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신장증 】
● 관련상식
▶ 갑상선질환
▶ 비만
▶ 성장과 저신장증
성장이란 세포의 증식과 비대로 신체의 크기가 증가하는 것이다. 체중과 신장증가는 어린이의 건강상태를 판단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
신생아는 평균 50cm의 신장을 갖고 태어나서 각 시기별 성장 정도가 약간 다르다. 올바른 성장이 진행되는지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6~12개월마다 키와 체중을 측정하여 어린이 발육 표준치와 비교한다.
의학적으로 키가 작다는 것은 같은 나이와, 성별의 아이들의 평균키보다 2표준편차 이상 작을 때를 말한다. 혹은 어린이 100명 중 3번째 이하로 키가 작을 때 저신장이라고 한다.
또는 3세 이후의 아동이 같은 나이의 평균키보다 약 10cm이상 작으면 키가 작다고 한다.
최종 성장 예상치 |
남자 |
{어머니 신장(cm) + 아버지 신장(cm) + 13cm} / 2 |
여자 |
{어머니 신장(cm) + 아버지 신장(cm) - 13cm} / 2 |
[나이별, 성별 표준성장]
나이 |
남아 |
여아 |
체중(kg) |
신장(cm) |
체중(kg) |
신장(cm) |
평균 |
표준편차 |
평균 |
표준편차 |
평균 |
표준편차 |
평균 |
표준편차 |
6 |
21.41 |
3.1 |
115.8 |
4.8 |
20.68 |
2.8 |
114.7 |
4.7 |
7 |
24.72 |
4.3 |
122.4 |
5.7 |
23.55 |
3.8 |
121.1 |
6.1 |
8 |
27.63 |
5.4 |
127.5 |
6.1 |
26.16 |
4.9 |
126.0 |
6.1 |
9 |
30.98 |
6.4 |
132.9 |
6.0 |
29.97 |
6.1 |
132.2 |
6.4 |
10 |
34.47 |
7.5 |
137.8 |
6.4 |
33.59 |
7.0 |
137.7 |
7.0 |
11 |
38.62 |
8.6 |
143.5 |
7.1 |
37.79 |
8.3 |
144.2 |
7.6 |
12 |
42.84 |
9.4 |
149.3 |
7.8 |
43.14 |
8.6 |
150.9 |
7.2 |
13 |
47.2 |
9.9 |
155.3 |
8.4 |
47.01 |
8.3 |
155.0 |
56.1 |
14 |
53.87 |
10.3 |
162.7 |
7.1 |
50.66 |
8.0 |
157.8 |
5.5 |
15 |
58.49 |
10.4 |
167.8 |
6.5 |
52.53 |
7.8 |
159.0 |
5.2 |
16 |
61.19 |
9.5 |
171.1 |
5.8 |
54.35 |
7.7 |
160.0 |
5.2 |
17 |
63.20 |
9.8 |
172.2 |
5.9 |
54.64 |
7.2 |
160.4 |
5.2 |
▶ 저신장증의 원인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 |
유전 23% |
영양 31% |
운동 20% |
환경 16% |
기타 10% |
[특별한 질환 없는 경우] - 전체 저신장증의 80%.
① 가족성 저신장증 : 유전적으로 가족 중 키가 작은 사람이 있다.
출생부터 작은 경우가 많으며 연간 성장은 정상과 같고 성인이 된 후 키가 정상인 보다 작다.
② 체질성 성장지연 : 출생시 체중과 키는 정상이나 1~2세 사이에 발육이 잘 되지 않으며, 사춘기가 정상인보다 1~2년 늦게 시작되어 사춘기 급성장이 일어나 성인이 되어서는 정상이 된다.
부모 중에 늦게 자랐다는 가족력이 있고 흔히 골연령이 나이에 비해 2~4년 어리다.
