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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2-03 11:30
저혈압
 글쓴이 : 이광연한의원
조회 : 94,609  

【 저혈압 】

● 관련상식
  ▶ 고혈압
  ▶ 빈혈
  ▶ 어지럼증


▶ “저혈압이 고혈압보다 위험하다고 하는데 저는 괜찮을까요?”

혈압을 측정했더니 낮게 나왔는데 어떡하면 좋으냐고, 평소 아무런 증상도 없던 사람이 저혈압이라는 소리에 머리를 잔뜩 싸 메고 걱정이다. ‘심한 탈수나 출혈로 인해 저혈압이 발생할 때는 생명에 큰 지장이 있지만, 이런 위급 상황이 아니고 평소에도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다면 최고혈압(수축기 혈압)이 90㎜Hg 정도라도 정상적인 생활을 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다.’는 게 정확한 답변.

그런데도 저혈압이 고혈압보다 위험하다는 헛소문이 겉잡을 수 없이 만연해 있어, 의사들은 하루에도 몇 번이나 반복되는 이 같은 질문 공세에 똑같은 대답을 반복하는 고충을 겪어야 한다.


▶ 저혈압이란?

우리 몸에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하기 위해 심장은 끊임없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혈액을 인체 구석구석까지 보내줍니다. 혈압은 심장이 박동함으로 인해 생기는 동맥 혈관의 압력을 말하며, 혈압이 정상(120/80㎜Hg)보다 낮은 상태를 저혈압증(100/60㎜Hg 이하)이라고 합니다.


▶ 저혈압의 세 가지 유형

저혈압은 크게 다음과 같이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유형

특징

증상

본태성

저혈압

특별한 원인이 없이 발생하는 저혈압으로, 일상 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저혈압은 대부분 본태성 저혈압이다.

양친 혹은 한쪽 부모가 저혈압이면 자녀가 저혈압이 잘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유전이나 체질이 관련된다고 본다.

피로, 권태감, 안면창백, 귀울림

가슴 두근거림, 가슴이 답답함, 불면, 불안

식욕감퇴, 소화불량, 변비

증후성

저혈압

다른 병으로 인해 저혈압이 생기는 것으로 급성과 만성으로 나눌 수 있다.

급성-출혈, 탈수, 급성 심부전, 심근경색, 쇼크 등으로 인해 혈압이 급격히 저하

만성-심장질환, 동맥경화, 폐질환(천식, 폐기종, 폐결핵), 내분비 질환(갑상선기능저하증, 뇌하수체기능저하증, 부신기능저하증, 폐경기 이후), 빈혈, 위장병, 암, 백혈병 등으로 인해 만성적으로 혈압이 저하

원인 질환으로 인한 증상들을 주로 호소하며, 식욕부진, 피로, 무기력감 등 본태성 저혈압의 일반적인 증상들을 동반한다.

기립성

저혈압

누워 있거나 앉아 있을 때는 정상이나 일어설 때 갑자기 혈압이 떨어져 최고혈압이 20㎜Hg 이상 하강하는 것이다.

파킨슨병․뇌혈관장애․당뇨병 등이나 고혈압 환자가 약물을 잘 못 복용했을 때, 혈관을 수축시키는 신경에 염증에 생길 때 발생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어설 때 갑자기 어지러운 것은 자율신경이 적응을 못해 인해 일시적으로 혈압이 조금 낮아지는 것이므로 그리 걱정할 것은 아니다.

일어설 때 아찔한 느낌, 어지러움, 안색이 창백해짐, 심장 두근거림 등이 생긴다.

대개 몇 분 후면 안정을 찾게 된다.


▶ 저혈압의 증상

저혈압이 있으면 현기증이 난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고 몸이 나른하다, 머리가 무겁고 두통이 있다, 신경을 쓰거나 폐쇄된 공간에 있으면 가슴이 두근거리며 어지러워진다, 식욕이 없다, 헛배가 부르고 구토가 난다, 설사나 변비가 생긴다, 귀울림이 있다, 신경질이 자주 나고 매사가 까다롭고 편식이 심하다 등의 증상을 호소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아침에는 맥을 못 추다가 낮이 되어야 기운을 차리게 되는데, 이는 하루 중 인체의 혈압은 수면 중에 떨어져서 아침에 서서히 올라가 낮으로 갈수록 상승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저혈압 증상은 연중 혈압이 가장 저하되는 여름에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 저혈압의 치료

일단 증후성 저혈압일 경우에는 원인 질환을 찾아 조속히 치료해야 합니다.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단순한 저혈압일 경우 증상이 없을 때는 치료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혈압이 낮아도 증상이 없다면 큰 문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혈압은 혈압이 높은 것 자체가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어떤 증후가 없더라도 혈압을 내리기 위한 치료를 해야합니다. 바로 이 점이 고혈압과 저혈압의 근본적인 차이점입니다.

