고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인삼 : 사포닌(Saponin)의 효능

 

우리나라의 가장 역사적이고 규모가 큰 수출품은 무엇일까요, 단언컨대 인삼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인삼이 한국의 대표적인 수출품이 되었던 까닭은 탁월한 약효 때문이었습니다.

 

인삼에 함유된 사포닌은 대뇌피질을 자극하여 콜린(choline) 작동성을 증강시키데 과혈당을 억제하고, 인슐린작용 상승으로 혈당을 떨어뜨리므로 당뇨병 환자에게 좋습니다. 이렇게 인삼의 성분은 인슐린 분비를 도와 당뇨병 시 인삼을 먹으면 혈당치를 정상화 시키는데 좋습니다.

 

 

녹두

 

녹두는 인도에서 3000년 전부터 재배해온 콩과의 식물입니다.

한의학에서는 녹두는 성질이 차고 독을 풀어주는 약으로 여깁니다. 따라서 번열(煩熱, 갈증과 열이 남)을 해소시키고, 녹두를 삶아 그 즙을 마시면 소갈(消渴)증을 치료하고 살결을 윤기나게 하는 약으로 사용합니다. ‘소갈은 당뇨병에 가까운 증상으로 녹두는 당뇨병 환자에게 적합한 음식이라 하겠습니다.

 

동의보감에는 녹두는 소갈을 치료하는데, 달여서 즙을 마시거나 갈아서 먹어도 좋다.”라고 했습니다. 녹두는 성질이 서늘하여 당뇨병 환자의 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며, 해독작용이 있어서 당뇨병성 케톤산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곤약

 

곤약은 구약나물의 알줄기로 만든 가공식품입니다.

구약나물은 곤약감자라고도 부르는데 이를 채취하여 가루를 내어 만든 만난(mannan)은 물과 만나서 점성이 있는 콜로이드 액이 됩니다.

 

여기에 알칼리성 응고제인 수산화칼륨을 첨가하여 가열한 후 식히면 끈기 있는 상태로 응고되어 겔(gel) 상태의 반투명한 묵이 됩니다. 이것이 바로 곤약입니다.

 

옛날 중국 황제들은 산해진미를 너무 많이 먹어서 대부분이 뚱뚱한 체형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황제들의 비만을 치료하기 위해 곤약을 으깨어 물에 타서 약처럼 마셨다고 합니다.

 

또한 세계적인 장수 마을로 알려진 오키나와 사람들의 식단 중에도 곤약이 포함되는데 곤약의 섬유소가 장의 노폐물을 청소해 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자주 먹는다고 합니다.

 

곤약에 들어 있는 글루코만난(glucomannan)이라는 식물섬유는 D-글루코스와 D-마노스를 주요 구성성분으로하는 다당류로 곤약만난이라고도 부릅니다. 물을 흡수하면 팽창하여 그 부피가 커지며 탄력성이 좋은 상태가 되는데, 이 덕분에 섭취량에 비해 칼로리는 낮으면서도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에 효과를 발휘합니다. 밥 한 공기의 열량이 300kcal, 고구마 한 개가 256kcal인 데 반해 곤약 200g의 열량은 48kcal에 불과합니다.

 

또한 글루코만난은 주성분이 수분과 식이섬유로 되어 있어 위내 정체시간이 길어져 장으로 가는 것이 늦어지기 때문에 이에 따라 당의 흡수가 늦어져 혈당을 강하시키는 작용이 있습니다.

 

곤약의 성분인 그루코만나는 위내 정체시간이 길어져 장으로 가는 것이 늦어지기 때문에 이에 따라 당의 흡수가 늦어져 혈당을 강하시키는 작용이 있습니다.

 

 

생강

 

생강은 뿌리줄기가 향기롭고 톡 쏘는 맛이 있어 음식의 양념·향료나 약품 등에 쓰이고 있습니다. 맵고 따뜻한 성질 때문에 한약재로도 많이 이용되어왔는데, 2천 년 전의 중국 의서에도 이미 약재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논어(論語)에 보면 공자(孔子)한꺼번에 많이 먹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생강을 먹었다.”라는 기록이 나옵니다. 주자(朱子)가 여기에 주석을 달기를 생강은 정신을 맑게 통하게 하며, 더럽고 나쁜 기운을 없앤다.”라고 하였습니다.