[신체 질환에 의한 경우] - 전체 저신장증의 20%
① 호르몬 장애 - 성장호르몬 결핍 (저신장아의 10명중 1명), 갑상선 질환
② 만성 질환 - 선천성 심장병, 만성 폐질환, 간질환, 신질환
③ 염색체 질환 - 터너 증후군, 러셀쉴버 증후군
④ 자궁내 성장지연 - 임산부의 영양장애, 불충분한 산전관리, 약물중독, 태반의 순환, 기능장애
⑤ 척추 측만증 - 허리가 S자형으로 휘어지는 척추의 변형. 성장이 빠른 10~14세 여아에 많다.
⑥ 연골무형성증
▶ 진단
① 골 연령 측정 - 손과 손목, 무릎의 X-ray촬영
② 염색체 검사 - 여자 어린이의 경우 성염색체 이상 질환인 터너 증후군의 진단
③ 성장호르몬, 성호르몬, 갑상선호르몬, 부신피질호르몬 검사
④ 뇌 단층 촬영 - 시상하부나 뇌하수체의 구조 이상이나 병변을 발견
⑤ 일반 혈액, 소변검사 - 영양상태, 빈혈, 신질환, 장질환, 대사질환 등을 알아보기 위함.
▶ 양방치료
[성장호르몬 투여]
① 방법 : 1주일에 6 ~ 7회 피하 주사하며, 투여시기는 취침 30분전이 좋다.
치료를 시작하면 6개월 이상, 2년~3년 정도 장기적인 치료를 지속시켜야한다.
2~3개월 간격으로 성장률을 관찰해야 하며, 6개월 간격으로 갑상선 기능검사를 시행한다.
비용이 연간 천만원 남짓 소요되므로 경제적 부담이 된다.
② 치료 적응증 : 성장 호르몬이 부족한 저신장증(저신장아의 10명 중 1명에 해당)에 효과적이다.
③ 치료의 시기 : 여아는 초경 전 초등학교 4 ~ 5학년, 남아는 초등학교 6학년 ~ 중학교 1학년까지이지만 빠를수록 좋다.
④ 효과가 좋은 경우 : 어릴수록, 치료 전 성장속도가 작은 경우, 치료 전 뼈 연령이 많이 지연된 경우, 살이 마른 경우보다 찐 경우.
⑤ 성장촉진 효과 : 치료 첫 1년간 평균 6-10cm이며 해가 갈수록 효과는 조금씩 감소한다.
⑥ 부작용 - 갑상선 기능저하, 당뇨, 고관절 탈구, 동통, 부종, 피부발진 등.
▶ 한방치료
[한약요법]
성장단 : 홍화, 백복령, 녹각, 우슬, 두충, 속단, 토사자 등
▶ 생활습관
① 수면
성장호르몬은 오후10시~오전2시 사이에 가장 많이 분비되므로 10시 이전에 잠을 잔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적어서 성장에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자기 전 콜라, 초콜렛, 물은 먹지 않는다.
하루 7~8시간 정도 푹 자야 한다.
② 운동
줄넘기, 농구, 조깅, 점프, 체조 등을 하루에 20~30분씩 주 5회 이상 한다.
스트레칭을 하면 무릎과 척추의 성장판을 자극하므로 성장을 촉진하게된다.
관절에 무리가 갈 정도의 힘든 운동은 피해야 한다.
③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한다.
우유를 많이 먹인다. 돌이 지난 아이는 하루 400ml 정도가 적당하다.
등 푸른 생선, 표고버섯, 멸치, 치즈 등 칼슘이 많은 음식을 먹인다.
잡곡밥, 콩을 많이 먹인다.(두부, 두유 등)
④ 피해야할 음식
정제 표백한 빵 (가게에서 파는 봉지에 담긴 빵)
탄산 음료 (사이다, 콜라 등)
햄버거, 피자, 오뎅, 핫도그 등의 패스트 푸드
⑤ 피해야할 자세
한 쪽 어깨로 가방 매기. (무거운 가방은 매지 말고, 항상 양쪽으로 매는 습관을 들인다.)
의자에서 다리 꼬고 앉기.
무릎 꿇은 자세로 놀기. (무릎은 편 상태를 유지하고 구부렸다 폈다 운동을 하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