저혈압은 혈압 수치를 90㎜Hg에서 120㎜Hg으로 올리는 것이 목표가 아니기 때문에, 혈압이 90㎜Hg이라도 증상이 없다면 치료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혈압이 100㎜Hg이라도 어지럽고 힘들다는 증상을 호소하면 그 증상을 없애는 것을 목표로 치료를 합니다.


▶ 저혈압의 관리

고혈압과는 달리 본태성 저혈압의 경우에는 일상생활에서 주의만 잘 하면 생명에는 위험이 없으며, 오히려 장수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인다.

저혈압 환자는 아침이면 혈압이 더욱 낮아지기 때문에 기상 후에는 밥맛도 없고 잠이 빨리 깨지지도 않습니다. 오후가 되어서야 겨우 식욕이 생기고 기운이 생기는 것이 보통입니다. 따라서 좀더 일찍 자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을 하면 심장과 혈관이 튼튼해지기 때문에 혈압도 상승하고, 그로 인해 식욕이 좋아지고 몸도 가뿐해질 수 있습니다.


2. 규칙적으로 운동을 한다.

운동은 고혈압, 저혈압에 모두 효과적입니다. 고혈압 환자는 가벼운 운동으로부터 시작하면 체중 감소와 동맥경화 예방 효과가 있으며, 저혈압 환자는 운동을 통해 혈압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혈압 환자가 운동을 하면 심폐기능이 좋아지고, 팔 다리 근육의 수축과 이완으로 인해 말초혈액이 심장으로 보내지기 때문에 결국 혈압이 올라가게 됩니다. 조깅이나 등산, 수영,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이 적당하며, 1주에 3일 이상 하루 30분 정도로 실시하도록 합니다.


3. 규칙적인 식사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며 식사량이 적은 사람은 조금씩 자주 먹는 것도 좋습니다. 칼로리가 부족하지 않도록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충분히 섭취하며, 비타민이나 미네랄도 충분히 섭취합니다. 염분은 혈압을 상승시키므로, 위장장애를 일으키지 않는 범위 내에서 염분 섭취량을 약간 늘이는 것도 좋습니다. 반면 이뇨작용이 강한 식품이나, 소화 장애를 일으키는 차가운 성질의 식품이나 기름기가 많은 식품은 피하도록 합니다.


권장 식품

피해야 할 식품

마늘, 달래, 생강, 검은콩, 검은깨, 호도, 잣, 호박씨, 인삼, 계피, 황기, 오렌지, 귤, 사과, 꿀

배, 수박, 바나나, 율무, 호박, 다시마, 돼지고기, 냉수, 오이, 메밀

술, 커피


4. 음주와 사우나를 제한한다.

저혈압인 사람이 술을 많이 마시면 말초 혈관이 확장되어 혈압이 더욱 내려갑니다. 또한 목욕탕이나 사우나에 오랫동안 있으면 말초 혈관이 확장되어 뇌로는 혈액이 잘 공급되지 않아 어지럽게 됩니다. 자칫하면 과음이나 목욕 후 쓰러지는 경우도 있으므로, 과음을 피하고 목욕탕에서 오랫동안 있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5. 금연하라.

담배는 혈관 건강을 헤치는 주범으로 고혈압, 저혈압 모두에게 해롭습니다. 


6. 잠 잘 때는 상체를 약간 높이고, 기상 시에는 기지개를 켜라.

기상 시 급격한 혈압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잠잘 때는 상체를 약간 높이고 자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아침에 눈을 뜨면 누운 채 주먹을 쥐고 팔다리가 늘어나도록 충분히 기지개를 켜면, 사지의 혈관이 자극되어 혈액이 심장과 머리로 갈 수 있게 됩니다.