 

생강의 매운 성분은 쇼가올(shogaol)과 진저롤(gingerol)성분이며 향기 성분은 정유입니다.

 

진저롤은 체내 지질 저하 효과, 항균효과, 종양억제, DNA 손상억제 효과 등의 역할을 합니다. 특히 지방세포의 분화를 촉진하여 작은 지방세포를 만드는 작용을 합니다. 큰 지방세포는 비만의 원인이 되고, 고혈압과 당뇨병과 같은 생활습관 병의 발단이 되나, 작은 지방세포는 그 반대의 활동을 합니다.

 

지방세포가 작으면 인슐린의 감수성이 높아져 포도당을 세포내로 쉽게 끌어올 수 있어 당뇨병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생강의 진저롤이 혈당을 낮추는데 효과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알로에

 

알로에라는 이름은 아라비아어로 맛이 쓰다는 뜻에서 붙여졌습니다.

알로에는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는 식물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알로에는 자연계의 녹색 황금이라는 별칭으로 불립니다.

 

알로에에 대한 최초 기록은 기원전 1500년 경 고대 이집트 무덤의 미라 관에서 발견된 파피루스 의약서에 나옵니다. 이집트 상형문자에서 유향, 몰약, 아편, 벌꿀과 함께 알로에의 약효가 적힌 것이 발견되기도 하였습니다. 이처럼 알로에는 인류의 시작과 더불어 최초로 사용된 약초 중의 하나라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기원전 333년 알렉산더 대왕은 인도 대원정을 시작하기에 앞서 동아프리카의 스코트라 섬을 함락했는데, 이는 다름 아닌 병사들의 부상 치료에 필요한 분량의 알로에를 확보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당시 알로에는 전쟁 중에 입은 상처를 치료하는데 요긴하게 사용되었던 약재였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하버드 대학에서는 알로에의 다당류 성분 중 알보란 AB 성분이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하며, 부작용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러한 작용으로 알로에는 당뇨병 치료에 응용될 수 있습니다.

 

 

아몬드

 

견과류 중 아몬드는 맛이 고소하면서 달콤하고 향기로우며 비타민 E, 칼륨, , 칼슘이 풍부합니다. 아몬드는 혈관 내피를 튼튼하게 하고 당화혈색소 수치가 의미있게 감소되도록 도와줍니다. 특히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식단을 섭취하기 전 아몬드 한줌을 꾸준히 먹으면 식후 혈당량 수치가 30%까지 감소한 결과가 제시된 바 있습니다.

 

2003년 미국의 식품의약국(FDA)은 공식적으로 혈관 건강에 관련된 아몬드의 효능을 인정하였는데, 하루 23개 정도의 아몬드를 먹으면 포화지방 및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고 하였습니다.

 

2009년에는 아몬드가 제 2형 당뇨 환자의 심장 건강과 당 지수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하였습니다.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된 2009 국제 실험생물학 학술회의(Experimental Biology)에서 발표되었는데, 기존의 임상 실험 상 아몬드가 콜레스테롤 수치 및 심장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는 많이 있었지만 당뇨에 관련해서는 연구결과가 흔치 않았습니다.

 

타이페이 의대와 터프츠 대학교 연구진은 아몬드가 심혈관질환 위험인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에서 아몬드를 포함한 식단이 혈당과 인슐린, 염증 등의 감소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견과류는 인슐린과 혈당을 조절하여 가파른 상승을 막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들에게 적합한 음식이다 그리고 혈당을 천천히 올리고 포만감까지 준다고 하는데요,

견과류는 불포화지방산 비타민E, 엽산, 무기질, 셀레늄, 단백질, 식이 섬유소 영양소가 풍부하여 당뇨 환자에게 좋습니다. 또한 체내에 축적된 나트륨을 배출하여 혈당을 낮춰주고 건강한 지방인 '불포화지방산'으로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LDL 콜레스테롤은 낮추고, 혈중 중성지방을 배출하고 혈관을 청소해주는 HDL 콜레스테롤은 높인다

 

호두는 특히 당뇨에 좋습니다. UCLA 팀은 연령, 인종 또는 성별에 관계없이 하루에 5개의 호두를 먹으면 당뇨 위험이 절반으로 감소합니다. 리놀렌산과 비타민E가 풍부해 심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눈 건강에 좋은 비타민A 역시 풍부하기 때문에 당뇨로 인한 합병증인 '당뇨 망막병증' 예방에 좋다.

