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 젊은 사람들 중에는 신경을 조금만 써도 두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고, 또 연세 드신 어르신들은 두통이 생기면 내가 혹시 뇌에 문제가 갱긴 것이 아닐까하고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이번 편에는 머리가 아픈 두통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Q: 두통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해부학적으로 문제가 없는 비기질적 두통과 정말로 해부학적으로 문제가 되는 기질적 두통이 있다면서요?

A: 검사를 해도 두개골 내에 특별한 질병이 없으면서 발생하는 두통을 비기질성 두통(일차적 두통)이라고 하고, 그와는 반대로 뇌종양이나 뇌경색, 축농증, 뇌막염, 중이염, 고혈압, 녹내장등, 두개골 안과 밖의 문제에 의해서 두통이 발생하는 것을 기질성 두통(이차적 두통)이라고 합니다.

Q: 일반적으로는 특별한 질병이 아닌 비기질적 두통이 많습니까?

A: 일반인들이 겪는 두통은 대부분 비기질성 두통으로서 전체 두통 환자의 90%를 넘습니다.
뇌질환에 의한 기질성 두통의 경우는 통증이 심하면서 구역질과 메스꺼움 등을 동반하기도 하고 수족의 마비감, 시력적인 문제에 영향을 미치는 반면에, 비기질성 두통은 증세가 완만하면서 통증이 간헐적으로 나타났다 없어지고 하는 것들을 반복적으로 하는 것이 특징적인 차이입니다.

Q: 해부학적으로 문제가 없이 발생되는 비기질적인 두통 중 90%가 긴장성 두통이라면서요?

A: 긴장성 두통의 특징적 증상으로는 단단한 밴드가 머리를 둘러싸고 조이는 듯이 아픈 것이 가장 특징적인데 머리가 둔하게 지속적 이고 뒷머리가 당기듯이 아픕니다.
긴장성 두통은 스트레스와 과로, 감정의 변화가 주원인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적어도 한번쯤 경험하기 마련입니다.

Q: 두통이 있으면서 눈이 빠질 듯이 아픈 것은 긴장성두통에 해당되는가요?

A: 그런 경우도 긴장성두통에 해당이 될 수도 있지만 그런 경우에는 눈 검사 즉 안압 같은 것은 검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눈의 문제로 두통이 생기는 경우도 많거든요(예:녹내장)

Q: MRI를 찍어야하는 경우도 있을 텐데요. 뇌 촬영이 필요한 두통은 어떤 경우인가요?

A: 두통이 점점 진행되거나 통증의 양상이 계속 변하는 경우. 머리를 다친 후에 두통이 있는 경우 메스껍거나 심한 구토를 할 때. 어지럼증이 생기면서 중심이 잘 안 잡히고 보행이 곤란하고 한쪽 팔다리의 힘이 빠지거나 어둔해지고 감각이 무뎌지는 증산이 보일 때. 그리고 머리의 한쪽이 아프면서 시야가 흐리고 사물이 둘로 보이는 경우 입니다.

Q: 스트레스로 인한 어르신들의 두통에는 어떤 차가 좋습니까?

A: 국화는 성질이 서늘해서 머리의 열을 내려주고 눈의 피로를 풀어 주며 혈압을 내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신경이 예민한 사람들은 고혈압과 두통을 늘 호소하기 마련인데 이때 스트레스를 풀어주고 뇌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국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