7. 복근 단련 운동을 하라.

평소 윗몸 일으키기나 누워서 다리 들기를 하면, 복부에 혈액이 정체되는 것을 방지함으로써 심장과 뇌로의 혈액 공급량이 늘어나게 됩니다. 물구나무서기나 건포마찰도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8. 오랫동안 서 있는 사람은 탄력스타킹을 착용하라.

하루종일 서 있어야 하는 사람은 다리에 혈액이 몰려 심장과 뇌로 혈액공급이 줄어들어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탄력스타킹을 신어서 다리로 혈액이 몰리는 것을 막는 것이 좋습니다.


9. 어지러울 때는 바닥에 누워라.

쓰러질 것 같은 느낌이 들 때 그대로 앉아 있거나 서 있으면 머리에 혈액이 부족해져 실신할 수 있습니다. 어지러울 때는 다리와 엉덩이에 이불을 고이고 상체가 아래로 조금 경사지게 누워 머리로 혈액이 공급되도록 하세요.


10. 반신욕을 하라.

38℃되는 물을 명치까지 채우고 목욕을 해보세요. 5분 정도 지나면 심장이 뛰고 얼굴에서 땀이 나기 시작할 것입니다. 이는 사지의 혈액이 심장으로 모이고 심장의 깨끗한 혈액이 전신으로 공급되었다는 증거입니다. 즉 규칙적으로 반신욕을 하면 저하된 심장 기능이 되살아나기 때문에, 저혈압에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다만 저혈압 환자는 고온에서 장시간 목욕하면 오히려 혈압이 급격히 내려가 실신할 수 있으므로, 목욕은 미온에서 15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 저혈압의 민간요법

1. 마늘

마늘은 혈압 조정 작용이 뛰어나 고혈압, 저혈압 모두에 이롭습니다. 마늘에 함유된 칼륨이 나트륨 배설을 촉진시켜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정상화시키며, 혈전 용해 작용이 있어서 혈류를 개선시키며 협심증이나 동맥경화증, 뇌졸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마늘의 스코르디닌이라는 생리활성 물질은 기초 체력을 증진시키며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시킴으로써 저혈압 환자의 혈압을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마늘의 스코르니딘을 쥐에 투여한 실험에서 정자 수가 월등히 증가했고, 그 결과 마늘의 스코르니딘이 고환을 발달하게 하는 기능이 있음이 입증되었습니다. 마늘이 대단한 스테미너 식품이라는 증거겠죠.

마늘을 프라이팬에 굽거나 삶아서 한번에 10개씩 식전에 먹으면 저혈압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습니다.


2. 검정참깨

검정참깨를 동의보감에서는 ‘흑지마(黑脂麻)’라고 하여 ‘흑지마(黑脂麻)는 기력을 돕고 살찌게 하며 골수와 뇌수를 충실하게 하고, 힘줄과 뼈를 든든하게 하며 오장을 윤택하게 한다. 환자가 허해져 말할 기운조차 없을 때는 검정참깨를 쓴다.’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검정참깨는 기혈(氣血)을 보(補)하는 작용이 탁월하며, 강심작용과 혈류개선 효과가 있어서 저혈압에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검정참깨에 함유된 레시틴이라는 성분은 뇌 신경세포의 구성성분으로서, 기억력 증진 효과도 있습니다.

참깨를 쪄서 햇볕에 말리기를 세 번 정도 반복한 후 가루 내어 유리병에 넣어, 거기에 꿀을 넣고 버무려서 하루 세 번 한 스푼씩 온수로 먹습니다. 참깨를 찔 때, 찜통에 물과 청주를 반씩 타서 찌면 저혈압 환자에게 더욱 효과적입니다.


3. 인삼

인삼 사포닌은 심장기능을 강화시키는 효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저혈압 환자에게 아주 효과적입니다. 인삼에 맥문동과 오미자를 배합하면 생맥산이라는 처방이 되는데, 생맥산이란 맥을 살린다는 의미로서 심장의 박동력을 강화시켜 원기를 회복시키는 비방입니다.

인삼, 오미자 각4g, 맥문동 8g을 물 1ℓ로 1시간 30분간 달여 하루에 물 대신 여러번 나누어 마십니다.