 

아몬드는 칼슘과 인이 풍부하기 때문에 뼈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식품입니다! 골절의 위험이 있는 연세가 있으신 당뇨환자 분들은 아몬드가 도움

아몬드는 혈관 내피를 튼튼하게 하고 당화혈색소 수치가 의미있게 감소되도록 도와줍니다. 아몬드 한줌을 꾸준히 먹으면 식후 혈당량 수치가 30%까지 감소한 결과가 제시된 바 있습니다.

2009년에는 아몬드가 제 2형 당뇨 환자의 심장 건강과 당 지수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하였습니다

 

피스타치오는 비타민B, 비타민E,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항상화 효과가 크고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특히 임신성 당뇨 환자가 피스타치오를 먹으면 혈당관리에 도움이 된다

 

기타 각종 야채

 

당뇨병 환자에게는 섬유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야채가 필수적입니다. 섬유질은 혈당 상승을 막아주고, 각종 비타민들은 대사를 촉진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야채에는 지방과 당분이 적어 어느 정도 양에 구애를 받지 않고 먹어도 되므로, 매끼니 반찬이나 공복시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과일은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열대 과일이나 포도와 같이 당분이 많이 함유된 과일은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한 번에 많이 먹지 말고 조금씩 나누어 먹어야 합니다.

 

돼지감자

 

돼지감자는 당뇨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지면서 민간요법에 많이 사용되어왔는데요.

돼지감자에는 일반 감자의 약 75배의 이눌린을 함유하고 있다.

천연 인슐린 역할을 하는 이눌린은 피곤해진 췌장을 쉬게 해 주고 혈당 수치를 줄여 주어 당뇨 개선에 많은 영향을 준다. 이눌린은 체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어 체내의 중성지방의 농도를 줄여줄 수 있습니다.

또한 돼지감자는 열량이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기 대문에 장 건강에 도움을 주며 몸에 나쁜 독소 배출을 원활하게 해 줍니다. 돼지감자를 그대로 복용하는 것 보다 차나 즙으로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눌린은 담즙산의 배출에도 도움이 되고 체내 유해한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조절해 주고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을 상승시켜주고 동맥경화와 고혈압 같은 혈관 질환 예방에도 좋다.

 

미역, 다시마

 

미역과 같은 해조류에 많은 알지네이트라는 성분은 혈당을 낮추는 효능이 탁월해서 당뇨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미역에는 끈적 끈적한 알긴산은 다당류이기 때문에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억제하고

혈액을 깨끗하게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며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고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

미역의 알긴산은 체내 중금속과 독소 암유발물질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배출해 당뇨 합병증 예방에 도움

 

브로콜리

 

건강에 좋은 음식이라고 하면 브로콜리는 필수입니다. 특히 브로콜리는 남성의 건강상의 이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브로콜리에는 인슐린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제아잔틴과 루테인과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항산화제가 들어 있습니다.

당뇨에 좋은 음식으로 브로콜리입니다. 탄소화물이 거의 없는 채소인 브로콜리는 영양소가 풍부하고

칼로리는 거의 없어 당뇨병 환자와 다이어트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음식입니다. 브로콜리는 쉽게 구할 수

있고 다양하게 요리를 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베리류

 

당뇨가 있을 때는 혈당 관리를 위해 단 음식을 안 먹게 된다. 그렇다보니 당분 함량이 높은 과일에도 손이 잘 안 가게 되는데, 당분이 적게 들어있는 과일이라면 적당량 먹어도 된다. 특히 빨간색, 파란색, 보라색을 띄는 과일은 안토시아닌과 인슐린 민감성을 높이는 성분이 함유돼 있어 건강상 유익하다. 대부분의 베리류 과일이 이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