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2-03 09:33
글쓴이 :
이광연한의원
조회 : 159,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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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부전증 】
● 관련상식 ▶ 단백뇨 ▶ 당뇨병 ▶ 혈뇨
▶ 정의
신장은 체내의 노폐물을 소변을 통해 배설하는 기능을 하는 기관이다.
신부전은 신장 기능의 저하로 몸 안에 노폐물이 쌓이면서 신체의 기능이 제대로 되지 않는 상태이다.
신부전은 신장기능의 감소 속도에 따라 수일만에 발생하는 급성 신부전과 3개월 이상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는 만성 신부전으로 크게 분류된다.
신장기능은 20대에 최고에 달했다가 30세부터는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감소한다. 따라서 신부전이 노년층에서 잘 발생한다. 또한 노인들은 고혈압, 당뇨병, 심부전 등의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약물 남용이나 전립선 비대증과 같은 폐쇄성 요로병증의 발생도 많아서 신부전이 많이 발생한다.
▶ 원인
[급성신부전] - 여러 원인으로 급격한 신기능의 감소.
신전성
질소혈증 |
콩팥으로 가는 혈류가 방해되어 발생 |
출혈, 신장성 쇼크, 감염, 당뇨, 부신피질 기능저하증, 화상, 탈수증 등 |
신실질성 질소혈증 |
콩팥자체의 문제로 발생 |
신전성 질소혈증의 진행, 각종 중금속 및 약물 중독, 사구체 신염, 혈전증, 신장내 종양, 신동맥 폐색증, 고혈압, 칼슘혈증성 신증 등 |
신후성
질소혈증 |
세뇨관에서 요도까지의 요로의 어느 부위가 폐색되어 발생 |
요로 폐쇄, 전립선 비대, 결석, 종양, 방광파열 등 |
[만성신부전] - 장기간에 걸쳐 여러 원인에 의해 신장이 계속적으로 손상됨.
3대 원인
(전체의 70~80%) |
만성 사구체 신염 (전체 원인의 30~40% 차지) |
당뇨병성 신증 (당뇨 발병 이후 15~20년 이후 환자의 40%에서 발생) |
고혈압성 신경화증 |
기타 |
다낭성 신장병, 신결핵, 루푸스 등 |
▶ 증상
[급성신부전]
초기 주요 증상 |
사구체 여과율 감소로 하루의 소변량이 현격히 감소 |
요독 증상 |
피로, 졸리움, 정신혼란, 흥분, 혼수 등
근육경련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전신마비 발생 |
전해질 불균형 |
부정맥이나 심장마비 등이 발생하여 사망에 이르기도 함 |
위장관 증상 |
식욕부진, 메스꺼움, 구토, 설사 혹은 변비 등 |
혈관계 증상 |
빈혈, 혈소판 기능부전(타박상, 피하 혈흔, 갑자기 출혈) |
예후 |
신기능이 대부분 회복된다. 약 10% 정도는 만성 신부전으로 진행하여 계속적인 투석이나 신이식을 받아야만 된다. |
[만성신부전]
배설기능 이상 |
다뇨(특히, 야간 배뇨횟수 증가), 부종, 고혈압, 심부전 유발 |
신경 및 근육 이상 |
신경장애, 수면장애, 경련, 정서 불안 등 |
합성 및 대사기능 |
만성빈혈, 골다공증, 의식장애, 혼수 |
위장관계 이상 |
식욕부진, 오심 구토, 위장관 출혈, 궤양 등 |
기 타 |
가려움증, 멜라닌 색소 침착, 호흡에서 암모니아 냄새 등 발생 |
예후 |
일반적으로 신장기능이 손상되어 회복되지 않음. |
▶ 진단
① 신장기능 검사 : 혈청 크레아티닌과 요소 질소 농도 검사
(정상치 : 혈청 크레아티닌 0.7~1.5mg/dl, 요소 질소 10~25mg/dl)
② 복부 초음파로 신장 크기 검사 : 만성의 경우 신장의 크기가 작아진다.