▶ 저혈압 환자를 위한 지압요법

저혈압에는 혈압을 높이는 급소인 ‘승압점(昇壓點)을 지압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승압점(昇壓點)은 갑자기 저혈압으로 어지럽거나 쓰러지려고 할 때를 대비하여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지압점입니다.

그리고 저혈압 증상에 따라 효과적인 지압요법을 실시합니다. 두통이나 어지럼증에는 백회(百會), 천주(天柱)를 지압하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얼굴이 갑자기 달아오를 때에는 신문(神門)을 지압해줍니다. 또한 평소 배꼽 양옆의 황수(肓兪)를 깊숙이 지압해주면, 복부에 정체된 혈액을 심장으로 모아줄 수 있기 때문에 저혈압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황수(肓兪)는 저혈압 환자의 식욕감퇴, 무기력증, 변비나 설사 증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승압점 : 손등쪽 손목에 있는 가로선의 중점이 승압점이다.

백회 : 양쪽 귀에서 머리 꼭대기로 똑바로 올라간 선과 미간 중심에서 올라간 선이 교차하는 점이 백회이다.

천주 : 목 뒤쪽 한가운데 머리카락 나는 부분에 오목하게 들어가 있는 점의 양쪽으로 승모근이라는 굵은 근육이 세로로 튀어나와 있다. 이 근육의 양쪽 바깥에 오목하게 들어간 점이 천주이다.

신문 : 손바닥을 위로 하고 새끼손가락에서 손목으로 올라오면 손목 관절 부분에서 오목하게 들어가는 점이 신문이다.

황수 : 배꼽의 양쪽으로 손가락 한 마디만큼 떨어진 점이 황수이다.


▶ 저혈압 환자를 위한 처방

저혈압을 한의학적으로 살펴보면 크게 다음 세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유형

특징

증상

처방

중기허

(中氣虛)

비장(脾臟)의 위로 끌어올리는 기운(중기:中氣)이 허해서 저혈압이 발생하는 유형입니다.

항상 나른함과 무기력함을 호소하고, 목소리에 힘이 없으며 눈꺼풀이 쳐지고, 입 속에 거품 같은 침이 고입니다. 식욕이 없고, 설사를 자주 하며, 가끔씩 식은땀이 나기도 하며 감기에 잘 걸리는 편입니다.

보중익기탕

(補中益氣湯)

신양허

(腎陽虛)

우리 몸의 근본적인 에너지원인 신장(腎臟)의 양기(陽氣)가 허약하여 저혈압이 발생하는 유형으로 중기허약형보다 심각한 상태입니다.

허리와 다리가 시큰하고 추위를 잘 타며, 손발이 차고 저립니다. 맑은 소변을 자주 보며, 새벽에 묽은 대변을 보기도 합니다. 머리 꼭대기가 시리거나 멍하다고 하며, 극도의 피로감으로 인해 활동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주로 노인이나 여성에게서 볼 수 있는 타입입니다.

팔미환

(八味丸)

담음정체

(痰飮停滯)

수분 대사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유형입니다. 수분이 혈관으로 흡수되지 않아서 혈압은 떨어지고, 대신 수분이 복강이나 소화관 등의 조직에 머물러 병리현상을 유발합니다.

몸이 붓고 얼굴이 푸석푸석하며, 속이 메슥거리고 구토증이 생기기도 하며 밥을 먹으면 오랫동안 배가 더부룩합니다.

뱃속에서 물 흘러가는 소리가 들리며, 묽은 대변을 보며, 소변은 붉고 탁합니다.

특히 오랫동안 서있으면 어지러워 넘어질 것 같다는 증상을 자주 호소합니다.

반하백출천마탕

(半夏白朮天麻湯)

♧ 보중익기탕

황기 6g, 인삼, 백출, 감초 각4g, 당귀, 진피 각2g, 승마, 시호 1.2g


♧ 팔미환

건지황 4g, 산수유, 산약, 택사, 백복령, 목단피 각2g, 계지 1g, 부자 0.3g


♧ 반하백출천마탕

반하, 진피, 맥아 각6g, 백출, 신곡 각4g, 창출, 인삼, 황기, 천마, 백복령, 택사 각2g, 건강 1.2g, 황백 0.8g, 생강 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