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백뇨 】
● 관련상식
▶ 당뇨
▶ 신부전
▶ 정의
소변을 본 후 거품이 잘 꺼지지 않을 때 단백뇨를 의심할 수 있다.
혈액은 신장을 통과하면서 몸 속의 노폐물이나 필요 없는 수분이 걸러져 소변으로 배출된다. 정상적으로 단백질은 신장의 그물망보다 크기 때문에 소변으로 나오지 않는다. 그런데 신장의 그물망이 찢어지거나 그물망이 넓어지면 단백질이 그물을 통과하여 소변으로 나오게 되는데, 이것이 단백뇨이다.
성인은 하루 15kg 이상의 단백질이 신장을 통과하지만, 신장에서 대부분 걸러주고 150mg미만의 단백질만 배출된다.
하루에 소변으로 배설되는 단백의 양이 성인 150mg 이상, 소아 및 청소년 250mg 이상, 임산부 300-500mg 이상일 경우를 단백뇨라 한다.
▶ 원인
단순성 |
심한 운동 이후, 오래 서 있을 경우, 척추를 오랫동안 구부린 경우 일시적으로 발생
열이 지속되거나, 탈수로 소변이 농축된 경우에 일시적으로 발생
심한 추위에 노출될 경우 일시적으로 발생 |
질환 |
신장질환 : 신증후군, 급성 신염, 만성 신염, 신우 신염, 유전성 신염, 신장 종양 등
전신질환 : 고혈압, 간염, 울혈성 심부전, 윌슨병, 당뇨병, 임신 중독증, 다발성 골수종, 전신성 홍반성 낭창 등
약물 : 소염 진통제 등의 약물이나 중금속에 의해 발생 |
▶ 검사
정성검사 |
간편한 검사방법으로 기본검사나 집단검진시에 주로 사용 |
소변을 받아서 검사지에 소변을 적신 후 색깔이 변하는 정도로 단백뇨를 진단 |
정량검사 |
정성검사에서 단백뇨가 나타나면 단백뇨의 양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 시행 |
24시간 동안 생성되는 소변을 모두 모아서 총단백 배설량을 측정
24시간 단백뇨가 3.5g이상이면 대개의 경우 신장조직검사를 권유 |
▶ 양방치료
① 단백의 섭취를 줄인다. : 하루 섭취하는 단백질을 몸무게 Kg당 0.6~1g으로 제한하고 동물성 단백(살코기, 달걀흰자, 생선)으로 섭취하면 좋다.
② ACE 억제제(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의 투여: 혈압조절과 당뇨병성 신증의 진행 억제
③ 사구체내압을 낮추는 약제의 복용
④ 혈압의 철저한 조절
▶ 한방치료
육미지황탕 |
가끔씩 어지러우며 이명이나 구갈이 있기도 하고 허리나 다리에 힘이 없을 경우 사용 |
숙지황, 산약, 산수유, 백복령, 목단피, 택사 |
팔미지황탕 |
몸이 차거나 설사를 자주 하고 피로하며 정력이 감퇴된 경우 사용 |
숙지황, 산약, 산수유, 백복령, 목단피, 택사, 육계, 부자 |
▶ 민간요법
① 상륙(자리공) : 상륙은 강력한 이뇨작용이 있어서 신장병에 효력이 있다. 상륙 4g을 300ml의 물로 달여서 150ml가 되면 하루 3번에 나누어 복용한다. 그러나 몸이 약하거나 임신시에는 이것을 복용하면 안된다.
② 뽕나무 : 뽕나무를 껍질째로 강판에 간 후 감초를 약간 섞어 400ml의 물로 달여서 반이 되게 하여 차 대신에 마신다.
③ 결명초 : 결명초의 잎과 열매에 구기자의 잎을 섞어 차를 끓여서 복용하면 붓기가 빠지고 좋다.
④ 팥 : 팥을 삶아 그 물을 1컵씩 1일 3회 장기 복용한다.
⑤ 옥수수 수염 : 그늘에 말린 옥수수 수염 50g에 물 3컵을 붓고 중간불로 양이 반이 될 때까지 달여 하루에 1~2회 공복에 마신다.
⑥ 부종을 막기 위해 음식을 싱겁게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