③ 기타 : 혈액검사, 소변검사
▶ 양방치료
[급성 신부전] - 신장의 기능을 신속하게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식이요법 |
수분과 전해질, 단백질의 섭취를 제한하는 고칼로리, 저단백질 식이 |
약물요법 |
이뇨제나 만니톨을 투여하여 소변량을 유지하고, 체액 및 전해질 균형을 집중적으로 관찰하여 교정한다. |
감염예방 |
급성 신부전증 환자의 사망원인 중 가장 중요한 것이 감염, 특히 패혈증이다. |
기 타 |
신장에 유해한 약물을 주의하고 탈수되지 않도록 예방한다. |
투석 |
위의 치료방법에도 적절히 반응하지 않을 때, 심한 요독증상이나 전해질 이상을 나타낼 때, 심한 합병증을 보일 때는 즉각적으로 투석(Dialysis)을 실시해야 한다.
약 5%의 환자는 혈액투석이나 복막투석 등의 요법을 받아야 한다. |
[만성 신부전]
약물요법 |
고혈압 치료제, 이뇨제, 비타민제, 칼슘․철분 제제, 조혈호르몬제 등
약물 복용시 배설경로가 신장이므로 약물 용량이 과다할 경우 체내에 축적되므로 복용량을 의사와 상담하도록 한다 |
식이요법 |
소금과 수분의 섭취 제한, 저단백 고칼로리 식이 |
식이조절과 약물치료에도 신장 기능이 10%이하로 떨어지면 신장 대체요법을 실시해야 한다.
혈액 투석 |
기계를 이용해 혈액 속의 과잉 수분과 노폐물을 제거
보통 1회에 4~5시간씩 1주일에 2~3회의 투석이 필요 |
복막투석 |
복막 내에 투석액을 주입해 주고 복막을 통해 수분과 노폐물을 제거
환자 자신이 가정에서 실시할 수 있어서 병원에 자주 가지 않아도 된다. |
신장 이식 |
만성 신부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치료법
이식 수술 후 계속 면역 억제제 복용하며 이에 따른 합병증이 발생 가능 |
▶ 한방치료
[한약요법]
진무탕 |
핍뇨, 구토와 설사를 하고 근육의 경련이 있을 경우 사용한다. |
백복령, 백작약, 부자 각 12g, 백출 8g, 생강 5조각 |
인진오령산 |
핍뇨, 부종, 두통과 어지러움, 그리고 구토와 설사를 동반할 경우 사용한다. |
인진, 택사 각 10g, 저령, 복령, 백출 각 6g, 육계 2g |
[민간요법]
① 동충하초 : 동충하초를 복용하면 신소관의 상피세포의 증식을 촉진시키고 급성적인 독성신손상을 지연시키며, 신장의 대사율을 증가시킨다고 한다.
② 복령: 소변이 잘 나오지 않고 붓거나, 가벼운 근육경련에 복령 6~10g을 물 두컵을 넣고 끓여 반으로 줄면 하루동안 나누어 마신다 .
③ 인삼, 황기 : 같이 사용하면 신장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사구체 여과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인삼, 황기 6g씩 물 3컵 정도 넣고 끓여 반으로 줄면 하루에 나누어 마신다.
▶ 신장질환에서의 식사요법
① 염분의 섭취를 제한한다 - 소금 대신 식초, 후추, 겨자, 설탕, 기름, 생강을 사용한다.
② 음식 조리시 화학조미료, 베이킹파우더, 소다 등은 가급적 사용하지 않는다.
③ 기름은 식물성기름을 사용한다.
④ 칼륨 섭취도 줄인다 - 일반적으로 껍질이나 줄기에 칼륨이 많으므로 이를 제거하고, 잎만을 사용한다. 야채, 과일에 칼륨이 많이 포함되므로 주의한다.
⑤ 단백질 제한 - 단백질의 대사산물(요소, 크레아티닌)은 신장에 독소로 작용하므로,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높은 식물성이나 생선류를 적당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
⑥ 부종이 생기는 경우 수분 섭취도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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